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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0 23:25
헐... 물론 작년 12월에 상여 나온걸로 들어갔다가 손해보고 나오면서 지우기는 했지만 이게 과연 최선의 대책일지...
이미 들어간 서민자본이 꽤 큰걸로 아는데 이런식의 대응은 고심끝의 해경해체급 대응아닌가 싶기도 하고 가상화폐를 바다이야기와 같은 선상에서 인식한다는건 좀 실망스러운 부분이네요.
18/01/10 23:26
법무부는 원래 전면 폐쇄 주장하는 쪽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시장은 며칠째 하락 추세이다가 점심때쯤 이미 폭락해 있던 상황이었고요.
18/01/10 23:29
이게 까마귀 날다 배 떨어진 느낌이 있는 게, 그냥 지금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코인이 하락장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코인 가격은 외국의 추세를 기가 막히게 따라갑니다. 다들 눈팅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더리움 형제가 조금 특이하기는 한데, 산정 기준이 다른 것 같습니다. 이게 오늘 새벽에 많이 올랐었거든요. 그리고 많이 빠진 지금도 어제보다는 올랐습니다.
18/01/10 23:32
빗썸 기준으로 최고 4,750이었고 오늘 2,501까지 떨어졌었습니다. 지금이 2,770원쯤이니까 42~47퍼센트 정도 빠졌네요.
18/01/10 23:35
전체적으로 하락장은 맞긴 한데...뉴스 나오기전부터 푹 떨어지고 있었던지라...오히려 뉴스 나올때는 하락된 가격에서 왔다갔다 하는 중이고..
18/01/11 01:07
지금 떡락한건 자금 유입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해외가 그 무지막지한 김프로도 커버가 안될 정도로 떡락하면서 내려간거라..해외만 반등하면 바로 반등하긴 할겁니다. 실제로 가장 많이 떨어진 리플만 봐도 해외 차트 좀만 반등하면 순식간에 올라가더군요.
18/01/10 23:43
글쓴이입니다. 저 역시 가상화폐 시장을 반 도박판으로 보고 있고,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이런식의 무조건적인 폐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사다리 걷어차기'라고 봐요. 심하게 말해서 "천한 것들이 어디서 쉽게 떼돈을 벌려고 들어?" 라는 심뽀로 보입니다. 그 대신, 소득에 대한 세금은 확실히 매기고, 예금자보호법을 적용하고, 거래소를 금융상품판매업종으로 등록하는 등의 안전장치를 보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8/01/10 23:45
계층 이동 싫어하고 사다리 걷어차는건 좌우불문 어떤 정부도 똑같았죠. 다만 그 정도의 차이와 나라를 거덜내게 하냐 안 하냐 차이가 크긴 하지만요.
18/01/11 00:52
결과적으로 사다리가 걷어차인거지
그 사다리의 구성물질을 생각하면 치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올라갈 사다리가 없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사람을 깔아서 밟고 올라가게 두어도 안된다 생각해요.
18/01/11 08:02
진정한 국가 단위의 사다리 걷어차기는 대규모 외자들이 아시아에 투기 거품과 광풍 만들어놓고 돈을 싹 긁어가는 형태로 꽤나 많이 이루어져왔죠
18/01/10 23:48
12월에 가상화폐 규제안 나올때부터 법무부는 계속 폐쇄 입장이였고요.
이미 나온 입장을 sbs에서 법무부에서 주장하는 문서를 입수해서 자극적으로 보도한거일 뿐입니다. 그리고 폭락은 이틀전부터 저 상태였습니다.
18/01/10 23:51
리플 4000에 이더 220 물려있는데 그냥 앞으로 1년동안 신경 끄고 살 생각입니다. 업비트 풀리면 빗썸에서 업비트로 이동만 시키구요..
소액이라 다 해도 150도 안되는데 너무 신경쓰이고 짜증나서 없는 돈 치고 내려놓을라구요.. 1년 뒤에 1억 2억도 필요없고 상폐 안당하고 본전이나 찾음 좋겠네요-_-;;
18/01/10 23:53
남들 돈버는게 배아프신분들 많은가봐요...
저거땜에 하락장오는것도 아닌데.. 사실확인도 안하고 일단 하락이구나 하면 신나서 퍼오는게 조금 비웃게 되네요.
18/01/11 09:30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하락장을 퍼트려서 위기감을 조성시켜 남들 다팔게 만든뒤
본인이 매수하려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식판이 그러한데 코인판이라고 다를까요..
