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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04 16:20:59
Name swear
File #1 1.jpg (37.6 KB), Download : 35
출처 싸커라인
Subject [기타] 꼰대다 vs 아니다 (수정됨)


꼰대는 아닌거 같은데....
오히려 저걸 보고 꼰대라고 말하는게 이상한 거 같은....

그런데 뒷좌석에 타면 안되는건가요?
운전할 때 뒤에 타도 전 별 말 안 하고..
제가 탈 일 있으면 그냥 아무 생각없이 조수석에 앉긴 하는데..
뒷좌석에 탄다고 뭐라 하는게 좀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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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도원
18/01/04 16:22
수정 아이콘
똑같이 당해봐야 알죠. 이건 꼰데가 아니고 예의의 범주입니다
글루타민산나룻터
18/01/04 16:22
수정 아이콘
뒷좌석은 윗사람이 타는거라고 들어서...
근데 그런거 빡빡하게 따질만큼의 사이도 아닌 것 같긴 하네요
오빠나추워
18/01/04 16: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투가 중요합니다.
내용 자체는 꼰대가 아닌거 같은데 말투에 따라 곤대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모를수도 있는 내용인데 '운전기사도 아니고 옆에 타라' 라고 하면서 명령조로 말하기 보다 '뒤에 앉지 말고 옆에서 같이 얘기하면서 가자.' 라고 하면서 제안조로 말하면 듣는 입장에서도 덜 거부감이 들 것 같습니다.
재미있지
18/01/04 17:13
수정 아이콘
'운전기사도 아니고 옆에 타라' 라고 하면서 명령조로 말하기 보다 '뒤에 앉지 말고 옆에서 같이 얘기하면서 가자.' 라고 하면서 제안조로 말하면 듣는 입장에서도 덜 거부감이 들 것 같습니다.(2)
18/01/04 16:23
수정 아이콘
음..예의와 관련된 부분인데 잘 모를수도 있기는 합니다.
요즘들어 듣기싫은 소리(본인에게 지적, 본인 가치관으로 잘 이해 안되는 조언)를 하면 꼰대라고 하는 풍조가 있기는 합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8/01/04 16:23
수정 아이콘
꼰대가 아니고 상대가 예의가 없는 거죠.
니나노나
18/01/04 16:24
수정 아이콘
예의입니다.
18/01/04 16:24
수정 아이콘
택시도 아니고
Tyler Durden
18/01/04 16:24
수정 아이콘
어릴땐 태워준다고하면 다 뒤에 타지 않았나요..
차없고 조수석에 타야하는 이유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한두번은 이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8/01/04 16:24
수정 아이콘
얻어타면서 뒷자리에 턱 앉아가려는 인간이 무례한 - 혹은 몰상식한 -거죠.
화잇밀크러버
18/01/04 16:25
수정 아이콘
자기가 예의 없는 걸 남을 꼰대로 만드는군요.
물만난고기
18/01/04 16:25
수정 아이콘
뒷자리는 상석이라는 세간의 인식 때문인데 그런거 신경안쓰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Semifreddo
18/01/04 16:25
수정 아이콘
뒷좌석 앞좌석 이런 거에 예의가 있다는 거 자체를 온라인에서 배운 저로서는 이게 이렇게 당연히 지켜져야 하는 예의 같은 거였다는 게 좀 알쏭달쏭하긴 합니다. 생각해보니 혼자서 누구한테 차를 얻어타본 적이 없었던 거 같네요. 면허도 없고..
산양사육사
18/01/04 16:26
수정 아이콘
저건 매너의 영역이겠죠.
케세라세라
18/01/04 16:26
수정 아이콘
운전을 한번도 안해본 동생 같네요.
이건 예의죠.
18/01/04 16:26
수정 아이콘
동승자는 모를 수 있고, 운전자는 동승자가 모를 수 있다는걸 모르고 예의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를 수 있다는 걸 알고도 예의없다고 하는건 꼰대 같습니다.
포도씨
18/01/04 16:35
수정 아이콘
뭔 소리신지요?
애초에 아는 동생이라는 사람이 [그런거 신경쓰면 꼰대]라고 했다는건 이걸 예의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이미 인지하고 있다는 의미인데 운전자가 왜 꼰대가 됩니까?
18/01/04 16:41
수정 아이콘
글쓴분의 멘트 '뒷좌석에 타면 안되는건가요?' 까지 보고
동승자가 뒷좌석에 타는 행위에 대한 생각을 포괄적으로 얘기한겁니다만..

다시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원문의 운전자가 꼰대라고 한 적은 없는데요.
원문의 상황에 대해선 그냥 후배가 민망했는지 헛소리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광고계정
18/01/04 16:26
수정 아이콘
왜 뒷자석에 타는게 무례한건가요?
운전을 안해서 몰라서 여쭤봅니다.
즐겁게삽시다
18/01/04 16:29
수정 아이콘
1. 자리마다 상석인 순서가 정해져 있습니다.
전방 기준
4 3
2 1
대충 이런 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고 났을 때 더 안전한 자리 등등의 이유가 있는 거죠.
그래서 운전자가 자기보다 어른이면 조수석에 타는 게 예의일 것 같아요.


2. 조수석이 괜히 조수석이 아니고 운전자를 보조하는 겁니다.
운전 하는 동안 차선변경 할 때 등등 운전자 시야에 안들어오는 부분 같이 봐주고
운전자가 졸지는 않는지 도와주고
길도 봐주고 하다못해 네비 조작이라도 도와줘야 하는 거죠.
안그러면 마치 택시 탄 것 처럼 넌 니가 알아서 운전해라가 되는 거죠.
최종병기캐리어
18/01/04 16:30
수정 아이콘
조수석을 비워놓고 뒷자리에 타는 건 '넌 운전이나 해라, 나는 쉬겠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내가 모셔야 하는 상사거나, 몸이 아픈 환자, 아니면 '손님'이 뒷자리에 앉습니다.
18/01/04 16:31
수정 아이콘
서로를 대등하게 생각한다면 당연히 옆자리에 앉아야죠.
사실 바로 옆자리 대화도 잘 안들릴수 있는데, 뒷자리와 앞자리가 대화하려고 하면 생각보다 잘 안들리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보통 대화할때도 뒤에서는 앞으로 몸을 기대고 대화하게 되죠.
그런데 호의로 태워주는데, 뒤에 앉는다는건 대화를 거부하고, 말그대로 윗자리 모드가 되는거죠.
18/01/04 16:32
수정 아이콘
뒷자리가 상석이라는 개념이 있기도 하고
(기사 데리고 다니는 회장님 생각하시면 될듯)

그런 걸 떠나서라도
연상의 지인이 본인 데려다 주려고 운전하고 있으면
뒤에 떨어져서 앉아가는것보단 옆에서 말동무라도 하는게 ..
18/01/04 16:35
수정 아이콘
운전사가 운전기사가 된 기분이에요.
옆에 앉아서 말동무도 해주고, 잠도 안자고 있어주면 좋죠. 예외도 있습니다만.
즐겁게삽시다
18/01/04 16:26
수정 아이콘
저는 조수석에 타야하는 걸 군대 가서 처음 배웠네요.
그리고 운전을 해보고 나서야 조수석에 앉은 사람의 역할이 있다는 걸 알게됨.
모를 수는 있을 것 같은데 몰라서 꼰대라고 생각했을 듯.
잘 설명해 주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한쓰우와와
18/01/04 17:10
수정 아이콘
저는 아버지한테 혼나먼서 배웠습니다...
내가 니 운전기사냐 이러면서요...
-야나-
18/01/04 16:26
수정 아이콘
케바케라고 봅니다만, 불편해 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으니 얻어타고 가는거면 가급적 조수석에 앉는게 문제 생길일도 없고 서로 좋은거죠.
뒷자리 앉아간다고 더 좋은것도 없고.
최종병기캐리어
18/01/04 16:27
수정 아이콘
뒤에 탔을 때 "사장님 어디로 모실까요?" 라고 말합니다. 그런데도 앞자리로 안 옮겨타면 내릴 때 '택시비 내셔야죠"라고 말합니다.
18/01/04 16:56
수정 아이콘
이거 괜찮네요. 배워갑니다.
운전 좀만 해봐도 바로 알게 되죠. 아버지랑 둘이 타도 아버지가 조수석 타는데, 하물며 동생이면 -_-
17롤드컵롱주우승
18/01/04 16:27
수정 아이콘
당신의 조수석에는 나만 앉겠다는거죠 그린라이트 네요
주니뭐해
18/01/04 16:27
수정 아이콘
저는 어릴떄부터 예의라고 배웠는데...듣지못한분도 있나보네요.
아무튼 이건 예의의 범주라고 생각합니다. 전혀 꼰대 아니죠
글루타민산나룻터
18/01/04 16:33
수정 아이콘
저는 군대 전역하고 나서야 뒷자리가 상석이라는 걸 알았습니다...ㅠ
차를 얻어탈 때 거의 대부분의 경우가 승차인원만큼 같이 타고 가야 하는 경우여서 그런 게 있는 줄도 잘 몰랐어요
18/01/04 16:5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줄 알았어요.
전역하고 한 2년 있다가 회사에서 인턴을 했는데, 부장님, 대리님이랑 같이 택시를 탈 일이 있었거든요. 순간적으로 운전자 옆자리가 상석(군대에서는 운전자 옆자리가 간부가 앉는 자리이니까)이라고 생각을 해서 "부장님 앞좌석에 앉으시죠" 라고 한 뒤에 제가 뒤에 앉았어요. 부장님이 황당하다는 듯이 "나보고 앞에 앉으라고?" 했는데, 저는 당당하고 자신있게 "예, 부장님 앞에 앉으시죠!" 라고 하고 저는 당당하게 뒤에 앉아서 타고 갔습니다. 아무말 안하고 앞에 앉아주신 부장님께 이제 와서 죄송하다는 인사를...
가만히 손을 잡으
18/01/04 16:28
수정 아이콘
이거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집에서 애들 태울때 애들은 항상 뒷자석에 태우거든요. 그러다 보니 그냥 뒷자석을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사회 나와서 신입사원 교육받을 때 예의로 차의 상석에 대해 교육을 받았거든요.
그런 과정이 있어서 그런지 저는 당연히 차의 상석에 대해 인식이 되어 있네요.
위의 아는 동생은 모르는것 같으니 알려주는게 앞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래쉬포드
18/01/04 16:28
수정 아이콘
전 태어나서 지금까지 아버지차 탈때 항상 뒤에 탔는데 조수석에 타야 예의란 걸 온라인에서 처음 배웠습니다 크크
닭장군
18/01/04 16:28
수정 아이콘
어째서 뒷자석은 윗사람이 타는걸로 된거죠?
최종병기캐리어
18/01/04 16:33
수정 아이콘
운전자 - 조수석
뒷좌석(1) - 뒷좌석(2)

