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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02 21:23:49
Name 신불해
출처 슬램덩크
Subject [서브컬쳐] 슬램덩크 희대의 사기 캐릭 정우성



슬램덩크야 워낙 유명하고 저 역시 여러번 읽어 본 만화인데, 



만화 내 최고의 플레이어로 윤대협, 이정환, 정우성 등등이 자주 언급되곤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정우성' 이 가장 눈에 들어오더군요.



어렸을때 슬램덩크를 봤을때는 그냥 마냥 산왕은 '그냥 쎄고 별 매력없는' 놈들이었고 산왕 선수들 중에서는 채치수가 경기 내내 식은땀 흘리면서 쩔쩔 매는 신현철 정도가 굉장히 포스 있게 느껴졌는데 나중에 다시 보다 보니까 정우성이 정말 압도적인 느낌이었던것 같습니다. 



만화 내에서 정우성의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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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 초반, 오프볼 플레이를 통한 캐치앤슛으로 간결하게 3점 슛을 올리는 정우성.



사실상 작중 최고의 공격수고 산왕 팀 내 에이스인데, 그렇다고 온볼 플레이 밖에 못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기어 올리기 전에는 편안하게 팀플레이에 녹아들면서 쉽게 쉽게 득점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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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순식간에 백코트해서 서태웅에게 떡블락을 먹이는 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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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비에서 서태웅을 완벽하게 틀어막는 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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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우성 앞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터무니 없는 슛만 난사하는 서태웅.


서태웅이 산왕전 막판까진 개인플레이만 일관하는 선수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쳐도 해남전은 전반에만 20득점 넣는 등 사실상 아무도 제어를 못하는 압도적인 아이솔 머신이었는데 정우성이 붙자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락다운 당합니다.



그전까지 서태웅이 코비라면 이때는 거의 앤트완 워커만도 못한 수준으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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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인마크로도 락다운 디펜더지만 팀 수비도 아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주 좋은 협력수비를 보여주는 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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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본적으로 좋은 수비수인 동시에 크리스 폴 마냥 스틸에도 능한 정우성. 만화 내에서 나온것만 해도 서태웅을 상대로 수차례 스틸을 성공합니다.


거기에 그 후엔 바로 무지막한 역습. 바디 밸런스가 사기라 파울도 의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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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송태섭 - 정대만 - 채치수 - 강백호 모두 허수아비로 만드는 사기급 역습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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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엄청난 블락 능력으로 세로 수비 하나는 인정받던 강백호도 속수무책인 역습 상황. 블락을 뜰 엄두도 못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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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작중 최고의 운동능력을 보여준 강백호, 그리고 작중에서 스피드 하나는 절대 뒤쳐진적 없던 송태섭도 정우성을 따라잡지 못합니다. 블락이나 파울할 엄두도 못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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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경기 마지막 클러치 역습 상황.




산왕전을 보다 보니까 문득 눈에 들어오는게, 트랜지션 오펜스 상황에서 북산은 '단 한번도' 경기 중에 정우성의 역습을 저지하는데 성공한 적이 없더군요.


오히려 지공 상황에서 아이솔레이션 하는 정우성은 몇번 떡블락을 먹이며 막아내긴 했는데 역습 상황에선 채치수, 강백호, 서태웅이 다 있어도 전혀 통제가 불가능 합니다. 운동 능력 사기, 바디 밸런스 사기, 드리블 능력 사기, 여차할때 쏘는 슛 능력 사기..


심지어 경기 막판 멘탈이 흔들리며 야투가 안들어가던 상황에서도, 마지막 클러치 상황에선 역습으로 득점에 성공합니다. 북산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단 한번도 달리기 시작한 정우성을 못 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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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if



11. 작중 최고의 세로 수비수인 채치수, 강백호 등도 정우성을 상대로는 전혀 림프로텍팅이 안됩니다. 시종일관 털리다가 그나마 막판에 정우성 멘붕한 틈을 타서 채치수가 한번, 강백호가 한번씩 블락 찍은게 고작.






