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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7 17:35
확률을 공개해도 괜찮은 회사야 공개해도 그만인데...
공개를 했을때 머리아플 회사들은 미칠 노릇일겁니다. 확률이 0.001%급인 원상태로 공개하면 확률을 그렇게 잡았다고 까일테고 확률이 1%라고 공개 했고, 그 이후에 갑자기 잘나오면 잘나온다고 까이면서 이전에 확률 조작했다고 까일거고 확률이 1%라고 공개 했는데, 여전히 안나오면 확률조작이 아니냐며 까일테니... ....... 에이 이래도 까이고 저래도 까이는데 안할래가 아닐까.. 저녁은 치맥먹을 생각입니다.
15/03/17 17:45
이것과는 별개로 지금 바뀔 법 조항이 [게임 데이터베이스 전체]를 공개 하는 것으로 되어있어서 의원들이 나 문광부에서 정줄놓고 이대로 통과가 되면 대한민국에선 게임 출시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문제는 게임회사 입장에선 규제가 없는 게 중요한 거지 올바른 규제를 하는 건 알 바 아니다라는 시각이어서 이쪽에 대해선 전혀 언급을 하고 있지 않다는 거...
15/03/17 18:18
일단 확률형 아이템을 손보는 김에 현재의 아이템 현거래에 대해 손을 보겠다는 의도가 아닌가 하는 시각이 개인적으로는 설득력이 있다고 봅니다. 거기다 이 법을 발의한 의원의 '그까짓 게임 데이터뭐시기가 양이 많아봤자지'하는 막연한 생각도 있는 것 같고요. 아마도 개정하는 과정에서 고쳐질 것 같긴 합니다.
한가지 불안한 거라면 문광부는 그렇다치고 의원들의 게임에 대한 인식이 워낙 바닥이라 대충 훓고 넘어갈 수 있다는 게...
15/03/17 17:55
확률을 공개하는 의무가 없었는데 공개하는 법을 제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아이템을 저런 확률형 현질로만 파는 일부 게임사도 있습니다..
15/03/17 18:00
애초에 의약품이 아닌 게임 제품입니다.
좋은 아이템을 확률형 현질로만 팔면 밸런싱 망으로 게임이 망하겠죠;; 그리고 확률 및 무과금과 현질 밸런싱은 업체의 영업비밀이자 경영 노하우 일건데 이걸 공개하란건 지나친 남용이죠. 백혈병 약 판매하는게 구매가격따라 약효 발생활률이 조정되면 이런건 공개해야겠지만 특수아이템 나오는 마법상자 확률을 공개하란건 좀 -_-;;;
15/03/17 18:02
확률을 공개하지않아서 지금까지 확률로 장난친다는 논란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죠.
어느정도 적당한 납득할만한 확률이면 괜찮겠지만 그조차도 장난친다는 느낌을 받은게 한두번이 아니라...
15/03/17 18:04
;;;; 말도 안되는 얘깁니다.
무슨 빠칭코 기계 뒤에서 리모콘 누르는 거도 아니고 황당한 주장입니다. 사설 온라인 포커나 그런거면 모르겠네요. 그리고 구매자의 매출이나 특정기간따라 확률 조작하는게 딱히 문제 될건 없을꺼 같은데요... 어차피 모든 로그가 남는데. 현긁어서 안나온다는게 노출이 되면 더이상의 매출은 발생이 되지 않습니다.
15/03/17 18:14
https://pgr21.com/pb/pb.php?id=free2&no=56435&divpage=10&ss=on&sc=on&keyword=%ED%99%95%EB%A5%A0
일단 그 내용에 대해서 기존에 한번 논의된 내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별개로 확률조작이 문제될건 앖다고 하지만 사행성에 가깝습니다. 만약 어떤 게임에 신규 캐릭터가 나왔고 이 캐릭터는 뽑기전용으로만 뽑을수있다고 했을때, 유저 입장에서는 확률을 알지못하고 그저 뽑아야 합니다. 근데 게임사가 확률을 0.00001%로 맞춰놨다면? 이건 정말 장난질로밖에 볼 수 없는거죠. 적어도 아..내가 어느정도 투자하면 어느정도의 이득을 보겠구나..라는 정보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업체의 영업비밀이긴 하죠. 하지만 현재 게임사의 정도가 너무 심합니다. 당연히 유저입장에서는 반길만한 사안이구요.
15/03/17 18:14
인게임에서 사행성놀이가 포함되었다고 등급이 오락가락하는게 현실인데 현질로 확률성 템을 파는데 그 확률이 공개안된다? 이건 도박이죠.
그리고 지금 확률성현질이 도박보다도 더한점이 포커건 고스톱이건 확률은 계산이 됩니다. 베팅을 할지 말지 결정하는건 오롯이 플레이어의 몫이구요. 근데 지금 확률성현질은 그 확률조차 알 수가 없죠. 더불어 이걸로 장난치다가 걸린사례가 꽤 있어서 당연히 제한이 되야됩니다. 확률이 1%건 0.000000001%건 고지해서 할사람은 하고 안할 사람은 안하게 하자 이겁니다. 노하우라기엔 너무 허접하죠.