이 기준으로 봤을 때, 뒷좌석(2)는 타고 내리는게 쉬울뿐더러, 조수석을 앞으로 밀면 가장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자와의 관계에서 독립되어 있어, 프라이버시 유지에 가장 좋습니다. 이에 윗사람이 뒷좌석(2)에 탑니다.
닭장군
18/01/04 16:37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전 그냥 아무 생각없이 걸리는대로 탔는데.
타네시마 포푸라
18/01/04 16:45
수정 아이콘
제가 들은건 운전자를 돕기 위해 조수석이 있는거니까, 운전자가 음료수나 지갑같은거 달라고 하면 알아서 챙겨주고, 전방주시 같이하고 오른쪽후방처럼 운전자가 잘 보기 힘들곳들도 같이 봐주라고 들었습니다. 졸리지 않도록 옆에서 말도 걸어주고 지금이야 네비가 다 해주지만 먼길갈때 지도 보는몫도 함께했었구요. 어쨌든 운전자에게 "니가 고생하니 내가 도와주겠다"는 심리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닭장군
18/01/04 16: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긴 이름이 '조수석'이니 그런 역할이 있겠군요.
By Your Side
18/01/04 19:17
수정 아이콘
마차에서 이어진 개념이라고 들었습니다. 마부들이 마차를 몰 때 귀족들은 뒤에 앉죠.
정반합
18/01/04 16:30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렇다면! 택시 혼자서 탈때 조수석 vs 뒷자리
강동원
18/01/04 16:34
수정 아이콘
계산할 때 폰 갖다대기가 힘들어서 조수석
괄하이드
18/01/04 20:20
수정 아이콘
서울에 사시지 않는다는걸 알 수 있군요 크크
최종병기캐리어
18/01/04 16:35
수정 아이콘
길을 궂이 알려주지 않아도 되는 경우에는 댓가를 지불하고 타는거니 뒷자리에 편하게 탑니다.
18/01/04 16:50
수정 아이콘
어디서 봤는데 남자는 주로 조수석 타고 여자는 주로 뒷자리를 앉는대요.
여자는 상석의 의미로 뒷자리에 앉는다기보다 낯선 남자 옆에 앉는 것에 거리낌이 있고, 혹시 모를 범죄예방 의미로 뒷자리에 앉는다고 합니다.
같이 타는 동승자가 있다면 성별불문 뒤에 타고요.
18/01/04 17:40
수정 아이콘
사고 영상을 워낙 많이 보니 앞 추돌 피하기 위해서 뒷자석 앉게 되었습니다.
뒷 추돌은 내가 탄 택시가 피할라고 피할수는 없는거니까..
18/01/04 17:57
수정 아이콘
그건 운전기사가 맞으니 상관이 없지 않나요 크크
18/01/04 16:30
수정 아이콘
넌 운전해라 난 쉴란다~ 라는 뉘앙스가 절로 풍기죠.

아이를 뒤에 태우거나 어르신을 뒤에 태우는건 괜찮은데

동년배나 얼굴 부딪히고 사는 사이인데 굳이 뒤에 탄다? 욕을 좀 먹어야죠
18/01/04 16:31
수정 아이콘
저게 예의의 영역인지는 저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18/01/04 16: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회생활 예의 알려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 20살 군대와서 간부랑 둘이 차타고 갈일이있었는데 사회생활을 해본적이없어 뒤에서 차 타니까 간부가 친절히 알려주더라고요
다음부터 같은 실수 안하게돼니 고마운거죠
띠꺼비
18/01/04 16:31
수정 아이콘
헐.. 뒷자리 안 앉는게 예의였나요?
전 오히려 옆자리 있으면 시야 방해 되서 싫던데..
너의 의미
18/01/04 16:33
수정 아이콘
예의도 예의긴한데 앞자리가 더 편해서 택시탈때도 앞에 타요..
18/01/04 16:34
수정 아이콘
뒷자리가 상석이라는걸 떠나서
앞에서 운전이란노동을하고있는데
뒤에서 놀며가는거 자체가 좀 염치없는거아닝가 싶더라구요.
18/01/04 16:34
수정 아이콘
군간부면 초군반에서 배웁니다.

- 자동차 우측 뒷좌석은 상석이다 -
RookieKid
18/01/04 22:29
수정 아이콘
그래요? 배운 기억이 없....
세츠나
18/01/04 16:34
수정 아이콘
일단 그런 예의가 정착되있으니 가급적 지킵니다만 참 별게 다 예의다 싶습니다.
혼자 운전할 때는 필요없던 보조석의 역할이 사람 타면 갑자기 생기는게 신기해요.
네비도 없던 시절이면 몰라도 요즘 시대에 그게 무슨 필요인지 그냥 편한데 타면 되지...
18/01/04 16:36
수정 아이콘
운전 하시나요? 제 경우엔 운전하는 입장에서도 옆자리 비었는데 뒤에 앉아있으면 어색합니다. 마치 내가 그 사람 모셔다 주는 느낌이라서요. 뒷자석에 있으면 말걸기도 좀 그렇고요.
세츠나
18/01/04 16:40
수정 아이콘
자차가 없어서 자주 하지는 않습니다만 뒷자리에 누가 타건 말건 신경 안씁니다. 음 운전이 능숙하지 못해 신경을 못쓰는 걸지도...
마법사7년차
18/01/04 16:43
수정 아이콘
장거리 운전할때 누가 동승하는데 조수석에 앉는것과 뒷자석에 앉는 경우 차이가 꽤 크더군요.
조수석에 있으면 얘기하기도 편하고, 조수석에서 챙겨주는 경우도 있고(음료나 간식 등), 지루함이나 피곤함도 덜하고요.
뒷좌석에 앉아있는 사람과는 생각보다 대화하기가 힘들죠;
그래서 친한 경우에는 조수석에 앉아주는게 운전자를 위한 배려이기도 하다고 봅니다.
다만 대화하기 어려운 상대의 경우는(보통 상급자?)는 뒷좌석에 앉을수야 있긴 하겠죠.
세츠나
18/01/04 16:50
수정 아이콘
출장갈 때나 장거리 갈 때 가끔 교대요원 하는 정도 말고는 운전할 일이 없는 사람이지만 이건 약간 공감은 되네요.
그런데 이게 '배려'가 아닌 '예의'의 영역으로 가버리면 오히려 사람 불편하게 만드는거 아닌가 싶음...
18/01/04 16:44
수정 아이콘
그러시군요. 전 어색한 사이면 좀 떨어져서 뒷자석에 앉아도 괜찮지만, 가까운 사이가 저러면 정말 어색합니다. 마치 가까운 사이가 좁은 공간에서 서로 무시하는 느낌이에요. 뒷자석이면 일단 말걸기부터 좀 그렇죠. 지인이랑 같은방향으로 길을 같이 가는데 앞뒤로 서로 떨어져서 말없이 가는거랑 같아요.
세츠나
18/01/04 16:48
수정 아이콘
댓글 쭉 보니 조수석에 앉아야되는 합리적이고 필수적인 이유가 존재한다고 굳이 피력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냥 모셔다 주는 느낌이라 기분 나쁘다 정도로도 충분한 이유는 된다고 봅니다. 인사나 악수는 뭐 대단한 합리적 이유가 있어서 하나요 옛날엔 이유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냥 정착이 된거고 안하면 기분나쁘고 그런거지...다만 현재 조수석에 타는게 예의인건 인정하겠지만 제 관점에선 앞으로는 점차 사라져도 상관없는 정도의 사소한 예절 아닌가 싶다 정도의 느낌입니다.
나른한날
18/01/04 16:52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 합니다. 모셔다주는 느낌이 대체 뭐가 문제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동생 모셔다 주면 안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결국 대접받고 싶어하는 아재들의 심리가 어린 친구들에게는 꼰대로 보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8/01/04 17:04
수정 아이콘
대접은 무슨 대접... 지인이 조수석에 타는 게 제가 대접받는 건가요? 제가 오히려 호의를 배풀고 있는 건데요. 뒷자석은 나랑 대화하기 싫다는 뜻으로 보여 어색하죠. 마치 같은 방향 길 가면서도 모른척 하고 가는 거 처럼요. 제가 제 차로 태워다 주는 데, 왜 그런 어색한 상황에서 태워주나요? 나랑 대화하기 싫으면 그냥 돈내고 택시타야죠.
나른한날
18/01/04 17:21
수정 아이콘
지인이 뒷좌석에 타면 하대받는 기분이 드신다는걸 역으로 생각해서 조수석에 타면 대접받는다는 느낌이 드는걸까 생각하고 사용한 단어인데 미스매칭이 된것 같네요. 지인은 호의에 대한 고마움에 예의를 차리는것이 맞다고 말씀하시는 부분은 동의 합니다. 하지만 저는 뒷자리에 앉은것이 예의가 없다는 기분을 이해하지 못하니까 위에처럼 댓글을 단것입니다. 저와 써니님과의 인식의 차이겠죠. 굳이 따지자면 운전하는걸 '일'이라 생각하느냐 아니면 그냥 걷기의 업그레이드 된 이동수단의 하나로 인식하느냐의 차이가 아닐까 추정합니다. 각설하고 다른 사람차에 탈때는 제가 어디에 타는게 편한가요 라고 물어보긴하는데 굳이 이미 앉은 자리에 대해 왈가왈부한다면, 생각이 좀 답답한 사람이구나 라고 속으로 생각은 할것 같습니다. 글의 저 동생은 굳이 안해도 될말을 해서 미움받는 타입인것 같고요.
라즈베리
18/01/04 16:52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됩니다 크크크크 진짜어색하죠 크크크
18/01/04 16:52
수정 아이콘
전 운전하고 친구 태워서 장거리도 가봤는데 옆에있건 뒤에있건 아무 신경도 안쓰이고 상관없습니다.
18/01/04 16:53
수정 아이콘
혼자 운전할때는 소리를 지르던 발광을 하던 편히 할 수 있는데
동승자가 생기면 운전자도 행동에 제약이 따르는 불편함이 있을 수 밖에 없기도 해요
예로 운전시 졸음이 올때 혼자 운전하는 경우 대처할수있는 방법들이
동승자가 생기면 제약이 걸리기 때문에 동승자도 역할을 해주면 좋다고 생각해요
정지연
18/01/04 16:35
수정 아이콘
예의이긴 한데 잘 안 가르쳐주는 예의라고 할까요.. 생각보다 모르는 사람도 꽤 됩니다..
어릴때 부모님과 함께 타면 아이는 뒤에 타고 엄마가 조수석에 타는 경우가 많아서 일부러 가르쳐주지 않으면 뒤에 타는게 익숙하고 남의 차에 탈때도 그 습관대로 타는 경우가 많죠..
래쉬포드
18/01/04 16:39
수정 아이콘
제가 딱 그렇네요 전 어렸을때 기억때문에 오히려 앞자리가 상석이란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온라인에서 배우지 않았으면 지금도 아무생각 없이 뒷자리에 타고 이런 글로 욕먹고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크크
애플망고
18/01/04 16:36
수정 아이콘
뒷자리 앉는 사람을 한번도 못봐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냥 거르면 될듯.. 내가 택시기사냐고 한마디 해줘야..
마법사7년차
18/01/04 16:36
수정 아이콘
장거리 운전해보면 사람이 뒷자리에만 있는것과 조수석에 있는게 얼마나 차이나는지 알죠.
예의 이전에 운전자를 위한 일종의 배려이기도 합니다.
비취도적
18/01/04 16:37
수정 아이콘
예의라면 예의인데 솔직히 필요없는 예의 같습니다
예전에 마차몰던 시절에야 조수석이 중요했고 상석이 따로 있었지 요즘처럼 운전하는게 자전거 타는것보다 쉬운 세상에 조수석이 무슨 의미가 있고 상석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그냥 기분이 찜찜하고 아니고의 문제 같은데 그냥 불필요한 관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8/01/04 16:43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말하면 '난 내 목숨, 니 목숨을 위해서 신경써가며 안전하게 운전을 하고 있는데, 넌 편하게 쉬고 있네?' 입니다.

