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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14 01:50:12
Name 유노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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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기계적인 친구없는 남편... 불만이에요.jpg




반대 수가 유머
결혼하면 저도 게임만 하는 친구없는 남편 될거 같다는 건 안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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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thon3.x
15/01/14 01:52
수정 아이콘
도대체 왜 불만인걸까요...? 이해가 안되는데
똥눌때의간절함을
15/01/14 01:52
수정 아이콘
1등 신랑감이군요>
15/01/14 01:54
수정 아이콘
남편자랑아닌가요? 크크크크
파랑파랑
15/01/14 01:54
수정 아이콘
대놓고 자랑..
시글드
15/01/14 01:55
수정 아이콘
멍멍이 소리하고 있네요.. 반대도 압도적이고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HiddenSkill
15/01/14 01:55
수정 아이콘
막상 밖으로 나가서 집에 맨날 늦게 들어오면 것도 뭐라고 할꺼면서... 대체 어쩌라는건가요 크...
최종병기캐리어
15/01/14 01:56
수정 아이콘
어머니 나이대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젊을 때는 가정적인 남편이, 나이들면 외향적인 남편이 좋다고......
네 잘못이 아니야
15/01/14 02:03
수정 아이콘
남자의 속성과 정확히 반대를 원하는군요...
Faker Senpai
15/01/14 07:05
수정 아이콘
젋을때는 육아가 힘드니 도와줄수있는 가정적인 남편이 좋고 나이들면 애들은 컸고 그냥 밥챙겨줘야 하는 귀찮은존재ㅠ.ㅠ
그래서전 제가 밥을 합니다. 늘 환영받을수 있어요.
15/01/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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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학원 등록하러 갑니다.
절름발이이리
15/01/14 11:43
수정 아이콘
나이들어서 가정적인게 남자의 일반적인 속성은 아니지요.
ComeAgain
15/01/14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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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한테 자랑할만한 취미나 특기를 가지란 얘기죠...
15/01/14 02:00
수정 아이콘
추천 161개짜리 리플도 유머 "착하고 가정적인 남편들은 왜 꼭 저런 여자들이랑 결혼하는건지 궁금하다"

여러분 힘내세요. 집에서 게임하는 남편이 추천 161개를 받을 수 있는 세상입니다 +_+
아이언
15/01/14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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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없으면 좀 안 좋게 보이긴하죠. 사회생활을 잘 못한다는거니까 이해 할만 한데요.
반대누르신분도 어디 싸돌아다니는게 어디냐 그러면서 장난스럽게 반대 눌렀을지몰라도 실제 부인입장에선
모든지 적당한게 최고인데 너무 집에 꼬박 꼬박들어오는것도 친구관계 회사관계를 어떻게 하길래 저럴까 싶기도 하죠.
15/01/14 02:03
수정 아이콘
우리 마누라인가?

그런데 이런 고민 하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집사람이 갑갑해 해요. 친구랑 놀러 가지도 않고 게임만 하고, 어디 나가는 것도 싫어하고..... 그런데 집사람은 밖에 나가서 운동도 하고 놀러도 다니고 하는걸 좋아하거든요.
재미난 세상입니다. ^^

물론 막상 그렇게 놀러 다니고, 늦게 귀가하고 하다보면 마음이 바뀌겠죠. ^^
밤식빵
15/01/14 02:03
수정 아이콘
자신이 노는걸 좋아한다고하는것보니 밤에 밖에 돌아다니면서 놀고 싶은데 남편이 매일 일찍귀가해버리니 눈치보여서 짜증이 나는건지도..
15/01/14 02:20
수정 아이콘
매주 불금에 술먹고 친구들이랑 집으로 술취해서 또 술먹으러 오고
주말에는 친구들이랑 낚시가고