18/01/10 23:56
그냥 이거다 싶어서 물어뜯는 머니투데이 발 기사들이나 정부발표나 현 파란불에 큰 영향력 없는건 마찬가지인듯 싶습니다.
비트코인갤러리에서는 김프타령하면서 난리던데, 해외장이 지금 더 빠져서 김프는 오히려 오르고 있습니다. 애초에 재정거래를 막고, 신규자금도 막았는데 김프가 빠질리가 없죠. 이번 사안에 한해서는 정부가 참 현실감 없는 생각만 가지고 있구나 싶습니다.
18/01/11 00:05
(수정됨) 투기판은 맞지만 폐쇄는 너무 막나가는겁니다. 폐쇄할 근거도 빈약하고, 폐쇄하면 외국 거래소로 가기 때문에 오히려 관리도 더 어려워 져요. 거래소 영업을 위한 심사 조건을 까다롭게 하고 세금 부과 하는 정도면 적절해 보입니다.
18/01/11 00:08
신규회원 되었더라면, 저도 소액으로 리플 4천대에 입주하려고 했었어요. . 그리고 급락해서 멘탈이 엄청 박살났겠죠. 존버는 했겠지만. . 사람 마음이 마이너스에서 평정심 갖기가 쉽지 않았겠죠. 최근 코인 커뮤니티들 다 둘러보며 느낀건. . . 이 판은 운과 멘탈이 가장 중요하고 생각많고 이성적이면 오히려 돈을 못 버는 것 같습니다.
18/01/11 00:27
어차피 또 오르지 않을까요 이런 요인으로 떨어질 시장도 아니라고 보고 (기존에 오르는 요인이라면)이런이유로 떨어진다는 거도 말이 안되는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18/01/11 00:50
오히려 저 뉴스때문에 더 하락할까바 걱정했는데
이제 고인물들만 남았는지 신경 1도 안쓰더라구요. 저 뉴스 방송직후에 더 올랐습니다...
18/01/11 01:12
가상화폐는 어떠한 가치도 없다. 블록체인을 발전시키는데 가상화폐가 필수적 요인은 아니다. 6천만원이면 가상화폐 하나 만든다. 고로 가상화폐 거래소 전부 폐쇄할거다. 이게 법무부의 일관된 입장이었죠. 별로 새로울 것도 없습니다. 근데 참...내로라 하는 전문가들도 가상화폐의 가치에 대해 저렇게 단언하지는 못하며(사실 전문가들 대다수는 실제로 효용이 있다는 것 자체는 인정합니다)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는 그렇게 쉽게 분리해서 볼 수 있는게 아닌데 말이죠. 무식하면 용감하다는게 딱 지금 법무부 하는 짓 같네요.
18/01/11 02:42
근데 블록체인 기술과 현재 투기되고 있는 가상화폐 대부분은 직접적인 연관이 없지 않나요? 그러니까 가상화폐를 산다고 블록체인기술에 대한 투자가 되는 식이 아닌것 아닙니까?
18/01/11 08:55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했다 뿐이지 코인 산다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소유권이 생기는게 아니죠. 코인의 알파의 오메가가 블록체인 기술인거지
18/01/11 09:01
예에??? 아니, 진짜 이해가 안 가서 여쭈어봅니다.
가상화폐 = 블록체인이라고 보는 것도 이해가 안 가는데, 가상화폐를 블록체인 기술 보고 투자하는거였다구요?
18/01/11 11:58
그게 아니라고요.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의 안정성(보안이 좋다, 가치의 관점이 아님) 을 믿고 코인을 산다정도죠.
블록체인에 투자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18/01/11 10:33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발전시키고 싶으시면 코인이 아니라 블록체인 회사에 투자 하셔야죠. 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하나의 예일 뿐입니다. 코인이 실물 거래에 많이 쓰인다면 모를까 아직은 코인 투자가 기술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볼 수는 없는 것 같네요.
18/01/11 12:49
오히려 이제야 막 블록체인 기술이 코인에 국한된 범위에서 벗어나려고 하고 있는거지, 지금까지는 블록체인 발전에 있어서 코인을 떼어놓고 얘기하는게 더 힘들겁니다. 알려진 블록체인 관련 회사라 해봐야 대다수가 암호화폐 관련 회사고요.