사람관계에서 가장 짜증나는게, Free-raider(무임승차)들입니다. 동행하는 관계에서 조수석을 비워두고 뒷자리에 앉는건 '넌 힘들게 운전이나 해라, 난 편하게 쉴테니'라는 의미거든요
비취도적
18/01/04 16:48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운전에서 조수석이 마차몰던시절 고삐라도 잡아주듯이 뭘 마땅히 하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무임승차는 같은거 아니냐는 점과 운전이 물론 신경이 많이 쓰이고 사고위험도 있지만 예전처럼 그렇게 남을 위해 좀 해줄수 없는 엄청난 노동이냐는 점도 납득이 잘안된다는거죠
18/01/04 16:56
수정 아이콘
가끔 운전하는 게 무슨 노동이냐는 식으로 말하는 분들 있으면 정말 화납니다. 전 운전하는 걸 매우 싫어해서, 누가 부탁하면 제 입장에선 정말 큰 호의를 베푸는 건데, 그걸 시시한 호의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그리고 상석이니 아니니 이런거 따지진 않습니다만, 지인이 뒷자석에 앉으면 기본적으로 나랑 가면서 대화하기 싫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져서 어색합니다. 제가 왜 어색한 상황에서 운전해야하죠?
비취도적
18/01/04 17:03
수정 아이콘
글쎄요..
개인의 경험에 비춰서 운전은 어려운거다고 말하시면 80다되신 저희 외조부도 수월하게 해내고 엄마들 집앞에 장보러 나갈때도 굳이 걸어가도 되는 거리마저 차를 몰고 나가시는데 그게 과연 사회적으로 어려운 일로 인식되는지는 한번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요

어색하기 때문에 예절이 되어야 하고 필요하다는건 솔직히 불필요해 보입니다
저한테는 어색한 감정보다 그냥 앉고 싶은데 앉는 개인의 자유가 더 중요해 보여서요...
18/01/04 17:09
수정 아이콘
사회적으로 노동이니 아니니 그딴건 잘 모르고요. 전 싫어합니다. 애초에 잘하지도 못할뿐더러, 길도 잘 못찾는 편이고 사고 난적도 있어요. 근데 이게 노동이 아니면 택시 기사님 포함 운전하시는 분들은 전부 날로 먹는 직업이었군요.

전 인간관계에서 어색한걸 싫어하고요. 우리 사회의 모든 예의가 기본적으로 그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에게 당신을 얼마나 존중하는 지 표시하는 거죠. 전 제가 님과 있으면서 어색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님 자유는 님 혼자 있을때나 찾으셔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비취도적
18/01/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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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은 운임료만 들어있는게 아니라 연비와 차량임대료가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솔직히 택시운전하시는 분들을 우리가 고노동직군으로 분류하지는 않죠

어색하지 않을 권리를 중요하게 생각할수는 있지만 그게 예의로 포장되는 순간 타인에게 강요가 되지요
개인이 어색하기 싫어서 남에게 요구하는 것과 예절이 되어서 안하면 안되는 것이 되는건 다른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8/01/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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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건 잘모르고요. 전 아니라고요. 사람마다 다른 거 아닌가요? 몸이 약한 친구에게 이삿짐 도와달라고 말하는 건 큰 부탁일 수 있듯이요. 그걸 사회적으로 고노동에 속하지 않으니 별거 아닌것 같고 정색하지 말라고 말하시나보죠? 마찬가지로 전 운전을 싫어하니 제게 있어선 큰 호의를 베푸는 겁니다. 그렇다고 제가 직접 그렇게 말하진 않죠. 하지만 그걸 받는 분이 님처럼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전 앞으로 안해주면 되겠네요. 근데 기본적으로 호의를 받는 분의 자세는 아닌 듯 하네요. 그렇게 개인의 자유를 강조 하시는 분이 남의 입장에선 전혀 생각할줄 모른다는 게 놀랍네요.

예의는 강요가 아니고요. 지키기 싫으면 안지켜도 됩니다. 대신 나랑 인간과계를 만들긴 싫다는 뜻이니 저랑 인간관계를 만들진 못하겠죠. 전 제 지인과 어색한 관계에 놓이는 게 싫으니, 기본을 안지키는 사람은 그냥 안 만납니다.
18/01/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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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취도적 님// 아니 호의를 베푸는 제 입장에서 설명하니 당연히 제 입장이죠. 무슨 말도 안되는 이상한 소리를 하시나요? 님 논리는 그러니까 상대가 호의를 베풀어도 그건 사회적으로 그게 어느 정도의 호의인지 따져봐야 한다는 거잖아요. 제 입장은 그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니, 그렇게 가볍게 생각하지 말라는 거고요. 님은 상대방의 모든 호의를 그 사람이야 어떻게 생각하든 사회적인 가치를 따지면서 받으시나 보군요.

그리고 세상에 일방적으로 딱 잘라서 예의가 없는 사람이라고 비난이 가해지진 않고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설명이 들어가는 거죠. 그런 상황에서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는 님은 당연히 처음부터 인간관계를 못하는 거죠. 그게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들에겐 문제 없을테고요. 어차피 그걸 중요시 하는 사람들과는 인간관계를 못하는 운명이니 비난이 있든 없든 님의 인간관계엔 문제가 없죠.
비취도적
18/01/0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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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사람마다 다르다는거야 알겠지만 그 근거로 본인 이야기만 하시니까 더 이야기 할 생각이 없고요

뒤부분은 이젠 무슨말씀을 하시는건지 납득이 잘 안되서 더이상 첨언하기 힘드네요

아 그리고 저는 이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계속해서 저를 님 기준에서 어딴 사람이라고 규정하진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이게 예절인지 아닌지 따지고 싶은거지 제가 어떤사람인지 궁금한게 아니라서요
18/01/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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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취도적 님// 왜 그게 예의인가 하면, 그걸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최종병기캐리어
18/01/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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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차를 태워 주는 '호의를 베푼' 사람에게 할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렇게 개인의 자유가 중요하면 얻어 타고 가지 마세요. 걸어오든지 택시타고 오세요
쿠키고기
18/01/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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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자유란 것은 이런데 쓰는게 아니죠.
그럼 인간대 인간 사이의 매너가 왜 있나요. 그냥 개인의 자유 가지고 인사도 안 하고 막 살죠.
난 인사 안 하고 싶으니 인사하면서 어색한 감정 생기는 것보다 그냥 인사 안 할 수 있는 개인의 자유로 살겠다.
뭐... 불법적인 문제는 아니지만 솔직히 인간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사고죠.
차를 선의로 태워주는 사람을 위해서 옆에도 안 앉아주겠다. 그럼 그냥 안 태워주면 되는거에요.
비취도적
18/01/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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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는 기본적으로 필요에 의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오늘날 운전에서 상대방에 대한 직접적인 배려가 되는 부분은 어느정도 사라졌다고 생각되고 감정적인 배려가 남아 있는데 이 부분이 과연 자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개인의 욕구보다 크냐는 문제죠

근데 저는 이 감정적인 배려라는 부분이 관습적인 성격이 더 강하고 이게 인사를 하는 정도로 크게 작동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리고 이런 감정적인 이유만으로 이걸 매너로 규정할 필요도 모르겠습니다
18/01/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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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말했듯이 님의 자유는 아무도 구속하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그걸 싫어하고 누군가는 그렇지 않는데 님이 그런 예의를 지키고 싶지 않으면 그걸 싫어하는 사람과는 인간관계를 안맺으면 되는 겁니다.

