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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20 17:40:59
Name 알수없다
Subject [유머] 현실적인 군대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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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서 나왔다는게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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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0 17:46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래서 의무병이 최고입니다?
꿈꾸는사나이
15/03/20 17:49
수정 아이콘
친구가 의무병이였는데
지 꿀빨았다고 머라 해도 부정하질 않더군요...
오히려 어떻게 꿀빨았는지 자랑함 흐규흐규
아케르나르
15/03/20 21:21
수정 아이콘
음... 자랑해드릴까요?
전 자대 가서 유격 안 받았어요... 여기까지.
꿈꾸는사나이
15/03/20 21:33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
저희 부대도 의무병들은 유격때
훈련통제실에서 의무대기하더군요.
아케르나르
15/03/20 21:38
수정 아이콘
뭐 부대마다 다를테지만 제 경우는 신교대 의무대로 파견 가서 거기서 유격 한 번 거르고 다음 해 유격 직전에 전역해서 그렇습니다. 연대 의무병은 유격 받아요.
무적전설
15/03/20 17:49
수정 아이콘
행정병도 근무섭니다.
저도 밤새 일하다가 근무서고 와서 다시 일하기도 했구요
가끔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면 근무를 다른 사람으로 땜빵 시켜주긴 하더군요.(간부들이 엄청 다급한 경우..)

밤샘은 2일은 보통 기본입니다...

오침 없는 날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15/03/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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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생활이 꼬이면 차라리 야근하는게 나은 경우도 있는게 함정
15/03/20 17:50
수정 아이콘
이거 인트라넷에서 봤는데 크크크크
아마 사병 대상으로 했던 만화 공모전 우수상인가 수상작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김정윤
15/03/20 18:22
수정 아이콘
크크 저도 그렇게 기억합니다. 근데 1등은 기억 안나는게 함정..
15/03/20 18:59
수정 아이콘
1등은 버려진 군인이 자대복귀하는이야기였나...
15/03/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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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서 나왔다는게 진짜 크크크
RedDragon
15/03/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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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과 탄약병 + 1종 이었는데 야근에 경계 기본으로 서면서 1종이라 취사지원까지 종종 했었네요.
저정도면 나름 행복합니다? 크크..
까리워냐
15/03/20 20:39
수정 아이콘
저희는 그래도 다음 날 수령가면 근무는 빼줬는데 ㅠㅠ
설탕가루인형형
15/03/20 17:59
수정 아이콘
호진아 힘내 ㅠㅠ
크림소스파스타
15/03/20 17:59
수정 아이콘
국방부에서 나온게 함정이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
닭강정
15/03/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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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보직은 꿀땡보
나의 보직은 특전사
박루미
15/03/20 18:01
수정 아이콘
Feat by MND.
~(---~)(~---)~
15/03/20 18:05
수정 아이콘
저희는 야근하면 시간 외 근무라고 인정해줘서 야근 시간 계산해서 외박을 줬습니다.
물론 포상휴가 개념이라 나중에는 야근 시간이 넘쳐 흘러서 무료 봉사였지만요..
매직동키라이드
15/03/20 18:11
수정 아이콘
저렇게 가고 싶어하는 매점을 지키는 매점병이었습니다만... 남들은 몸을 만들어서 나온다는데 돼지가 되어서 전역을(...)
15/03/20 18:14
수정 아이콘
계원에는 분류가 없어요 31111이면 그냥 다하는겁니다 ㅠㅠ
15/03/20 18:28
수정 아이콘
전투>취사 취사>전투 는 돌아오는사람이 있던데

전투>행정은 돌아오는 사람을 못봤습니다...
기아트윈스
15/03/20 19:49
수정 아이콘
행정은 블랙홀 같은 거지요.

일단 한 번 들어가면 빛조차 탈출할 수 없다능
STARSEEKER
15/03/20 20:46
수정 아이콘
공군이라 좀 다르지만,
헌병초소-사무실-헌병게이트 테크를 탔습니다. 사무실은 짬차면 더 힘들어짐 ㅡ.ㅜ
광개토태왕
15/03/20 18:29
수정 아이콘
김고기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녹용젤리
15/03/20 18:31
수정 아이콘
연대 군수과 2종이었습니다.
95년 12월 FRMS라는 괴물이 저를 덮쳐왔고 제대하는 그날까지 제 등에 업혀서 저를 괴롭혔습니다.
15/03/20 18:34
수정 아이콘
연대 군수과 병기계원이었습니다.
2009년초 일병 시작과 동시에 FRMS가 DELIIS로 전환돼서 FRMS에 입력된 정보 싸그리 다 옮기느라 계원 때려칠뻔 했습니다.
녹용젤리
15/03/20 19:41
수정 아이콘
전 수작업 재산대장이었습니다.
20개중대 재산에다 신교대, 치장물자+4종재산(계원이 제 사수랑 동기라 11월전역 군수장교가 4종할일없다고 안뽑음)에 수공구까지 끄어얽
두달동안 잠 세시간 이상자본적없고 그해 혹한기는 패스,중간에 호국훈련(제1차), 거기다 온갖 미친듯한 버그들때문에 유격도 잔류...
상병휴가 나왔더니 3일남기고 강릉잠수함 무장공비사건으로 휴가이틀 짤리고 조기복귀에 악몽의 96년이었습니다.
까리워냐
15/03/20 20:38
수정 아이콘
당연히 그 FRMS 데이터는 엉망진창이었겠죠....