작중에서 나오는 것을 보면 정우성은



1. 슬램덩크 세계관 최고의 공격수

2. 슬램덩크 세계관 최고의 수비수(서태웅을 락다운, 혹은 그 근처에 비슷하게라도 묶은 선수가 아무도 없었으니)

3. 슬램덩크 세계관에서도 최고 수준의 운동 능력 보유자




수비에선 서태웅급 선수를 작중 내내 락다운 시키면서,

공격에서는 극강의 공격 능력을 가졌으면서도 막상 딱히 볼 호그 짓 안해도 역습 + 캐치 앤 슛으로 간결하게 수십점 올릴 수 있는 수준.


서태웅은 말할것도 없고, 윤대협도 동료를 살리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한다지만 기본은 자기가 볼을 쥐고 슛이던 패스든 하든 스타일인데 비해 정우성은 훨씬 간결합니다.




르브론처럼 역습하는 + 3점 능력 좋은 + 마이클 조던인 셈인데 이건 정말 만화에나 나올 선수인것 같더군요. 멘탈도 경기 막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작중에서 모습을 보면 사실 그렇게 갑자기 당하는 상황 자체가 거의 없던 선수라.... 마지막 클러치 때는 또 완벽하게 성공시키기도 했구요.




2jmw1rT.jpg
KW2FRU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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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정우성에게 채치수나 강백호도 못한 정면에서의 떡블락을 먹인 지나가던 천조국 흑형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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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17/07/02 21:26
수정 아이콘
사실 최강 인물은 당연히 정우성이고, 이정환이나 윤대협이 비빌 캐릭터가 아니라고 보는데 논란이 있더군요.
StayAway
17/07/02 22:23
수정 아이콘
이정환은 충분히 비빌만 하다고 생각해요.

1. 정우성이 작중 가끔 보이는 허당끼와 빙구미가 최강 캐릭터 논쟁에서 다소 밀리는 이유일겁니다.
개그장면이긴 하지만 안면 슛을 진짜라고 믿는다거나.. 반면 이정환은 작중 가장 안정된 멘탈과 분석력을 가진 캐릭터죠.

2. 사실상 슈터 신준섭을 제외하면 원맨 캐리 팀으로 보이는 해남을 준우승 시킬 수 있는 건 아무리 유추해도
이정환 덕분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르브론의 대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습니다.
(뭐 이건 어차피 가정의 영역이긴 합니다. 전국대회에서 다른 멤버들이 각성했을 수도 있으니..)

3. 지극히 만화 내적인 요인으로 주인공을 이긴 팀 버프, 주인공에게 진 팀 너프가 있죠.
완성형폭풍저그
17/07/03 08:03
수정 아이콘
이정환이 멘탈적인 측면을 제외하고는 정우성에게 안되는게 윤대협과 서태웅과의 비교를 통해보면 극명합니다.
이정환과 맞붙어서 게임이 된 윤대협. 윤대협과 맞붙어서 게임이 된 서태웅. 정우성과 맞붙어서 떡실신한 서태웅.
게다가 이정환이 전국구급 선수로 평가되는 반면, 정우성은 모든 고교농구인들이 압도적인 넘버원으로 보고 있죠.
다크템플러
17/07/02 21:27
수정 아이콘
미괄식이군요 크크
니시노 나나세
17/07/02 21:28
수정 아이콘
사실 북산 산왕전 mvp는 정우성이었죠.

최다득점에다가 상대팀 에이스를 완전히 박살
sinsalatu
17/07/02 21:29
수정 아이콘
진짜 억지로 지게 만들려고 감독이 그렇게 트롤링 시전 크크크크
작전타임도 필요없음 딱 한마디 경기 천천히해 이거면 충분했는데
엘제나로
17/07/02 21:32
수정 아이콘
그냥 정우성 고! 했으면 무조건 이겼을듯
루크레티아
17/07/02 21:33
수정 아이콘
코비의 저 짤은 진짜 역대 최고의 플레이 같습니다. 북산은 그나마 3명이었지 샌안은 4명..
市民 OUTIS
17/07/02 21:34
수정 아이콘
산왕전의 코비는 무섭죠.
그러지말자
17/07/02 21:35
수정 아이콘
심지어 서태웅에게 근소 우위를 점한(최소 백중세) 윤대협이 대놓고 못이기겠다던 상대로 작중에서 언급을 했음에도 계속 논란이..
역시 팬질은 이성으로 하는게 아닌덧..크크
방민아
17/07/02 21:36
수정 아이콘
크크크 흑형 클라스...
17/07/02 21:41
수정 아이콘
껄껄 당연히 산왕이

