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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01 19:11:56
Name 서린언니
Subject [유머] [헬스계통] 에너자이저


버피 (푸시업) - 점프 - 마운틴 클라이밍 5회 - 점핑 런지 5회
1분간 전력
이게 1라운드.
1라운드가 끝나면 15초 휴식.


.... 이 문제가 아니고 맨 뒤에 흑형하고 여자 두분이요....

지치지도 않나요.
저거 따라하다가 2라운드에 토할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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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ologist
15/03/01 19:17
수정 아이콘
근육보다 연골이 먼저 다 나가겠네..
브랜드
15/03/0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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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해봐야겠네요 일단 5세트 도전 해보고 후기 올릴께요 흐흐
15/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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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기전에 무릎이 나갈거 같아요.
지금뭐하고있니
15/03/01 19:49
수정 아이콘
예전엔 저런 거 보면 곧잘 따라했는데, 무릎 때문에 요즘은 잘 안 하네요.
15/03/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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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타바타... 저거 아무리 운동경력이 긴 사람도 다 끝나면 나자빠집니다. 운동 경험 없으신 분들은 하지마세요.
이시코기
15/03/02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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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운동때마다 라운드 3 4회정도로 줄여서 회정도 간만 보는건 어떤가요? 제가 체력 기를 목적으로 조깅을 하는데 시간대비 효율을 더 뽑고싶어서..흐
알카드
15/03/01 20:16
수정 아이콘
옛날에는 이런 운동법도 나름의 방법이겠거니 했는데 요새보면 별로라고 생각되네요..

