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5/08/05 21:41:53
Name 페퍼톤스
File #1 1.jpg (317.7 KB), Download : 36
Subject [유머] 역대급 벨붕매치.jpg



빨강팀 지못미...

그건 그렇고 흰색팀하고 산왕 붙으면 흰색이 이길까요?

선수들 능력치는 책 막바지즈음으로 생각했을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티레브
15/08/05 21:43
수정 아이콘
북산도 이겼는데 흰팀이 질거같지는 않네용
벽빵아 사랑해
15/08/05 21:43
수정 아이콘
책 막바지즈음 이라면 변덕규는 농구공보다 가업을 이어서 생선을 더 만지고 있겠네요
interstellar
15/08/05 21:43
수정 아이콘
왼쪽이 도내 best 5 + 김수겸이죠.
산왕보다는 약할듯 합니다.
인사이드에서 많이 밀릴듯
좋아요
15/08/05 21:45
수정 아이콘
산왕 에이스 트리오 뺀 나머지 2명이 신현필 최동오면 하얀팀이 이길듯?
로이스루패스
15/08/05 21:4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왼쪽이 베스트팀 오른쪽이 나머지들일겁니다.
15/08/05 21:48
수정 아이콘
흰색이 그냥 이길꺼같아요 전국대회 준우승팀 에이스 이정환(올라운더플레이어) + 이정환 라이벌이자 경기에만 집중하는 김수겸(포인트가드)
+ 전국최고의 슈터 신준섭(슛팅가드or스몰포워드) + 이정환이랑 비등한 플레이어인 윤대협(올라운더플레이어)
+ 패스의 맛을 알아버린 서태웅(슈팅가드 or 스몰포워드) + 가마지의 맛을 알아버린 채치수(센터)
저는 그냥 이길꺼라고 생각이 드네요
페퍼톤스
15/08/05 21:51
수정 아이콘
가자미.. 쓰시려고 하신거죠??
15/08/05 21:55
수정 아이콘
네... 가자미...
이혜리
15/08/05 21:48
수정 아이콘
서태웅 대신 강백호가 들어가는게 좀 더 쎄보입니다.
비익조
15/08/05 21:51
수정 아이콘
산왕이 흰팀 이길것 같네요. 10번 싸우면 6~7번 정도.
애초에 작가가 북산이 산왕이길 수 있는 확률이 10번 싸우면 한 번 나올까 말까라고 했고, 그 나올까 말까 한 경우의 수를 그린거라니까..
레모네이드
15/08/05 21:52
수정 아이콘
능력치는 산왕이 더 높겠죠. 대학 올스타보다 강한 팀이 산왕이니까요
Nasty breaking B
15/08/05 21:56
수정 아이콘
드러난 전력상으로 보면 산왕이 이겨야 정상인데
북산전을 본 입장으로선 흰팀이 이길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15/08/05 22:02
수정 아이콘
산왕이 더 강하죠.
일단 흰팀에서 인사이드가 산왕에 비해 너무 약하죠.
저팀에서는 서태웅 말고 강백호 넣는게 더 좋습니다.
강백호+채치수 로 인사이드에서 개싸움하면서 리바운드 따내고 이정환 - 신준섭 - 김수겸(윤대협) 으로 득점 따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신준섭이 정대만보단 더 좋은 슈터다보니 이정환 채치수의 인사이드 공략과 신준섭의 외곽포로 게임을 풀어야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08/05 22:05
수정 아이콘
산왕전 컨디션의 강백호와 정대만, 북산전 후반의 각성 변덕규라면 빨강팀도 해볼만하지 않을까요? 송태섭은 늘 1인분은 꾸준히 해주고 있으니, 상대방 수비능력에 따라 클로킹 모드가 되기도하는 황태산이 빨강팀의 관건 일 거 같군요.
15/08/05 22:07
수정 아이콘
포인트 가드가 실력차이도 크고 신장차이도 커서 안됩니다....
게다가 득점력도 압도적으로 차이남.
