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하는 타키의 손에 ㅡ라고 썼는데,

이는 보통 이름인 みつは (미츠하)의 み의 첫획을 쓰려고 했다고 다들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거 타키의 손바닥에 쓴 미츠하의 글씨체를 보면 み의 모양이 정자가 아님을 알수가 있는 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맨 윗 사진)

즉 み을 쓸려고 한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三葉(미츠하)의 첫획을 쓰려고 한것일수도 있긴 한데

일본에서는 한자로 이름을 쓰면 읽는법이 하도 많아서 한자만 쓰면 어떻게 읽느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명함을 보면 한자위에 꼭 어떻게 읽는지 후리가나(한자 읽는 법을 표시해주는 문자)를 달아주죠.

즉 한자로 이름을 적으려고 했던것도 아닙니다.





그럼 뭐라고 쓰려고 했나...










きらい 키라이  일본어로 싫어하다는 의미인데 き의 ㅡ 획을 그린걸로 생각됩니다.



타키가 멋대로 자기 가슴을 만지고 자기가 입으로 뱉어서 만든 술도 마셨으니 싫어할만도 합니다.


아마 미츠하가 황혼이 지기전에 다 썼다면 타키는 그거보고 상당한 정신충격을 받았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