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 인기 누리다가 40살 즈음에 어린 연하랑 결혼할 줄 알았는데, 최전성기에 바로 가버리네요.
과거 인터뷰 글 올라오는거 보니까, 가치관 자체가 다른 것 같기도 하네요.
w: 이런 말이 있어요. 과거는 교훈이고, 현재는 선물이며, 미래는 동기라고 말이죠. 그 말에 비추어 과거를 통해 얻은것, 현재에 내가 선물이라고 생각하는것, 또 미래를 위해 나를 움직이게 하는 대상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 . 송: 과거는 레슨이라....그렇죠. 저도 동의해요.지나간 일도 많이 생각하는 편이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편이예요. 그런데 그게 다 과거든 현재든 미래든 통틀어서 생각한다면 저는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그게 맞는 답인지 모르겠는데 , 제가 꿈꾸는 삶은 가족을 꾸리는 것이거든요. 직업적인 성공도 아니고요. 결국 과거도 가족이고 , 현재도 가족이고, 미래도 가족인거 같아요. 사실 직업이 배우이지만 이것도 제 삶의 일 부분일 뿐이잖아요.이건 조카가 태어나면서 느끼게 된 부분이기도 해요. 형이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며 결국 저 모습이 다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물론 모든 사람은 야망이 있죠. 하지만 야망이든 욕망이든 혹은 욕심이든 간에 그 무엇보다 더 중요한 건 가족이예요. 내 삶에서 가장 큰 교훈이자, 선물이고, 나가야 할 방향 말이죠. 아버지를 보면서 느낀 부분이기도 한데, 전 그 모습을 거울삼아서 가족 관계를 잘 유지 하려는 평범한 차남이기도 해요. 다만 배우라는 특수한 직업 때문에 제 직업과 가족안에서 삶의 밸런스를 맞추려고 노력하는거죠. 궁극적으로 좋은 아빠와 좋은 남편이 되고 싶고, 그게 최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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