15/03/17 18:20
뭐 이런 케이스들이 있습니다.
확률이 얼마인지는 없고 어렴풋이 아주 극히 적은 확률이라는게 있는데, 가끔 이벤트로 이런말을 하죠.. [기간 중 등장확률 2배] ....... 0.01%의 2배면 아무도 들어가지 않을 길일텐데, 얼마인지 모르니 2배란 말이 현혹되게 만드는거라 필요하다고 봅니다. 참고적으로 옆나라 일부 게임들은 이제 확률을 의무까지는 아니어도 자연스레 공개중이기도 한데 이유는 소비자가 원하는 상황이라 개방하는듯 하더군요, 물론 그래봐야 안나오지만 -_-
15/03/17 18:42
현혹이 문제가 되나요 두배는 맞아요... 공짜폰 드립부터 잡아야죠 반값휘발유라던가. 사실관계에 있어서 틀린건 없습니다. 판단에 필요한 츄가정보를 제공해달라 라는건데 이건 유저편의를 위한 사측의 일방적인 희생입니다.
15/03/17 18:53
사측의 일방적인 희생이라니...
위에 동네형님의 리플 중에 이런 내용이 있네요.... 어차피 모든 로그가 남는데. [현긁어서 안나온다는게 노출이 되면] 더이상의 매출은 발생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장사하십니까? 최소한 양심은 갖고 장사하면 안됩니까?
15/03/17 18:58
확률 세팅은 당연히 밸런싱이고 그건 회사 고유의 영역입니다. 넥슨이 돈슨이라 불리면서도 매출이 쩌는건 그부분에 있어서의 능력인거구요. 블리자드 황금밸런스 잡는거랑 마찬가집니다.
확률 공개한다고 양심이 있는게 아니고 공개법률을 반대한다고 악덕이 아닙니다 전혀 다른걸 매칭시키시네요 ;; 마지막 두줄은 벙쪄서 답변할 필요를 못느낍니다.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3/17 19:10
동네형 님//
소비자의 돈을 가지고 벨런싱을 하겠다는 생각이 비양심적이죠. 그 회사 고유의 영역에 양심에 꺼리끼는 부분이 있으니 공개를 거부하는게 아닙니까? 고객 돈 쉽게 먹다 어렵게 될라니까 투정부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15/03/17 18:25
그럼 확률을 조작했다는 사실을 유저에게 공지해야죠. 같은 물품을 구매했는데 누구는 확률이 높고 누구는 확률이 낮은데 유저가 그걸 모르고 사면 결함이 있는 제품을 판매한 꼴이니까요.
사실 '확률형 아이템' 시스템 자체는 부정행위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조건하에서는 괜찮고 그것이 게임 자체의 특성 (CCG등) 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마영전 일렁이는 불조각 사건'이나 , '메이플 8락 주문서' 사건 등 이미 유저가 "아 이거 안나오니까 조작 아냐?" 수준을 넘어서 실제로 조작 의혹(게임사가 인정하진 않았으니)이 왕왕 발생하는데 이런 제품을 소비자가 속고 사도 아무런 법적 제재나 안정장치가 없는 상황이죠.
15/03/17 18:04
뭐가 문제인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좋은 아이템을 확률형 현질로만 얻을 수 있는건 현재 게임시장, 특히 모바게 시장에서는 거의 기본이나 마찬가지인데, 유저 입장에서는 정말 속터지죠.
15/03/17 18:20
왜 유저가 문제입니까?
유저는 확률을 알수는 없지만, 해당 아이템 또는 상품을 가지고 싶은 마음에 돈을 쓰는겁니다. 하지만 실제로 확률을 조절하면서 유저를 농간하는 경우가 수차례 실제로 드러나니 법으로 규제 하겠다는거고요. 아래 다른 분들도 댓글 다셨지만, 확률을 0.1%도 아니고 0.0000001%, 아니 더 낮게 잡아도 획득하는 유저가 나오긴 나오겠죠. 그래서 너도나도 먹고싶은 마음은 생기겠지만, 실제로 확률을 보여준다면 미리 포기하는 사람이 생길테니, 너무 큰 사행성조장은 미리 막겠다는 겁니다. 왜 소비자가 문제라는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15/03/17 18:40
모든 유저가 문제란게 아니라 확률아이템을 긁어놓고 안나온다고 확률 공개하라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윤하님 말씀은 금액과 확률에 따른 기대값이 공지가 되면 사용자가 그것을 안할지를 선택하겠다는 말씀이신건데요. 새로운 차량을 판매하기전에 제조라인의 불량률을 선공개하라는것과 같습니다 ;;; 확률이 10%건 1조분의 1이건 당첨확률이 존재하면 판매쪽이 문제는 없습니다 수천명이 긁어보고 안나오니 안팔리겠죠. 이건 시장판단에 의해 판단되어야지 법으로 라뇨... 시민단체가 요구하면 모를까 법으로 하라는건 웃기는 얘기입니다.
