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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15 15:47:26
Name 좋아요
출처 본인
Subject [텍스트] 예비군 훈련 단상

고무링이나 신분증 안가져오는 예비군은 있어어도 위를 밖으로 빼내서 입는게 FM됐을 때도 안지키는 예비군은 없더라.

모든 예비군이 훈련내내 스마트폰을 쓰지만 걔중에 걸리는건 딱 한명이다.

사전신청이 예비군 첫날에 엄청 몰려서 사람 너무 많아씀. 그래서 점심시간에 줄때문에 매점 이용 못할뻔해 살짝짜증. 예비군와서 먹는 아스크림 개꿀맛인거 인정하는 부분?

나를 포함 이사람들 8시간짜리 훈련 전부 입소하자마자 집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현역 2년은 어떻게 견뎠나 모르겠다.

전술훈련에 안그래도 수류탄 있는데 왜 두꼭찌나
따로 새로 만드셨나이까. 구급법은 뭐 사회에서도 필요한거니깐 인정합니다만서도.

예비군훈련에 자차 끌고 오는 이가 그래 많아서 놀람.

왜 올해는 소보루빵 안줌? 시무룩..

솔직히 떼어먹었니 마니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게 6천원짜리 퀄이냐면 그건 아니었어요 식당주인아재요.

그래도 인도인접 때 아예 점심메뉴를 알려주는 군의 친절에는 감동

자율훈련 최대의 적은 시가지전투입네다.
칼퇴소의 주적

작년에만 해도 야외에서 총쐈는데 올해는
아예 실내사격장에서. 솔직히 좀 간지났던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젠 안갈래요

적이 북에 산다는 안보교육을 듣는데 왜 자꾸
우리정글이 떠오르냐.

이상 남양주 금곡훈련장 소식이었습니다.

