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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9 18:10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정도? 있을꺼 같아요. 결
론은 부동산이다. 라는 통찰을 제게 주었습니다. 물론 저 책을 읽는다고 땅 살 돈이 생기는건 아닙니다.
17/12/19 18:11
판타지 쪽으로 보자면 한비야 쪽이 그럭저럭 재미가 있었던듯 싶습니다.
나머지는 자기개발서류인데, 대게.. 블로그 리뷰 정도만으로도 핵심 내용을 파악할수 있는지라
17/12/20 14:19
(수정됨)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는 지금봐도 괜찮은 책입니다.
고성장 시대 어른들의 헛소리를 기반으로 돈의 개념을 배운 현재의 저성장 세대에게 더 맞는 책이죠. 그 개념을 약간은 변화시켜 줍니다.
17/12/20 04:50
동감.. 정말 좋은 책이죠.
개인적인 평가입니다만, 자기개발서중에 딱 하나만 고르라면 이책을 선택하게 될것같습니다. 솔직히 범람하는 자기개발서들중 상당수는 거기서 나온 내용을 적절히 발췌변용해서 자기 경험담을 덧붙여서 만들어진것이기도 합니다. 세월이 갈수록 잊혀지지 않고 빛이 나는 소위 "고전"이라 불리게 되는 책에 속하지 않나 싶어요.
17/12/19 18:10
10대의 필독서인 영웅문 3부작과 삼국지연의, 은하영웅전설을 보고 자란 세대에게 저런 걸 주시면 아니됩니다. (근엄)
아 그러고 보니 필독서가 몇 개 더 있었죠. 그게 아마 요마... 여인추.... 아 아닙니다.
17/12/19 18:16
한비야 책은 학창시절 정말 많이 봤는데 대학교 가서 토론 수업 들으면서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덕분에 책이라는게 진리가 아니라 그냥 개인 혹은 소집단의 견해라는 사실을 깨우치기는 했지만요.
17/12/19 18:36
저 학부 들어갈 즈음엔 <체게바라 평전> (특히 남학생들 후까용)
군대 마칠 즈음엔 너도나도 <정의란 무엇인가> 겁나게 들고 다니던데.. 헐헐
17/12/19 18:59
쓰레기같은거 다 빼고 연금술사만 본게 자랑입니다. 그리고 검색해보니 연금술사에서 이상한 교훈을 찾는 사람이 많은거같은데 전 그런생각 안한것도 자랑입니다.
17/12/19 19:10
노답 슈레기들이 거진 10권이 보이는군요.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그거 읽을 시간에 만화책이나 한권 더 읽는게 훨씬 인생에 도움이 됬을겁니다. 근데 개인적으론 연금술사처럼 같이 엮이기엔 아쉬운 책들도 있네요.
17/12/19 21:00
저런 책들의 문제가, 애초에 저기있는 내용을 실천할 수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거죠. 그냥 이상적인 얘기 늘어놓는건 누구나 할수있으니까요. 애초에 국내 자기계발서가 7습관 짭 천국이라 해도 무방하다 봅니다. 너무 이상적이예요.
17/12/20 05:22
이상적인 얘기를 그저 늘어놓는거는 아무나 할수 있지만, 그것을 잘 정제하고 제련하여 무엇이 이상적인지를 선명하게 보여주는것은 아무나 할수있는게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엇이 이상적인지 몰라서 못하는게 아니라고 말합니다만, 알고보면 진짜 아는게 아니라 본인은 안다고 착각하고 있어서 못하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다 안다는 말 하나로 뭉뚱그리지만 희미하게 아는것은 어떤 의미로는 아는게 아닙니다. 또한 제목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지만, 7습관은 [방법]에 대한 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구체적인 방법보다는 무엇이 이상적인 모습인지를 보여주는 책에 가깝죠. 그래서 오히려 각자가 처한 상황이 제각각이라도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 되는겁니다. 성공에 이르는 방법, 그 길은 정말 다양합니다. 하지만 그 밀바닥에 흐르는 어떤 공통된 "이상적인 모습"이 무엇인지를 그만큼 잘 정리한 책은 정말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17/12/19 21:02
한 두권 정도는 저기에 끼기는 그렇지만, 나머지는 "나무야, 미안해"를 붙여야 되는 책이군요...
제 돈 주고 사 본 책이 없다는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겠네요.
17/12/19 21:04
연금술사는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는 대사를 인용하신 분 때문에 그렇지, 저기에 낄 레벨은 아닌거 같습니다.
17/12/19 21:15
연금술사 고평가가 많네요? 저도 재밌게 읽었지만 대놓고 그런류(?)책 아닌가요. 형식만 문학을 띄고 있지.....
간절히 바라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는 것도 시크릿류아닌가요?
17/12/19 22:20
자기 계발서 류의 책들이야..뭐...군대에서 많이 접할 기회가 생기지만..
일단 저런 책들은 그냥 현실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라고 생각하시는게 맞습니다..
17/12/20 00:16
(수정됨)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는 여기 낄게 아니지 않나요??금수저로 태어나놓고 약을 파는 아프니까 청춘 어쩌고 저자나 기타 등등보다야 훨씬 대단한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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