15/03/17 22:18
전혀 다른 예를 들고계시네요, 자동차 불량율은 제조사 측에서 조절할수 있는 비율이 아니죠. 그런데 게임의 아이템뽑기 운은 정확하게 개발과정에 %로 코딩되어있는 숫자입니다.
저걸 법으로 관리하겠다는건 엔터테인산업에 나라에서 서민들의 편의를 봐주는 입장이죠.
15/03/17 23:03
편의를 봐주기 위해서 기업의 노하우를 공개하라는 얘기로 들리기 때문입니다 현거래 시세 조절과 뽑기게임 확률세팅은 게임운영에서 꽤 큰 부분은 차지합니다. 이걸 전부 오픈하라는 얘기인데 소비자는 유리하겠지만 글쎄요.. 이건 법으로 해결할 부분이 아니라 정부나 행정처에서 유도를 해야할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전부 규제로 막아버리면 결국 나중에 남는건 편법과 누더기 거든요.. 당장의 해결책은 되겠지만요
제 말하고자 하는걸 싹 정리해서 맨 아래 댓글에 작성했습니다.
15/03/17 18:42
제가 했던 게임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이라는 게임인데, 애초 정액제 게임이었다가 부분유료화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케시템도 많이들 팔고 하는데, 그 중에는 트레저 박스라고 해서 까면 여러가지 아이템이 확률적으로 나옵니다. 그 중 제일 비싼 것은 빠른 배 나 군인용 배이고요. 꽝급은 그저그런 소비템입니다. 그런데 이게 확률이 안 알려져 있어서 배가 언제 나올지 모릅니다. 팬사이트에서 자기가 까본 트레저박스 결과를 비교해보곤 하는데, 역신나 확률은 극악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안 지를 수가 없는 게, 매달 나오는 배 종류가 바뀌기는 하지만, 하여튼 나오는 배들은 게임 상에서 가장 빠른 배이거나 창고가 가장 크거나, 전투에서 큰 차이를 내는 배들입니다.
또 이 겜 컨텐츠 중에는 배끼리 조합해서 등급을 올리는 게 있습니다. 등급을 올리면 배의 스텟이 상승할 뿐 아니라, 특수 스킬이 붙기도 합니다. 게임 상에서 거의 필수가 돼 가는 스킬들이 몇개 있죠. 그런데, 이 컨텐츠가 배끼리 조합시에 확률적으로 등급이 오르는데, 그 확률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일본섭에서는 확률을 공개할 뿐 아니라, 등급이 오를 때 붙는 특수 스킬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국섭은 특수스킬 붙는 게 또 랜덤이라, 원하는 게 안 붙으면 초기화 해서 다시 작업을 하죠. 배 조합을 안 할 수는 없는데, 이런 식으로 확률을 숨기고는 확률 올리는 템을 팝니다. 결론은 확률이 공개 안돼 있어도 어쩔 수 없이 현질을 해야 하는 경우가 게임상에 있다는 얘깁니다.
15/03/17 18:55
그러니까 현재 질러야하는 게임내에서의 상황은 알겠는데 그건 확률 공개와는 별도의 문제입니다.
확률공개가 되면 지를껄 안지를까요? 답변주신대로 보면 현질 안하고는 게임하기 어려운데요. 최근에 있어 현질 확률은 밸런싱의 핵심입니다. 이거 공개하란건 영업방해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15/03/17 19:19
게임 유저들 시각에서 현질 확률은 공갈 수단의 핵심으로 보이죠.
실제로 그러다 걸린 게 한두번도 아니고, 개중 마영전 불조각 이슈는 피지알 겜게에도 올라왔었고요. 확률이란 단어의 애매함을 가지고 장난치다 걸린 시점에서 이미 모든 건 변명밖에 안되는 거죠.
15/03/17 20:03
복권 사는데 확률도 모르고 누가 몇명이나 당첨 되는지도 다 비밀이면 누가 사겠습니까?? 확률을 높이라는것도 아니고 공개만 하라는건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군요.
15/03/17 22:53
그 확률의 조절이라는게 제가 알기론 기업 노하우의 꽤나 큰 부분이라서요.
복권의 확률은 경우의 수이기 때문에 노출되는것이고 당첨자 공개는 오히려 구매욕구 자극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15/03/18 01:31
음식도 기호인데 원산지 공개는 뭐하러 하게 합니까. 다 음식점 매출 노하우인데요. 사람들이 먹다가 이게 국내산인지 중국산인지 알아서 판단하겠죠. 국내산이라고 써놓고 국내산이 1%이던지 0.1퍼이던지 100퍼이던지 이게 음식점 매출 노하우입니까? 사는사람 가지고 장난치는거지.
아니 애초에 정보의 불균형을 소비자 입장에서 해결해달라고 하는게 뭐가 문제인건지 도무지 모르겠군요.