콜드게임급으로 이겼겠죠?
17/07/02 21:44
수정 아이콘
이름 때문에 괜히 더 잘생겨보임..
라울리스타
17/07/02 21:48
수정 아이콘
윤대협과 논쟁이 나온 것은 그래도 농구가 1 on 1 게임이 아니라, 팀 플레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기량/재능 자체야 정우성이 최강이지만, 윤대협의 경우엔 거의 고교생의 멘탈이 아닌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지요.
답 안나오는 위기 상황때마다 팀원들 멘탈 추스리는 역할, 해남전 클러치 상황에서 앤드원 유도 작전 계획, 북산전에서도 볼 운반과 상대 1번 수비만 안했다 뿐이지...서태웅과 1 on 1을 하면서도 실질적으로 공격 리딩을 하였고

만약 윤대협이 능남이 아닌 좀 더 강한 멤버들과 같이 팀 편성이 된다면 아마 극한의 효율을 발휘하는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약 드래프트를 한다면...전 정우성이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7/02 21:50
수정 아이콘
저 흑인선수는 이후에 nba 진출했으려나요 크
신불해
17/07/02 21:53
수정 아이콘
공부 열심히 해서 의대나 법대 들어갔을듯.
유재석
17/07/02 22:0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큭
17/07/02 23:19
수정 아이콘
유니폼 앞에 써있는 이름이 폴... 폴?

그렇습니다. 정우성을 떡블락한 저 흑인은 CP3입니다.
걸스데이
17/07/02 21:54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라면 저평가 받는 선수 이정환이나 윤대협은 잘 쳐줘야 진흙에 핀 꽃인데 정우성은 사막에 나온 나무죠
샤르미에티미
17/07/02 21:54
수정 아이콘
결론은 정우성이라도 트롤러는 못 막는다...(최동오)
BessaR3a
17/07/02 21:57
수정 아이콘
저 그림이 90년대 중반이라니....
딱총새우
17/07/02 22:06
수정 아이콘
정성우 아닌가요?
제랄드
17/07/02 22:38
수정 아이콘
님 윤대협?
카레맛똥
17/07/02 22:08
수정 아이콘
외모도 사실 최상급이죠. 까까머리 너프를 받고도 여자 팬들에게 받은 팬레터가 쌓이는 위엄..
작중에서 신현철이 반장난식으로 인증도 하지 않나요? 산왕 농구부 창설이래 최고 미남이라고 크크
ComeAgain
17/07/02 22:11
수정 아이콘
게다가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서 전원 주택도 지었죠. 빌린 돈이긴 했지만... 그게 어딥니까.
17/07/02 22:31
수정 아이콘
대놓고 최강 선수라고 나오죠. 보여주는 플레이도 그렇고.
17/07/02 22:54
수정 아이콘
프로 드래프트에 나온다면 슬램덩크 내 원탑이라고 보지만 작중 시점에서 당장의 완성도는 이정환이나 신현철이 더 높다고 봅니다.
시라이시세이
17/07/02 22:55
수정 아이콘
작가가 최고로 설정해놨으니 최고죠. 크~
산타아저씨
17/07/02 22:55
수정 아이콘
또 재탕하러 가야겠네요;
17/07/02 23:20
수정 아이콘
캐릭터의 모티브는 하더웨이 였던거 같은데 슬램덩크의 포스는 대단했죠
뽐뽀미
17/07/02 23:24
수정 아이콘
으아 코비 알흠답네요.
여자친구
17/07/02 23:25
수정 아이콘
어으~ 자게로 보내고싶다~! 어으우 ㅠ
17/07/02 23:2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맘먹고 수비하면 서태웅을 틀어막는 전호장이 수비한다면 거의 백중세겠네요. 산왕과 싸울 것을 대비해왔다던 이정환의 해남이라면 충분히 해볼만할 것 같습니다.

