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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11 10:30:36
Name 제논
File #1 resource.jpg (149.7 KB), Download : 35
Subject [유머] 남자들은 끝까지 읽을 수 없는 글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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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법사
15/03/11 10:33
수정 아이콘
헤어져야죠.
이 분이 제 어머
15/03/11 10:34
수정 아이콘
7줄에서 gg
15/03/11 10:35
수정 아이콘
10번째 줄에서 막혔습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5분뒤에 다시 보겠습니다
마루하
15/03/11 10:36
수정 아이콘
두줄만에 스크롤 내렸습니다
첸 스톰스타우트
15/03/11 10:37
수정 아이콘
이런말 하면서,들으면서까지 계속 만날 필요 있나요? 안그래도 살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연인과 같이 있을때마저 이정도의 스트레스를 감내해야 한다면 저같으면 그냥 안만나고 말겠네요..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터치터치
15/03/11 10:39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 분이 제 어머
15/03/11 10:42
수정 아이콘
모든 회의감은 'Anyway,, you want it?'이라는 질문앞에 사라집니다
찬밥더운밥
15/03/11 10:43
수정 아이콘
한 여자가 저 말을 다한다고 생각하면 곤란하구요..
첸님의 기준에 맞다고 생각하는 여자조차 저 수많은 대사들 중 몇몇을 시전할겁니다
첸 스톰스타우트
15/03/11 10:52
수정 아이콘
뭐 내머리어때 라던지 나 뭐 바뀐거 없어/오빠 여기 또오자/내가 몇살처럼 보여/쟤가이뻐 내가이뻐 등 저기 들어있는 이유를 모르겠는, 애교로 넘길 수준인 말을 제외하고서는 제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들 뿐이네요.. 제가 한국여자를 안만나봐서그런진 몰라도 ..
Move Shake Hide
15/03/11 10:40
수정 아이콘
여친도 없는 주제에 깊은 빡침을 느낍니다 흑흑
스타슈터
15/03/11 10:42
수정 아이콘
오빠? 라는 글자를 보고 스크롤을 바로 내립니다. ㅠㅠ
15/03/11 10:42
수정 아이콘
이래서 날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야 됩니다.

그런데 없자나..
15/03/11 10:42
수정 아이콘
여자도 이런글을 끝까지 읽을수가 없어요 ㅠㅠ
비마관
15/03/11 10:43
수정 아이콘
저런 식으로 3시간 동안 통화한 적이 있습니다.....흑흑
다비드 데 헤아
15/03/11 12:47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부처..
15/03/11 12:54
수정 아이콘
여기 열반의 경지에 오른 분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15/03/11 10:44
수정 아이콘
어오 기빨려.. 저런 말들은 정말 내성이 안 생기네요..
스프레차투라
15/03/11 10:44
수정 아이콘
비스티 보이즈의 명장면을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성기사는용사
15/03/11 10:45
수정 아이콘
잘가
응, 이러려고 만나.
넌 그래서 잘 되어가는게 있니?
넌 그래서 안돼.
아니, 넌 내가 왜 미안해야 하는지 알아?
잘가
없어
없어 뭘 계속 또긴 또야.
그럼 그 친구 남자친구한테 소개팅 해달라고 해

그럴 줄 알았으면 예측을 했어야지
응 여기야
나 오데마 피게 시계 하나 사주는게 그렇게 어려워?
난 이런거 원해
너희 엄마는 안녕하시고?
오 저런
너나 잘 좀 해봐
그 여자가 너보다 예쁘거든
됐고
말은 쉽고 옷 사주는건 어렵지?
넌 안 변한 것 같지?
누가 늦으래?
넌 왜 성형 안하는데?
우리 연애 그만 하자고
행인 A,B,C가 있어
귀 먹은 것 같은데. 계속 말하고 있잖아.
없어.
이상해.
그럼 집에 가던가.
적어도 너보단 잘 난듯.
헤어져.
난 뭐?
모텔.
넌 그래서 잘 되니?
고치나 마나야.
커피도 네가 사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네
시험.
너도 그런 듯.
아니 안 미안해서 미안해.
응 바이바이.
아니 슴파흠파라고 했어.
응 그러려고.
널 때리면 내 주먹이 아플걸.
잘못한거 없어.
응 나도 됐어.
모르면 배우던가.
잘못한거 없어.
그러니 그렇게 살지.
쟤.
그럼 뭔데?
너도 날 몰라.
이럴 줄 알면 예측을 했어야지.
그냥 백마탄 왕자를 만나렴.
아니 짭이야.
너도 내 친구니 그만 만나자.
아니야.
개념도 챙겨와야지.
응 끝이야.
2천원.
넌 뭐 해주는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지.
응.
연락하지 말라며.
내 맘대로.
승질낼 짓을 왜 하니.
응 맞아.
아닌데.
굵어서.
치마 사줄게, 입지마.
그럼 어디서 이런 말을 해?
네가 문제라고.
싫어.
쟤.
응 상황이야.
응.
응.
응. 나만 잘난 듯.
응. 잘 들리는구나.
응. 정말 졸려.
응. 그러자.
그럴만한 짓을 했겠지.
그래서 공부가 필요해.
공부를 하라고.
공부를 하라고.
그렇게 사세요.
쉬워보여.
네가 나에게 선물을 받는게 어렵지.
잘가.
안녕.
싫어.
네가 그래.
안 만나도 상관 없어.
응. 뚝.
뭘?
여긴 김밥나라인데?
응.
넌 뭐가 있니?
응 어쩌라고.
헤어져.
응 안녕.
응 안녕.
아니 네 돈도 원해.
거울을 봐.
집에 가렴.
응 네 잘못이야.
넌 뭘 할 줄 아니?
모텔.
오, 저런.
너를 다른 여자로 바꿀때쯤?
2천원어치만큼.
응 너도 내 마음 몰라.
난 널 버릴게.
그럼 집도 네가 사는거지?
응 헤어져.
응 안녕.
내가 능숙한지 어떻게 알아? 수상한데?
로또 맞으면 헤어질거야. 알지?
그럼 넌 뭘 해?
너랑은 안오려고.
마음이 변했어.
(문자로) 싫어.
나도 많이 생각해봤는데, 넌.
네가 짜증내는 날이겠지.
빼뺴로에 콘돔을 넣어줄게.
난 딱히 마음에 들지 않아.
모르면 말을 하지 마.
안돼.
거울봤니?