18/01/11 11:13
간단하게 말하면 암호화폐를 만드는 기반기술이 블록체인입니다. 비트코인을 만들기 위해 탄생한게 블록체인이나 다름없는데요.블록체인 기술 자체는 법무부 말대로 모두에게 공개되어 있고, 그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수많은 목적성을 가지고 탄생한게 온갖 코인들이에요. 직접적인 연관이 없으면 그게 더 이상하죠. 현재 블록체인의 경우 크게 두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입니다. 퍼블릭 블록체인은 우리가 흔히 아는 대다수의 코인이 이에 속하고, 블록을 유지하고 생성하는 작업에 대한 인센티브로 사용되는게 암호화폐입니다. 당연히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암호화폐를 제외해버리면 애초에 블록체인 시스템 유지 자체가 힘듭니다. 아무런 보상도 없는데 굳이 블록을 유지하고 생성할 사람이 있을리가 없죠. 때문에 일단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암호화폐를 분리한다는건 사실상 말이 안되는 일입니다. 그리고 이 퍼블릭 블록체인 시스템이 은행권 같은 곳에서 쓰기 적절하지 않다보니 나온게 프라이빗 블록체인이고, 이쪽은 암호화폐가 사실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정말 온갖 목적을 가지고 온갖 분야에 쓰이는 퍼블릭 블록체인에 비해서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쓰이는 곳은 확실히 제한적입니다. 때문에 암호화폐는 가치가 없으며 블록체인을 발전시키는데 암호화폐 필수가 아니라고 얘기하는 법무부의 말은 한쪽 손과 한쪽 발을 묶어놓고 잘 걸어가보라는 얘기나 별로 다를게 없습니다.
18/01/11 11:40
인센티브가 없으면 안굴러간다는게 잘 이해가 안되네요. 퍼블릭 블록체인은 인센티브 없이는 못굴러갈 정도로 가치가 떨어진다는 소리로 들립니다.
18/01/11 12:12
블록체인이라는 기술 자체가 p2p 방식이고, 블록체인의 핵심은 결국 블록을 유지하고 생성하는겁니다. 근데 인센티브가 없으면 블록을 유지하고 생성할 하등의 이유가 없죠. 누가 그런 열정페이를 감당하죠? 그리고 블록체인이라는 기술 자체가 비트코인을 만들기 위해 탄생한 것이고, 당연히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단순히 분리해서 볼수가 없습니다. 가치가 떨어져서 인센티브 없이 못굴러가는게 아니라, 애초에 설계 자체가 그렇게 된겁니다.
18/01/11 12:17
코인이라는 인센티브 말고 다른 가치가 충분하면 코인 안줘도 굴러가겠죠. 흔히들 말하는 탈중앙화나 익명성이나 해킹에 대한 안정성 같은 가치는 별 의미 없다는 말이신가요?
18/01/11 12:24
탈중앙화, 익명성, 해킹에 대한 안정성이라는게 결국 블록 위에서 굴러가는 것이고 그 블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센티브가 필요합니다. 블록을 유지하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채굴이든 아니든 인센티브가 없다면 그러한 작업을 할 이유가 없죠.
18/01/11 12:16
퍼블릭 블록체인만 블록체인이 아닌건 맞는데, 반대로 프라이빗 블록체인만 블록체인인 것도 아닙니다. 엄연히 따지면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파생된 개념에 가깝고, 퍼블릭 블록체인을 버리고 프라이빗 블록체인만 취하겠다는 것은 위에 말한대로 한쪽 손과 한쪽 발 묶어두고 잘 걸어가보라는 것과 별 다를 바가 없어요. 무슨 블록체인 회사에 투자하라느니 뭐니 하는 얘기도 있던데, 일반적으로 블록체인 기업 하면 대다수가 암호화폐 관련 기업입니다. 애초에 블록체인 기술 자체가 비트코인이라는 암호화폐 때문에 탄생한 기술인데 어찌보면 당연한거죠.
18/01/11 06:26
이정도 되면 기자들이 코인하나 싶네요...
12월 8일 /22일 / 그리고 어제 버거형들이 던지는 날에 규제 기사가 났어요 크크크 낙폭을 크게 해놓고 들어가려고하나..
18/01/11 12:15
블록체인 기술이 어느정도 효용성은 있을수 있으나 화폐를 대체한다는거나 완벽한 암호화기술이라는것
자체가 사실상 불완전성정리에의하면 사기나 마찬가지고...은행들이 해킹 안당하는거랑 별반차이도 없는데 신기하고 새롭다는 이유 말고는 이렇게 오를만한 요소도 많지 않으니 떨어질때도 별 납득할만한 근거없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죠. 거기다 다단계의 특성상 늦게 규제하면할수록 피해가 커지니...미룬다고 해결될일도 아니죠. 사실상 법무부의 입장이 가장 올바른 입장입니다. 도박하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도박장을 폐쇄한다고 비난할만한 사람은 거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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