누군가에겐 그게 개인의 자유이고, 누군가에겐 그게 예의인 거죠. 그런 상황을 싫어해서 예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그건 개인의 자유라고 강요하지 마시죠. 제가 그걸 예의라고 생각하는 것 또한 제 자유입니다. 그냥 저같은 사람이랑 관계를 안맺으면 됩니다.

비난에 대해서 말했듯데요. 마찬가지로 그런 상황을 싫어해서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공감할테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겁니다. 지금 그걸 싫어하는 사람에게 이건 개인의 자유이니 넌 싫어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는 건가요?
비취도적
18/01/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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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누군가에겐 예절이고 누군가에겐 예절이 아닐수 있지만 제 취향을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 그런 사회적 인식 자체가 이상하다고 말하는거고요
마찬가지로 제 생각이 맘에 안드시면 그걸 예절이라고 생각하시고 계속 따지시면 됩니다

단지 저는 이게 예절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근거가 옳은가를 찾고 따지는것 뿐입니다
18/01/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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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꼰대인지 모르겠네요. 흐흐
최종병기캐리어
18/01/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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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는게 꽤나 큰 정신 노동입니다. 운전하는 시간 내내 계속 신경쓰면서 사방을 주시해야하는데요...
18/01/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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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근데 그와중에 옆에서 누가 자꾸 말걸고 내 운전하는거 신경쓰면 정신력이 더 드는거 아닌가요

전 그냥 동승자가 운전하는거 전혀 신경안쓰고 지할거 하는게 편하던데
최종병기캐리어
18/01/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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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말걸고 그러면 정신력이 들죠. 그렇다고 운전 자체가 정신 노동이 아닌건 아니니까요.
18/01/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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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딱히 조수석에 앉는게 그 정신 노동을 경감 시켜주는게 아니란거자나요.

뭘 하든 무임승차일수밖에 없는데 굳이 나 힘드니까 넌 편하게도 쉬지마라는 식의 개념이 필요할까요
최종병기캐리어
18/01/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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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상황은 운전자가 차를 태워주는 '호의를 베푼' 상황이란거죠.

남에게 호의를 받으려면 자기도 받은만큼 베풀어야 합니다.
18/01/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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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러니까 항상 그 옆에 앉는게 딱히 받은만큼 베푼게 아닐수 있단 얘기구요..

물론 본문은 운전자가 저렇게 말하면 들어주는게 맞고 꼰대 어쩌고 한건 잘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운전자에 대한 배려로 맞춰줄 수 있는게 맞긴한데 딱히 조수석 동승이 별 도움도 안되는건 맞으니 별 필요없는 예의인건 맞다는거죠.
최종병기캐리어
18/01/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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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정 님//

운전자에 대한 배려와 예의가 운전자의 호의와 수고에 대한 댓가이고, 이 댓가를 지불하지 않은 사람은 프리라이더인겁니다.
18/01/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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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어 님// 계속 반복이긴한데 전 굳이 이게 그 배려와 댓가에 속할 필요가 없지않나하는 생각입니다. 제가 운전하면서 별 신경안쓰이는 부분이라 그런가봅니다.
The)UnderTaker
18/01/0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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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소리에요. 저 운전하는거 정말 좋아하는데도 차막히거나 장거리뛰면 겁나 피곤합니다. 저처럼 운전좋아해서 드라이브 자주나가는사람도 피곤한데 운전안좋아하거나 의무적으로 하는사람들한테는? 그냥 노동이죠. 가만히 앉아서 페달밟는것도 다리랑 허리 어깨에 엄청난 노동입니다.
비취도적
18/01/0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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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오래하면 피곤하죠
그걸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
가는 길에 아는 사람 태워주는 운전에서 저 친구는 지금 무임승차를 하고 있고 나는 저 사람을 위해 큰 노동을 하는거다는 인식이 들 정도로 이게 어려운 일이냐는 거죠
뭐 개인이 운전이 정말로 어려워서 윗분처럼 느낀다면 할말 없지만 보편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택시운전을 예로 시내에서 어느정도 거리를 운전해주는데 유류비 차량대여비 다 제하고 순전히 운전에 드는 비용을 감안했을때 저는 그게 결코 무임승차까지 떠오를 정도로 큰 노동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쿠키고기
18/01/05 01:12
수정 아이콘
뭔가 잘못 알고 있는데요.
세상에는 큰 희생을 해주지 않아도 호의를 보여주면 거기에 맞는 대응을 해주는 것이 예읩니다.
보니까 님은 다른 사람이 호의를 배풀어줘도 그냥 내 개인의 자유를 찾겠다는 것인데
그 자유 아무도 구속하지 않습니다. 그저 다음 번엔 그 사람이 호의를 안 베풀어줄 뿐이죠.
님 말대로 큰 노동 아니에요. 그런데 그냥 뒷자석에 안 앉고 옆 좌석에 앉는것도 그렇게 큰 개인의 자유의 침해도 아니에요.
조그만 호의를 베풀어줬으니 약간의 예의를 원하는 것도 개인의 자유 침해라고 생각하는 것은 이기주의적인거죠.
비취도적
18/01/05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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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 물론 호의를 배풀어 주면 거기에 맞게 대응하는게 예의겠죠
근데 그게 꼭 굳이 이제와선 큰 의미가 없는 조수석에 앉아주는걸 예의로 규정할 이유가 없다는거죠
고맙다는 뜻을 전하는게 조수석에 앉아주는거 말고도 얼마든지 다른 방법으로 표현 가능할겁니다
그리고 그 호의라는게 과연 내가 앉고싶은 자리를 앉는것을 포기하면서까지 보여야 할만한 가치가 있냐는거죠
쿠키고기
18/01/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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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석 말석 문제가 아니라
그냥 매너와 친근감 문제에요.
이런 상석 말석 개념이 한국보다 희미한 서양 문화권에서도
차 태워준다고 할 경우 한 번도 뒷자석에 타는 것 못 봤습니다.
일부러 거리를 두는 듯한 느낌을 주잖아요 바로 옆자리가 있는데 뒷자리에 타는 게.
약간 느낌이 같이 대중 교통을 탔는데 일부러 멀리 가서 앉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18/01/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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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꼰대포비아 입니다.

웃으면서 저 정도 말한거 가지고 꼰대라고 뭐라 할순 없지만 말하기 따라 다르죠. 어디 버르장머리 없이 뒤에 앉냐? 식으로 말하면 꼰댄거죠 뭐

예의의 영역이라는데 동승자가 어른이거나 상산데 뒤에타면 예의없이 왜 뒤에 타세요 라고 할수 있나요?
18/01/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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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미성년자들은 전혀 접할 일 없는 예절이라 모르는 게 당연한 거고, 동시에 어른이라면 당연히 알아야만 합니다. 결국 누군가 인생에 총대 메고 한번은 가르쳐줘야 하죠.
가르쳐주길 잘한 것이고, 그 한번의 상대가 아는 형이었던 건 동생한테는 다행스런 일입니다. 빡빡한 교수나 상사로 스타트 끊으면 인생 고달파질 수 있습니다.
이야기상자
18/01/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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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꼰대죠?
예의의 문제입니다

그냥 신입사원 입문교육 때도 실수하지 말라고 차타는 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사실 생각해보니 신입사원 입문교육 같은 곳에서 가르치는걸 보아하니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네요
모르는 예의범절이면 미안해하거나 알아들어야지 꼰대라고 디스하면 안되죠
Nasty breaking B
18/01/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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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면 모를 수도 있죠.
파이리
18/01/04 16:39
수정 아이콘
경험상 조수석에 앉는게 예의와 배려인거 같아요
18/01/04 16:39
수정 아이콘
모르면 배우는 자세를 취하거나, 물어보거나, 가땅찮으면 속으로만 생각하거나, 다른사람에게 물어보거나, 검색해보거나 하면 되는데
그걸로 꼰대라고 한다면 그거야말로 꼬여있는거죠.
블랙숄즈
18/01/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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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정합니다..
불곰드랍
18/01/04 16: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두명이 탈때는 운전자보다 상급자라도 되도록 조수석에 앉는게 예의죠. 아예 손님으로 모시고 가는 경우가 아니라면야.. 조수석에서 비상등도 눌러주고 네비도 봐주고 해야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전 덜컥 뒷자리에 앉는 사람은 본 적이 없어서 그 상황이 되면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으나, 다시는 안태우지 싶네요.
18/01/04 16:40
수정 아이콘
자신이 모르는 범주의 예의를 말해주면 꼰대라고 많이들 인식하더군요.
그래서 전 가정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8/01/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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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조수석 상석의 문제가 아니죠.
운전자는 열심히 운전하며 고생하는데 동승자는 조수석에라도 앉아서 운전자 졸리지 않게 대화도 나누고 잔심부름도 하고 그러는게 예의죠
운전자가 동승자의 운전기사도 아니고
주파수
18/01/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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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인것 맞고, 모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건 중요하지 않고

실제 문제는
[모르는 걸 가르쳐주는 사람의 태도][받아드리는 사람의 태도]만 남을 뿐이죠.
하늘하늘
18/01/04 16:42
수정 아이콘
뭐 법으로 정해진것도 아니고 불문률이라고 해도 각자 처한 환경마다 다 다른법이니
어떤 불만이야 당연히 가질수 있다고 봅니다만
그러는건 꼰대야 라면서 면전에서 바로 지적하는건 싸가지가 없어보네요.
18/01/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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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 개념이 없네요
18/01/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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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가는 거고, 운전자가 연장자인데다 호의로 굳이 태워다 주는 건데 이건 예의의 문제죠.

