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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15 12:32:09
Name 샨티엔아메이
File #1 1458012784_1458012729_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jpg (62.3 KB), Download : 48
출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new3&no=1274120
Subject [기타] 히키코모리의 자학


근데 은근히 이런거에 주저주저하는분 많을듯

저는 20대초중반때 중국집쿠폰 모아서 전화했는데 쿠폰 되냐는 말이 입에서 잘 안 떨여져서

쿠폰만 그대로 30장 모았다가 이사할 때 버려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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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 라즈니쉬
16/03/15 12:34
수정 아이콘
소스 먹을 자격은 500원 냈을 때 생긴건데 흑흑
Re Marina
16/03/15 12:37
수정 아이콘
이런 부분이 의외로 불편할 때가 있긴 하더라요. 혹시 내가 틀렸을 경우라든가, 저쪽에서 안 좋은 소리 나올 경우라든가 그런걸 겪어본 기억이 있다면 더욱...그래서 딱딱 계산이 떨어지는 대형마트가 편한게 있고...
반반쓰
16/03/15 12:38
수정 아이콘
와 저렇게.. 소심한가요..
그나저나 치킨이 6000원이라니
다비치이해리
16/03/16 00:27
수정 아이콘
요즘 한마리 6000원 짜리 '옛날통닭' 집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스윗칠리랑 멕시칸양념 추천요^^
오마이러블리걸즈
16/03/15 12:38
수정 아이콘
공감되네요... (또르르)
유스티스
16/03/15 12:42
수정 아이콘
신기하군요...
그러지말자
16/03/15 12:44
수정 아이콘
알바가 얼마나 이뻤길래..
16/03/15 12:48
수정 아이콘
쿠폰을 쓰긴 쓰는데 공짜 닭만 가져다달라는 말이 입에서 잘 안떨어져서 한마리 더 같이 시키는 경우도 종종 보이더군요
Outstanding
16/03/15 12:52
수정 아이콘
히키코모리가 아니라도 이런 사람 꽤 많은거 같아요. 여자친구도 살짝 이런 스타일이라 가끔 답답해요.
그럴때 제가 대신 물어봐주긴 하지만 '그 말한마디 하는게 뭐 어려워서?' 이런 생각이라..
이진아
16/03/15 13:00
수정 아이콘
이거 어려운 사람들이 있지요.
저도 옛날에는 그래서 공감합니다.
뭐 이것도 본인 스타일이라 옆에서 뭐라뭐라 할 일은 아닌데
문제는 본인이 상당히 스트레스 받기 때문에 스스로 잘 극복하는 방법밖에는...
16/03/15 13:17
수정 아이콘
저도 옛날에 그랬는데.. 진성 사교성 실종에 대인기피증이었습니다.. 저런 사람 또 있다니 반갑네요..
Anthony Martial
16/03/15 13:39
수정 아이콘
제 여동생이 저런게 심해서
계산 내가 해줄테니까 먹고싶은거 아무거나
시키라고(배달어플 없는 시절)
해도 못시키더군요
16/03/15 13:52
수정 아이콘
제 여자친구도 저래서 요즘 속터집니다. 한두번 그래야 귀여운 거지...
네오크로우
16/03/15 14:04
수정 아이콘
나이 먹을 만큼 먹어도 저런 거 주저하는 사람들 꽤 많죠. 저도 예전에는 그랬어도 자영업 시작한 이후로 많이 옅어졌지만
주위에 보면 식당 갔을 때 찍어 먹는 소스 추가하거나 기본 반찬 같은 거 금방 더 달라는 말 못하고 주저주저 되는 사람 많죠~
입 다물어 주세요
16/03/15 15:27
수정 아이콘
어렵긴 해도 저정도는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말못하는 안절부절은 이해합니다 크크
Riffrain
16/03/15 16:1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공감이 가네요.
지금도 배달 전화 하는거는 상당히 꺼려져서 다른 사람한테 미루곤 합니다.
ImpactTheWorld
16/03/15 20:52
수정 아이콘
어엇 이런 사람 한번도 못봤는데 충격이네요. 500원이 그냥 나오는것도 아닌데... 뭐부터 가르쳐야되는지...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듣기말하기 시간에 전화로 짜장면 한그릇 주문하기 이런거부터 가르칠 필요가 있는것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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