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1/08 10:48
그런데 극장에서 노래 따라부르고 박수유도하고 과한 리액션으로 주위에 민폐끼치는 혼모노들이 정말로 있을까요.
만나보질 못해서 설마 그냥 과장된 개그소재거니 싶었는데 이게 이슈가 되니 진짜인가 싶기도하고...
17/01/08 10:51
뭐 이 참에 지원 많이 하면 좋죠. <마당을 나온 암탉> 같은 성공사례가 참 나오기 힘들어서 그렇지... 다만 문체부도 콘진원도 지금 여러 가지로 머리 아픈 상황일 텐데 애니메이션 지원 예산을 앞으로 더 늘릴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합니다. 진지는 아침으로 바나나 먹었습니다.
17/01/08 11:03
김치전사는 애초에 '애니메이션 지원'이 아니라 '김치 홍보수단으로서의 애니메이션 제작 용역'의 결과물이었고 발주처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였으니 조금 다른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누가 지원하든 항상 그런 위험성이 존재하는 건 사실이죠. 크크.
17/01/08 10:56
3번까지는 가능성이 있는 주장이지만 그 이후 항목은 거의 소설 같은 이야기가 아닐까 싶네요.
우리 나라 애니가 일본보다는 흥행이나 영향력이 작기는 하지만 그건 청소년, 성인 시장에서나 그러한거고 유아, 아동 시장에서는 잘나가고 있으니까요. 센과 치히로 300만 넘을 때도 신드롬 수준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17/01/08 10:59
사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별로 걱정은 안하는 게 90,2000년도 동안에 어른들이 뺏어갔던 (?) 애니메이션을 한국에선 아이들이 많이 돌려받았거든요. 애니메이션이 아이들만의 물건이라기보단 우리나라처럼 청소년이나 어른들이 즐길만한 컨텐츠가 많은 상황에선 애니메이션정도는 아이들에게 배려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7/01/08 11:00
'너의 이름은' 제작비가 30억원 정도군요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제작비가 1천억은 우습게 넘어가는걸 생각하면 대단하긴 하네요...
17/01/08 11:04
사실 애니메이터들 임금 생각하면 잠재적인 비용은 더 들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셀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좀 혁신적인 제작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17/01/08 11:18
30억엔도 아니고 30억원이라는게 충격적이네요. 지브리는 작화가들에게 주는 임금이
다른 곳보다 훨씬 상식적이어서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은데...
17/01/08 11:39
어쩌다보니 신감독을 열정페이 빨아먹는 악덕감독 정도로 말하게 된것 같은데
그런건 아니고요 그냥 순수하게 놀랐습니다. 물론 애니메이션 제작이라는게 거의 인건비이긴 한데 아무리 갈아넣는다 쳐도 이 제작비가 가능한가? 해서요 우리나라도 애니메이터 안 갈아넣는거 아닌데 저 금액이면 '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비의 60% 정도거든요
17/01/08 11:49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일단 CG팀이 덜들어가고 스토리 구상하면서 생기는 타임 딜레이같은 걸 최소화 한게 아닌가 싶어요. 원래 1인감독으로 시작한 사람이니 자금 최적화에 능한 사람이라 가능한 것 같네요. 저는 그래도 애니메이터에 관해서는 앞으로는 인공지능같은 것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최저시급이 아니더라도 하는 일에 비해서 수고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17/01/08 12:08
저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비양심적이고 부당하다는 생각을 하고 말한건 아니고
애니메이터들의 대우랄까 그런게 생각보다 높지는 않겠구나라는 생각으로 한 말이라서요...;; 그만큼 셀 애니의 작화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차고 넘치는 건지... 인건비가 저렴하다면 그 이유가 있겠지만 들어오는 수익에 비해 제작비가 저렇게 적은건 무슨 이유 때문일까 궁금함이 크긴 합니다.
17/01/08 13:16
스탭연봉은 감독이 아니라 제작자가 하는거고 신카이마코토감독은 업계에 널리 알려져있지만 아무래도 돈이 많다거나 업계에 큰 목소리를 낼수있다 하긴 어려우니 이후를 주목해야죠. 지금까진 그냥 작품내기 벅찼을테니까요. 일단 수요공급으로 돈이 적어도 일하는 사람이 있고, 업계에서 클라이언트에 발주금액을 올려달라고 하지만 주요클라이언트들인 티비가 침체로 어찌할수가 없는 사정이죠. 안타까울따름입니다.
17/01/08 15:34
솔직히 너의 이름은.이 작화가 뛰어나기는 하지만 디즈니나 지브리처럼 셀수가 많은 애니는 아니죠. 움직임이 딱히 동적인것도 아니고 많은것도 아니라서...
작화가 뛰어난 배경 그림이야 몇십장 정도 그리면 되는거고 그밖에 딱히 돈이들어갈데가 없죠.
17/01/08 17:54
극장판은 아무래도 디즈니나 픽사같은쪽이 꽉잡고 있옸으니까요.. 겨울왕국을 필두로 토이스토리 쿵푸팬더 슈렉같은 시리즈물들도 훌륭한 흥행을 보여준데 비해서 300만 정도가 최고인게 일본애니였으니. 그것도 04년작인 하울의움직이는성이니 10년도 더됐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