15/03/18 07:09
답변을 해야하나 싶은데...
1. 음식은 기호가 아닙니다. 안먹으면 죽어요. 2. 게임은 안해도 안죽습니다. 현질도 마찬가지고. 3. 내가 후쿠시마산 해물을 먹는것은 생명에 위해를 가할 수 있습니다. 4. 확률이 낮은 레어아이템 뽑기를 모르고 캐쉬지르는게 생명에 위해를 주진 않습니다.
15/03/18 08:57
1. 특정한 음식은 기호입니다.
2. 특정한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죽지 않습니다. 3. 후쿠시마산 해물과 생명의 위해와는 관계 없습니다. 그건 방사능 기준치를 말씀하고 싶으신 거라면 그건 원산지와는 별개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준치를 통과한 음식이라면 후쿠시마산이건 체르노빌산이건 생명에 위해를 가하지 않습니다. 4. 생명 이외의 피해는 소비자가 몸으로 알아내면서 피해를 받던말던 상관없지는 않습니다.
15/03/18 09:21
방사능 기준치 이하일 경우 절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근거가 있나요? 방사능은 아직 인류과학으로 완벽하게 정복 못한 분야 인가요.
숨이 멎고 안멎고의 기준이 아닙니다 위해라고 했지요. 말꼬리 잡기가 되어 가는데 어느 맛집의 비법기준이 '어느지역 의 특산물 사용' 에 있다라면 그집은 원산지 공개로 인해 피해를 받는게 맞습니다. 이런건 음식이기 때문에 페널티가 고려되야 하긴 하지만..
15/03/18 08:59
별 말도 안되는 실드 치지마세요; 과자 안먹으면 죽습니까? 음료수 안먹으면? 샴푸 안쓰면?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데 게임이라고 특별취급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뭐죠?
15/03/18 09:15
다른분들도 그렇고 제가 기업편을 든다고 오해 하시는거 같은데 ;;;
전 차라리 사행성 현질을 막자라면 모르겠는데 그거 확률 공개를 법으로 의무화 하자는걸 반대한다는겁니다. 영업 행위에 대한걸 하나하나 법으로 규제하는건 영업 방해에 해당한다라는 겁니다. 다때려잡는거 아니고 하나하나 틀어막으면 그건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아예 시장판단에 맡기던가 그게 아니면 그러한 매출행위 발생전부를 막던가.
15/03/18 09:37
기업들이 알아서 자정할 수 있을 정도로 양심적이었으면 소비자들이 이렇게 분노할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리니지 슬라임경마를 막은것처럼 넥슨의 랜덤박스도 바로 막거나 확률명시같은 최소한의 장치라도 했었다면 당금의 겉만 번드르르하게 대충 어디서 표절해다가 만들어서 단기간에 쥐어짜는게 업계의 대세가 되었겠습니까? 방종하게 놔두니까 문제인거 아닙니까. 영업방해요? 그런 하소연을 만약 업계에서 한다면 콧웃음밖에 안나올 겁니다. 알아서 잘 했으면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실드쳐줬겠죠. 정부가 뭐가 이쁘고 믿음직스러워서 손을 들어주겠습니까? 사행성 금지 말 잘하셨네요. 주변인들 요즘 우리나라 모바일게임 안하던데요. 대세는 CoC더군요. 그 오래된 게임을.. 게임성 양심 다 갖다버린 우리나라 게임사들 반성해야됩니다.
15/03/18 09:40
제 말하고자 하는걸 싹 정리해서 맨 아래 댓글에 작성했습니다.
coc 과금 정말 잘 만든 게임입니다. 특히 레벨간 건물생성기간 밸런싱이나 튜토리얼시 바로 완성에 대한 맛을 보여주는 부분이나. 그 외 부분도요. 우리나라 게임사가 딱히 양심을 버렸다는 생각은 안드는게 그 어떤 게임사도 이용자에게 돈 뜯어먹을 생각 안하진 않습니다. coc 도 후반가면 현질없인 거의 게임 불가죠...
15/03/18 11:28
포인트는 사행성 행위를 일체 금지한다에 있지 않고 구매하는 상품에 대해 더 정확한 정보를 요구한다에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애초에 대한민국이 사행성 행위를 일체 금지하고 있는 것이 아닐뿐더러 여론의 목적이 기업의 수익을 막고 모두 노현질러가 되자도 아니죠. 그냥 내가 사는 물건이 어떤건지 더 자세히 알고싶고 그 정도의 최소치를 법제화 해달라는거라 생각합니다. 사실상 현재는 소비자가 믿을수 있는 상품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으니까요
15/03/18 12:25
음 저는 확률형 유료컨텐츠 구매는 그냥 슬롯머신이라고 간주하는데 그게아니라 그냥 소비자에 대한 구매정보 제공으로 접근하기도 하나보네요.. 카지노처럼 딱지 붙여서 관리할꺼 아니면 의미없다란 얘기에 추가로 정부에 제제수단 하나를 더 쥐어주니 반대인건데..
