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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2 13:19
커닝하면 아무래도 싸인펜 옆면에 칼로 글씨를 새기는 방법만한게 없는것 같아요. 감독관이 가까이오면 그냥 계속 펜을 돌리면 됩니다.
문제는 칼로 한글자씩 새기는 정성을 들이다보면 그냥 외워지더라는...
15/04/22 14:38
띄어쓰기 없이 깨알 같이 적은 후 프린트해서 지우개 껍질인 마냥 감는 법도 있었죠. 그런데 대부분 컨닝페이퍼 들은 쓰면서 다 외워 지더라구요;;;
15/04/22 14:51
TA할 때 시험감독 했던 경험 생각하면,
저런식의 컨닝 거의 다 잡을 수 있습니다. 저건 올려놔도 보기 힘들 것 같아요. 오히려 책상에 쓴다거나 펜에 새긴다거나 하는 방법이 더 낫지 싶네요. 정말 힘든건 여학생 짧은 치마 입고 외투 다리 위에 올리고 그 사이에 숨기는 건데요, 그건 알긴하는데 잡기가 힘들죠. 그럴 땐 그냥 그 친구 주변을 맴돌아서 힘들게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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