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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8 18:48
한국 수꼴의 최대의 적이 종북이듯, 일본 수꼴 최대의 적은 재일(혹은 한국)이죠.
실제로는 상대도 안되는 현실인데 터무니 없이 과장해서 무찔러야 할 적으로 삼는것도 비슷합니다.
15/03/18 19:55
일본 이러는 것은 우리 연아양 현역 시절에 이미 워낙 많이 겪어봤지요, 연아양 성적을 두고 삼성 로비라고 주야장창 떠들던 일본아줌마들도 많았었고요, 일부 일본 피겨팬 주장대로라면 우리나라는 미국+유럽+중국+일본+러시아보다 더 막강한 로비력을 지니고 있는 셈이 되지요, 크크
정작 로비 자체는 일본이 더 많이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말이죠, 그래서 더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15/03/19 03:23
소트니코바 금메달 가지고 푸틴 로비라고 주장하던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니 재밌네요.
"로비 자체는 한국보다 일본이 더 많이 한다"는 말씀에 대한 근거를 여쭤봐도 될까요? 저번처럼 "전언의 형태로 들었다" (다시 말해, 인터넷에서 떠도는 소리) 라는 말씀 말구요.
15/03/19 09:40
참 무서운 분이시네요, 소트니코바 금메달 가지고 푸틴 로비라고 주장했다는 근거를 가져오실래요?
사실 좀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요? 영국인을 압니다, 최근의 일입니다, 그러니까 푸틴 정적 암살설에 대한 기사가 있기 바로 전의 일일 겁니다, 만났는데 갑자기 2018년 월드컵 러시아지? 하길래, 그럴거야 했더니 한숨을 쉬더군요 해서 왜? 하는 표정을 짓자, 그 영국인이 다시 한숨을 쉬면서 푸틴이 무슨 짓을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거든? 하더군요 해서 제가 야, 월드컵같이 큰 대회에서 아무려면 그러겠어? 했더니 올림픽에서도 그런 작자가 월드컵이라고 못할까? 해서 아, 너 소치 말하는거야, 끄덕끄덕, 자 여기서 이해를 돕기 위해 대화의 흐름과 달리 당시 분위기를 말씀드리죠, 그 영국인이 정말 소치에서 푸틴이 로비했거나 압력을 행사했다고 확언하는 것이 아니라 푸틴이라면 그러고도 남을 위인이라는 조롱 섞인 말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피겨에 대한 말이었다기보다 소치올림픽 전반에 대한 이야기였고요 암튼 저는 그런저런 소문이야 그렇다고 치고, 헌데 축구야 메이져고 축구라면 목숨거는 나라가 한둘이 아닌데 설마 푸틴이 그러겠냐 했더니 그 영국인 왈 푸틴이라면 그러고도 남을 걸 하더면서 낄낄거리고 웃더군요, 이런 이야기를 지인에게 했더니 자기도 다른 나라 축구팬으로부터 비슷한 소리를 들었다면서 푸틴의 위엄이라고 서로 농담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전 축구에 큰 관심이 없었고 해서 잊고 있다가 갑자기 예전 관련일 해서 검색을 하고 있었는데 링크를 걸어드렸던 러시아 코치 은퇴글을 다시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피지알에 왔는데 푸틴 정적암살에 관한 글이 있었고요, 솔직히 그때 잠깐 망설였어요, 축구를 놓고 푸틴을 조롱한 외국인팬들 말을 인용할까 하다가 전 축알못이라 바실리 코치의 말이 저를 자극했던 점도 있고 해서 피겨를 활용해서 푸틴을 조롱한 셈이었습니다 이런 맥락은 제가 두번에 걸쳐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이 타당하지 않다는 생각과 그 금메달이 로비의 결과이다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인데 후자로 읽힐 수 있게 짧게 댓글을 남긴 것은 분명히 제 과오이고 그 부분은 인정한다는 해명의 글에도 불구하고 소트니코바 금메달 가지고 푸틴로비라고 주장하신다고 여전히 못박으시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리고 일본 로비에 대해서는 제 경험담입니다, 이런 로비라는 것이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사실 공문화된 근거가 있을리 없겠지요, 하지만 외교적 채널에 대해 연줄이 있는데 일식세계화나 다른 외교적인 채널로 많은 로비를 하는 것은 접해본 사람들은 깊이 체험하는 일입니다, 아 혹시 또 피겨에서 로비한다고 들리셨나요? 