수비 스페셜리스트 전호장이 정우성을 마크해서 득점력을 감소시키고,

가자미 고민구가 신현철을 상대로 최대한 버티고,

이정환 또한, 키가 송태섭보다 10cm 이상 컸지만 득점은 5점에 불과했던, 송태섭조차 제대로 틀어막지 못한 데다가 20점차 리드 상황에서 게임을 날려먹은 리딩형 포인트가드 이명헌을 발라먹어 산왕의 균열을 만들고

고등학교 내내 농구를 쉬다온 내다버린 좀비 정대만에게 30점 이상 내준 최동오를 상대로 신준섭이 40점 이상 뽑아준다면 뭐....
김오월
17/07/03 00:14
수정 아이콘
정대만이 3점을 계속 쏠 수 있었던 건 북산의 보드 장악력 덕분입니다.
물론 쏘는 족족 다 들어갔기 때문에, 정확히는 보드 장악력을 믿었다는 하는 것이 맞겠습니다만...
일단 해남엔 그런 보드장악력이 없죠.

그리고 신준섭이 정대만보다 체력이 좋다고 해도 공격적인 측면에선 체력 떨어진 정대만과 같은 패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정대만은 기본적으로 에이스형 올라운드 플레이어지만, 신준섭은 애초에 볼 핸들링이 안 되는 스팟업 슈터죠.
체력이 좋다고 해도 결국 패스를 받아서 쏴야 하는 선수인데, 보드 장악력은 딸리고 이정환의 킥아웃만 바라봐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산왕은 북산이건 해남이건 10번 붙어서 한 게임 운으로 이기는게 가능할까 싶은 수준이라고 봐야죠.
매니저
17/07/03 10:46
수정 아이콘
작중 능력치로 보면 고민구는 신현철 상대로 조금도 못버틸거고
전호장이 정우성을 마크 하는건 사실상 힘들겠죠
신현준 이정환이 풀어가야 하는데 뭐 사실상 답이 없죠
yangjyess
17/07/02 23:48
수정 아이콘
그러고도 이긴 북산
솔로12년차
17/07/02 23:55
수정 아이콘
수비는 그래도 이명헌이 위라고 봅니다.
북산에서 넷이 마크하다가 셋이 마크하자 좀 수월해졌다고 말 한 이정환을 혼자 막던 것이 이명헌이죠.
공격력에 있어서는 이명헌이 분명 이정환보다 훨씬 떨어질텐데, 세간의 평가는 이명헌이 이정환보다 낮지 않습니다. 그럼 공격력 외의 것이서 이정환을 압도한다고 봐야죠.
어떤 면에선 그 수비력이 송태섭이나 막고 있었던 것도 북산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듯.
김오월
17/07/03 00:19
수정 아이콘
이정환은 본인의 돌파력을 기반으로 게임을 운영하는 스타일이고, 이명헌은 템포를 조절하고 패스를 돌리는 스타일입니다.
이런 선수들끼리의 비교는 선수 개인의 득점력과 수비력으로 끝내는게 아니죠.
이정환이 더 득점력 있는데 평이 동급이면 이명헌의 수비가 좋다는 식이 아니라, 이정환의 득점력과 이명헌의 게임운영이 동급일 수 있는 겁니다.
림 프로텍트나 헷지 수비에선 다르겠지만, 대인마크라면 그 역시 정우성이 최고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솔로12년차
17/07/03 00:35
수정 아이콘
수비에 있어서 이명헌이 최고일지는 모르겠으나, 정우성과 비교했을 때 떨어진다고 보기 어려울 듯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포지션상 게임운영에 더 높은 평가가 주어지겠으나, 맞대결에서 번번히 뚫렸다면 그럴 수는 없죠.
특히나 이정환은 본인의 돌파가 메인이라서 더 그럽니다. 이명헌이 이정환을 수비하는 시점은 이정환이 골을 넣을 때가 아니라, 이정환이 게임운영을 하기 전이라는 뜻이거든요. 거기에 이명헌은 작중에서 수비를 칭찬받는 몇 안되는 선수 중에 하나죠.
