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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7 16:21
본방 보신 분은 이 노래에서는 김연우씨라는 생각이 안 드셨나요?
김연우씨라고 생각하고 봐서 그런지 매우 김연우씨 목소리 같아서요. 처음 편견 없이 들으신 분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15/06/17 17:04
이거 리얼이죠. '나 함께' 하자마자 잉 김연우 나왔네..
모른척 하는건지 진짜 몰랐던건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민망했어요 성악가 어쩌고 할때도 그렇고..
15/06/17 16:27
본방봤는데 클레오파트라가 입 열자마자 '뭐야 김연우잖아?' 했습니다.
96년부터 들어온 목소리라서 다른 가수 다 못맞춰도 김연우는 맞출 수 있겠더군요.
15/06/17 16:31
전혀요
두번째곡까지 허스키해서 전혀 짐작이 안갔는데 저 키에 저 클라스가 우리나라에 몇명 없고 김연우라면 목소리를 바꿔도 저정도 퀄러티를 낼 수 있다라는 말을 듣고 수긍했습니다.
15/06/17 16:25
복면가왕에 이 이상의 무대가 나올까 싶을 정도로 좋은 무대였죠. 여담으로 김연우씨가 파트 밀어주기, 저음으로 엄청난 패널티를 안고 했고
배다해씨는 보장된 승리의 고음을 마음껏 질렀는데도 패배해서 복면가왕이 약간 꼬인감이 있지 않나 싶네요.
15/06/17 16:29
이 무대는 사실 배다해의 역량이 엄청 아쉬운 무대죠.. 가성이 약점인 사람한테 저 파트를 맡긴거 자체가 미스캐스팅.. 덕분에 김연우가 이겼지만
15/06/17 16:32
복면 가왕 평소에 안 보고
저 날만 봤는데 그냥 딱 김연우더군요 그 김연우 특유의 뭐라고 해야 되나 하여튼 그게 있어요 만약에 연우신이 아니면 반전이겠지만 누가 들어도 연우신. 한 쪽 걸어도 될 듯
15/06/17 16:39
솔직히 선곡만 보면 남성출연자가 절대 이길수 없는 곡인데..
X우신도 대충 질거라고 생각했을거 같은데 의외로 이겨버려서 당황했을거 같아요; 애초에 출연 목적이 이게 아니었던거 같은데 크크
15/06/17 16:51
일요일 예능을 최근에 본적이 없고 일밤은 더더욱 안본지 오래인데..
우연히 이 무대를 보고나니 그다음부턴 이프로 각잡고 보고 있습니다.. 혹시나 이런무대 또 나올까.. 그리고 아무리 선곡이 유리했어도 상대가 김연우였다면 그걸 한표차이로 몰아붙인 배다해의 위엄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15/06/17 17:07
실제로 복면가왕 녹화에 참석했던 지인의 말을 빌리자면
누군지 맞출려고 듣다보면 노래가 너무좋아서 거의 감상모드로 가는사람 반이랑 저희가 오디오로 듣는목소리완 다르게 현장음이 또 너무 달라서 모르겠단 사람 반이랍니다. 오디오로 들으면 어 이사람하면서 대부분알게되는데 현장에서는 진짜 감도안온답니다 몇몇 콘서트를 직관하신분들이야 딱 들으면 아신다는데 그게 아니고선 힘들다고하네요 거기다가 방송에서도 보이지만 패널들이랑 무대랑 거리가 생각보다 좀떨어져있답니다 그래서 패널들이 모르는게 이해가 간다고...
15/06/17 17:09
이 노래가 여자 밀어주는 노래라는 생각은 한번도 못해봤네요.
제목도 팬텀오브오페라 이고 비밀리에 숨겨져있던 팬텀이 처음 모습을 드러내고 본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부르는 노래인데요. 다른 커플들이 부르는거 봐도 그리 남성파트가 밀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돋보이지. 영상의 연우신은 물론 최고.
15/06/17 17:26
작곡가 alw부터가 자기 아내(사라 브라이트만)에 맞춰서 만든 노래입니다 팬텀의 카리스마가 중요하긴 하지만 노래의 주인공을 따지라면 당연 크리스틴 쪽일 겁니다
15/06/17 17:34
공연중에야 팬텀이 모습 드러내고 부르는거니 카리스마가 있는거고... 단순 딸랑 노래만 보면 후반 고음파트가 전부 여자밖에 없는데요. 남자는 옆에서 노래를 ~ 이거만 해주는데...
특히나 경연이라면 여자 밀어주기 노래로 보입니다.
15/06/17 17:13
복면가왕 보면서 느끼는 건데, 정말 노래 잘하는 가수들은 자기 본 목소리를 지우고도 정말 잘 부르더군요.
장혜진, 연우신 (거의 확정이겠죠? 크크), 조장혁도 포함.. 완벽히 다른 목소리라고는 못하지만 음색 바꿔가면서 참 잘들 부르더군요.