정부가 담배를 건강이라는 핑계로 최대 세수를 위한 금액으로 세팅하는것처럼 사실상 사행성 규제라는 명목으로 최대소비를 촉진하게 되지 않을까요?
15/03/17 19:16
적어도 내가 사는 상품의 기대값은 알고 싶다는거죠.
그리고 그게 부당한 요구 같지는 않습니다. 운영진 판단미스로 실버가 잘못 풀리자 실시간으로 드랍율 변경시키는 걸 보고나니 확률장난이 없다고 믿을 수가 없네요.
15/03/17 20:01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현질을 유도해서 매출증대를 꾀하는게 게임사의 제1목적일진데,
기를쓰고 현질 유도를 해놓고, 애초에 확률도 공개 안된 현을 지르는게 문제 같다고 하시면......
15/03/17 22:58
도박은 법적으로 금지가 아니라 허가제죠.. 그 허가밖에서 금지이구요.
토토 경마 카지노 전부 가능합니다. 단지 조절하고 있는거고 대마초 유통이나 공창제 여부 같은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가급적 시장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부 개입의 최소화가 맞다고 보고 이런건 기업체를 통한 압박이나 뭐 다른방향을 통해 유도해야지 튀어나가는거 잡으려고 그때마다 규제를 늘리는건 그다지 좋지 않다고 봅니다...
15/03/17 17:55
확률을 고지를 해놔야 헤비현질러가 줄어든다고 봅니다.
솔직히 인간적으로 너무해요.. 제가 러브라이브 UR을 못먹어서 이러는게 아닙니다..
15/03/17 19:39
법안과는 상관 없이 헤비 현질러가 살아지면 매출 수익이 줄어든 게임은 서비스를 못하는 지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건 헤비 현질러를 탓할 부분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15/03/17 18:29
그건 저도 입사하기 전이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 당시에 레딧 분위기로 추측컨데 점수가 너무 직관적으로 보이다보니 유저들에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것 같다는게 이유였었던듯 합니다.
그 당시까지만 해도 점수 50점 100점가지고 사람 차별하는게 굉장히 당연시되는 분위기였거든요(사실 요즘은 골드1이나 골드5나 다른 티어 사람들은 똑같은 골드라 그러지 다르다고 하진 않잖아요?) 이게 나중에 신규유저 진입장벽이 되겠다.. 라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 크크
15/03/17 18:27
흠 근데 요즘 또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의심사건이 터진거같은데 .. 게임상에서는 20%인데 유저들이 클라를 뜯어보니깐 실제로는 이제 성공할수록 확률이 낮아지게 설정이 되있었는데
그래서 유저들이 이게 어떻게된거냐..하고 물어봐도 묵묵부답이고..
15/03/17 18:30
몬스터 길들이기인가?? 해본적은없지만 진화할때인가 확률100퍼센트라고 명시 되어 있는데도 실패를 했다는 글을 본적있군요.
명시가 되더라도 그게 사실인지 여부도 확인 필요합니다.
15/03/17 18:33
전 좀 쓸모없는 짓이라고 봅니다.
확률형 아이템이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왔고 이에 대한 소비역시 자신의 선택으로 이루어진 일인데 지금와서 확률제공이 없었다! 라고 주장해봐야 누구에게 득이 되는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평소 로또를 사던 사람에게 로또1등 확률은 840만분의 1인걸 모르고 로또를 했으니 넌 그동안 충분한 정보수집이 없이 소비를 했구나 라고 비난할것도 아니고 로또 확률이 그렇게 낮으니 앞으로는 하지 말아야겠다가 되는것도 아니지요. 확률형 아이템은 그 자체로 '복권을 긁는다는 느낌'에서 가치가 있는것이 아닐까요? 또 월 수십만원씩 과금을 하는 제 친구는 자신은 그 금액을 과금함으로써 필요한 것을 다 얻었기에 불만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는 충분한 비용을 들이면 해당 아이템을 얻을 수 있지만 운이좋으면 적은 비용으로도 가능하다 정도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정말 확률조작 등이 있었던 게임들이라면 비판받아야겠지요.
15/03/17 18:44
예전에 영웅전설2 할 때, 불마법 지팡이가 떨어질 확률이 얼마인지 참 궁금했었던 기억이..
그건 현질템이 아니라서 별 상관은 없지만서도 ㅡㅡ;;
15/03/17 19:00
확률 공개가 어렵다면, 계정당 구매 제한을 걸어야죠. 지금은 그냥 사행성 도박 수준입니다. 게임내 아이템의 현금화가 용이하기도 하고요.
15/03/17 19:00
간단히 말해서 확률 조작에 대한 확신을 주기 위해서 공개하라는 거죠. 작금의 사태를 보면 제작사에서 확률 조작 아니라고 해봐야 의심이 가는건 당연하니까요. 확률 공개하고 충분히 표본이 모인 후에 확률 상 차이가 없다면 아무 문제가 없는거죠. 오히려 확률 공개 안하는게 더 이상합니다. 뭔가 꿀리는게 있으니까 안하는거겠죠.