2 round 쯤 되면 주인공도 자세가 무너지고 주변사람들도 다 무너지는데, 자세가 무너진 체로 운동을 할 바에니는 그냥 스트렝스를 기를 땐 스트렝스 위주로 하고 컨디셔닝을 할거면 차라리 다른 운동을 하는 게 낫지 않을까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5/03/01 20:55
수정 아이콘
물론 모든 운동은 자세 다 지켜서 엄격하게 수행하는게 맞긴 합니다만... 프로가 될 것도 아니고 심각한 수준만 아니면 넘어가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맨몸 운동의 장점중 하나가 자세가 무너져도 부상위험이 고중량 스트렝스보다 상대적으로 낮기도 하고요. 기초체력과 유연성이 향상될 때까지 천천히 고쳐나가면 되고 우선 운동은 재밌고 편하게 하는게 장땡입니다. 다만 고중량 스트렝스 쪽은 얄짤없이 정자세를 지켜야죠.
그것은알기싫다
15/03/02 00:1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본인 체중으로 하는 운동이고, 저정도의 운동은 이미 경력이 좀 된 사람들이 하죠
부상위험이 높은 노약자나 심각한 고도비만인에겐 아예 다른 운동을 적용할 거 같네요
그리고 크로스핏이나, 다양한 운동을 섞어 만든 복합운동은
운동능력 요소중에 어느 한 부분만 특화해 발달시키는게 아니라 균형적 발전을 추구하는 운동이니
재미와 효과, 동기 부여의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고 봅니다.
제 경험상으로도 자신의 체중으로 엎드렸다 일어나고, 뛰는 과정이 밸런스 있는 체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시코기
15/03/02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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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나 노약자 비만인이 아닌 그럼 체중도 평균치고 운동수행능력도 평균치인 저같은 일반인도 할 수만있으면 저거해도 무리없는건가요?
그것은알기싫다
15/03/02 01:01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땐 일반인이 수행할 동작중에 크게 관절에 부담가는 동작이 없습니다.
으음.. 물론 정확히 자세를 취하고, 균형을 잘 잡으면서 발목과 손목같은 약한 관절에 갑작스런 충격을 주지 않는다면요.
본인 체중을 이용하는 운동이라면, 신체에 손상된 부분이라거나 부상부위가 없는 일반인이라면
과신전 등의 크게 부담을 주는 동작이 아니라면 문제 없다고 보이네요.
이시코기
15/03/02 01:04
수정 아이콘
오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운알못이라 그런데 혹시 과신전이라는 말뜻 도 여쭤볼수있을까요
그것은알기싫다
15/03/02 01:10
수정 아이콘
관절이 가동범위 이상으로 움직인다.. 예를 들어 골반이 범위 이상으로 돌아간다거나 어깨가 너무 돌아가서 탈구된다거나 하는 거죠
여러 운동 상해 중의 하나 입니다. 근육이나 인대가 지나친 부담으로 파열되거나 늘어나는 것도 그 중 하나구요.
연골이 찢어진다거나 하는 것도요. 올바른 자세와 이겨낼 수 있는 하중, 적절한 가동범위와 유연함을 가진 신체, 충분한 준비운동만이 부상을 피하는 방법입니다.
이시코기
15/03/02 16:3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스트레칭에도 신경써야겠네요
후라이성애자
15/03/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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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두달반만에 20kg 뺐네요 힘들긴해도 짧은시간에 할수있는 최고의 운동같아요
목화씨내놔
15/03/01 22:04
수정 아이콘
무릎 쪽에 부담은 어떤가요? 1분 안에 하고 15초 휴식으로 5세트도 딱 맞춰서 하신건가요?
저도 살을 좀 빼고 싶어서요. ㅠㅠ 키는 크긴한데요. 한 10킬로그램 쪘는데 배만 나왔습니다 ㅠㅠ
15/03/01 22:1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단련된 '프로 선수'들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개발된 운동입니다. 일종의 스팀팩같은 운동이죠. 그러니 당연히 전신에 가는 부하가 엄청나니까 운동을 꾸준히 하신 분이 아니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재미없는 답변이지만 천천히 꾸준히 강도를 올려가는게 답입니다.
이시코기
15/03/02 01:01
수정 아이콘
샌드맨님께 위에 쓴 두 댓글을 합해서 여쭤보고싶어요
운동선수나 노약자 비만인이 아닌 그럼 체중도 평균치고 운동수행능력도 평균치인 저같은 일반인도 할 수만있으면 저거해도 무리없는건가요 ? 체력을 목적으로 매일조깅하는데 조깅대신 시간대비효율을 더 뽑고싶어서요
15/03/02 02:13
수정 아이콘
일하느라 답이 늦었네요. 제가 운동 조언을 드릴 수 있는 수준인가 싶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아는 한 답변은 드리겠습니다.
매일 조깅을 해오셨고 운동수행능력도 평균치라 생각하신다면야 위의 타바타를 도전해도 몸에 무리는 안가겠지만 다음 날
많이 뻐근하실겁니다.(쉽게 풀어서 생각해보면 1분 전력질주-15초 휴식 4~5회 반복과 똑같은 소리입니다.)
우선 팔굽혀펴기*10 윗몸일으키기*10 스콰트*10 버피*10 2round 를 해보십시요. 저희 짐에서 신규 회원이 들어오면
체력측정용으로 시켜보는 Travel WOD인데 2 round 수행시간을 3분대(상) 4분대(중) 5분대(하)로 나눕니다.
보통 4분대까지는 바로 WOD에 참여시키고 5분대부터는 부트캠프 코스로 돌립니다.
15/03/02 02:25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랬지만 헬스나 구기 종목의 운동을 꾸준히 해오던 사람들도 처음엔 퍼집니다. 전신 근육을 안써봤기 때문이지요.
(저는 헬스를 하다 꽤 오래 쉬었고 크로스핏을 시작한지는 1년째 되갑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타바타에 대해서 너무 겁을 준 듯 합니다, 그냥 하셔도 됩니다.
정석대로 죽자살자 안쉬고 최대한 빠르게 몰아붙이듯이 하면 담날 못일어나지만, 중간중간 끊어서 숨고르고 쉬면서 능력껏
천천히 하면 몸에 크게 무리는 안갑니다. 한번 도전해보시고 기회가 되면 집근처 크로스핏을 찾아가 보세요. 재밌습니다.
이시코기
15/03/02 16:45
수정 아이콘
우와 알찬 답변 감사합니다. 측정에서 살아남으면 바로 타바타? 해봐야겠네요
오큘러스
15/03/01 20:57
수정 아이콘
Workout 하니 익숙한 영상이...
브랜드
15/03/01 21:52
수정 아이콘
5셋 영상과 같은 인터벌로 해봤습니다. 당연한거지만 힘느데요. 근데 사실 이정도 인터벌이면 이정도 강도 운동은 꼭 저런 루틴아니더라도 다 힘들지요.
그래도 하고났더니 후련하네요 흐흐 10셋은 2주정도는 연습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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