제가 말한 로비는 산케이 기사처럼 외교적 채널에 대한 로비를 말한 건데, 일본에는 아직도 천황가와 귀족들이 있는데 대체로 음성적으로 이쪽에서 많은 로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경험담이니 리비레스님이 원하시는 공식근거는 아니겠지요, 해서 이것으로 꾸짖고 나무라신다고 해도 그냥 응당히 받겟습니다 이거야 앞으로 리비레스님 무서워서 피지알에서 댓글 하나 달겠습니까? 그리고 로비 이야기는 위에 공룡님도 다셧는데 그건 안보이시고 저만 보이셨나 봅니다 일단 일본의 로비 관련해서는 인터넷에서 접한 것이 아니라 제 외교적 채널로 직접 보고 들은 바이고 저도 현장에서 접한 부분이지만 원래 로비라는 것이 항상 음성적으로 이루어지지 어떤 근거를 남기지 않습니다, 해서 님의 주관적 경험으로 이런 책임지지 못할 댓글을 다시다니 그게 성인의 할말입니까 하고 다시 비판하신다면 제 경솔함을 탓하면서 그건 달게 받지요 하지만 소트니코바 금메달을 푸틴 로비라고 제가 주장했다는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십시오, 제가 실수라고 인정한 첫번째 댓글 말고요
15/03/19 12:57
원래 본인이 한 얘기를 잘 기억을 못하시는 분인가요? 아니면 닭근혜식 유체이탈 화법을 구현하시는 건가요? 질문에 대한 대답을 회피하는 습관은 뭐 여전하시군요.
https://pgr21.com/?b=8&n=56794&c=2137251 이 글에 본인이 떡하니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은 푸틴 덕이다는 식으로 실컷 음모론을 늘어놓고 전처럼 뭘 그리 장황하게 궤변을 늘어놓으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사실 저 글 마지막에 달아놓은 댓글도 답변할 가치를 못느껴서 안하고 있었는데 이 기회에 해야겠네요. 아직도 그런 류의 음모론을 기정사실화하는 모습을 보니 말이지요. 저 링크에 하고 싶은 말 다 써놓았으니 답변도 편하게 저 쪽에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15/03/19 15:29
아, 글을 수정하려고 들어왔는데 이미 읽으셨군요, 일단 연아양 이야기는 또 괜히 꺼냈다고 후회하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러시아국민들은 이런 사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예전 유게에서 봤던 것으로는 구소련으로의 회귀를 바라는 것 같던데요, 이렇게 되면 러시아의 미래는 어찌될지, 갑자기 소치올림픽 생각나네요, 푸틴대통령이 관람석도 아닌 관계자석에 대놓고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보고 그냥 작심하고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줄 생각이구나 했다던데, 당시 심판 중 누구는 자국에 돌아가서 인터뷰하기를 분위기가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안주면 생명의 위협이 느껴지는 수준이라고 해서 오버아닌가 했는데 이걸 보면 그러고도 남을 사람이네요 위가 제가 처음 단 댓글입니다, 제가 이 댓글에서 의도한 바는 푸틴의 사주로 인해 소트니코바가 부당하게 금메달을 땄다를 주장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너무 단적으로 단 댓글이라 그렇게 보일 수 있게 경솔하게 댓글은 단 것은 제 실수가 분명히 맞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해명글에서 중언부언하게 되었는데 피겨관련하여 피드백을 받고는 솔직히 당황했었습니다, 전혀 예기치 못한 피드백이었거든요, 어어, 