15/06/17 17:45
배다해씨 음색은 좋아하지만 이 무대에서 마지막은 정말 못듣겠네요....거의 대부분 플랫....모니터 문제일수도 있지만 허용범위를 넘어선 수준.
15/06/17 17:49
사라브레이트만 아줌마 버전에 익숙해져서인지 배다혜시 클라이막스가 좀 아쉽네요.
그래도 전문성악가 아닌 이상 이만큼이라도 소화한게 대단한거죠. 배다혜씨 너무 잘했습니다. 톡까놓고 배다혜씨만큼 크리스틴 소화 가능한 여가수가 몇이나 있겠습니까
15/06/17 18:02
저도 배다해씨...가 너무 약하게 느껴집니다... 사라브라이트만 버전을 너무 많이 들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그리고 이 노래는 우리나라 어떤 디바가 불러도 원곡 능가하기가 힘든 노래이긴 한 거 같아요.. (초연이자 대표 크리스틴인 김소현씨도 가루가 되는 노래...-_-;) 그리고 연우신이 sign my angel of music!!! 날 위해 노래해!! 이부분이 너무 약하게 느껴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ibdAim4O8M (류정한+김소현버전) https://www.youtube.com/watch?v=tE6SRBnDHx8 (25주년 네명의 팬텀 + 니콜 셰르징어) 네명 팬텀중에 맨 왼쪽이 티타늄성대라는 라민카림루인데 정말 레미제라블에서 무대 씹어먹더라구요.
15/06/17 18:03
다해라는 이름이 생소하긴 한가봐요. 하긴 다혜란 이름이 더 친숙하긴 한데..
댓글에 배다해보다 배다혜라고 부르시는 분들이 더 많네요 크크크
15/06/17 18:19
그런데 아무리 성악을 했었어도 현재는 대중가수인데 성악가와 비교하면 곤란하겠죠..
마치 김성근이 한화로 1위2위도 아닌 겨우 5위 하는데 왜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하는지를 의아해하는 것 같습니다...
15/06/17 19:06
배다해씨 관련해서 왜 이렇게 혹평인가 싶어서 원곡을 찾아봤더니 확실히 차이가 많이 나네요. 원곡을 안 들어봐도 후반 고음에서
불안하긴 하지만 저는 배다해씨가 성악가 출신은 아니라서 감안하고 들었는데, 원곡과 비교하면 차이를 지적 안 할 수가 없겠군요.
15/06/17 19:17
사라 브라이트만하고 비교할 필요도 없죠.
약하고 강하고도 아니고 그냥 음정입니다. 후반 클라이막스 부분의 음정이 죄다 반음 가까이 낮아요. 못들어줄 수준이죠. 리허설때는 잘했을지도 모릅니다. 웬만하면 도전도 못할 곡이니까요. 본인이 잘 알고 있겠죠. 저 무대는 가수라면 이불킥할 수준의 무대였으니까.
15/06/17 19:38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237523&page=2&divpage=42&ss=on&sc=on&keyword=가수
여기 보시면 배다해씨가 잘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좀 있죠..
15/06/17 20:14
크... 이건..
메이저리그급 수비라고 칭찬한다고해서 진짜 메이저리그 수비 링크해놓고 잘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좀 있네요.. 하는 격이죠..
15/06/17 20:20
오페라의 유령 처음 들어봤어요 본문의 동영상으로...그런데도 뭔가 아닌거 같다라는 느낌이었는데
링크해주신 영상을 보니 그 느낌이 비로소 이해가 되네요
15/06/17 20:19
배다해씨는 음색은 정말 이쁜데 성량도 부족하고 고음에서 힘이 부족해서...
이름 알린 남격 합창단에서도 결국 마지막에 선우씨한테 솔로 넘긴 것도 솔로로써는 힘이 부족해서죠. 대중가수 하기에는 음색이나 기교가 절대 부족한건 아닌데 전문 성악가나 사라 브라이트만 같은 사기캐하고 비교하면 부족한 점이 드러납니다.
15/06/17 20:27
일본 시키, 한국 2010년 크리스틴 하셨던 최현주씨 영상도 보고가시죠~
https://youtu.be/YIbY8OmZ8pw 여러분 보시는 영상 중, 따로 마련된 무대 영상이 아니라 공연 영상이라면 립싱크라 잘 하는 것 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 공연에서는 립싱크로 하거든요.. (25주년은 일회성 공연이니만큼 굳이 립싱크로 했을 것 같진 않긴한데..)
15/06/17 20:58
https://www.youtube.com/watch?v=gJ70nCEqi9k 이것도 한번 보고 가시죠 라이벌 선우양의 무대입니다 김범수와 합을 맞추었네요
15/06/17 21:01
저도 이거 배다해씨 부분에 약간 실망했습니다. 후반이 여자가 완전 지르는 부분인데,밀어준것치곤 그냥 그랬죠.
차라리 그 같이 오디션프로 나왔던 선우?씨인가 하는 분이 불렀으면 더 좋았을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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