그런데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아니다를 차치하고
굳이 태워주는 연장자에게 '어디 가서 이럼 꼰대 소리 들으니 하지 마세요'라고 가르치려 드는 건....
글쓴이가 꼰대인 게 아니라 아는동생이란 사람이 꼰대병인 듯..
AeonBlast
18/01/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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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자기가 예의없는거와 상대가 꼰대인거와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크크
18/01/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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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호의로 태워주면서 꼰대소리 들은 글쓴이 안습...
18/01/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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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기본적인 예의인데...
18/01/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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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자리의 상석 인식은 온라인과 관계가 없습니다

온라인이 있기 전부터 뒷자리는 상석으로 인식되어 있었어요
부모가 가족을 태울때 뒷자리에 태우는 거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인터넷이 생기기 전부터 뒷자리 상석의 인식은 존재 했었고
개인적으론 실제 운전하다 보면 왜 그런 인식이 생기게 되었는지 짐작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최종병기캐리어
18/01/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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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부모 입장에서야 자기 자식이 '세상에서 제일 귀한 사람'이니 뒷자리 상석에 앉아도 무방한거였죠..
18/01/0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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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같은 생각인데 생략을 한거라...^^;
정지연
18/01/04 16:52
수정 아이콘
당연한 예의라도 가르치지 않으면 모르는게 당연하죠..
인사하는건 당연한 예의지만 어릴때부터 누굴 만나면 인사하라고 부모님이 계속 얘기를 해야 아이들이 따라하면서 이게 예의구나라고 알게 되듯이 차의 뒷자리가 상석이란 것도 알려줘야 알 수 있는거죠..
대부분의 경우 미성년자일때는 부모님과 차를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의 차를 부모님없이 탈 기회 자체가 많이 생기지 않죠.. 그것도 운전자와 단둘이서는 더더욱요..
부모나 주변 사람이 인지시켜주지 않은 상황에서 성인이 돼서 처음으로 운전자와 단 둘이 타는 상황에서 운전자가 거기는 상석이다라고 했을때 그걸 순순히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자기 기준에서 납득하지 못하면 반발할 수도 있는거라 봅니다..
그래도 알려준거에 대해 꼰대라고 하는건 잘못한건 분명합니다.
18/01/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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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해하게 썼나봐요
정지연님 말씀에 모두 동감입니다
단지 위에 뒷자리 상석인식이 온라인에서만 존재하는걸지도 모른다고 염려하시는 듯한 댓글을 봐서 한 얘기에요
타마노코시
18/01/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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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예의의 범주라고 봅니다.
운전하는 사람을 배려하는 영역이랄까요..
나른한날
18/01/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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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운전하지만 조수석에 누가 앉아 있으면 사실 불편합니다. 운전하는걸 좋아하기도 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서 상하같은거 없이 그냥 편한자리에 타라고 해요. 저같은 사람은 저걸 보고 꼰대라고 농당할수도 있겠죠.
상호간 농담으로 끝날일인데. 그냥 저분이 저 아는 동생을 평소에 탐탁치 않았던건 아니었을까 상상해봅니다.
MissNothing
18/01/04 16:45
수정 아이콘
꼰대가 아니라 그냥 딱 운전하는 그림만 봐도 말이 안되죠
앞에서 한명 운전하고 뒤에서 한명 그냥 앉아있고
최종병기캐리어
18/01/04 16:46
수정 아이콘
대부분은 뒷자리에 앉은 사람은 핸드폰 만지작하다가 잔다는거.
18/01/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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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집에 가는 길에 직원 한분이 목적지가 제가 가는 방향이라 태워드렸는데 뒤에 타시네요. 물른 저보다는 나이가 더 있으시긴한데 그래도 제가 직위는 위인데 기분이 순간 좀 꽁기했어요. 이건 제가 이상한건가요.
18/01/04 16:46
수정 아이콘
웃으면서 얘기해줬다는데 꼰대라니 요즘은 나이먹으면 어린친구들이랑 얘기하기도 겁나요 ㅜㅜ
18/01/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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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조수석에 타는게 예의인것 맞음. (전통적인 상석의 개념이 아니더라도 실제 운전을 하는 입장이 되어보면 뒷자리에서 나몰라라 자고 있으면 좀 짜증나기도 하고, 안자고 있어서 대화라도 하려하면 옆자석에 앉은 경우보다 훨씬 불편하고 신경쓰이는게 더 많습니다.아 물론 어색한 사람이랑 동행하게되면 오히려 일부러 옆좌석에 가방등의 짐을 두고 짐 치우기 그러니까 그냥 뒤에서 편하게 가세요 하면서 뒤에 태우고 알아서 자던 핸드폰을 하던 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잘 모르고 뒷자석에 탈수도 있음.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 뒤의 상황을 (본문의 텍스트 그대로라는 가정하에)보면
아는 동생에게 웃으며 그거 잘못된 행동이니 앞으로 와서 타라는 말을 하는 것 까지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거에 꿍해서 꼰대니 뭐니 하는게 가장 예의가 없다고 느껴지네요.
이시하라사토미
18/01/04 16:47
수정 아이콘
예의가 없네요...
엘시캣
18/01/04 16:47
수정 아이콘
사회 초년생이고 부모님이 운전하는 차 뒷좌석에만 타봤으면 모를 수도 있죠.
그게 아니라면 예의없는 게 맞구요
18/01/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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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 동생 정말 개념이 없네요.
기껏 차 태워주니까 하는 소리가 그렇게 하면 꼰대라고 가르치려 들다니...

옆좌석 앉는거 모르는건 그렇다고 쳐도
차 얻어타는 입장에서 운전하는 선배 가르치려 드는게 무개념이라는건 왠만해선 알텐데...
지나가다...
18/01/04 16:49
수정 아이콘
요즘은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못하게 하고 내 마음에 안 들면 꼰대죠.
Zoya Yaschenko
18/01/04 16:49
수정 아이콘
모를수도 있는데 알려줘도 난리면 뚝배기를 깨야..
18/01/04 16:50
수정 아이콘
요즘은 무례하고 경우없는 걸 지적하는 사람한테 '꼰대' 'x선비'라고 몰아가는 게 트렌드가 된 듯한 느낌입니다. 마법의 단어에요.
고양이뱃살
18/01/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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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공감합니다. 꼰대란건 정말 쓸데 없는 걸로 트집잡아서 예의 운운하는 개념일텐데 지금은 그냥 윗사람 말이 자기뜻과 다르고 거슬리면 꼰대라고 하는 것 같아요.
18/01/04 16:50
수정 아이콘
사실 어릴 때 부모님 차 타고 다닐 때의 막연한 기분으로는 자연스레 뒷자리가 말석이고 보조석이 상석인 것처럼 느껴지긴 합니다.
운전석과 보조석은 당연히 [부모님 자리]고, 뒷자리는 내가 앉는 곳이니까요.
그래서 따로 가르쳐주기 전에는 이런 예절은 모르는 게 정상입니다.
물론 이 글에선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지만...
Normalize
18/01/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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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의 글쓴이가 어떤 어조로 말했는진 모르겠지만... 뒷자석에 모르고 타는 것도 전혀 잘못이 아니라 봅니다만...

차 태워주고, 사회생활 상식 알려주는데 면전에서 꼰대라고 까는건 도대체 어디서 배워먹은 예의죠?

글쓴이가 저 동생이란 분을 굉장히 편하게 대해주나 보네요.
18/01/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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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를수도 있는데 알려줘도 저난리면 다시는 안태워줍니다.