가장큰 문제는 수비력 차이가 커서...변덕규도 5반칙 퇴장에 4반칙 당한적도 있고 황태산이나 강백호는 수비가 구멍인걸로 유명하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08/05 22:1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전호장도 있었군요.. 얘는 당최 장점은 고사하고 특징이 뭔지도 모르겠으니..
15/08/05 22:39
수정 아이콘
수비요.
물론 지치긴 했지만 서태웅이 후반 2득점밖에 못했죠.
생각이
15/08/05 22:05
수정 아이콘
빨강팀 센터만 변덕규<->신현준으로 바꾼다면 당연히 빨강팀 우세!
생각이
15/08/05 22:07
수정 아이콘
흰팀은 채치수가 너무 큰 구멍인 듯 하네요.
15/08/05 22:09
수정 아이콘
고민구보단 훨씬 좋은 센터죠. 솔직히 신현철이 너무 괴물인거지 전국대회2위인 해남의 센터가 고민구라는걸 본다면 저팀에서 채치수가 구멍인 것 같진 않습니다.
오히려 스몰포워드는 서태웅이나 윤대협, 포인트 가드는 김수겸 이나 윤대협인데 윤대협 서태웅 둘중 하나는 벤치멤버로 가야....
소주의탄생
15/08/05 22:28
수정 아이콘
신현철이 너무 캐사기급 캐릭터라서 그렇지 채치수도 설정상은 엄청난 센터죠
15/08/05 22:30
수정 아이콘
탑3는 못들어도 센터로만 따지면 전국 5손가락안에는 들지 않을까요?
소주의탄생
15/08/05 23:21
수정 아이콘
그 채치수 스카웃하려고 했던 감독말을 빌어보자면 대학내에서도 통할급이니 충분히 가능할듯 싶습니다.
강서울
15/08/05 22:09
수정 아이콘
강백호가 있어야죠!
북산이 산왕을 이긴건 전반적인 능력치를 떠나 강백호라는 변수가 컸다고 생각하는데..
CoMbI CoLa
15/08/05 22:24
수정 아이콘
빨강팀 맨 오른쪽은 누군가요? 정대만일 것 같은데 너무 다르게 생겼고... 나름 슬램덩크 마니아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흑흑
ll Apink ll
15/08/05 22:38
수정 아이콘
무릎 아대를 보면 정대만입니다
15/08/05 22:29
수정 아이콘
하지만 알고보니 농구가 아닌 싸움이라면?
15/08/05 22:33
수정 아이콘
크 강백호 VS 채치수 흥미진진하다 크크
15/08/05 22:34
수정 아이콘
근데 산왕 감독이 계속 도진우라면 흰팀이 이길수도.... ?? 크크. 흰팀 감독은 흠 누굴 하는게 좋을까요... 남진모나 안선생님?
보로미어
15/08/05 22:35
수정 아이콘
하 이거 보니까 전국대회편 애니가 너무 보고 싶네요.. 죽기 전엔 볼 수 있을까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8/05 22:51
수정 아이콘
흰색팀이 이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약간 밀리는 건 어쩔 수 없을겁니다.
채치수vs신현철에서 채치수의 공격력은 있으나마나 수준.
서태웅vs정우성에서도 서태웅의 공격옵션은 버리는게 좋아보이죠.
신준섭은 혼자 무엇을 만드는 타입의 선수는 아니고..
윤대협vs정성구에서 윤대협이 정성구를 탈탈 털어 먹어야죠. 북산상대로 50득점 할 때처럼 정성우 상대로 영혼까지 털어먹다가 신준섭이 오픈되면 3점.
이게 유일한 공격루트로 보입니다.
중계왕
15/08/05 23:04
수정 아이콘
정성구 말씀하시는 듯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8/05 23:16
수정 아이콘
네네 정성구 맞습니다. 수정할게요~
15/08/05 23:02
수정 아이콘
VS 산왕전은 그냥 점수쟁탈전인데 결과적으론 신준섭을 못 막아서 흰색팀이 이길 것 같습니다.