마흔 두살.
엄마.
좋지 않아.
미안하면 다야?
15/03/11 10:49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반사신공 마스터한분
브랜드
15/03/11 11:35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근성킹
15/03/11 10:47
수정 아이콘
한 통의 전화에서 저 모든 대사를 들을 수 있다면
한강 입수 가능할 것 같습니다.
ChojjAReacH
15/03/11 11:01
수정 아이콘
오빠 이 글 봐 크크
근데 표정이 왜 그래
15/03/11 11:03
수정 아이콘
나 집에 갈래..
야근왕오버워킹
15/03/11 11:1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3/11 11:10
수정 아이콘
아........................................................
찬밥더운밥
15/03/11 11:24
수정 아이콘
가나요 삭게
15/03/11 13:20
수정 아이콘
승객분만 내리신걸로..
레이드
15/03/11 11:30
수정 아이콘
......
지금뭐하고있니
15/03/11 11:42
수정 아이콘
진짜...이런 여자가 있다면 다시는 보지 않을 듯.
오스카
15/03/11 12:09
수정 아이콘
뜬금포
야근왕오버워킹
15/03/11 12:46
수정 아이콘
헐 한글자로 삭제 벌점이라니ㅜㅜ
이시코기
15/03/11 12:54
수정 아이콘
도대체 그 한 글자가 뭐였죠..!?
15/03/11 13:19
수정 아이콘
get it out
비둘기야 먹자
15/03/11 13:34
수정 아이콘
더엇셈, [ ]앨셈
야근왕오버워킹
15/03/11 15:24
수정 아이콘
벌써 끝났어? 도 괜찮은데 왜 저만 ㅜㅜ
이시코기
15/03/11 16:3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대박이네요
다리기
15/03/11 11:11
수정 아이콘
첫줄에서 자동반사로 황급히 스크롤을 내렸습니다.
닭이아니라독수리
15/03/11 11:26
수정 아이콘
벌써 끝났어?
15/03/11 12:08
수정 아이콘
어버버...
회사 남동료들이 지속적으로 저러길래 감수하고 때려버렸습니다;;;;
바람모리
15/03/11 12:26
수정 아이콘
첫줄보고.. 아 이런거였어?
여친있는 사람들의 배부른소리구만 까짓거 생긴다면야 들어줄수 있음
읽으면서 휠을 한바퀴도 돌리지 못하고 내렸..
그리고 내리면서 방대한 양에 경악했구요.
2막4장
15/03/11 12:32
수정 아이콘
저는 첫줄 읽고 내렸습니다.
제 멘탈은 소중하니까요.
15/03/11 12:54
수정 아이콘
저런소리 한마디도 안하던 여자친구가 있어 9년을 사귀었는데 여자친구 어머니가 저런 분이라 헤어졌죠. 지뢰는 어디에 있을지 모르는 법입니다.
기차를 타고
15/03/11 14:18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깨달음을 얻으신 분 덜덜
네오크로우
15/03/11 13:47
수정 아이콘
아주 예전에 사귄 처자가 '전화 끊고 잘못한 거 생각날 때까지 전화하지마' 그래서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 건 없고, 생각이 안 나니
전화를 일주일 넘게 안 했다가 '내가 그거 밖에 안 되는구나, 헤어져'는 당해본 적이 있네요. 실제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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