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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3 15:24
아이리버가 하이엔드 오디오사업에 뛰어든지가 좀 됐죠.
그냥 쉽게 생각하셔서 천사백짜리 소리를 내는 기계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15/02/03 16:02
저도 돌고래 귀는 아닙니다만 가끔 박람회장 같은데서 청음행사 하는거 들어보면
'와....이건 진짜 뭔가 확실히 다르다..' 싶은 제품들이 진짜있긴 하더군요. 오케스트라 현장감도 느낄 수 있고, 비틀즈가 지금 내 옆에서 연주하는 느낌이 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가격을 알아보면 몇천만원대라는게 함정.
15/02/03 16:18
뭐, 좀 더 좋은 성능의 오디오가 좀 더 좋은 소리를 내주고, 좀 더 고가인 경우가 많은 건 맞습니다. 심지어 억대를 호가하는 경우도 있구요.
하지만 '좋은 소리' 를 결정하는 변수가 오디오 기기 자체 외에도 너무 많아서....... 일단 기기가 설치된 환경과 청자의 그날 기분(이거 의외로 중요합니다.) 및 집중도라든가 기기의 가격(비싼 기기로 들을 수록 더 장점을 찾아내려고 합니다.) 등등...... 실제로 지인에게 결혼선물로 입문자용 오디오를 맞춰 준 적이 있는데(가격을 밝히지 않겠습니다만 100만원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마치 경차만 타다 중형차를 타는 느낌이라고하더군요. 그렇지만 미신과 허영이 많은 게 오디오고, 또 아무래도 거품이 낄 가능성이 큰 게 오디오라서 만일 구입을 하시게 되면 잘 알아 보셔야 하겠죠.(실제로 외국 유명 오디오 회사의 고가 CD 플레이어가 일본의 저가 보급형 CD 플레이어와 껍데기만 다를 뿐 알맹이는 완전히 동일한 물건이었던적이 있어서 이슈화 된 적도 있습니다.)
15/02/03 16:31
사실 스피커사운드의 들림은 스피커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설치된 위치와 설치된곳의 주위환경 그리고 듣는 사람이 어디에서 듣느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기때문에 함정이 많죠. 단순히 바로 앞에서 듣는 사운드는 확실히 비싼 기계가 낫지만서도 우리가 매일바로 앞에서 듣는게 아니기떄문에 말이죠. 이상 소음진동학 공부하고있는 설명충이었습니다..
15/02/03 15:43
이게 왜 유머인지 모르겠네요 더 비싼 애들도 많은데......
설마 가격결정이 원가를 베이스로만 되야한다고 생각하시는것은 아닐테죠?
15/02/03 16:04
일본 뿐만이 아니라 유럽 등지에서도 잘나갑니다
아스텔앤컨 리뷰를 보면 장점은 복잡한게 많이 써져있는데 단점은 '비싸다' 말고는 딱히 보이는게 없더군요...
15/02/03 16:00
휴대용 치솔살균기같은거 팔면서 연명하다가 아스텔앤컨으로 회생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하이엔드 포터블 플레이어 성능비교 1,2,3위를 휩쓸고 있습니다. 소니, 워크맨의 종주국 일본이 포터블 음원기기에 대한 자존심은 대단하죠.
15/02/03 16:04
그런데 사실 하이엔드 디지털 오디오분야라는게 원천기술이랄게 별로 없고,
칩셋, 모듈도 다 나와있어서 까딱하면 판이 확 뒤집힐 수도 있는게 현실인데 아이리버에서 어떻게 대처할지도 흥미롭습니다.
15/02/03 17:33
AK240은 영국 일본에서 최고의 하이엔드급 포터블 기기로 인증받았죠 영국 평가 매거진에서는 가성비 부분만 별4개를 받았고 총점으론 별5개로 끝판왕 인정
15/02/03 17:47
국내에서 투박한 디자인의 ak100이 나올때 마땅한 대항마가 없는 국내라서 고가라인 잡고 가나보다 했더니 해외도 평정하더군요. 제품 퀄리티 자체는 돈 값이 아깝진 않은것 같습니다. 저도 들어봤음 좋겠네요 크크
15/02/03 18:42
아 이거 스피커 없는 모델인가요?
엄마가 부엌에서 심심하다 하셔서 싼맛에 하나 주문 해봤는데, 지금 주문 취소가 되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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