정대만도 못 막은 최동오가 신준섭을 어찌 막나요. 좀비정대만이 30점 때려박았으면 도내 최고 스코어러 신준섭은 최동오 상대로 50점 때려박죠. 어차피 해남 인사이드 멤버 자체가 리바운드를 기대할 수 있는 구성도 아니고 신준섭은 그냥 실력으로 다 때려박은 겁니다.

물론 신현철, 정우성은 각각 채치수, 서태웅에게 우위인데 이 경우 산왕의 문제는 정성구 혹은 신현필이 윤대협과 매치된다는 게 문제죠. 정성구는 리바운드만으로 산왕의 주전을 차지한(그러나 강백호에게 리바운드를 뺏긴) 반쪽짜리 파포, 신현필은 말할 것도 없고... 이 둘 VS 윤대협의 매치업에서 윤대협의 우위가 예상되고 결국 윤대협이 채치수, 서태웅에게 지원을 간다면 북산 VS 산왕전만큼 털어먹을 순 없겠죠.

그러나 산왕은 신준섭의 하드캐리를 막아낼 옵션 자체가 없습니다. 정대만도 못 막는 최동오를 그렇다고 이정환에 매치업 시키면 북산 4명도 못 막는 이정환을 정대만 하나에게 30점을 때려박게 해준 최동오가 막아낼 턱이 없고...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8/05 23:22
수정 아이콘
신준섭과 정대만을 비교하면 슈팅 정확도를 제외하고는 모든면에서 정대만이 압승합니다.
기본적으로 정대만은 중학mvp 출신의 개인기에 슈팅력까지 겸비한 선수이고, 신준섭은 센터에서 슈터로 밀려난 케이스여서 정대만은 1대1 돌파도 가능하지만 신준섭은 슈팅 아니면 패스밖에 없거든요. 이정환 서태웅 윤대협이 상대를 털지 못하면 신준섭의 득점은 말라 붙을겁니다.
15/08/06 00:20
수정 아이콘
만화에서 묘사된 바에 의하면, 신준섭과 정대만의 가장 큰 차이는 슈팅력 이전에 피지컬과 운동량입니다.

런 & 건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장면이 거의 묘사되지 않은 정대만에 비해, 신준섭은 슬램덩크에서도 최상위권의 운동량을 선보인 이정환이나 전호장과 페이스를 맞춰 속공을 전개할 정도로 상당한 스피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애초에 작중에서 가장 빠른 팀으로 묘사된 것이 해남인데 (북산이 스피드 경쟁에서 완전히 압살당하죠) 평범한 3&D 유형의 캐치 & 슈터라면 이런 팀에서 뛸 수 없지요. 특히 북산전 후반 직후 해남의 대공세에서 이정환-전호장과의 속공에서 전력질주 후 캐치 & 슈팅을 보여주는 장면은 신준섭이라는 1옵션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속공에서의 3점슛은 요즘의 NBA에서도 제대로 구사하는 팀이 드뭅니다. 그 정도의 스피드와 슈팅력을 겸비한 슈터를 보유한 팀이 별로 없거든요.

더군다나 농구의 제1요소인 신장에서 신준섭은 정대만을 5cm 가까이 압도합니다. 북산-해남전에서도 보면 정대만을 아예 정면에 두고도 여유있게 3점슛을 성공시키는 장면이 나오지요. 둘이 포스트업 경쟁을 벌이는 것도 아니니 체중은 제쳐두고서라도, 그냥 기본 프레임 자체에서 차이가 꽤 나요.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3점슛을 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슈터로서는 이미 정상급입니다.

게다가 체력 면에서 보면 풀타임 소화하기도 급급한 정대만과 달리 신준섭은 능남전에서 연장전까지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수비라던가 등등에서 정대만은 분명 신준섭을 능가합니다만, 특히 최근 NBA의 전술적 트렌드를 고려하면 신준섭은 정대만보다는 더 유용한 옵션입니다. [달릴 수 있는 스트레치형 장신슈터]라니, 요즘 골스나 르브론시절 마이애미라면 만세를 부를 선수지요.
세인트
15/08/06 10:54
수정 아이콘
이 글 보니 새삼...이번 NBA 파이널에 킹 릅 옆에 [달릴 수 있는 스트레치형 장신슈터] 하나만 부상 없이 잘 있었어도 ㅠㅠ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8/06 11:51
수정 아이콘
신준섭의 능력에 의문을 달 수 밖에 없는게 북산과의 경기에서 이정환에게 4명이 달라붙고 신준섭을 강백호 혼자 마킹을 했는데도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이 없지 않았나요??
지역대회 평균득점 30점의 득점왕이라는 것은 지역대회에서 이정환이 다른 고교의 가드진을 박살내기 때문에 신준섭에게 찬스가 많이 생겼고 높은 성공률의 3점슛으로 다득점에 성공했다고 볼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슬램덩크내 수비구멍 중의 구멍인 강백호가 맨투맨으로 막아도 쉽게 득점하지 못하니까요.
하지만 이번엔 산왕을 상대해야 합니다. 이정환에게 2~3명이 붙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신준섭이 스스로 뭔가를 하지 않으면 찬스를 만들기도 어렵죠. 게다가, 본문에 나온 선수 구성이면 산왕이 리바운드를 압살합니다. 산왕대 북산전에서 보여준 정대만의 3점쑈가 불가능 하다는것이죠.
신준섭은 분명히 좋은 선수입니다. 하지만 산왕을 상대로 할 때는 글쎄요.. 그다지 활약을 못할 것 같습니다.
15/08/06 13:28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오프더볼 플레이어라는 점에서는 신준섭이나 정대만이나 전술적으로 별 차이가 없습니다.

