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7/12/12 08:45:13
Name 아라가키
File #1 abc.jpg (2.20 MB), Download : 29
출처 dc
Subject [유머] 갑자기 분위기 싸해질때 .jpg


하지만,
wow 이야기할때 히오스 이야기는 괜찮습니다.
히오스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염력 천만
17/12/12 08:51
수정 아이콘
제 지인이 있는데 맨날 이런식으로 다른사람 말하는걸 사회성에 맞니 안맞니 평가하는 사람이 있어요
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17/12/12 08:59
수정 아이콘
저도 있어요. 자기 자신은 사회성이 대단히 좋은 사람으로 착각하더군요. 그래서 전 그냥 멀리합니다.
정지연
17/12/12 09:01
수정 아이콘
아무때나 그런말을 하는게 더 사회성이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티모대위
17/12/12 09:24
수정 아이콘
남의 사회성 운운하는 사람이야말로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17/12/12 08:5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어쩌라고?)
17/12/12 08:57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이 답정너 아닌가
사랑기쁨평화
17/12/12 09:00
수정 아이콘
자기 중심적이라서 그래요. 대화에 도중에 자기 생각하다가 내 뱉는거죠.
제가 그런 버릇이 있어서 그냥 대화를 잘 안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요. 리액션 잘하고.
17/12/12 09:00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데요 크크크
정지연
17/12/12 09:03
수정 아이콘
무도에서 박명수 심리분석한거랑 비슷한거 같아요
NㅏRㅏ
17/12/12 13:16
수정 아이콘
정준하 아닌가요 대화에서 눈치없는

박명수는 그래서 어쩌라고 를 하는 사람이었죠
정지연
17/12/12 13: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확한 멘트는 기억이 안나는데 대충 다른 애들이 태권브이 얘기할때 혼자 딴 얘기해서 친구가 없었다 뭐 이런 내용이었어요..
나무위키에서 찾아보니..
상담사들이 하나같이 상대방 말을 전혀 듣지 않는다라 했고 자막도 "이건 자기도 인정할 듯"이라고본인도 공감했다. 결국 송형석 원장으로부터 애들이 별로 안 좋아함이라는 말을 듣고 해골을 먹고 침몰했다
이 부분이 생각났었어요..
던파는갓겜
17/12/12 09: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하는사람도 사회성이 뛰어나진않죠

같은 무리에 속한 친구면 저런 뜬금없는대화도 잘받아쳐주는사람이있죠

다리는 니가 두개다먹으면 개이득이네 이런식으로 말이죠
분위기 싸해지게만드는건 캡쳐에나오는 사람들이죠
매사 계산적이고 이성적인"척" 하는
ChojjAReacH
17/12/12 09:38
수정 아이콘
그렇죠. 혹여 갑분싸 되는 상황이 온다해도 그걸 받아쳐서 분위기 다운을 막는 사람이 대화할 때 참 매력있더라구요.
17/12/12 09:06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 은근히 있죠. 특히 직장생활 하다보면 자주 보인다는 ㅡㅡ;;;
17/12/12 09:07
수정 아이콘
닭고기로 인해 뭔가 생각이 났고, 그게 뭔가 그 친구에겐 기억할만한 사건이었기에 이야기 하는 거죠. 뭐가 그리 신기하다는 건지...
저 윗 사람이 그런 친구의 짜증난 마음에 공감할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면 그건 본인 문제일테고요.
친구는 그럼 뭐 어떻게 해달라고 했나요? 그냥 그랬다는 거지.
그걸 갖고 뭘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오히려 웃기는 일인거죠.
어차피 어떤 진지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게 아니면, 갑툭튀 말이 오히려 대화를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때도 많고요.
순규성소민아쑥
17/12/12 09:12
수정 아이콘
막줄에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친구들하고 이야기 하다보면 "야야 근데 말이야, 내 친구 xx는 치킨 쳐묵쳐묵할때 말야~" 이런식으로 주제가 쭉 이어져서 처음 시작 주제가 뭐였는지 알수 없게 대화가 이어지는게 보통이죠.
