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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25 21:56:24
Name le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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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대기업 사장님이 전하는 청춘 메시지




나중에 엘리트 기업인으로써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기 위해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이 시대의 참인물 리네카와 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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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문의
15/01/25 21:58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폼잡으며 훈계하던 인생막장한테 사기칠려다가 걸려서

기존 커리어 하루아침에 날린 불법도박장 운영자 아닌가요?!?!

산재처리는 되었을려나..
챠밍포인트
15/01/25 21:5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장면 좀 인상깊었습니다. 물론 그 뽕맛은 10분도 안갔지만...
절름발이이리
15/01/25 22:02
수정 아이콘
참고로 저기에 '그렇게 지껄여 대고' 라고 써 있는, 만화에서는 '너희들이 그나마 열정을 보일 때는 자기랑 아무 상관도 없는 여자를 쫒아다닐 때나' 한 컷이 도박묵시록 카이지에서 유일하게 나온 여성이었죠. 미코코가 나오기 전 까진..
켈로그김
15/01/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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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여인 미코코.. 아부지랑 더블엑스 도끼병..
절름발이이리
15/01/25 22:03
수정 아이콘
카이지 초반은 리네카와의 뽕맛이 죽이죠. 달변가.
오분만
15/01/2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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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존이 말 잘하네요
재미있지
15/01/2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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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존이 말 잘하네요(2)
새강이
15/01/2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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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소독용 에탄올
15/01/25 22:16
수정 아이콘
해당조건에서 '늙어서' 죽을수 있다는것이 부러워지면 지는건가요...
문재인
15/01/2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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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피존갑
15/01/25 22:20
수정 아이콘
저 '진짜 나'라는 개념은 볼때마다 뜨끔뜨끔 크크..현실도피잼
Shandris
15/01/2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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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개인적으로는 효우도 회장 같은 캐릭터가 리네카와 위치에 있고 리네카와 같은 캐릭터가 회장 위치에 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 작가가 그렇게 말랑말랑하게 이야기를 그릴 사람이 아니겠지만;;...
신세계에서
15/01/2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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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드 대전 때 꼬라지를 보면 이 놈도 입만 산 놈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5/01/2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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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진정한 사죄를 해내신 분입니다
신세계에서
15/01/25 22:26
수정 아이콘
안했으면 그보다 더 심한꼴을 당했겠죠 효우도 할배 성질은 익히 아시리라 믿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5/01/25 22:28
수정 아이콘
그건 해낼 수 있냐 자체가 미라클에 가까운 미션이라.. '안 그랬으면'이라고 굳이 묻는 게 무의미하죠.
신세계에서
15/01/25 22:40
수정 아이콘
당연히 만화인데 미라클이죠 요는 그 유명한 불판 사죄가 그 전에 카이지 일행의 외길건너기보다 더 난이도가 있냐면 그건 아니죠 사람을 벌레보다 못한 취급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원글 캡쳐처럼 그런 오만함과 비인간성을 세치혀로 커버하려는 위선 마지막으로 효우도 할배에 대한 공포와 그래도 내가 넘버 2인데 하는 알량한 자존심에서 나온 진정한(?) 사과 까지 합치면 정말 정떨어지는 악역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원작을 읽을 때 카이지의 승리에 더 환호할 수 있었고 효우도 할배의 포스에 더 압도당할 수 있었죠
절름발이이리
15/01/25 22:50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그게 외길 건너기보다 난이도가 높은 듯.. 전문가들이긴 하지만 그런데 폴짝거리며 다니는 전문가들은 많이 봤거든요.
서린언니
15/01/25 22:26
수정 아이콘
저렇게 멋드러진 말 해놓고 정작 카이지한테는 사기를 흐흐
신세계에서
15/01/25 22:29
수정 아이콘
그러개요 흐흐흐
단약선인
15/01/25 22:27
수정 아이콘
이게 말이야 다 옳은 소린데... MB가 정직을 논하는거 같아서...
메데이아
15/01/25 22:3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Dark and Mary(닭한마리)
15/01/25 23:02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런 독설 좋아요 크크크
카스트로폴리스
15/01/25 22:32
수정 아이콘
리네카와 처음 임팩트는 크크크크크크크크크
王天君
15/01/25 22:32
수정 아이콘
대가리박어의 산 교재.
쭈구리
15/01/25 22:38
수정 아이콘
이것보다는 최강전설 쿠로사와의 암담한 현실이 더 공포스럽게 다가왔습니다.
비빅휴
15/01/25 22:46
수정 아이콘
카이지 이때로 돌아와줘 ㅠㅠ
요즘은 너무 노잼...
사악군
15/01/25 22:46
수정 아이콘
흐흐 말은 진짜 쩔죠. 이사람 작품은 다 악역어록 보려고 보는거 아니었나요?(아닌경우는 주인공도 악인)
antagonist
15/01/25 23:22
수정 아이콘
토네가와니뮤
15/01/25 23:32
수정 아이콘
달변가 보소... 말 하나는 진짜 청산유수
15/01/26 00:18
수정 아이콘
아직 진짜 나를 꺼내보이지 않았다고 믿는것에 뜨끔해할 젊은이들이 많겠죠.
나중에 돌이켜보면 모조리 진짜였다는것이 진짜 진실이죠.
소독용 에탄올
15/01/26 00:49
수정 아이콘
미래가 '현재보다 못할' 것이기에 항상 현재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별 감흥이 없을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이 조건에서 오늘은 '진실'입니다, 그리고 '내일'은 사실 영원히 오지 않지요. 그래서 딱히 뭔가 더 노력할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짜 나'같은건 없고, 현재 '적당히' 사는 내가 진실이며 행복할 수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갑니다.

일본에서 카이지가 다루는 양반들보다 반세대~한세대 뒷세대가 이렇게 살아가는 경향을 보입니다.
15/01/26 00:51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인지 잘 이해는 안가네요.
소독용 에탄올
15/01/26 00:57
수정 아이콘
'진짜 나'를 아직 꺼내지 않았다 류의 '자기위안'은 뭔가 더 나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상상을 통해 자존감을 확보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저 위에서 비판받은' 삶이 내 생애에서 가장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하게 된다면 해당하는 방식의 자기위안은 필요하지 않지요.
그냥 사는대로 살다가 살던대로 죽어가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 상황을 행복하게 여기게 됩니다.
15/01/26 03:58
수정 아이콘
이 자막 제가 만든걸텐데 오타가 보이네요..
i제주감귤i
15/01/26 11:39
수정 아이콘
우와.. 덕분에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Madjulia
15/01/26 04:34
수정 아이콘
지금의 저를 인간노릇 하게 해준 만화 장면이네요.. 물론 퍽이나 잘난 인생을 살고있는건 아니지만.
7년전엔가 저 장면을 만화책으로 보고 제가 못났다라는걸 확인하는순간 펑펑 울었었는데..
볼때마다 감동이네요. 지금도 널리 퍼트리려고 제 sns에는 저 씬만 올려둡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정우
15/01/26 06:21
수정 아이콘
술렁 술렁~ 술렁 술렁~
yangjyess
15/03/01 16:39
수정 아이콘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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