사실 정대만은 운동량의 부족 때문인지 공격전술에 있어서의 독자성이 그다지 뛰어난 선수가 아닙니다. 3점쇼를 펼친 산왕전을 봐도 절대다수의 3점슛이 채치수의 스크린 -> 송태섭의 아웃룩패스에 이은 캐치&슈팅이지요. 걸어다니기도 힘들었던 후반전만이 아니라 초반의 vs 김낙수 3점슛때도 그렇습니다. (채치수의 스크린이 묘사됩니다) 신준섭에 비해 묘사된 장면이 압도적으로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대만은 요즘의 스테판 커리처럼 "혼자서 만들어내는 3점슛"은 별로 보여준 적이 없어요. 정대만이 가끔씩 쓸만한 패스를 보여주는 장면도 있지만, 신준섭도 북산전에서의 to 전호장 패스라던가 능남전에서의 to 고민구 패스를 보면 그 정도의 실력은 보여줍니다.

오히려 신준섭의 전술적 활용도가 더 높다고 볼 수도 있는 요소라면, 작중의 신준섭은 3점슛 메이킹에서 인사이드진의 스크린을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캐치 & 슈터라고 해도 슈팅포인트 자체는 스스로 만들어내고 있는 선수라는 것이지요. 그것이 전체 속공에서의 스피드 경쟁이든, 이정환에게 마크가 쏠리는 틈을 탄 독자 이동이든 말입니다. 체력이 떨어진 정대만이 채치수의 vs 최동오 스크린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했던 것과 대조적이지요. 실제 농구에서도 스크린을 필요로 하지 않는 슈터의 전술적 활용도는 무궁무진합니다. 그 인사이드진을 픽앤팝이든 픽앤롤이든 대체적으로 활용할 여지가 몇 배로 늘어나거든요.

산왕전 후반의 정대만 3점쇼는 결국 채치수의 스크린 & 송태섭의 아웃룩패스에 의존해야 했던 것인데, 이런 집단 전술에서 슛의 성공률을 높여주는 것은 [스크린에 맞춰 적정포인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슈터의 스피드], 그리고 [캐치 & 슈팅의 정확도]입니다. 이 두 가지 요소 모두에서 신준섭은 정대만을 능가합니다.

더군다나 경기 초반에서의 vs 김낙수 3점쇼만 봐도, 김낙수의 말대로 정대만은 김낙수와의 신장차를 이용해 자신있게 슛을 구사합니다. 그런데 신준섭은 그 정대만보다도 5cm나 더 크지요. 김낙수와는 결과적으로 10cm에 가까운 엄청난 신장차가 구현되는데, 이 정도면 그냥 앞에 달고 쏴도 될 정도입니다.

공격측면에서 정대만이 신준섭을 능가하는 점이라면 one-on-one 능력이나 인사이드 돌파력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사실 북산에서든 어디든 정대만이 그런 역할을 맡아줄 필요가 별로 없지요. 채치수-서태웅만으로도 인사이드 공격공간은 다 차버리니 말입니다. (신준섭이 강백호에게 당해버린 것도 그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어차피 인사이드 침투는 옵션이 아니고 -설령 강백호를 제치고 들어가도 인사이드의 이정환 주위에 4명이나 우글우글합니다- 외곽 슈팅뿐인데, 버티컬 디펜스에 있어서는 강백호는 신현철, 채치수, 변덕규 등을 제외하면 작중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었으니까요)