15/03/17 19:22
이 이야기의 핵심은 헤비현질러들이 확률을 몰라서 돈을 많이 쓰니, 확률을 공개해서 무분별한 결제를 막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도박이라고 일컫는 고스톱, 포커, 룰렛 모두 플레이어는 확률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몇 게임에서의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서는 확률에 대한 데이터가 없습니다. 플레이어가 모르는 상태에서 확률 조정을 통한 과금이 노하우라는 이야기는 음식에 몸에 나쁘지만 맛있는 재료를 넣어놓고 비법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죠 최소한 음식을 먹을 때 이 음식에 어떠한 성분이 들어갔는지 알 권리가 구매자에겐 있다고 생각하며 그건 게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현질 안하면 되는거 아니냐라고 말하는건 그럼 몸에 나쁜 음식 안먹으면 되는거 아니냐와 마찬가지죠
15/03/17 19:44
고스톱 포커는 사기도박 아닌 이상 나랑 쟤랑 실력 빼고 보면 이길 확률이 엄대엄이라는 것 정도는 알 수 있고 그걸로 충분합니다. 룰렛은 계산 가능하죠
15/03/17 19:56
실력을 뺀것이 확률이란 말에는 조금 동의가 힘들어서 상세한 설명을 부탁 드려도 될까요?
레알 마드리드 vs 잉글랜드 4부 리그 팀과 시합이 있다고 했을 때 토토를 하게 된다면, 선수 개개인의 실력, 감독의 능력, 선수 부상 여부 다 고려해서 확률 계산해서 토토를 하는데 이런 것들 다 빼고 토토를 한다면 그냥 찍기 아닌가요?
15/03/17 22:35
개인 실력 빼고보면 확률상으로 5:5죠.
예로드신 축구랑 고스톱 비교해보면, 레알마드리드 vs 잉글랜드 4부는, 저희 어머니와, 갓 룰을 익힌 초등학생 제 조카가 고스톱 치는거랑 비슷하니 당연히 레알마드리드와 어머니가 이길 확률이 높은거구요. 비슷한 수준의 레알마드리드 vs 바르샤가 경기할때나, 저희 어머니와 제가 고스톱을 칠때는 대충 5:5죠 확률상.
15/03/18 12:14
하정우님 댓글까진 잘 이해를 못했는데, 호구미님이 말씀해 주신 댓글 보니 어느 선까진 이해가 되었습니다.
말씀하시는 부분이 게임 회사에 유리한 판(게임 회사가 수익을 얻음)이 짜여져 있다라는 얘기신네요. 어찌됐건 공정하지 못한 느낌으로 수익을 가져가니 회사엔 유리하다 할 수 있지만 게임 자체에 유리한 건 아니라 생각되서 또 애매한 부분이기도 하네요. 게임 내에는 유리하거나 좋은 아이템이 많이 풀릴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날 테니까요. 애매하다.
15/03/17 21:33
기본적으로는 알죠. 그때그때 정확한 확율은 몰라도 적어도 알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예컨대 똥이 하나도 안 풀렸으니 굳은자인 국보다 지금 나올 확율이 높다, 여러바퀴 돌았으니 나올때가 되었다던가 포커는 하트가 안풀렸으니 플러쉬 만들 확률이 7~9/26이라던가 어느정도 확률이 공개되어있는 것들이죠. 룰렛이야 바로 확률이 나오는 것이고. 지금 사행성 아이템의 확률을 구하는 것이지 내가 이 아이템을 얻어 상대를 이길 확률을 알게 해달라는게 아닌데 고스톱 포커의 실력을 따지는 건 의미없는 일이죠.
15/03/17 19:41
게임 확률뿐만 아니라 수많은 소비자정보는 거의 대부분 과거엔 공개되지 않았었지만 공개되도록 법환경이 바뀐 거죠. 게임이라고 해서 딱히 사업자에게 더 치명적인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확률 안다고 지를 사람이 안지르는 일은 없다는 얘기는 칼로리 표시해도 먹을 사람은 고칼로리 우걱우걱 먹는다는 말과 똑같습니다. 그럴 사람도 있지만 안그럴 사람도 있는 거예요.
15/03/17 19:51
일단 이 법안 자체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론 "판단 유보"합니다.