저도 델리스 도입기 연대급 군수과 7,9계원이어서 맨날 교육 가고 그랬는데 나름 좀 빨리 습득을 해서 써먹고 있으려니까
어떤 신사분이 '귀찮게 굴지 말고 모 부대 군수과 상병이 완전 잘 아니까 거기 전화해서 물어봐요!!' 라는 신선한 엿을 선사한 바람에
별별 부대에서 다 전화가 와서 열애설 터진 연예인 마냥 전화 피하고 잠적해있고 그랬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Radiologist
15/03/20 18:37
수정 아이콘
으아 FRMS!! 수동으로 맞추는게 진짜 고역이었는데..

이것도 예전에 없어지고 제가 전역할때는 신버전이 나왔다던데...
토다기
15/03/20 18:39
수정 아이콘
군수행정병으로서 기억나는 야근은 새벽 2시까지 2시~4시 상황실 근무 4시~5시 반 취침하고 백일휴가 나갔습니다. 일병정기도 딱 저랬고요. 대대여서 한 때는 1,2,3,4,7,9종 + 배차계원이었죠.
Tyler Durden
15/03/20 18:40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잘 만들었네요
감정이입이 됩니다 크크
15/03/20 18:44
수정 아이콘
오.. 신기합니다. 국방부에서 나왔다니.
국방일보에서 막~~ 군생활 만족도 90프로 찍고 그러더만, 이런건 좀 후리하게 내비두네요
네오크로우
15/03/20 18:51
수정 아이콘
친구는 면제였고 아들래미가 1월에 군대 갔는데, 자대에서 아직 보직 안 정하고 계속 대기중이랍니다.
희망하면 갈 수 있는 보직이 몇 개 있더군요.
군대 다녀온 친구들 모인 자리에서 보직 뭐가 좋냐고 물어 봤는데 1시간 격정 토론을 해도 답이 안 나오더군요.
제대한지 2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어찌 그리 생생하게들 잘 기억하는지,
길바닥
15/03/20 19:42
수정 아이콘
이게 국방부에서 나왔다니 크크크 현실적...
15/03/20 19:44
수정 아이콘
국방부에서 나왔다니 크크크
The xian
15/03/20 19:52
수정 아이콘
이사람 저사람 모인 자리에서 누가 한 소리인데. 자기가 부대에서 대대장 당번병이었는데 전역하기 전 3개월 동안 무지하게 힘들었답니다.-_-

저를 포함해 거의 모든 사람이 거짓말하지 말라고 했더니. 부대에서 현지탈영자가 발생해 대대장님이 '영내대기' 징계를 받아서 말년에 꼬였다더군요.
까리워냐
15/03/20 20:41
수정 아이콘
히익...
시나브로
15/03/20 19:56
수정 아이콘
엔딩 쩖 크크
15/03/20 20:06
수정 아이콘
행정병의 힘든점 중 하나가 말년까지 업무강도가 별 차이가 없다는 거죠. 병장 때 부사수 뽑으면 뭐하나요. 일이 숙련이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업무를 제대로 아는 사수 행정병만 찾는걸요. 덕분에 말년까지 중대에 제대로 봉사하다가 전역했습니다...
15/03/20 20:19
수정 아이콘
전 부사수가 똘똘해서 인수인계 다했더니
떼작업한다고 말년에 강제 몸노동 ㅠㅠ
어쨌든 현실이 아무리 암담해도 군대보단 낫네요.
김정윤
15/03/20 20:50
수정 아이콘
저는 전역날이 감사라서
전역대기 5일동안 모든걸 불태운 기억이 있네요..
크로스게이트
15/03/20 23:40
수정 아이콘
부사수가 말차 나가기 일주일 전에와서 전역전날까지 인수인계하고 전역하고도 처음 한두달동안 전화로 일 알려줬었습니다.
아예 안왔으면 그냥 중대에서 짬있고 전투병하기 몸 안좋은애 빼서 걔한테 인수인계하면되는데 어리버리한 신병 부사수 받으니까 한숨이 나더군요..
까리워냐
15/03/20 20:43
수정 아이콘
일병달기 직전부터 지통실 상황병 근무를 했는데...
군수과장놈들이 자기사령근무때는 꼭 근무표 바꿔서 저를 상황병으로 앉혀놓고 합법 밤샘야근을 시켰습니다...
자기는 라면에 만두넣어서 끓여먹으면서 EPL보고 있었으면서... 후...
최코치
15/03/20 20:57
수정 아이콘
진짜 잘만들었군요
보면서 고개 끄덕여지는 군대만화는 처음입니다
15/03/20 21:00
수정 아이콘
여름엔 겨울이, 겨울엔 여름이 차라리 낫다고 하듯이, 육체가 힘들면 행정병이 부럽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 그냥 시키는대로 몸만 움직이는게 부럽고..