결론적으로, 산왕전에서의 정대만의 활약은 분명 센세이셔널했지만 전술적인 측면에서 볼 때 신준섭이 정대만이 했던 활약을 재현하지 못할 이유가 별로 없다고 하겠습니다. 수비측면에서라면 모를까, 공격측면에서의 신준섭은 분명 정대만보다 나은 선수입니다.
15/08/06 10:11
수정 아이콘
사장님이 말씀하신대로.. 신준섭이 슈팅아니면 패스밖에 없다기엔 신준섭은 평득이 30점이 넘는 도내 득점왕입니다.
3점 스킬 하나만으로는 절대 득점왕을 먹을 수가 없어요.
NBA 3점 카테고리에서 거의 탑으로 평가받는 카일코버도 3점을 그렇게 괴물같이 쏴대는데 평득이 12.1점입니다.
(심지어 MVP인 스테판 커리보다 3점 카테고리에선 더 위로 평가받는 경우도 있죠. 3점 성공률 커리 44.3% 코버 49.2%)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8/06 11:55
수정 아이콘
신준섭이 득점왕인건 도내 지역대회였으니까요.
nba는 전국대회 결승전만 시즌내내 열리는 수준일텐데, 이정환이 주렁주렁 애들 데리고 다니는 지역대회와 비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신준섭의 활약 여부가 의심이 된다는 것은, 지역대회수준이 아니라 산왕과의 경기를 한정하였을 때입니다.
15/08/06 02:34
수정 아이콘
산왕이고 뭐고 흰팀이 무조건 이길것 같은데
채치수 빼곤 골넣는거는 흰팀이 압도적이죠
윤대협,서태웅,신준섭,이정환 이면 무시무시하죠 크크
Ishihara Satomi
15/08/05 23:45
수정 아이콘
호흡만 맞추면 산왕한테 더블스코어로 이길듯
낭만토스
15/08/05 23:46
수정 아이콘
종목이 싸움 아닌가요?
하야로비
15/08/05 23:50
수정 아이콘
북산vs능남전 전반전 잠깐 채치수를 압도한 변덕규
산왕한테 진 해남의 삼점슈터 신준섭 vs 산왕을 잡은 북산의 삼점슈터 정대만
북산vs상양전 김수겸의 삼점슛을 블락한 송태섭
북산vs해남전 후반전 서태웅을 꽁꽁묶은 수비력의 전호장
북산vs해남전 막판 이정환에게 인유어페이스를 먹인 강백호
모든 걸 갖추었기에 이미 나태해진 남자 윤대협 vs 칭찬할 게 없다니까 감독 눈을 찔러버리는 패기에 찬 남자 황태산

아무리 봐도 빨간팀이 이기겠는데요? 크크크
15/08/05 23:59
수정 아이콘
음.. 도내 퍼스트팀, 세컨드팀에 왜 디펜스에 정평이 나있는 그 분은 없나요?
15/08/06 00: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저 팀의 구도가 빨간팀>=산왕>하얀팀>빨간팀 으로 가위바위보 형국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산왕 vs 하얀팀
하얀팀은 일단 골밑을 신현철+정성구를 채치수 혼자 감내해야 합니다. 노답입니다. 가드 및 포워드 진은 양측 기량이 엇비슷합니다. 산왕은 당연히 인사이드를 중심으로 채치수를 고립시킬 것이며, 결국 인사이드에서 완패 당한 뒤 신준섭의 장거리에 의존하는 구도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준섭이 제 아무리 3점슛 기계라도 골밑에서 압살 당하는 한 한계가 있죠.

하얀팀 vs 빨간팀
말 할 필요 있습니까?

빨간팀 vs 산왕
당연히 각기 기량이라면 빨간팀 완패죠. 근데 빨간팀에 의외로 산왕 카운터들이 있습니다. 의외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겁니다.
변덕규가 정성구와 비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신현철은 변덕규가 아닌 차라리 강백호로 상대하면 괜찮을 수 있습니다.
전호장이 공격에서는 몰라도 수비에서는 분명히 정우성을 반감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송태섭의 빠른 발과 정대만의 3점슛(+강백호의 리바운드)는 산왕의 허를 찌르는 북산의 주요 전략이었습니다.

물론 당연히 산왕이 이길지 모르겠지만, 여기는 산왕의 허를 찌를수 있는 맹점이 몇개 있다는겁니다.
15/08/06 01:08
수정 아이콘
산왕은 작중 최강, 개인별 묘사도 최강팀으로 설정했습니다. 북산에게 진 거는 주인공 보정이고 각 포지션 별 최강은 산왕이라고 생각합니다.
음해갈근쉽기
15/08/06 03:5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채치수는 도내에서 준수한 센터일 뿐이지

전국수준으로 보면 처참한 수준아닌가요?

