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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29 15:33:37
Name 제랄드
Subject [스포츠] 김인식 감독 선임 이후 이어질 언론 기사 예상
1. 김인식 감독 아무개 선수 대표팀 합류 넌지시 언급

2. 구단측 부상 및 컨디션 저하로 난색 표명

3. 그렇다면 대신 아무개를 선택하고파

4. 가을야구 일정과 겹쳐 협조 어려워

5. 그럼 아무개를 대신...

6. 알맹이 빠진 대표팀 초반부터 삐걱? 당근 없는 대표팀 이미 예견된 사태

7. 김인식 감독, 구단들 대승적인 협조가 필요. 며칠 후 프로 감독들과 하하호호 하며 악수하는 사진 몇 개 등장

8. OO구단 입장, 내부 협의 중, 선수 개인의 의견도 중시해야, 아직 결정된 바 없어, 지금 시점에서의 언급은 적절치 않아, 현실을 무시한 일정에 불만 토로, 아몰랑

9. 추신수, 참가하고는 싶지만... 이대호 오나 안 오나?  오승환 무표정, 피츠벅, 강정호 차출에 난색... 류현진, 부상만 아니었으면 스승님 도왔을 것

10. 부상이라던 선수, 알고보니... 충격! 경악! 이럴수가!

11. 누리꾼들 KBO, 구단, 감독, 선수 전방위 돌려까기 시작, 1차 헬 게이트 오픈

12. 깊어지는 노장의 고민, 괜히 했나 싶어, 심경 토로, 밤에 잠을 못 자, 독이 든 성배

13. 일본과 비교, 한국은 뭐했나? 일본은 이미 몇 달 전부터 발 빠르게...

14. 전문가들 대책 마련 및 제도적인 장치 및 시스템 도입 시급 입을 모아

15. 결국 뭔가 좀 애매하게 선수단 구성, 성적 위주로 뽑았다, 경험 많은 선수에 젊은 피를 수혈한 적절한 안배, 첫 대표팀 아무개 선수, 가문의 영광, 구단 난색, 인터넷 2차 헬게이트 오픈, 아무개가 낫다, 아니다 아무개가 더 낫다 등등

16. 1차전이 임박할 때 즈음 상대팀 분석 시작, 전통의 강호, 신흥 강호, 최근에는 부진했으나 원래 강호, 해당 지역 최고의 강호, 한국팀 또는 아시아팀에게 강한 강호, 한국팀보다 한 수 위의 전력을 갖춘 강호, 메쟈리그에 선수 많이 보낸 강호,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강호, 모 선수의 합류로 갑자기 강호, 누가봐도 강호, 전문가가 예상하는 강호, 타선이 좋은 강호, 투수가 좋은 강호, 복병, 다크호스, 최근 전력 급상승, 무시할 수 없는 전력, 방심하면 큰 코 다쳐, 이 선수를 주목하라

17. 인천공항에서 양복 입은 조폭들 사진, 현지 연습구장에서 왠지 비싸보이는 선글라스 끼고 캐치볼 하는 사진, 손으로 V 사인하며 꺄르르 웃는 사진, 허구연 해설위원 김인식 감독과 하하호호 사진들 대거 투척

18. 국제대회 경험 좀 있는 아무개 선수 인터뷰, 반드시 우승할 것, 선수단 분위기 좋아, 왠지 감이 좋아, 왠지 오래된 한 팀 같아, 손발척척, 눈빛만 봐도 통해, 컨디션 최고, 아몰랑 그냥 다 좋아, 자신 있는 상대, 언젠가는 만나야 될 상대 등

19. 투지, 정신력, 부상 투혼, 애국심 드립

20. 마구마구, 프야매, 컴투스 대!한!민!국! 이벤트 시작

21.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 끝까지 투혼을 불태웠으나, 세계의 높은 벽, 예상치 못한 일격 당해 VS 예견된 사태, 그리워지는 이승엽

22. 어? 우승이다?  위아더월드~!


마지막은 소설.

... 쓰다보니 2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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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월
15/06/29 15:39
수정 아이콘
자유인바람
15/06/29 15:39
수정 아이콘
우승은 커녕 망신 안 당하면 다행이라네요...
전 크게 져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Shandris
15/06/29 15:42
수정 아이콘
21.1 이승엽 대표팀 긴급 합류.
21.2 이승엽의 부진. 타율 1할도 안 돼. 이승엽 추해지기 전에 은퇴해야.
21.3 그리고 4강 일본전 8회말 1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2사 1루 타석에 이승엽...

소설에 개연성을 확보해봤습니다(어디가?)...
15/06/29 16:05
수정 아이콘
너무 현실적이군요
공안9과
15/06/29 16:08
수정 아이콘
2020 올림픽에 야구 복귀가 확실시 되던데, 이대호나 강정호가 이 소설 한번 더 써주면...크크
15/06/29 16:15
수정 아이콘
22.1. 결승전 9회말 1사 만루. 궁내 체고의 씽카볼 투수가 등판

22.2. 아 이대로 가다가 직각으로 떨어져주면 좋을텐데요.

22.3. 아아아악!!!! 아악!!아아악!!!
수면왕 김수면
15/06/29 23:37
수정 아이콘
고마워요 지지사토!
15/06/29 16:31
수정 아이콘
올해 시즌도 긴것같아서.... 프리미어 할때 리그 끝날라나 모르겠네요..
한국시리즈 막판쯤걸릴것같은데...
키스도사
15/06/29 16:33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우천취소로 경기 밀려있어서 시즌 막판에 더블헤더 몰아서 해야하나 걱정하는 중인데

과연 선수들이 제컨디션을 유지하며 손발 맞출수나 있을지.
크라쓰
15/06/30 02:05
수정 아이콘
더블 헤더는 하루에 두판하는 거죠?

올해부터 야구에 관심 가지게 되었는데 (특히 한화) 6시에 시작한 게 10시가 넘어서 할때도 있는 것 같던데 더블 헤더라는 것은 하루에 두 경기를 에누리 없이 하는 건가요?
키스도사
15/06/30 02:12
수정 아이콘
네 하루에 두번 경기를 가지는걸 더블헤더라고 하고

더블헤더를 하게 되면 평일에도 오후 2시 경기를 가지고 곧이어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
크라쓰
15/06/30 02:16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시간이 아주 지연 될 수도 있겠어요
Lightkwang
15/06/29 16:47
수정 아이콘
경찰청 + 상무 연합팀 나가야죠 크
우승 시 휴가!!!
wish buRn
15/06/29 17:22
수정 아이콘
한국 우승 !!
한국 우승 !!
지니팅커벨여행
15/06/29 18:33
수정 아이콘
우승시 전역
이정도는 걸어 줘야 우승합니다.
강동원
15/06/29 18:36
수정 아이콘
일단 부대 떠난 것 만으로도 충분한 만족이기 때문에
우승시 전역 정도는 걸어야 합니다.
스타슈터
15/06/29 17:31
수정 아이콘
16번이 가장 와닿는군요 크크크킄
변방의 강호 전통 강호 신흥 강호 정말 대회때마다 본듯 해요....크크
타디스
15/06/29 20:49
수정 아이콘
한국의 영원한 친구 경우의 수는 없나요?
곰슬기
15/06/30 06:42
수정 아이콘
아무개 혹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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