예비군 6년차 꼬꼬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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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5 15:49
수정 아이콘
적은 역시 탑에 사는군요. 하지만 우리 정글은 뭐하냐
바닷내음
16/04/15 15:50
수정 아이콘
예비군 자차로 한번 다녀오면 귀찮아서 다시는 대중교통으로 못가죠.
마법의 옷을 입으면 모든게 귀찮아요 ㅠ;
libertas
16/04/15 15:50
수정 아이콘
28일에 금곡으로 갑니다 ㅠㅠ
이혜리
16/04/15 15:51
수정 아이콘
금곡교장! 6년간 다녔지만
개인적으로 음식은 늘 만족했습니다.
메피스토
16/04/15 15:51
수정 아이콘
재밋는 금곡 군인 체험! 전자장비잼!
NeverMind
16/04/15 15:51
수정 아이콘
금곡 훈련장 사격 올해부턴 밖에서 하나요???
좋아요
16/04/15 15:54
수정 아이콘
아뇨. 실내입니다. 저는 작년에 야외서 했어서 실내가 올해 첨이었어요
Dark5tar
16/04/15 15:53
수정 아이콘
저도 올해 6년차 이제 소집점검 한번 남았는데
바뀐 예비군훈련을 일찍 클리어하기 위한 키포인트는 서바이벌과 사격이라 봅니다.
오전에 무슨일이 있어도 사격과 서바이벌 그외에 아무거나 하나더를 해놓는게 좋습니다.
16/04/15 15:58
수정 아이콘
이야 요새 예비군훈련 좋아졌나 봐요 저도 예비군훈련 받고 싶습니다~~ 되게 신날 거 같아요!!! ^^
16/04/15 16:43
수정 아이콘
민방위 아재요...
찬밥더운밥
16/04/15 15:59
수정 아이콘
실내사격장이 환기가 안되서 화약물질이니 뭐니 몸에 해로워서 안쓴다던데 사실인가요...?!
제가 수원비행장에있을때 실내사격장에서 쏴보고 그 이후에 수원으로간 동기들이 실내사격장 닫았다고 하길래크크
ELLEGARDEN
16/04/15 15:59
수정 아이콘
금곡훈련장 다니시는분이 생각보다 많네요 크크
대중교통으로 오기엔 애로사항이 꽃펴서 자차 가져오시는분들도 많은듯..
첫날 뭣도모르고 걸어서 나가다가 한 30분정도 걸었던 기억나네요.
반복문
16/04/15 16:00
수정 아이콘
예비군 말고 예비양 은 없나요
16/04/15 16:02
수정 아이콘
부장님 잠시후면 퇴근시간입니다 하하하핳
송지은
16/04/15 16:03
수정 아이콘
아재가 또...
바닷내음
16/04/15 16:33
수정 아이콘
물은 편의점에서 사오시면 됩니다
다레니안
16/04/15 16:02
수정 아이콘
시가지전투 장비불량때문에 우리는 한발도 못맞추고 있는데 적 한명이 우리팀 올킬했다는거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크크
그리고 예비군 때 차는 필수입니다. 피곤해죽겠는데 끝나고 버스에 낑겨서 가면 어휴....
AspenShaker
16/04/15 16:03
수정 아이콘
적은 북쪽에 사는데에에에
정은러!!!!!!!
tannenbaum
16/04/15 16:21
수정 아이콘
예비군 받을 때가 좋은겁니다. 진짜로요...
16/04/15 16:23
수정 아이콘
전 갈때마다 금곡 밥이 정말 맛없던데 ㅜㅜ식당 안은 완전 더워서 찜통이고
16/04/15 16:33
수정 아이콘
금곡 조교 출신입니다 하하하
요즘 어떤지 가보고 싶네요
신동엽
16/04/15 16:39
수정 아이콘
진짜 자차 많이 끌고오더군요. 학생예비군 말고 동네예비군 가면 연병장이 미어 터지구요. 차살만하니까 예비군이 끝났는데 세상에는 금수저도 돈잘버는 사람도 많구나 했어요.
웨인루구니
16/04/15 22:02
수정 아이콘
부모님 차 끌고 오지 않을까요? 저는 항상 그랬는데
아케르나르
16/04/15 16:42
수정 아이콘
위를 밖으로........라고 하셔서 순간 배를 째나 했네요 크크크.
16/04/15 16:51
수정 아이콘
아 14일 금곡이셨군요 크크크크크크크 1,2교육장 합쳐 1000명 넘었다고 들었습니다
5시 넘어도 도저히 전원 보낼 기미가 안보이자 전부 합격 도장 찍어주고 퇴소시키더군요 스크린사격은 너무 고장 자주 나서 1/3은 거의 그냥 통과되고 조교들 휴가가서 건너뛰는 것도 있고... 시가전은 황군이 유리합니다 2층 저격수1 두고 탑 봇 개돌하면 무난히 이깁니다 원래 실탄사격이 시간 오래 걸렸는데 실내사격장은 여러모로 편리해져서 금방 끝났습니다(표적지 교체하러 움직일 필요없음) 밥은 안먹고 그 돈으로 PX가는게 훨 이득입니다.
후천적파오후
16/04/15 16:59
수정 아이콘
강화교장에서 먹는 도시락이 개꿀
무더니
16/04/15 17:38
수정 아이콘
시가전은 해본결과 저격수 필요 없고 나누는거 필요없고 그냥 한쪽으로 우르르가서 쏘는게 짱이던데. 연사가 안되니 뭐
16/04/15 22:45
수정 아이콘
금곡 예비군 훈련장만 가면.. 재입대하는 기분이더라고요.
현역 때 지냈던 막사가 허물어진 것을 보면
정말 여러 감정들과 추억들이 스쳐 지나가고요.
자루스
16/04/16 01:16
수정 아이콘
금곡옥~! 남양주시 금고옥~! 거기 정말 오래되었지요
이제 예비군도 생각안나내요. 머했더라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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