A라는 사람이 B라는 게임 회사에 재직 중이고 그 회사에서 나온 C라는 게임을 플레이 한다고 했을 때 A도 C게임 안에서 나오는 확률을 알면서도 현질을 하긴 합니다. 그래서 과연 이 법안으로 인해서 매출에 얼마나 타격을 입게 될 것인지 감이 잘 안옵니다. 사실 근데 본문의 사진에 있는 비유 중 일부는 수정하고 싶네요. 있냐 없냐 보자는건 그냥 떼쓰기 같아요. 없다면 가챠 판매 기간에 획득한 유저가 한명도 없을 때나 언급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가 있었다는 것은 아직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전 사실 꽤나 헤비 게임 유저로서 이런 확률은 고지 안해도 "전" 상관 없습니다. 까서 획득했을 때 기분 좋은 기분으로 열심히 다이아 모으고, 재화 모으고 하니까요. 전 이거보다 이벤트 당첨 여부와 당첨된 사람과 회사 관계자와의 사이들이 젤 궁금합니다. 마트가 됐건 백화점이 됐건 게임이 됐건 크크크
15/03/17 19:56
요즘 대부분의 피씨게임 모바일 게임 모두 이런식이죠
비상식적으로 게임사에게 승률이 높아요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즐길수는 있지만 사람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고 현질을 자극시켜요 어처구니없는 댓글도있고....불편하네요 불편하면 안읽으면되는데....??
15/03/17 21:04
최근 확률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게임들이 나름 메이저한 게임들인 걸 보면 이게 얼마나 관행처럼 만연해 있을지 상상도 안갑니다. 장난질 못치게 싹다 투명화해야죠.
15/03/18 08:25
종사자에 한표 겁니다. 전 반대로 복수전공이지만 소비자학 전공하고 소비자법 공부하는 입장이라 그런지 왜 게임만 정보에 대해 이렇게 비싸게 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크크 음식 원산지 표시안하고 칼로리 표시안하는 것도 과거엔 사업자의 고유 권한이었죠. 거기다 정보공개는 소비자정책 중에서는 상당히 기업에게 온건한 축인데 이걸 가지고 죽겠다고 하면 그냥 땅짚고 헤엄치기 힘드니까 방해하지 말란 소리로 들립니다 -_-;;
15/03/18 12:20
모바게 업계 종사자지만 이번 법안은 찬성 쪽입니다.
제 업계랑 상관없이 소비자를 기만하고 비양심적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업이 있다면 처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소비자가 그런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법적으로 안정장치를 만들어 주는 것도 필요하구요. 게임업계 종사자라고 다 확률형 아이템을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ㅠ
15/03/18 09:33
유게에서 왜 불이 붙어버렸나 모르겠는데..
결국 하고자 하는 말은 이겁니다. 확률공개 법제화는 무의미 하며 지나친 간섭이다. 사행성이 문제가 된다면 차라리 확률형 과금제 자체를 없애라. 저런걸 정부가 개입하면 앞으로는 어떤것까지 접근이 될까요? 과거 SFC용 게임에 슬롯머신 비슷한거 나온다고 판매금지를 받고 하는게 다 이러한 제도의 연장선입니다. 소비자 단체나 정부에서 게임사에 압력을 넣거나 불매운동 같은 방향으로 나가야지 문제가 될때마다 법을 만들고 튀어나가는걸 때려잡겠다는 방향이 맞는건가요. 추가로 ... 캐쉬를 질렀을때 티가 안나면 캐쉬가 안팔립니다. 반대로 캐쉬가 너무 티가나면 이용자가 줄어듭니다. 그렇다면 그 효과와 확률을 적당히 조정하는게 현질러의 만족과 노현질러의 만족을 충족하는 부분입니다. 이부분의 조절이 사실상 게임의 존폐를 결정할정도의 중요한 부분이고 여기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게 넥슨입니다. 넥슨이 돈슨이 아니라는게 아니라... 사용자가 그렇게 넘처난다는게 넥슨 게임의 황금밸런싱을 보여준다는 얘깁니다. 이걸 공개하라는건 게임 운영노하우로 쌓인 밸런싱 유지 방법을 오픈하라는거구요. 차라리 확률형을 과금이 안되게 막아버리면 모를까 법으로 산출식 강제 공개 시켜버리는건 문제가 있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당장 규제 대상 아닌 다른 업체들이 얼씨구나 좋다 하고 반영할겁니다;; 공개는 어떻게 할껀가요. 주기는 빈도는 방식은. 확률은 단순%로 해야 하나요. 서버별 총계 수량 관리 방식등의 부분까지 노출해야할지. 차라리 정부에서 게임사 임원들 불러놓고 세무조사 빌미로 강요를 하면 모를까 이걸 법으로 만들어 버린다라.. 어디까지 법을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법은 적을수록 좋은건데.... =============== + 물론 순간적으로 확률을 조작하여 정상적이지 않은 플레이를 유도하거나 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건 논외로 칩니다.
15/03/18 09:53
정부가 지나친 개입을 하게 된다고 하시면서
차라리 확률형 과금제 자체를 없애자는 말은 좀 이상한데요. 정부는 고정형으로 팔던 확률형으로 팔던 관계없지만 확률형으로 파는 경우에는 그 확률을 고지하라는 것이고 이는 확률형 과금제를 없애라는 것보다 더 기업프렌들리입니다.
15/03/18 10:08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디테일의 방향입니다.