내 차를 내 수고들여 내 기름으로 태워주는데 저런 반응이라면 정말 딥빡할거 같네요.
라즈베리
18/01/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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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동생분이 철벽치려다가 실패한케이스...?
18/01/04 17:25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시나리오가 가장 확률이 높지 않나 싶네요.
마그너스
18/01/04 16:54
수정 아이콘
꼰대 차 얻어타지 말고 그냥 알아서 갔으면..
18/01/04 16:55
수정 아이콘
모르는거 알려주는데 저 따위면
인성을 의심해봐야
세종머앟괴꺼솟
18/01/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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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석 앉아야 된다는 건 모를 수도 있어요.. 저도 말해주기 전에는 아예 생각도 못했었고..
저 글에서 굳이 꼰대를 따지라면 상대방 꼰대취급하는 후배가 꼰대죠.
위원장
18/01/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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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가 기분 나쁘니까 꼰대라고 생각하나보네요.
불타는로마
18/01/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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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의 문제가 아니라 대화의 문제 같네요
쿠키고기
18/01/0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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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예의 같은 격식 덜 따지는 서양에서도
지금까지 한 번도 차 태워준다고 했을 경우 뒤에 타는 경우 못 봤습니다.
이것은 상석 말석 개념 보다도
그냥 인간대 인간으로써의 기본 매너에요.
2명이서 타고 가는데 앞뒤로 앉으면 옆에 앉은 것보다 대화하기도 번거롭고
그냥 여러가지로 느낌이 같이 둘이서 버스 탔는데 일부러 멀리 앉은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모르겠네요. 갠적으로 만약 제가 차 태워준다고 했을 경우 뒤에 앉으면 절대로 다시 안태워줍니다.
그 정도 인간관계라고 생각한다면 차를 태워줄 필요가 없죠.
닭장군
18/01/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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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이야기지만, 딱히 서양이 예의와 격식을 덜따지는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 따지는 부분이 다를 뿐인 것 같더군요.
쿠키고기
18/01/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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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는 부분이 다른 것은 맞는데
그래도 전반적으로 일반 문화/비지니스 레벨에서는 동양권이 예의와 격식을 더 따진다는 인식이 크네요.
유럽 귀족이나 상류층 레벨은 좀 빡빡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서 미국 일반인 레벨에서는 예의와 격식이 한국, 일본, 중국 같은 나라보다 덜 따진다고 봅니다.
11시30분
18/01/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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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편한대로 안해주니 꼰대취급을 하네... 이상한 사람 많아요 정말..
긴 하루의 끝에서
18/01/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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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이냐 아니냐보다는 얼만큼 중요하게 따지고 넘어가야할 예의냐 아니냐의 문제인 것 같네요. 예의도 시대에 따라 (실질적으로 인식되는) 범주와 중요도가 점차 달라지는데 그 변화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세대와 신세대의 일종의 마찰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에는 이런 부류의 문제를 통틀어 신세대 입장에서는 꼰대라고 부르는 것 같고요.
쿠키고기
18/01/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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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요즘 신세대들도 차 둘이서 탈 때 앞뒤로 타는 것 한 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미국이긴 하지만요. 한국 신세대들이 다르다면 또 모르겠찌만요.
HealingRain
18/01/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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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참 싫어하지만 요새 꼰대란 단어는 연장자에 대한 자신의 방어기제로서 자꾸 사용되는 느낌이네요.
조수석 앉는건 딱히 예의라고 배워서는 아니고 운전자 심심하거나 태워주는데 뒤에 앉아있으면 뭔가 미안해서 어릴때부터 그런 버릇했는데,
저걸 지적해주면 꼰대가 되는군요. 글쓴분이 꾸짖거나 정색을 한것도 아닌데 말이죠.
18/01/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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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누군가 알려주기 전부터 조수석 앉았습니다.
누가 태워주는데 뒤에 혼자 타면 미안해지는게 인지상정인데-_-..
sensorylab
18/01/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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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외국에도 예의라고 생각하는 부분 같더라고요.
미국인 친구와 그 여자친구(미국인)를 태우고 놀러가는데, 둘이 편하게 있으라고 제가 둘다 뒷자리에 앉으라고 했더니
굳이 그 친구는 예의가 아니라고 앞에 와서 타더군요.
그리고 일때문에 미국인 상사들을 태울때가 많은데, 한번도 뒤에 타는걸 본적이 없는거 같기도 하네요.
물론 이 경험으로 일반화 할순 없겠지만요..
18/01/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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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보니까 직장에서 회식가는데 여직원들이 제 차 얻어타면서 조수석 비우고 좁아터진 뒷좌석에 3명이 황급히 꾸겨탔던 생각이 나면서 갑자기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이보씨요 내가 무슨 죄를 졌다고!!!
닭장군
18/01/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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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들이 아주 정직한 분들...
18/01/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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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타츠야
18/01/0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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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닉네임부터.... 고양이로 바꾸시면 조수석에 서로 탈려고 할겁니다.
monocrom
18/01/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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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가 운전석이 아니라 대시보드위에 있겠군요.
18/01/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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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자리에서의 자리배치 같은 경우엔 좌식 식당이 많은 우리나라만의 고유 문화라고 할 수 있겠지만, 차량 자리배치는 오히려 서양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비지니스)매너입니다. 물론 위 내용이 비지니스 관계에 있는 사람들 간의 상황은 아닙니다만, 지적에 대한 대응이 최악이네요.
치킨은진리다
18/01/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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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는 오히려 동생이죠. 지가 맞다고 상대를 꼰대로 단정짓고 가르치려 드는데
아만자
18/01/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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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quora.com/If-you-are-the-only-passenger-in-the-car-besides-the-driver-is-it-rude-to-sit-in-the-back-seat
미국에서도 이런 상황이라면 뒷자리 앉으면 무례하다고 생각한답니다. (아마도 대부분 나라가 그렇겠죠?)
에티켓 몰랐다고 자책할 것까진 없겠지만, 당당할 것도 없다고 봅니다.
18/01/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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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탈 때 높은 사람부터 타는 순서가 정해져있다고 이게 예의다..하고 배운게 초등학생때였네요.
요즘은 잘 안알려주지 않을까요...
한쓰우와와
18/01/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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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정말 기본적인 예의 아닌가요...
웹툰인 가우스 상사에서도 소재로 썼던 기억이 나는데요...
도토루
18/01/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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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도 여자동료랑 친하고 집도 가까워서 종종 태워주던 찰나에
여자동료 남편분도 같이 간다고 해서 태워드렸더니...

둘다 뒤에 앉아서(이건 당연하다고 생각) 둘만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운전하는 40분간... 난 운전기사인가?... 싶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18/01/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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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이 매너가 없는 거에요. 둘 중 가까운 사람은 옆 자리에 앉아줘야 합니다. 공간이 넓은 것도 아니고, 바로 뒤에 앉아서 자기들끼리만 이야기하고 있으면 운전하는 사람이 얼마나 어색해지나요. 그럴거였으면 그냥 택시탔어야죠. 제가 만약 그런 상황이면 두번다시 안 태워주는 걸 넘어 인간관계 자체를 멀리 할거 같네요.
1perlson
18/01/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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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차가 그렇게 나오는거 아닙니까.... 그 자리가 크고 좋은 차는 회장님 모시라고 제일 잘 되어 있는 자리인건데, 저처럼 평범하게 작은차야 뒷자리가 불편하니까 그런거 생각 못할수도 있긴 하지만요. 그리고 이건 비지니스 매너에서 기본인 내용이고 학교 대닐때 관련 수업에서 배웠던 내용인데 교육이 많이 필요해 보이네요.

내가 그걸 선호하는거랑 별개로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룰인데 말이죠.
Semifreddo
18/01/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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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설명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냥 예의라기에 그렇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운전자들 배려하는 차원에서도 조수석에 앉는 게 꼭 상하 관계가 아니더라도 좋은 거였군요!
리아드린
18/01/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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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으니 그럴만하다 싶은데..
얻어타고 저따위 말 하는거 보니 그냥 예의 없는 사람이네요.
사악군
18/01/04 17:21
수정 아이콘
모를 수는 있는데 알려줬더니 그런거 신경쓰면 꼰대라고 하는건.. 싸우자는거 아닌가요?
저는 저러면 내리라고 합니다.
덴드로븀
18/01/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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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터졌나!!! 했는데... 재밌는건 없네요...시무룩.
방구쟁이
18/01/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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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댓글 숫자 보고 오늘은 이거다!! 했는데...
그리고또한
18/01/04 17:27
수정 아이콘
저건 가르쳐줘서 고맙다고 절해도 모자랄 판에...
집안 어르신이 안 가르쳐줘서 직장상사나 다른 엄한 사람한테 저렇게 행동하다 찍히는거보다 아는 형한테 저리 듣고 아 그렇군요 하고 넘어가는게 낫죠.
sege2018
18/01/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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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타면 머 어때서요?
욕심쟁이
18/01/04 17:28
수정 아이콘
저도 운전을 안하는데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18/01/04 17:30
수정 아이콘
EQ가 무진장 모자라지 않는이상 저런짓을 할리가 없는데..
너의 운전 서비스만 받고 싶다. 를 온몸으로 표현하면 저런 행동을 하게 됩니다.
평균적인 인간은 상석개념을 모르더라도 누가 설명해주자마자 알아듣을수밖에 없을 정도로 합리적인 예의입니다. 꼰대는 무슨 크크
Mr.Doctor
18/01/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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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뒤에 탈 수는 있는데, 뒤에 탔다는 지적 받았다 해서 꼰대 어쩌구 하는 소리하는게 더 꼰대 같네요.
Sentient AI
18/01/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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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모르고 군인시절 간부가 운전하는 차를 뒤에 타려고 했던 기억이 아련하네요.
18/01/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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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앞자리가 시야도 넓고 자리도 넓어서 편해갖고 혼자면 원래 앞자리를 탔는데 나중에 알긴 알았지만요
근데 여러사람 탈때 다른 사람 배려한답시고 다른 사람보고 앞에 타라고 한 적이 있었죠
코우사카 호노카
18/01/04 17:51
수정 아이콘
저거 가르쳐줬다고 꼰대라고 하는 패기가 더 놀랍네요
먼치킨
18/01/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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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 많이 무례했다면 모르겠지만
잘못된 걸 잘못됐다고 말하는데 꼰대라고 할 순 없죠.

모르고 뒷자리 탈 순 있는데
뒷자리 타는 건 차량 동승 에티켓이 아니죠.
아닌 건 아닌겁니다.

'이러이러하니 뒤에 앉는 건 예의가 아니다. 앞에 앉아라'고 얘기했는데
특별히 무례한게 아니라 그냥 이야기 한 것 만으로 꼰대라고 하면
세상 살면서 얼마나 조심해야되는 건가 싶네요.

그냥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다 꼰대인가?
신공표
18/01/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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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운전 많이 했고, 의전 운전 맨날 하는 군대에서 지겹도록 하다 나왔는데도 뒤에 타는 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뒤에 타든 옆에 타든, 졸고 있어도 '내가 역시 승차감 좋게 운전을 잘하는 군' 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던데요.
심심하긴 하지만요.
18/01/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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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도 있고, 그걸 어색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서로 잘 알아서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과의 동승이라면 괜찮겠지만, 그런 사실을 모르는 상황에선 기본 예의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 관계라는 게 그런거 아닌가 하네요.
신공표
18/01/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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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게 왜 기본 예의인지 모르겠네요.

꼰대문화를 집대성 해놓은 군대에서 '상석' 개념을 처음 배웠고 전역할 때까지 군 지휘관들 지겹도록 뒷좌석에 태웠지만,
그 꼰대 문화를 밖에 나와서까지 해야하나 싶구요. 뒷좌석에 타는 사람들 중에 진짜로 '넌 운전해라, 난 편히 쉴란다' 이 마인드로 운전자 위에 군림 해보겠다고 뒤에 타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타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죠. 조수석에 타는 게 기본 예의라는 프레임을 씌워서, 진짜로 몰라서 그러는 사람들한테 예의없는 사람이라고 단정 짓는다면 그게 바로 꼰대겠죠.

