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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20 23:33
3M.... 전 초등학교때 처음 저 디스켓 보고 '삼엠'이라고 읽었습니다..
"우와 이게 그 유명한 '삼엠'이네.. 우와 삼엠 삼엠..." (마치 잘 안다는듯이. ㅡㅡ;;) 친구왈.. "그거 쓰리엠이라고 읽어 임마. ㅡㅡ;;"
03/11/21 00:02
5.25인치 플로피디스크 한장의 용량이 1.44메가 맞나요? 저 디스켓을 접한지가 10년이 넘어 기억이 안나네요 생각해보니 3.5인치 디스크가 1.44메가인거 같은데 그럼 저건 아마 그 이하일텐데.. 1200장 이면 1.7기가 정도의 용량인데 오리지날과 브르드워 모두를 엘씨디 떠서 복사해도 그정도 용량은 안되는걸로 계산 되는데. 그럼 저건 ㅡㅡㅋ 나머지 용량은 리플레이 인가 -_-;;;
03/11/21 00:04
그거보다도 DS,DD의 압박이... -_-;
(Double Side, Double Density) 500KB밖에 안된다는... 이전에 애플 컴퓨터는 앞뒤면 돌려가면서 넣죠... -_- 그 이전에는 8인치 '플로피' 디스크가 있죠... 360KB라는... -_-;;; 저거 다음에가 HD(High Density)라고 해서 1.2M가 나오죠...
03/11/21 00:23
5.25인치는 보통 1.2메가입니다. 그런데 미니님 말씀처럼 저건 DS, DD입니다-_-; 디스켓 왼쪽 윗부분에 써있듯이 500kb죠-_-; 1200장이면 600메가 정도?
03/11/21 00:34
오오.. 간만에 보는 추억의 물건이군요.. 몇년 후엔 저것도 쪽득이, 아폴로등과 함께 복고 매장 한 구석에 놓여질지도 모르겠군요.. MS-DOS라는 라벨을 달고 말이죠..
03/11/21 02:44
위에 있는 2DD 5.25인치 디스켓은 360KB가 표준 용량입니다. 500KB는 드라이브와 포맷 방법에 따라 물리적으로는 거기까지 될수도 있다...라는 얘기고요... (2HD가 들어가는 드라이브에서 800과 같은 특별한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고용량으로 포맷이 가능했습니다. 절대 권장사양은 아니었지만)
그 외에 3.5인치 2DD 디스켓은 720KB였고요... 8인치 디스켓은 300KB였다고 합니다. 이건 저도 써본적이 없군요.
03/11/21 08:30
맨 위 삼엠이란 댓글 보니까, 저희 사무실 동료가 생각나네요. 3com을 꼭 삼콤이라 불러요. 자기는 꼭 삼콤만 쓴다고...랜카드,허브...
03/11/21 14:11
위에 김일태 님, 800을 아시는 것 보니까 저랑 비슷한 시기를 보내신 듯하여 반갑습니다. ^^;;
다만 제 기억으로는 2D가 360, 2DD가 720, 2HD가 1.2M로 기억합니다만..?
03/11/21 15:45
2HD 한박스만 있으면 그렇게 든든할 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죠....그 한박스를 포맷하면서 왜 그렇게 늘 다리를 떨었는지....^^ 김일태 님이 말씀하신 고용량 포맷도 한때 큰 유행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03/11/21 19:07
2DD = 2D 입니다.
5.25인치 2D는 360KB, 3.5인치 2D는 720KB죠. 기억하기로는 3.5인치 디스켓들에 2DD라고 쓰여있던 것들이 좀 있었던듯..
03/11/21 22:39
흠.... 아마도 저 디스켓을 사용하신 분이라면 대략 80년대 후반이나 90년대 초반부터 컴퓨터를 접하신 분이겠군요... 혹시 카세트테이프로 된 저장장치는 아시나요? 저 디스켓이 나오기 전이죠... 당시에는 하드디스크란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팅을 하면 바로 베이직이 뜨고 프로그램은 직접 작성해 실행하던가 카세트테이프와 똑같이 생긴 저장장치를 이용해 읽어들여야 했답니다. 대략 1000줄짜리 프로그램(아마도 50kbyte 정도되지 않았을까)이라면 읽는대만 10여분이 걸렸죠.... 나중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그때 그 추억을 글로 남겨보고 싶군요...
03/11/22 00:58
친구 집에 테이프 디바이스가 장착된 8비트 컴퓨터가 있었습니다.
국산컴퓨터였는데, 기종은 기억이 안나지만... 테이프를 넣고 컴퓨터를 켜면 한참 읽다가 실행되던 갤러그 비슷한 게임은 기억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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