이런겁니다.. 학생들의 비만이 심각한 수준에 오게 한것이 길거리 뽑기라고 판단된다면 길거리 뽑기의 설탕비율을 특정이하로 준수해야하도록 법제화하지말고 아예 싹다 걷어 버리던가 아니면 차라리 그냥 둬라. 라는 거죠. 너무 상세한 모든 내용을 법으로 규제하려는 방향 자체는 불가능하다라는 의견이구요. 애초에 우리나라 처럼 일 생길때마다 법만들고 돌리고 변칙나오고 땜빵때우고 하는 문제가 아니라 법에서는 방향만 제시해야 그 적용이 포괄로 된다는 말이지요.
15/03/18 11:13
동네형님 관점이 어떤지 잘 알겠습니다. 다만 해당 관점으로 바라보시면 소비자정책 전반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실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법 자체가 사적자치의 원칙에 대한 예외로서 만들어지는 거라...특히나 요새 핫한 행동경제학적 접근법은 '충분히 생각해서 합의했을 거니까 책임도 자기들이 져야지'라는 관점에 배치되기도 하고요. 그러다보니 기존 민법 관점에서 보면 정보공개가 지나치게 세세하게 들어가는거 아닌가 싶을 수도 있지만 소비자법 관점에서는 온건파가 주로 주장하는 방안이 되는 거죠.
15/03/18 11:50
생각해보니 몇가지 기존 법률이 이러한 방향에서 이미 예외로 적용되고 있구나란 생각이 드네요.
이게 옳은건지는 별개로 한다하고 일단 효과는 있으니 이러한 법이 존재도 하겠지요.
15/03/18 11:22
댓글을 보고 밸런싱을 생각하니.. 맞는 말 같습니다.
내가 재미있게 하고 있는 게임이 무너지는 걸 원치 않습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보상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어떤 게임이였는지 생각은 잘 안나는데.. 뽑기 비슷한 걸 현질로 하면.. 진짜 좋은게 나오거나 물약이 나오는데.. 판매불가였고.. 본인만 쓸수 있는 물약인데 꽤 유용한 했습니다. 갯수도 넉넉하게 줘서 부담없이 쓸 수 있었고.. 하.. 손해봤다!! 라는 느낌을 받지 않았습니다. 물론 꽝이라는 실망은 어쩔 수 없지만.. 손해보지 않았다는게 가장 큰 것 같습니다. 피파2에서는 자판기 같은게 있었는데 999개가 들어있고 전설 선수가 1명 들어있습니다. 언제 나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내용물은 게임머니, 각종 유용한 아이템 등.. 전설이 나오지 않더라도 손해 본 느낌은 받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이 보충된다면.. 확률을 공개하라는 것도 줄지 않을까요??
15/03/18 11:45
네 피파온라인같은경우도 하나의 예가 되겠죠. 넥슨이 피파온라인가지가 벌어들이는 매출을 본다면 장난아닙니다.
게임쪽 이벤트 발생확률을 법제화가 가능해지면 정부에 칼을 쥐어주는 꼴이라고 보거든요.
15/03/18 18:46
피파2까지는 피망에서 해서 괜찮았는데..
피파3부터는 돈슨이 유통하면서;; 현질을 하면 아.. 손해봤다.. 그런 느낌?을 느낄때도 있었어요 매출이;; 대박이겠죠? 발생확률 공개가 아니고 통제가 가능한 법제화인가요?? 그건 안될말인데;;
15/03/18 11:39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pc/27/read?articleId=1668515&bbsId=G003&itemId=7&pageIndex=1
그러니까 이런 상자속의 상자속의 상자 과금이 게임사의 노하우고 보호해줘야 한다 이거죠?
15/03/18 10:29
그런데 캐쉬를 질렀을때
게임회사가 효과와 확률을 고지하지 않고 손대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회사가 있나요? 이게 노하우이고 보호받아야 하는 운영법이라면 마영전 사태때 회사는 노하우가 적용중입니다라고 말해야지 그런일은 없습니다라고 말하긴요. 물론 마영전은 그런일을 한 적이 없을 수도 있으니 없는 것을 없다고 하는 것은 이상한 것은 아니나 확률 조정했냐는 유저의 질문에 밸런싱 조정입니다라고 대답해 주는 게임회사는 있느냐구요. 당당하게 말하지도 못하는 운영을 하면서 그게 보호받아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호응해 줄까 싶네요.
15/03/18 10:48
동감입니다. 같은 돈을 지불하고 뽑기를 하는데 서버내 레어템 총량에 따라서 확률이 가변하고 그 확률을 뽑기에 돈을 지불하는 시점에서 알 수 없다면 그게 사기가 아니고 뭐죠? 사기치는 법에 대한 노하우라.. 얼마나 사기를 쳤으면 운영노하우를 공개못할 정도로 이미 장난질 수준이 아닌 대단한 기술이 되었을까요? 그런 사기꾼 회사가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니 충격과 공포네요. 하하...
15/03/18 19:00
http://m.mtn.co.kr/news/news_view.php?mmn_idx=2015031810123811355
이런짓 하는데 노하우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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