저도 심심해서 옆에다 태워놓고 얘기 하면서 가는 걸 선호하지만, 앞에 타는게 기본 예의의 범주인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18/01/04 18:12
수정 아이콘
그걸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기본 예의라고 생각하진 않고요. 그냥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지켜줘야 하는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를 잘알아서 그걸 개의치 않는 사람이라면 지켜줄 필요는 없겠죠.
쪼아저씨
18/01/0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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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표 님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게 매너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를 대시라고 하면 증거를 가져올 순 없지만, 당장 이 페이지 반응만 봐도 대충 답이 나오네요.
감전주의
18/01/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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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얘기한 걸 저런식으로 되받아치는 아는 동생이 꼰대네요.
잉여잉여열매
18/01/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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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가 매너냐는 식으로 나오면 답없죠.
그런식으로 따지면 현재 통용되는 매너 대부분이 개인취향의 문제로 넘어가지 않나요?
다수가 매너의 범주로 보는데 본인이 상관없으면 계속 그러시면 됩니다.
그러나 이게 매너라는 사실은 인지하고 계시는게 좋죠.
18/01/04 18:2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위에 보면 그냥 개인이 싫으면 매너냐고 따지시는데... 그걸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매너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키기 싫으면 안지키는 건 개인의 자유지만, 대신 그걸 싫어하는 사람들과는 인간관계를 안맺으면 되는거죠.
지나가다...
18/01/0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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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나는 괜찮다로 퉁치려면 세상에 매너가 뭐가 필요할까요? 다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되죠. 누군가는 괜찮다고 할 테니.
케세라세라
18/01/04 18:59
수정 아이콘
이거죠 이거...
술마시면동네개
18/01/04 17:58
수정 아이콘
앞자리 시야가 넓어서 앞자리가 더 좋던데...
동방불패
18/01/04 17:59
수정 아이콘
뒷자리에 타려는 사람이 매너도 상식도 예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이유를 '상석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이런 소리를 하면 꼰대 같네요.
루키즈
18/01/04 18:01
수정 아이콘
처음에 뒷자리 앉는다고 뭐라 할때 저나 가족이나 둘다 덩치가 큰편이라 뒤에 앉으면 차 가라앉는게 언밸런스해져서 그런가 했거든요.
매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면 계속 이어질거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면 바뀌겠죠.
18/01/04 18:02
수정 아이콘
저야 말수도 적고 대화자체를 즐기는편이 아니라서 제가 운전하는 경우에는 앞에 타나 뒤에 타나 관계 없습니다만
얻어타는 입장이 되면 다르죠
얻어타는 입장에서 저런 얘기하는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헤나투
18/01/04 18:05
수정 아이콘
참 어렵네요.
저도 앞에 타는게 예의라고 생각하지만 이걸 어떻게 전달해야할지...
그렇구만
18/01/04 18:18
수정 아이콘
그냥 아는사람이 둘인데 서로 옆에 있지 않은것 자체가 약간 이상하다고 봅니다. 간단히 차가 아니더라도 아는사람 둘이 길을 걷는데 그 사람이 내옆에 없고 그냥 좀 뒤쳐져서온다거나 놀이기구를 타는데 굳이 옆에 앉지않고 다른좌석탄다던가.. 여러가지 상황많을거 같은데 그런거 다 일일이 대입해보면 그냥 이상해요. 유대감이라는게 전혀 없는것 같다고 해야하나? 아는 사람 둘이 있을 땐 옆쪽에 있는게 혹은 마주보고 앉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의를 떠나서요.
signature
18/01/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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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타면 택시비 받아야죠
일면식
18/01/04 18:19
수정 아이콘
예의라고 배웠고 뒷자리는 상석이라고 배우긴했는데
왜 그러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는 친구가 뒤에타도 아무렇지 않아요.
불쾌한 사람들은 대부분 '뒷자리는 상석이다'라는 개념이 머릿속에 있기때문일겁니다.
세상을보고올게
18/01/04 18:19
수정 아이콘
이걸 모를 수도 있는거였군요.
염력 천만
18/01/04 18:20
수정 아이콘
반대로 여자친구&애인있는 사람이 여자가 옆에 타면 뒤에가서 타라고 하는건 어떻게 봐야할까요
소사이어티게임
18/01/04 18:26
수정 아이콘
조수석은 내 여자만의 것이다?!!!
아니면 사고 시 가장 안전한 자리는 운전석 뒷자리라고 하는데 상대방 안전을 배려?!

모르겠네요.
영혼의 귀천
18/01/04 21:07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입장에서 다른 여자가 내 남자의 옆자리 앉는게 불쾌해서 미리 주의를 주기도 해요. 사실 연애할때 저도 남편에게 비슷한 말 한적 있긴 하네요. 1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싫어요.
소사이어티게임
18/01/04 18:22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조수석을 shotgun 이라고 불리게 된 유래를 설명하게 되면 잘 알아들을텐데..
그러면 요즘 애들 말로 설명충 극혐 소리 들을려나요 크크
최종병기캐리어
18/01/04 18:30
수정 아이콘
지금은 마차가 아니라서 조수석에서 샷건들고 있을 필요가 없잖아요 라고 합니다
소사이어티게임
18/01/04 18:33
수정 아이콘
그러게 지금이 서부 시대는 아니지 껄껄..
하지만 지금은 샷건이 필요할 거 같구나 철컹!!
파이몬
18/01/04 18:31
수정 아이콘
요즘은 자기들 조금만 듣기 싫으면 꼰대래
지니팅커벨여행
18/01/04 18:37
수정 아이콘
자석 좀 그만요ㅠㅠ
자리도 아니고 좌석도 아니고 자석이라니...
자석 관련 업무를 하고 있어서인지 다른 건 눈에 안 들어오고 자석만 자꾸 거슬리네요 흑
무가당
18/01/04 18:44
수정 아이콘
흠... 당연히 조수석에 앉아야 한다고 알고 있었고, 그렇게 실천해오긴 했는데.... 윗분들 댓글을 보니 의외로 신경 안쓰는 분들도 계시네요. 모르는 분들도 있고? 생각보다는 사회적 합의가 덜 이루어진 예의인 것 같네요. 앞으로 뒷좌석에 앉는 사람을 봐도 화가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알파카
18/01/04 18:46
수정 아이콘
운전자의 호의는 제쳐두고 앉고 싶은 자리에 앉을 권리를 들이밀고 자빠졌네.
후루룩
18/01/04 19:0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PS4]왕컵닭
18/01/05 09:33
수정 아이콘
앉고 싶은 자리는 자기 차에서 찾아야겠죠. 시원한 알파카였습니다.
Thursday
18/01/04 18:52
수정 아이콘
그냥 예의인걸
못배우고 가르쳐줄 사람도 주변에 없는,
18/01/04 18:56
수정 아이콘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주먹 날라갈 수 있는 상황이네요.
겨울삼각형
18/01/04 18:57
수정 아이콘
샷건~

고속도로 추월할땐 좌측차선으로..
그리고 추월차선에서 정속주행하면 비켜주지 않는차들이 수두룩한 상황이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이건 상식이 아니라 법규위반.. 인데 말이죠)
순규성소민아쑥
18/01/04 19:00
수정 아이콘
오유에서도 간만에 200플 넘게 터진 글인데(시사게 관련글들 제외) 여기서도 200플 넘기네요. 후후
강다니엘
18/01/04 19:01
수정 아이콘
조수석에 앉는게 예의인줄 몰랐는데 댓글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회사 동기(안 친한 유부남)의 차를 잠깐 타게 된 적이 있었는데 옆자리는 왠지 부담스러워서 뒷자리에 타려고 했었거든요. 앞에 앉으라고 해서 앞에 앉긴 했지만요. 하지만 제 생각에 제가 와이프라면 조수석에 앉는 게 싫었을 것 같았습니다. ;;
체리과즙상나연찡
18/01/04 19:03
수정 아이콘
맞춤법에 그다지 관심 없긴한데 뒷자석은 유독 거슬리네요 크크
오빠나추워
18/01/04 20:54
수정 아이콘
내리면서 댓글 보다가 터지고 갑니다 크크...
Liberalist
18/01/04 19:42
수정 아이콘
모르면 모를수도 있는건데, 가르쳐준다고 꼰대소리 다짜고짜 해대는건 인성이 덜 됐네요.
저 같으면 저딴 소리 들으면 인간관계고 나발이고 연을 끊을 생각으로 당장 내리라고 합니다.
원글 글쓴이가 강압적으로 뭐라고 막 한 것도 아닌데 저따위 반응이라니...
18/01/04 19:48
수정 아이콘
만약 운전자가 정말로 말을 뭣같이 한게 아니라면 그냥 동승자가....
뽕뽕이
18/01/04 19:51
수정 아이콘
전 동승자가 뒤어타던 앞에타던 상관없을것 같은데요.
근데 그걸 지적하는것도 별로고 그걸 가지고 꼰대라고하는 반응도 별로네요.
결론은 둘다 별로..
신공표
18/01/0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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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가 운전하면 심심하니 앞에 타라 그러고, 얻어타더라도 심심하니 앞에 탑니다만,
태워줬더니 꼰대 만들어 버리는 말을 뱉어버리는 게 예의가 없으면 없었지, 뒤에 타는 거 자체가 예의가 없다는 거에는 동의를 못 하겠네요.
'너는 운전해라, 나는 편히 갈란다' 마인드로 뒤에 타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그냥 별 생각 없이 타는 거지.

위엣 분이 언급 해주신 것 처럼, 어딘가를 아는 사람과 같이 가는데 멀찌감치 뒤에서 따라오는 것과 비슷하게 봐서, 이상하고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을 가질 수는 있어도 기본 예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기본 예의치고는 신경 안 쓰거나 동의 안하는 사람도 꽤 보이네요. '처음 본 연장자한테 다짜고짜 반말 하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 정도는 되야 대다수가 동의하는 기본 예의겠죠.
제가 느끼기엔, 앞이든 뒤든 그냥 타고 가면 될 것을 필요이상의 의미부여를 한다는 느낌입니다.
18/01/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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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에서 그런 어색한 느낌을 갖지 않게 도와주는 게 예의죠.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전 어색한 관계를 싫어해서 그런 어색한 느낌을 지속적으로 갖게 만드는 사람이면 그냥 관계를 끊을 거 같네요. "기본 예의"라는 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한 예의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단, 굳이 지키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이해해줄수 있는 예의라는 생각은 듭니다.
18/01/04 20:55
수정 아이콘
신공표님같은 분과 제가 운전하면 옆에 앉아서 얘기도 나눠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저는 앞으로는 후자의 분하고만 차로 같이 다닐겁니다.
그냥 그런거에요.
신공표
18/01/04 21:16
수정 아이콘
저도 운전할때든 얻어탈때든 앞에 앉아서 간다고 제일 위에 써놨는데요.
18/01/04 21:22
수정 아이콘
느끼시기에 필요이상의 의미 부여를 하신다기에요.
그냥 그런거라는거죠.
신공표
18/01/04 21:27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이신 지 모르겠는데, 님이 저와 구분 해놓은 '옆에 앉아서 얘기도 나눠주고 하는 사람' 이라는 사람이 저랑 구분이 안됩니다. 저도 얘기 하면서 가는 거 좋아해서 조수석에 사람 태우는 거 좋아하고 운전자 옆에 앉아서 가는 거 좋아해서 그렇게 하니까요. 단지, 악의없이 뒤에 앉는다고 해서 예의없는 사람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냐는 말을 했을 뿐이고요.
monocrom
18/01/0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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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 악의없는 행동을 한사람을 지칭하신듯 하네요.
18/01/0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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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신공표님같이'라는 표현은 신공표님이 앞에 앉지 않는다는 의미로 말한건 아니구요.
쓰신 댓글중
----
'너는 운전해라, 나는 편히 갈란다' 마인드로 뒤에 타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그냥 별 생각 없이 타는 거지.
앞이든 뒤든 그냥 타고 가면 될 것을 필요이상의 의미부여를 한다는 느낌입니다.
----
이런 생각으로 뒤에 타는 악의없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란 의미였습니다.