티모대위
17/12/12 09:26
수정 아이콘
어떨때 치킨을 먹는게 맛있는지도 사실 내용이 한정된 주제라... 나올 말 다 나왔으면 주제를 틀어버리는것도 나쁘지않죠.
제 친구들은 주제가 어떻게 틀어지든 잘 이어갑니다. 누가 뜬금포 날리면 그쪽으로 잘 따라가고요 흐흐
좋아요
17/12/12 09:09
수정 아이콘
XXX : 언제 치킨 먹었을 때 제일 맛있었냐고 질문하시면 저의 LA시절부터 이야기 해야 될 것 같네요. 당시 저는....
Betty Blue 37˚2
17/12/12 09:10
수정 아이콘
같은 말을 하더라도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는 인물이 할 경우에는 대화의 주제가 자연스레 변할거고 반대의 경우에는 위와 같은 생각을 할 수 있겠죠. 진짜 본인이야 말로 답정너인듯...
광고계정
17/12/12 09:11
수정 아이콘
치킨 가즈아~~
스웨트
17/12/12 09:12
수정 아이콘
저내용하고는 반대로 친구들 카톡방 보면
진짜 뜬금 없는 대화 주제랑은 전혀 상관없는 말의 난무 인데 그냥 계속 이어지는 크크크 의식의 흐름처럼
패스파인더
17/12/12 09:15
수정 아이콘
저런말 하는사람들도 저런부분에서 많이 어려움을 느낍니다
저도 업무적인 대화보다 일상적인 대화가 더 어려워요
머릿속으로 이 대사를 하면 어떨까... 한참 굴리고 말합니다
친구들이랑 있을때는 막 뱉지만요
17/12/12 09:18
수정 아이콘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야 당연히 아무말 대잔치 해도 별 문제 없죠.
주변에 분위기 파악 못하는 사람들 보면 백번 맞는 말이라고 생각되는데 의외로 반감이 좀 있네요.
푸른발가마우지
17/12/12 09:22
수정 아이콘
제가 겪은 사람은 저 상황에서 다른사람들 말 다 짜르고 주목을 이끌어 낸 후 "치킨은 올리브유에 튀겨먹어야 단백질 흡수가 잘 돼"정도의 어디서부터 어떻게 반박해야 할 지 감도 안오는 이야기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듭니다.
ChojjAReacH
17/12/12 09:27
수정 아이콘
아 근데 솔직히 치킨을 왜 먹음? 닭은 가슴살만 먹어라.
갑분싸..
순규성소민아쑥
17/12/12 09:56
수정 아이콘
"닭다리의 참맛을 모르는 바보같은 놈!" "어헣! 닭은 날개지! 이런 용택이같은 녀석들!"
자연스러운데요? 크크
유자농원
17/12/12 10:55
수정 아이콘
그렇지 이정도는 되어야 되지않을까요 다리이야기는 할만했다...
남극소년
17/12/12 09:25
수정 아이콘
사실 내용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어떤 개소리를 풀어놔도 타이밍, 어투, 이런게 중요하지...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 사람들은 아주 내용에 딱 맞는 이야기를 해도 그냥 싸해지던데요.
덮어쓰기
17/12/12 09:25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의 문제는 다른 주제를 던지는게 아니라 자신만의 얘기를 계속 던진다는 겁니다.
그 얘기가 불평 툴툴거리는 것들이면 정말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는거임.
ChojjAReacH
17/12/12 09:26
수정 아이콘
아주 틀린 접근은 아닌거 같은데요.
예시를 들 때, '한 친구' 라고 해놔서 '친한친구 사이에서 저런 생각을 갖는다' 라고 생각하실 수 있긴 한데, 저는 뭐 분반, 학과, 동아리 단톡같은 정말 친한 상황이 아닌 경우로 생각했습니다. 그런 경우에선 저런 말 하면 진짜 갑분싸 되잖아요.
테크닉
17/12/12 09:27
수정 아이콘
젝스키스 그친구??
