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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7 19:10
역시 동엽신이죠
이성이라도 저 경우에는 나이 차이가 엄청나다는 이유를 댈 수가 있구요 이성이고 동성이고 나이를 먹었으면 저런 여유있는 자세를 보여줬어야 했습니다
15/03/27 19:40
본문의 영상과는 상관없지만 제가 예원의 영상을 처음 본 관계로...
막상 보니까 텍스트하고는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처음에 반말로 트집잡을 때 웃으면서 반응 한 것도 그렇고, '언니 저 맘에 안들죠.'도 예능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구요. 뭔가 분위기가 역전될 만한 거라고 나온 건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네요. 처음에 예상했던 장면 그대로라... 예원은 언플로 욕먹는다치고, 이태임은 왜 실드가 나오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본인이 연예인에 부적합하다는 걸 인증한건데.
15/03/27 20:04
제가 남자라 그런가... 예원씨의 태도는 그냥 예능에서 친해지려고 애교 비슷하게 군 것 같은데
이태임씨는 그걸 자기를 놀리는 것으로 받아들인 것 같네요. 유게에서 자주 벌어지는 웃자고 하는걸 죽자고 받아들이는 태도 뭐 애교나 유머란게 상황이 있고 상대방이 그걸 못받아들이면 거기서 멈추면 되는데 (안웃긴 분은 그냥 백스페이스 누르시고) 지금 카메라 수십대 돌아가는 상황에서 다른 출연자에게 저렇게 욕할 수 있다는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그만큼 상황이 편했던건지...
15/03/27 20:17
말씀하신 내용 같네요.
제 느낌엔 이태임씨가 영상엔 나오지 않지만 예원씨에게 화난게 쌓여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다가 추운데 선배가 물어보는데 반말하니 터진거 같네요.
15/03/27 20:20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아무리 영상을 봐도 이태임이 맛이 간 여자지 예원은 뭐 크게 문제될 건 없는 것 같은데...
반말건도 뭐, 저도 연장자한테 '아니 아니 그게 아니라요..'하는 식으로 얘기하곤 하거든요. 저는 이걸 맞먹으려고 하는 반말이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고.. 반대로 제가 동생들한테 이런 얘기를 들었을 때에도 그걸 날 x밥으로 보는건가.. 하는 식의 생각은 안할 것 같아요. 이건 뭐 그냥 받아들이는 인간의 심사가 베베꼬인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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