실제로 작중에서도 도내에서 두각을 나타냈지 전국대회에선 거의 쩌리화? 느낌이 났는데

전국 준우승 고민구 예를 자꾸 드시는데 북산에 달재랑 안경선배가 북산이라는 이유만으로 버프를 받을 수 없잖아요?

채치수야말로 둔재에다 지독스런 노력형에 딱 둔재가 도달할 수 있는 노력의 극치일뿐

천재들의 향연인 슬램덩크에서 실력적으로 존재감이 크지않다고 보는데...

기록적으로봐도 도내에서 조차 리바운드 득점 전부 강백호한테 밀리잖아요

할 수있는건 오직 든든한 정신적 지주이고...
구밀복검
15/08/06 05:39
수정 아이콘
산왕전에서 신현철에게 탈탈 털려서 그렇지, 풍전 상대로는 채치수가 인사이드 점령하다시피 했지요. 풍전이 전국대회 8강팀이고, 전국 레벨인 해남/상양의 센터들도 채치수를 압도하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전국에서도 통하는 수준이라고 봐야하고.. 그리고 도내에서 강백호에게 득점을 밀린 적은 없을 거에요. 산왕전 이전까지 강백호는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적이 없거든요.
마이클조던
15/08/06 06:14
수정 아이콘
산왕전 외에 풍전 센터는 완전히 압도했죠. 대학팀 감독이 산왕전 처참한 경기력에도 뽑는다고 했는데요. 강백호도 신현철이 전담 마크할때는 전반만큼 활약 못했었죠. 신현철이 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내에서 강백호보다 득점에서 밀렸나요? 전국대회인 산왕전 외에는 강백호보다 나았죠.
레모네이드
15/08/06 08:32
수정 아이콘
대학감독은 북산이 산왕한테 져도, 채치수가 신현철한테 얼마만큼 해주는 지에 따라 뽑을 수 있다고 말했었습니다. 채치수를 무조건 뽑는다는 건 아니었죠. 산왕전 후일담에서 보면 대학추천 애기는 물건너갔었죠.
레모네이드
15/08/06 08:37
수정 아이콘
산왕과 신현철이 넘사벽인 겁니다. 대학올스타급도 더블스코어로 압도하는 게 산왕인데 그 산왕의신현철에게 밀린 게 전국대회수준이 아니라는 건 가혹하죠. 산왕전 기록으로 보면 에이스인 서태웅이나 채치수나 별 차이없습니다. 상양, 해남, 풍전도 전국대회8강이상급인데 이 팀들과의 대결에서는 채치수가 돋보였고요.
Goldberg
15/08/06 09:28
수정 아이콘
채치수가 둔재에다 지독스런 노력형이란 말은 절대 공감할수 없군요
작중에 변덕규가 채치수를 상대하면서 혼자 독백하는 부분에 (연습경기였는지 지역예선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녀석의 골밑 득점감각은 천부적이다...나에겐 그것이 없다'라고 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채치수는 신현철만큼의 재능이 되지않을뿐 분명 어느정도의 재능과 피나는 노력이 결합된 스타일의 선수입니다.
도내 예선 평균기록은 산왕이 북산을 비디오분석하는 부분에서 나오는데
채치수가 25점 13리바였나 그랬을꺼고 강백호는 확실히 기억은 안나는데 둘다 한자리였을껍니다.
기록에선 애시당초 채치수와 강백호는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15/08/06 09:49
수정 아이콘
슬덩 밸런스가 수치비교 가능 밸런스를 초월한터라...

막말로 대학 올스타급 오비 씹어먹은 산왕과 대결해서 이겼다는게... 그럼 그 올스타급이란것들이 얼마나 무능한건가요
김연아
15/08/06 09:50
수정 아이콘
흰이랑 빨강은 도내 1st팀, 2nd팀 개념이죠.

그나저나 빨 대 흰이 상대가 안 되니, 흰 대 산왕으로 넘어가는군요.

어쨋거나 저는 산왕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사이드가 신현철/정성구 vs 채치수/(신준섭, 윤대협, 서태웅 중 1인인데) 이건 뭐 전자 압살이죠.

그렇다고 흰 팀의 백코트가 산왕을 능가할 수가 있냐? 그것도 아니죠. 정우성은 No 1 플레이어고 이명헌 수비 앞에서 이정환이 마음대로 활개치지도 못하는 수준인데요.