그래도 굳이 따지면 행정병이 나은거 같기도 하고..위에 말씀대로 짬이 찰 수록 업무강도가 더 쎄지는 기현상때문에
뒤로 갈수록 안 좋기도 하지요. 다만 책임=권한 이라는건 군대안에서도 별 다르지 않아서 짬 차서 일 많이 오면 그만큼
파워도 쎄져서 재밌는 면도 있긴 합니다.
15/03/20 21:39
수정 아이콘
저 인사행정병이였습니다. 포병본부중대(본부포대)라고 불렀습니다.
포병은 대대가 연대급 인사권을 가진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곳도 그런지 몰라도 저희는 인사행정병도 상황병 1명을 빼더라구요. 그래서 전 열외병이였습니다.
(1호차 운전병, 당번병, 행정반행정병, 작전과상황병, 인사행정병(?))근무, 점호, 작업 열외....

그래서... 아침에 기상하면... 점호를 생략하고 인사과 사무실로 가서 청소를 진행하고.... 밥을 먹고
타자를 치다가 타자를 치다가 점심을 먹고.... 타자를 치다가 타자를 치다가 저녁을 먹고
타자를 치다가 타자를 치다가 , 타자를 치다가 점호소리를 사무실에서 듣고 타자를 치다가 타자를 치다가
12시가 넘어가면 타자를 치다가 타자를 치다가
주말에는 타자를 치다가 타자를 치다가 오침소리에 타자를 치다가 타자를 치다가
강원도 철원이라서 눈이 오면 남들 자다가 눈쓸로 가면... 일어나서 사무실 가서 타자를 치다가 타자를 치다가...
훈련나가서도 타자를 치다가 지휘소 텐트를 치고 타자를 치다가 타자를 치다가

예 머 그랬습니다....
멀면 벙커링
15/03/20 21:55
수정 아이콘
전투소대로 있다고 중대본부로 끌려가서 교육/작전/정보계원 했는데요.(인사계원 휴가가면 인사업무도 땜방 들어감.)

예비군 7년차지만 아직도 부대일지랑 주간훈련예정표 작성하는 꿈 꿉니다.
15/03/20 22:03
수정 아이콘
국방부에서 재밌다고 개그 소재화 시켰으면 이제 병과별로 좀 개선 해주시길.. 이미 전역한 몸이지만 참 불쌍하네ㅠ
개념은?
15/03/20 22:16
수정 아이콘
대대급 경리병이라 꿀빨았습니다.
1달에 딱 2일 정도 바쁘고 나머진 딩가 딩가~
대신 본부중대 작업 엄청 끌려갔죠
라방백
15/03/20 22:37
수정 아이콘
저도 대대급 경리병이었습니다만 회계부사관이 없었고 행정반 내의 군번이 신기하게 풀려서 말년에 인사 회계 교육의 모든 권력을 한 손에 쥐고 휘둘렀었죠. 일은 무척 힘들었지만 권력은 달콤 했습니다.
Special one.
15/03/20 23:03
수정 아이콘
확실히 공군이 편하긴 한데 복무기간이....
워3팬..
15/03/21 02:32
수정 아이콘
취사병이 제일 불쌍한듯...
하쿠나마타타
15/03/21 08:03
수정 아이콘
현실적인데 국방부 출처라니 놀라울 따름
Move Shake Hide
15/03/21 09:29
수정 아이콘
취사병출신인데 진짜 평생 먹을 욕 다먹은거 같아요 크크크크크

그 욕이 쌓이고 쌓여서 말년에는 경험치 만렙 쉐프소리 듣고 전역한건 안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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