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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7 19:51
초등학교때 교생선생님들 실습오셨는데 여자교생선생님은 수업 끝날때마다 우신다고 남자교생선생님이 화를 한번 내신적이 있었는데...
담임이 화를 계속 매번 분위기는 똑같았죠 ㅠㅠㅠ 같이 한두달 같이 생활하니 수업만 아니면 애들도 교생선생님이랑 분위기는 좋은데 교생선생님들이 수업만 하면 다들 놀자판.... 요새도 별 다르지않겠죠?
18/01/07 20:00
요새 애들은 영악하고, 교생 실습이 자주 나오는 병설 초등학교는 더더욱 영악합니다.
교생이 실습할 때 뭘 빠뜨리면 "쌤~ 동기부여 빠졌는데요!" 같은 식으로 나옴.
18/01/07 20:24
교생뿐만 아니라..
애들이 뭐랄까 담임/비담임 차이두는 것도 심하고 담임이라고 해도 사람이 뭐라고 해야하나...유약하다고 할까요? 남자라고 해도 .. 뭔가 하여튼 만만해 보이는 사람이면 아주 가관이죠.. 더 웃긴건 그런 교사가..조금 화내면 나쁜 사람..이니 하면서 적대감 표시하고.. 원래부터 무서워 하던 교사가 조금 풀어주고 그러면 좋은 사람 취급.... 무섭지만 좋아요..이렇게 반응해대니... 교사도 호구 한번 잡히면 일년 내내 고통스러워요. 요새 시대가 시대라서 그런가 이런 부분이 좀 더 심각해진 부분이 크다고 보고.. 초등 중학년만 가도 이런 판국이라... 이러니 나이 좀 들고 그러면 고학년은 안 맡으려는 경향이 크죠...
18/01/07 21:37
이미 몇년전부터 정말 힘들죠. 초등학교 교사신 어머님왈 4학년 이상만되도 교사짬 덜먹은 여자선생 넣으면 버티는사람이 없다시피해서
웬만해선 남자선생 넣거나 산전수전 다겪은 베테랑 교사아니면 못버틴다던데 그런 사람이 잘 없으니.... 질낮은 교사들도 많았지만 그렇다고 근10년전부터 팔다리 다 잘라놓는 방향으로 가니 학생이 갑이죠 이젠
18/01/07 22:01
교사도 담당 학생들 성적에 따라 진급이나 이런거 영향받나요?
그런게 아니면 어짜피 망하는건 애들 인생이니 놀든말든 듣는애들만 듣게 수업진행하고 신경안써도 될거같은데 ...
18/01/07 23:59
군대에서 선임이건 동기건 후임이건 뭐건 신경 안쓰고 그냥 내 할일만 딱딱 fm대로 하면서 지내면
내무반에서 어떤 취급을 받으며 생활을 하게될런지 상상해보시면 됩니다.
18/01/07 22:28
친구중에 덩치크고 입이 거친 친구가 교대갔다고 해서 너같은 깡패같은 초등학교 선생이 어딨냐고 놀렸었는데 막상 교생가보니 그렇게 여선생님들이 좋아하더라고 하더군요. 교실밖에서 눈빛 공격만 해도 아이들이 얌전해진다고....
18/01/08 00:23
요즘 교권보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옛날 교사들이 싸놓은 똥을 요즘 교사들이 치우는 느낌이더라고요.
업무는 업무대로 FM 방식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교권은 바닥을 기고 있고, 헬리콥터는 점점 늘어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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