실제로 어떨지야 모르는 거지만, 작중에 나온 것을 토대로했을 때 정우성이 이명헌보다 수비가 낫다고 할 만한 부분이 있나 싶습니다.
김오월
17/07/03 00:53
수정 아이콘
정우성은 서태웅을 수비로 압도해서 거의 트롤러급 플레이어로 만들어버렸죠.
자타공인 전국구 아이솔머신인 서태웅이 저렇게 제압당한 건 슬램덩크 전체에서 딱 한 번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서태웅이 아니더라도 슬램덩크에서 네임드 학교의 에이스가 저렇게 무기력하게 당하는 일은 없었구요.
그에 비하면 이명헌이야말로 이정환의 매치업 상대라는 것 외에는 그다지 표현 된 것이 없지 않나요?
그리고 같이 추측해보자면, 산왕이 이정환에게 더블팀에 가까운 견제를 하지 않았을 리가 없다는 점도 있죠.
뭐 더블팀이 아니더라도... 이정환은 원래 슛을 하는 선수가 아니니, 이명헌이 돌파길을 좁히면서 팀 디펜스로 골밑과 패싱라인을 막아 놓았기에 이정환이 고전할 수 밖에 없었다는 그림이 일반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구밀복검
17/07/03 00:23
수정 아이콘
정우성 > 신현철 >> 이정환 ≥ 윤대협 > 서태웅 정도로 봅니다.
17/07/03 01:34
수정 아이콘
언급조차 안되는 명헌찡 ㅜ
구밀복검
17/07/03 01:48
수정 아이콘
뭐 워낙 묘사분량 자체가 적어서...
흔히 언급되는 이정환 마크하는 컷은 기량 판독에 있어 무의미하다고 보고(그냥 이건 하이라이트 영상 중에서도 5초 본 수준) 결국 산왕vs북산 경기로 평가해야하는데 그 경기 내에서 이명헌은 사실 평범했죠.
몽구스
17/07/03 00:47
수정 아이콘
정우성 캐릭터가 흥미로웠던 점은 강백호의 천운 디펜스로 한번 막힌 이후 다음 번 드라이브 인에서 신경 쓰인 나머지 서태웅 달고 풀업점퍼를 던지는데 그거 안 들어갔다고 다른 사람들이 저 녀석이 주특기인 슛을? 하면서 놀랐다는 점이었습니다. 오픈 캐치앤슛도 아니고 풀업점퍼 하나 안 들어갔다고 놀란다는게 재밌었죠.
17/07/03 02:11
수정 아이콘
작가가 공식적으로 최강이라고 했으니 뭐 말이 필요없죠.
무엇보다 1:1로 상대 에이스를 락다운할수 있는 수비력이 너무 다른 선수와 넘사벽이라서.
17/07/03 02:34
수정 아이콘
정성우는 패스하지 않습니다. 진적이 없기 때문이죠.
17/07/03 09:17
수정 아이콘
북산 - 산왕 전 말고는 보여준게 워낙 적으니... 근데 10년후에도 똑같은 논쟁하고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루카와
17/07/03 09:41
수정 아이콘
코비 저장면보고 으휴 이작가 그럼그렇지 또 엔비에이 보고 베껴그랬네... 했는데 코비는 21세기?! 뭐여 시방 그럼 코비가 만화보고 따라한거네? 덜덜덜~
니나노나
17/07/03 13:17
수정 아이콘
드드드드드
꽃보다질럿
17/07/03 15:48
수정 아이콘
저 장면은 더정확하게 마이클 조던이 트리플클러치를 보스턴상대로 했던 거 오마쥬같습니다. 80년대후반이죠
안프로
17/07/03 17:20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 얘기 나올때마다 느낀거지만 만화가 현실인지 내가 만화속으로 들어간건지 싶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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