메가트롤
17/12/12 09:27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을때가 가장 심각하게 싸해질듯...
17/12/12 09:27
수정 아이콘
공감하면서 봤는데 댓글분위기가 생각보다 많이 달라서 당황했네요
데일리야근
17/12/12 09:28
수정 아이콘
사회생활하면서부터는 본 적 없고 대학교 다닐때 한두명 본 거 같네요.
Lainworks
17/12/12 09:29
수정 아이콘
사례가 완벽하지 않아서 그렇지 사실 '저런 느낌의' 사람이 있는건 사실이죠 크크
찬밥더운밥
17/12/12 09:32
수정 아이콘
그 만화편집해서 만든 남자카톡방 더빙영상 생각나네요
A : 야야 나 돈좀 꿔줄사람!!
B : 아- 식사하고싶다!
염력 천만
17/12/12 09: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그냥 그 사람이 싫은거에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거나 하면 그냥 일상적인 대화고
모임에서 중요한 사람이 저말했다면 그 주제만으로도 열띤 토론이 가능할걸요
17/12/12 09:39
수정 아이콘
사실 이렇게 진지하게 분석하는 사람이 제일 갑분싸에 가까운 유형중 하나 아닌가요.. 크크
그대의품에Dive
17/12/12 10:11
수정 아이콘
22
17/12/12 10:36
수정 아이콘
그 자리에서 바로 진지 안터뜨리고 나중에 제3자에게 [주어]없는 [뒷다마]하는거라 갑분싸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17/12/12 09:55
수정 아이콘
친한 사이면 저런 뜬금없는 얘기로 화제가 전환돼서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관계란 게 저렇게 단순하게 볼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12/12 10:12
수정 아이콘
저도 흐름 잘끊는 유형이라 뜨끔하네요
저런식으로라도 억지로 말을 붙이지 않으면 자연스레 대화에서 소외됩니다 크크
대화란게 참 어려워요
17/12/12 10:23
수정 아이콘
치킨은 그냥 먹으면 되죠

이렇게 말하면 되는 겁니까?
킹보검
17/12/12 10:26
수정 아이콘
보통 저런사람은 남의 이야기를 듣기보단 자기가 말하고 싶어하는 사람일 경우가 많더군요. 얘기만 잘 들어주더라도 대화가 끊길일은 없는데, 그러질 않고 딴생각하다보니 흐름이 뚝뚝 끊기는거죠.
남광주보라
17/12/12 10:33
수정 아이콘
비유가 좀 아쉽지만, 찐스럽게 대화의 흐름을 끊거나 분위기를 식히는 사람이 있긴 하죠.
저격수
17/12/12 10:41
수정 아이콘
(1) 싫어하는 사람이 저러는 겁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주제 바꾸면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저건 보통 비언어적 표현에서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2) 저게 싫어서 입 꾹 다물고 있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것이 [훨씬] 끔찍합니다. 침묵이 미덕인 줄 아는 건 정말 좋은데, 모든 사람이 그러고 있으면 내가 뭐하러 여깄나, 괜히 입열었다가 혼자 손해보는 거 아닌가 싶어서 가지도 않습니다.
17/12/12 10:42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인진 알겠는데 저 예시는 틀린 거 아닌가요. 날개를 혼자 두 개 먹다니 닭다리 두 개 먹는 거랑 뭐가 다릅니까 부들부들....
17/12/12 10:4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분은 누군가요?
겟타빔
17/12/12 11:01
수정 아이콘
정말 친한사이라면 그걸로도 티키타카가 가능할텐데 말이죠...
무뜬금 대화라고 해도 뭐든 다 되는게 친구죠
17/12/12 11:32
수정 아이콘
내용도 중요하지만 어떤 상황에서 누구랑 어떻게 대화하느냐가 참 중요한 거 같아요.
주파수
17/12/12 12:44
수정 아이콘
마지막은 재귀유머로 한 듯.
