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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02 20:05:20
Name AeonBlast
출처 국내축구 갤러리
Subject [스포츠] 미리보는 이번 여름 축구기사
월드컵 대표는 돌아왔지만…프로축구 관중석은 '텅텅' (동아일보)



<<구단, 승부에만 급급…팬서비스 등 홍보 외면>>

<<협회, 연고지 정착 등 활성화 대책에 팔짱만>>



[강릉-이재권 기자] 월드컵 스타들이 돌아오면 관중이 늘어날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프로축구가 여전히 팬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프로구단들은 눈앞의 승부에만 급급한채 팬서비스 등 홍보에 무관심하며 축구협회도 연고지정착 등 프로축구 활성화 대책에 별 신경을 쓰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중략)



유료관중은 종전과 거의 비슷한 실정. (중략) 6월 28일에는 2,000명, 7월 2일에는 2,200명 정도에 그쳤다. 경기내용이 좋아졌는데도 3만 수용의 강릉종합경기장은 200~400명의 관중이 늘었을 뿐 거의 비어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축구인들은 프로축구의 홍보와 연고지 정착 등 숙제가 풀리지 않는 한 관중 동원은 어렵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고 있다.



(중략)



"대표선수의 복귀로 경기운영 등 수준이 높아졌고 흥미 또한 배가 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으로 가만히 앉아서 관중이 몰려들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단적으로 홍보에 문제가 있다. 프로축구가 언제 어디서 열리는지조차 팬들이 모르고 있다니 될 법이나 한 얘기냐."



"프로축구가 프로야구의 홍보에 반만 따라가도 이 지경이 되지는 않았을 것."



(후략)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6070400209209001&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6-07-04&officeId=00020&pageNo=9&printNo=19925&publishType=00020



(동아일보, 1986년 7월 4일 기사)




30년전부터 쭉 내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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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2 20:07
수정 아이콘
2000년 전 목간을 빠짐없이 해석해보면 같은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18/01/02 20:09
수정 아이콘
그 옆에 야구기사를 보는데 신기한게 저당시는 기업명을 아예 안쓰고 타이거즈 베어스 이런식으로 쓰네요 크크
연필깍이
18/01/02 20:44
수정 아이콘
기업명을 부르자니 MBC가 튀어나오고, 그건 쓰기싫은 타 중계사(경쟁 방송사) 입장도있고... 그런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크크크
곰감독
18/01/02 20:11
수정 아이콘
그래도 98하고 2002는 빼야지요
빛날배
18/01/02 20:13
수정 아이콘
반대로 해석하면 쭉 적자인데 기업이든 지자체는 동앗줄 잡고 겨우 살아있다는거네요
포프의대모험
18/01/02 20:21
수정 아이콘
정권에서 기업들 삥뜯어서 시작한게 프로스포츠라
堀未央奈
18/01/02 22:10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의 차이는
프로야구는 기업 이름을 붙여 기업회장의 펫포츠로 충실히 살아남았고
지역연고와도 성공적으로 결합해 나름의 입지를 다졌다면
프로축구는 유럽 따라한다며 기업 이름 빼다가 펫포츠 역할도 못하고
지역 이름 달았지만 일부 명문구단의 패륜과 세금 때려박기 등 논란이 산적해 있죠.
엑스밴드
18/01/02 20:24
수정 아이콘
30년간 같은 기사 돌려쓰고 있었네요 크크
고타마 싯다르타
18/01/02 20:30
수정 아이콘
관립지자체팀을 빨리 해체하고 경기력이 우수한 팀만으로 거르는게 좋지 않나 싶어요. 리그제인데 버리는 경기도 너무 많고요.

무엇보다 프로선수 월급을 왜 세금으로 주는지.... 이대호 연봉을 부산시에서 주나요?
주먹쥐고휘둘러
18/01/02 23:01
수정 아이콘
뭐 엄밀히 따지면 XX시청 이름 달고 있는 유도, 양궁, 핸드볼 등등 각종 종목들의 실업팀들도 있어야 할 이유가 없고 영화를 비롯한 문화, 예술분야에 대한 각종 정부 지원도 없어져야겠죠. 어차피 그것도 세금 먹긴 매한가지니까요.
위르겐클롭
18/01/02 20:44
수정 아이콘
첫단추 잘못 끼운 스노우볼이 영원히 구르는것...
내딸채연이
18/01/02 20:45
수정 아이콘
K리그 팀 자체를 10팀 정도로 줄이면 좋겠어요
시나브로
18/01/02 21:02
수정 아이콘
예상 기사인 줄 알고 '강릉-이재권 기자' 쓸데없는 디테일은 왜 쓴 건가 했었는데 30년 전 실제 기사였네요-_-

시 프로축구단에 90억씩 예산 쓰는 도시 시민인데 이거 정말 잘못됐어요.

응원 연고지팀에 그런 말 할 수 있냐, 리얼 초열심히 활동하는 거의 15년, 16년차 서포터즈 친한 친구 생각해도 그런 말 할 수 있냐 해도 소신껏 잘못된 건 잘못된 거라 말할 겁니다.

저걸 별 문제없다고 하는 게 잘못이기 때문에
주먹쥐고휘둘러
18/01/02 23:23
수정 아이콘
경찰청이나 상무 같은 군경팀, 지자체가 운영하는 실업팀들도 잘못됐다 생각하시겠죠?
시나브로
18/01/02 23:31
수정 아이콘
엄청 부유한 지자체도 아니면서 막 90억 원씩 쓴다면 당연히요.

그럼 극히 소수에게만 의미 있는 저희 지역 프로축구팀 운영하는 데 90억씩 혈세 쓰는 게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AeonBlast
18/01/02 23:44
수정 아이콘
1년에 지자체 통틀어서 축구구단에 600~700억 쓴다더군요. 솔직히 말하면 이게 구단들에게 좋은 원동력이 되서

k리그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면 더 많이 투자해도 되겠죠.

그런데 시민구단들 평균관중 숫자 보면 솔직히 글쎄요....
고타마 싯다르타
18/01/03 00:10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와 실업팀을 비교하는거 자체가 노답....
주먹쥐고휘둘러
18/01/03 12:4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세금 먹긴 매한가진데 왜 노답소릴 들어야 하는지요?
피카츄백만볼트
18/01/02 21:17
수정 아이콘
기업이 투자하는거야 사기업의 자체 판단이니 알아서 할 일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프로팀 운영하는건 진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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