흰 팀의 문제는 이정환, 서태웅, 윤대협, 김수겸 무려 4인이 온볼 플레이어고 각자 시너지가 안 나는 조합이죠. 코트 안에 공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무림같은 팀이랑 경기하면야 올스타게임 플레이하면서 화려하게 경기하겠지만, 상대는 전국 포지션별 탑플레이어가 3명이 포진하고 밸런스가 아주 좋은 산왕이거든요.

다만, 채치수랑 신준섭이라는 오프 볼 플레이시 최상의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선수가 둘이나 있다는게 다행이어서 변수가 되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산왕의 인사이드를 깨부술 방법이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에 산왕에 한 표입니다. 산왕은 그냥 신현철이나 정성구에게 투입만 하면 2점 적립 수준입니다. 이정환, 윤대협, 서태웅, 김수겸은 산왕 백코트라인에서 돌파하기도 버겁죠. 신준섭의 괴물같은 3점으로 제압하는 수 밖에...

근데 신준섭의 3점이 워낙 가공할 수준이라는게 변수긴 합니다. 전체적으로 산왕에게 엣지를 주되, 흰 팀이 이기면 신준섭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위에도 많이 나오는 말이지만, 강백호가 들어가면 흰 팀이 산왕 상대하기 훨씬 낫습니다.
아이고 의미없다
15/08/06 12:48
수정 아이콘
사실 여기서 짚어볼 것은 도내 1st, 2nd팀에 북산 주전이 전원 포함되어 있다는 거죠. 북산 5, 해남 3, 능남 3, 상양 1.
가장 약점이 없는 팀이라 산왕도 이길수 있었던 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47986 [방송] 관우 아세요? [9] No.108349 15/08/06 8349
247985 [유머] 아들이 엄마의 아프리카 방송을 캐리함 [22] lux13064 15/08/06 13064
247984 [연예인] 정은지 [11] 좋아요7414 15/08/06 7414
247983 [기타] 당신이 성인 남자라면 1분 버틸 수 있습니까? [93] 삭제됨13027 15/08/05 13027
247982 [유머] 훈훈한 유부씨 [18] 마스터충달7704 15/08/05 7704
247981 [유머] 가장 친한 친구와 사랑하는 연인이 같이 물에 빠졌습니다.jpg [9] 마스터충달7699 15/08/05 7699
247980 [연예인] 의외로 몸매 좋은 아이돌.jpg [33] 삭제됨11556 15/08/05 11556
247979 [기타] 성형을 하는 이유.jpg [40] 페퍼톤스15762 15/08/05 15762
247978 [유머] 역대급 벨붕매치.jpg [57] 페퍼톤스14077 15/08/05 14077
247977 [연예인] 베스티 다혜 세로직캠 [6] 좋아요5386 15/08/05 5386
247976 [유머] 10분에 3천원 PC방 [35] 세이's11232 15/08/05 11232
247975 [스포츠] 체코 국대 리즈시절 [17] kapH9102 15/08/05 9102
247974 [게임] [스타2] 공허의 유산에서 새로 추가 되는 게임모드 [11] Hellscream7282 15/08/05 7282
247973 [유머] 탈모약 처방받고 약국에들어서려는데...... [7] 세이's7985 15/08/05 7985
247972 [유머] 네놈이 뱀파이어라고? [3] 마스터충달7788 15/08/05 7788
247971 [유머] 밤 까는 소녀 [41] karoo14031 15/08/05 14031
247970 [동물&귀욤] 침착한 공격 [8] 마스터충달4794 15/08/05 4794
247969 [연예인] 핏줄이 최고시다 [22] hoho9na9590 15/08/05 9590
247968 [유머] 토탈워 15년 역사를 간단히 [5] DogSound-_-*5438 15/08/05 5438
247967 [스포츠] 아래 선수와 동일기간 동일 팀에서 던진 또 다른 선수 [17] Avin6265 15/08/05 6265
247966 [연예인] 에이핑크 꽃잎점 뮤비 이니스프리 광고버전 [2] 좋아요2621 15/08/05 2621
247965 [방송] 제시 런닝맨 컷 [9] 좋아요7037 15/08/05 7037
247964 [동물&귀욤] 어리다고 무시하지 마라.gif [36] Anti-MAGE8335 15/08/05 833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