저는 뒤에 탄다고 예의 없다고 생각 안합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그냥 다음에 제가 운전할땐 같이 안탈거라는 것 뿐이죠.
쿠키고기
18/01/0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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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운전해라, 나는 편히 갈란다' 마인드로 뒤에 타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그냥 별 생각 없이 타는 거지. ]
정확하게 찝으셨네요.
호의를 베풀어줬는데 그 호의를 별생각 없이 탄 것이 문제라는 거에요.
호의를 베풀어주면 거기에 상응하는 대응을 보여줘야죠.
다른 사람의 호의는 아무리 작든 크든 거기에 맞는 최소한의 예의와 대응은 보여줘야하는 겁니다.
아니 안 보여줘도 되죠. 그럼 나중에 그 호의를 바라면 안되는것이고요.
페로몬아돌
18/01/0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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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빠는 내가 먼저 숟가락 들어도 괜찮던데
나도 아랫사람 먼저 숟가락 들어도 괜찮던데

이렇게 예외를 두고 말하시면 예의라는게 아무것도 없죠.
made.of.more
18/01/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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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석이고 뭐고, 이게 아무렇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노동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의 자세 조차 없는겁니다.
운전도 일종의 육체적 정신적 노동입니다. 운전자가 동승자에게 당연히 베풀어야 할 무언가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자율 주행이 보편화 된다면 뒷좌석에 앉아도 된다는 말이 납득 되겠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던져진
18/01/0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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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돈 내고 택시 타세요~
존콜트레인
18/01/0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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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신경좀 끄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뒤에탄다고 운전기사 취급한다고 생각하는것도 웃기고, 그런다고 꼰대운운하는것도 웃기고..
18/01/0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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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해주는 사람이 호의를 베푸는 건데 그 사람이 뒷자리 타는 걸 싫어한다면 얻어타는 사람이 맞춰줘야죠. 일반적인 인식으로도 뒷좌석에 앉는건 예의가 아닌데요.
존콜트레인
18/01/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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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 정도의 사이한테 뒷좌석 앞좌석으로 예의차리라고 하는 것도 웃기네요. 그냥 심심하니까 앞으로 오라고 하면 되지 아는 동생한테 운전기사 취급당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도 좀 좀스럽고 그거 한소리 들었다고 얻어타는 주제에 꼰대니 뭐니 하는 것도 참 귀찮은 성격인 것 같습니다.
18/01/0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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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한테는 웃길지 몰라도 저게 안 웃긴 사람이 더 많습니다. 저게 일반적인 인식이고요. 댓글만 봐도 알겠는데요.
존콜트레인
18/01/0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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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에서도 웃으면서 얘기했다잖아요. 정색하면서 예의차리라는게 아니고 그냥 피식 웃으면서 건냈다가 꼰대소리 듣고 어처구니 없어진거 아닌가요? 꼰대소리가 문제였던 것 뿐이고 별로 본문 글쓴이도 차량 좌석에 따른 예의범절을 주장할 생각은 아니었을 겁니다.
18/01/05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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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당연한 상식이니까 화도 안냈겠죠. 설마하니 그냥 실수라고 생각했겠고요. 만약에 그냥 그대로 뒤에 앉는걸 고집했다면 글쓴이가 화를 안냈겠나요? 더 열받죠. 그리고 세상 예의범절이나 매너가 이 상황과 다를게 없습니다. 존댓말은 왜 존재하고 악수나 인사는 왜 하겠습니까? 저걸 부정하는건 그냥 혼자살겠다는거나 마찬가지죠. 너무나 당연한 지적에도 고치지 못한다면 지적한 사람이 꼰대가 아니라 지적받은 사람이 사회 부적응자겠죠
존콜트레인
18/01/05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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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뒤에 앉는다고 열받아하면서 화를 냈다면 답도 없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꼰대소리를 안들었을 것 같군요.
글쓴이가 글 쓴 투로 보아 아는 동생정도의 사이에게 그렇게까지 상전대접받고 싶어할 것 같진 않은데요... 예의는 때와 장소와 상대라는게 있는거고 저 상황이 엄청 격식을 차려야 하는 상황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뭐 차 얻어탈때마다 꾸벅 절하면서 두손 모아 무릎위에 살포시 올리고 등받이에 등 안닿게 허리 세우고 타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긴 하겠네요.
굳이 예의에 어긋난 점을 지적한다면 뒷좌석에 앉은게 아니고 꼰대라는 소리를 했다는 점입니다. 예의의 출발이 상대의 기분을 배려하는 것이라는 것을 볼 때 진짜 기분을 잡치게 만든건 뒤에 탄게 아니고 꼰대소리를 한 거거든요. 그냥 뒤에 계속 앉았다는 것 만으로는 '아는 동생한테 차태워주는데 예의도 없이 뒤에 앉았어요' 하고 인터넷에 글 쓰진 않았겠죠.
18/01/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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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뒤에 앉지 말라고 말한 것 부터 이미 뒷자석에 앉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말을 꺼낸겁니다. 꼰대 소리는 부가적인거고요. 예의를 지키라는 건데 말을 무시하고뒤에 앉았으면 꼰대 소리 듣는것만큼 기분이 나빴겠죠. 일반적인 상식으로 견주어 본다면
키무도도
18/01/04 23:10
수정 아이콘
차라리 친한, 거리낌없는 사람에게 들어서 알고나 있음 다행이지.
장인어른이나 중요한손님 앞에서 저럴꺼 생각하면 저분에게 나중에 감사해야할겁니다.
그런데 함부로 꼰대같은 발언하는 저런사람이라면 장인어른이나 중요한손님도 꼰대같은 스타일이구나 하고 속으로 생각하려나요? 크크
존콜트레인
18/01/0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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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게 아니고 장인어른도 꼰대시고만 하고 생각하겠죠.. 제 기준으로도 그런거 따지는건 꼰대가 맞긴 한데 꼰대라고 지적하는것도 다른 의미에서 굉장히 꼰대같네요. 그러려니 하는게 참 이렇게도 어려운 일인가봅니다
18/01/05 06:14
수정 아이콘
똑같은 걸 외치고 싶네요. 제발 좀 기본적인 매너는 스스로 알아서, 일일이 신경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요. 덧붙이면 위에서도 나왔듯이, 이건 서양에서도 매너입니다. 제 편견이 조금 들어간 생각엔 사람사는 곳 어딜가나 당연히 매너일거라 생각합니다만...
SCV처럼삽니다
18/01/0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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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호의를 바라지말고 개인 자유따질려면 알아서 대중교통 타고 다니시면 됩니다
18/01/0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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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는 무슨...
아는동생이 개념이 없네요.
Jon Snow
18/01/04 22:53
수정 아이콘
어리면 모를순 있는데 꼰대라고 하는 순간 out..
몰랐다고 사과하면 그만인걸 이악물고 우기는건 좀;
키무도도
18/01/04 22: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뒤에 탄사람은 정면만 바라봐도 되는데, 정작 운전석 사람이 뒤를 돌아보게끔 하는것도 문제거니와
소통의 관계로써 포지션 자체도 문제가 있고.
이걸 감수해서 운전자가 호의를 베푼다?
뒤에 타는 이유가 운전자 옆에 있는게 불편하고, 더 넓은자리에 타기위해, 자신 편하려고 탄다면 걍 타지말고 대중교통 타면되겠네요. 적어도 돈을 내니까 그만한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는거죠. 그게 아니라면 호의엔 호의로 답변하세요.

그리고 그걸 꼰대라고 밀어부치는건 참 가관이네요.
무민지애
18/01/04 23:14
수정 아이콘
동생이란 작자가 예의가 없네요.

뒤에 타고 안타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노개념.

자기 마음에 안들면 다 꼰대라고 생각할듯...
거믄별
18/01/0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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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도 없고... 개념도 없고... 총체적 난국이네요.
그리움 그 뒤
18/01/05 01:01
수정 아이콘
본문도 본문이지만 댓글 중에 그게 왜 예의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댓글도 참...
본인이 모르거나 이해안가면 다인지...
18/01/05 01:33
수정 아이콘
이건 서양쪽도 예의 아닌가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경우가 아니면 (환자, 어린아이 등)
조수석이 비어있는데 뒤에 타는건 기사를 "운전기사"로 보겠다는 거죠

댓글 읽다보니 이걸 모르는 분들이 있는 게 더 신기하다는...
카루오스
18/01/05 01:38
수정 아이콘
야 내려.
삼겹살에김치
18/01/05 13:58
수정 아이콘
저는 정말 몰랐습니다. 신기해서 제 주변 친구들한테도 물어봤는데 생각보다 모르는 애들도 많았어요(면허 없는애들이 많아서...) 모르는 건 죄가 아니지만 지적한 태도에 꼰대운운한 동생태도가 가장 잘못인거같네요
덮어쓰기
18/01/05 15:46
수정 아이콘
혼자면 조수석에, 여럿이면 윗사람이 조수석에(대체로 넓고 편하니까).
둘이 가는데 뒷자리 앉거나 타자마자 자는 사람보고 충격이었는데
대체로 아빠차만 타왔거나 정말 이런 문화?를 전혀 몰랐던 사람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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