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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4 03:45
저도 포병 정찰병 출신이라서 훈련 때마다 5돈을 타고 다녔지만 저기만큼 불편한데 잠 잘오는 곳은 없을 것 같습니다. 방독면 주머니로 허리 받치고 자면 꿀이죠. 특히 온갖 바람에서 자유로운 좌측, 우측 구석은 거의 7성급 호텔.
15/01/24 09:54
저 위에 천막 씌우는거 때문에 다른부대에서 교통사고 났는데 병사들이 안에서 뒤섞이면서 사망사고 났다면서 비가와도 뚜껑열고 다녔는데 생각해보면 뚜껑 없으면 어디 날라가서 죽었겠죠.;;
15/01/24 11:03
저 복무 때 그 사고가 나서 호로를 안 씌우는걸로 조치가 됐는데, 운전병이라 자세히 교육받았거든요. 기억을 더듬어보면 사진의 두돈반이 아니라 5/4톤 닷지 차량이 신호 안에 코너를 돌기위해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 코너를 돌다가 전복되었고 차량무게로 인해 엉덩이 의자부분까지 싹 부서지면서 빠져나올틈도 없이 사망사고로 이어진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후속조치로 그 사거리의 모든차량의 좌회전이 금지돼고 호로도 씌우지 않는 걸로 바뀐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고 조사결과 튕겨나갔으면 죽을 일이 아닌데 사망사고로 이어졌다고 했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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