YORDLE ONE
17/12/12 13:01
수정 아이콘
굳이 치킨이야기를 예시로 들어서 그렇지 비슷한 경험은 다들 있지요. 거기서 정말 분위기 잘만드는 친구는 어떻게든 그 서브를 리시브해서 살려냅니다만 저는 그러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후후
17/12/12 13:18
수정 아이콘
예시가 훌륭하진 않지만 별다르게 어렵거나 공감하지 못할 얘기가 아닙니다.
여러명이 어떠한 주제에 관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는데 그 주제와 별다른 연관이 없는 본인만 공감할 이야기를 타이밍 좋지 않게 꺼내서
대화의 흐름을 깨먹는 사람 = 갑분싸 하게 만드는 사람
대화가 마무리 되어갈때쯤에 저런 얘길 꺼내면 물 흐르듯 그 얘기로 넘어가게 되지만 그게 아니면 순간 정적이 오게 되는 것. 많은 분들이 경험해봤을 상황이지 않나요?
Janzisuka
17/12/12 13:21
수정 아이콘
히오스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지도 모르지만...
히오스를 모르는 사람이 많기에...
주변에서도 그냥 하나의 개그소재정도로만 알고들 있어서요 허러
코나투스
17/12/12 18:00
수정 아이콘
우리 히오스 팩트로 그만 때려주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62969 [유머] [wow] 해외 프리섭 딜 순위로 보는 클래식 미래..jpg [20] 삭제됨15538 19/09/12 15538
362956 [유머] [wow][고전]동방제과만 있냐?! [1] 마스터충달6904 19/09/12 6904
362026 [유머] wow 클래식 힐스 상황 [71] Ace of Base13169 19/09/02 13169
361561 [유머] [wow] ˚담배좀 피고올께요˚.jpg [11] 삭제됨8830 19/08/29 8830
361522 [유머] 도로 위의 회피 lv99.gif [7] prohibit8249 19/08/28 8249
361507 [유머] [wow]중국와우 위엄.jpg [8] 삭제됨8724 19/08/28 8724
361434 [유머] [wow]클래식.. 재평가..jpg [13] 삭제됨7422 19/08/27 7422
361386 [유머] [wow] 클래식 할꺼면 지금해야하는 이유 [10] 삭제됨7063 19/08/27 7063
361377 [유머] [wow]클래식.. 호드진영근황.jpg [18] 삭제됨10287 19/08/27 10287
361362 [유머] wow 클래식.. 직업 추천 [36] 삭제됨9679 19/08/26 9679
361342 [유머] wow 클래식.. 냥꾼의 고민.jpg [31] 삭제됨15896 19/08/26 15896
361279 [유머] wow 클래식.. 핫플레이스..jpg [30] 삭제됨8313 19/08/26 8313
361165 [유머] wow 클래식.. 최고 간지 아이템..jpg [55] 삭제됨13521 19/08/24 13521
360713 [유머] wow 오리시절.. 4시간 달린 던전.jpg [34] 삭제됨7149 19/08/19 7149
360109 [유머] 미국 베스킨라빈스에 간 한국인.JPG [13] TWICE쯔위12369 19/08/12 12369
358569 [유머] 내가 wow 더이상 안하는 이유.jpg [97] 삭제됨13433 19/07/25 13433
357906 [유머] 주유소에서 담배 피우는 여사님.jpg [33] 감별사15129 19/07/16 15129
357849 [유머] 어디서든.. 그의 얼굴이 보여요.. [4] 길갈9156 19/07/16 9156
347411 [유머] [wow] 이제 가능 [6] 인간흑인대머리남캐6189 19/03/11 6189
340807 [유머] [wow] 라면사제 매크로를 쓰고 싶은 한 유저.. [21] 물맛이좋아요9011 18/12/06 9011
321031 [유머] 유쾌한 커플 카톡 [6] swear9908 18/02/02 9908
317866 [유머] 갑자기 분위기 싸해질때 .jpg [55] 아라가키15018 17/12/12 15018
317707 [유머] 요새 차단어를 막 늘리다보니 제 자신이 미친거 같네요 [25] 비타에듀19213 17/12/09 192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