이런 의미가 아닌데 하고 즉흥적으로 첫번째 해명글을 달고 나서 좀 뭔가 찜찜하기는 했습니다, 진짜 하고 싶은 말 대신 좀 변죽만 울린 것 같았고 정확히 어떤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듣기를 바라시는 것인지 파악이 안되었거든요, 헌데 로비설에 대한 근거로 제시한 것이라 받아들이신 것 같아서 두번째 해명글에서 그게 아니라 즉 그런 주장을 하려던 것이 아니라 이런 맥락에서 말하다 피겨사이트 글로 인해 무심코 언급되었을 뿐이다를 강조하고 싶었던 것인데 그렇게 안읽히셨나 봅니다 만약에 제가 처음 댓글을 피겨가 아닌 어떤 영국인에게 들은 말인데 푸틴의 과거로 보아 2018년 월드컵에서 무슨 짓을 할지로 모른다고 해서 반신반의했는데 푸틴의 이러저러한 행적으로 보니 그러고도 남을 위인이네요 라고 달았다면 오해를 피했을까요? 딱 이런 차원의 글이었어요, 정말 저럴, 저랫을 것이다, 그런 의미가 아니라 왜 이런 식의 표현을 차용하여 본뜻(푸틴막장)을 강조하기도 하지 않습니까? 딱 그 정도의 글이었습니다 어찌 되었건 제 표현의 부족함으로 인해 생긴 오해이니 이는 제가 다시 한번 제 잘못이라고 인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듯한 멘트를 다른 글에 남기셨는데 그건 몰랐던 일이고 그렇다면 그에 대해서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답변이 없으시기에 전 오해를 푸신 줄 알았습니다, 그러다 위 댓글을 접하게 되어서 굉장히 당혹했었습니다, 여전히 오해하고 계신건가, 아니 답변이 부실했던 것인가, 하면 거기서 다시 재차 질문을 주셔도 되었을 것을 다른 글에서 꼭 이렇게 표현하실 필요가 있었을까 하다보니 다소 공격적인 댓글을 남겼는데 이점은 후회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해맑은 아찌님 링크글로 인해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그분이 교수이지 제가 아닙니다) 솔직히 해맑은아찌님 링크건 것도 후회중입니다, 이런 저런 글을 읽은 다음이라 피겨 이야기가 머리 속에 잔상으로 남았다, 해서 피겨관련멘트가 따라붙었다, 이것을 해명하기 위한 링크였는데 이 링크를 건 것도 또한 푸틴 로비설에 대한 증언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셨겠네요 정말 차라리 이런저런 첨언없이 다른 곳에서 읽고서 그냥 필받아서 무심코 남긴 멘트인데 이것을 사실이라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이렇게 짧막하게 응했다면 오해를 피했을까요?
15/03/19 16:19
아, 저 링크에 하고 싶은 말 다 써놓았으니 답변도 편하게 저 쪽에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멘트는 지금 봤습니다, 왜냐하면 댓글창을 띄워두고 다른 일을 보다가 시간이 훌쩍 지나서 글을 적게 되었거든요, 글을 다 적고 나니 멘트가 수정되어 있는 것을 봤습니다
두고두고 후회하는 것은 제가 읽었다던 그 내용을 괜히 첨부한 것입니다, 전 이런 내용을 읽고 나니 기억에 강하게 남아서 그런 댓글 무심코 남겼다를 강조한 것인데 이게 이런 내용을 읽고 나니 그런 음모론에 더 신뢰가 갔다 이렇게 전달이 되고 만 셈이군요? 푸틴 글에 왜 피겨 멘트를 남기게 되었는지에 대한 해명을 하고자 함이었는데 이게 도리어 원래 멘트를 두둔하고자 하는 의도로 간주된 것이고요, 전 이런 내용을 읽다보니 워낙 머리 속에 강하게 남았고 그 여파로 무심코 댓글을 달게 되었다에 대한 무한 반복 해명이었는데 괜히 자세한 설명을 첨부하는 바람에 님은 그에 대한 지속적인 주장으로 인식하신 거고요, 제가 이해한 것이 맞나요? 그때 그냥 제가 중언부언 설명없이 짧막하게 아니 그냥 푸틴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지 정말 그랬다는 아닙니다 하고 그냥 짧게만 대답했다면 어떠했을까 후회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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