그래봐야 하.. 내가 미쳤었구나 하겠죠
공상만화
15/01/14 02:55
수정 아이콘
그냥 낚시한다고 일주일 기본이고 한 달은 집을 비워야 남자답죠.
다빈치
15/01/14 03:09
수정 아이콘
근데 낚시한다고 한달동안 집비우면 진짜 낚시만 하나요?
만약에 그러면 도대체 어디서 한달동안 낚시를 하나요? 진짜 무슨 배타고 먼바다까지 나가서 낚시하고 오는건가요 덜덜...
주위에 낚시하는 사람이 없어서....
공상만화
15/01/14 03:19
수정 아이콘
진짜 낚시만 합니다. 농담같죠. 레알입니다. 제 아버지 낚시에 미쳤을때 한 달에 얼굴 한 번보면 다행이었습니다.
농이 아니고 자식보다 미끼인 민물새우와 미꾸라지를 더 사랑합니다. 욕조에 미꾸라지를 키우고 다라이에 새우를 키웁니다.
그걸 저 보고 죽이지 말라고 욕까지 하며 키우길 바랍니다. 물론 덕분에 얼굴이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사이가 나쁩니다.
다빈치
15/01/14 03:45
수정 아이콘
허... 전 한달동안 낚시하러 나간다고 하면 '낚시만 하겠어.. 남자들이 다 똑같지 또 그짓거리 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낚시만 하는군요 덜덜... 도대체 어디서 한달동안 낚시를 할 수 있을까요...허허...
네오크로우
15/01/14 09:12
수정 아이콘
저는 낚시 안 좋아해서 안 하지만 친구들 보면 바리바리 싸들고 3박 4일 정도는 우습게 낚시로 보내더군요. 낚시 매니아도 분류가 좀 있던데, 제 친구들은 주로 잡는 재미보다는 잡아서 먹는 재미로...;;;
마루하
15/01/14 08:54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낚시에 빠진 사람들은 진짜로 낚시만 하러 다니더군요..
15/01/14 03:52
수정 아이콘
친구가 없는 자체가 불만이라기 보다, 저렇게 친구가 없는 사람이 앞으로 수십년 풍파를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겠지요. 괴랄한 남자 만나서 고생하는 여자들이 보면 기가 막히겠지만, 저런 상황에서 걱정하는 게 말이 안되진 않는 듯요.
해원맥
15/01/14 03:53
수정 아이콘
남편분이 친구가 없다기 보단 귀찮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회식자리도 술먹기 싫고 뒤풀이도 가기싫고

집에 얼른 들어가서 쉬고싶다 하는 마음이
행동으로 표현된게 아닌가..
15/01/14 04:06
수정 아이콘
그럴 수도 있지요. 근데 아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회식이란 걸 너무 빠지는 스타일이라면 이너서클에 끼지 못할 수도 있지 않겠나'하는 걱정을 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
아이언
15/01/14 08:12
수정 아이콘
계속그렇게 행동하면 친구가 없어지는거고 그 귀찮음 때매 다 잃는거죠.
서쪽으로가자
15/01/14 04:01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한 표... 소위 "능력 있는 남자"를 원한다면 저런 불만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또 불만을 가지겠지만;;
단호박
15/01/14 04:09
수정 아이콘
별로 이상적인 좋은 남자같진 않은데요. 친구도 약속도 하나도 없이 집에 들어앉아서 허구헌날 겜만한다라... 제 주변 부부들은 부부둘이서 프로젝트도 하고 같이 오덕질 여행계획 술자리모임 홈파티 바베큐 캠핑 체험 낚시 다들 즐겁게 살던데요. 그런것들 딱히 크게 돈드는 것도 아니고.... 조용히 가정생활 좋아하는 사람이 있지만 외향적이고 사교생활 좋아하는 사람있죠.
저는 저런 남편이 좋아보이지 않는데 그럼 저런여자네 하고 욕먹어야되나요.. 남편이 겜안하면 밖에서 술퍼마시고 낚시 한달 떠나고 늦은 귀가하는 사람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애초부터 부인이랑 같이 술자리 파티 다같이 할 수 있는건데 무조건 따로 하려고 하는 것부터가 문제같네요. 이러면 부인이랑 같이하면 재미없다고 하겠죠. 이거부터가 한국 결혼생활은 이상하다고 봅니다.
누와라 엘리야
15/01/14 04:19
수정 아이콘
단호박님이 말씀하신것들은 일반적인 수준 이상이죠.
현실적으로는 기본적인 기대도 충족 못시키는 남자들이 훨씬 많습니다.
보통은 가사분담만 제대로 해줘도 여한이 없는 대부분의 유부녀들에게는 복에 겨워 우는 소리일테니까요...
거기에 유흥도 일절 없어서 술주정 볼 일도 없고, 여자관계도 전무해서 바람필 가능성도 없구요.
인생이 재미 없어 보인다 빼면 흠이 별로 없어 보이네요.

아마 저 반대숫자는 여자분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저도 남잔데 별로 감정이입은 안되네요. 반면 유부녀 입장에서는 아주 미치도록 얄미워 할 것 같아요...크크
단호박
15/01/14 04:28
수정 아이콘
바람 안피고 집에서 게임만하며 아빤지 남편인지 아들인지 구분 안가는 남편이 그냥 무난할진 몰라도 최상의 남편은 아니죠...
한국남자들은 유난히 부인이랑 뭔가를 잘 안하려고 한다고 느꼈어요. 부인들도 필요이상으로 남편에게 비협조적이구요. 밖으로 나돌면 이상하고 집에 있는게 가정적이고 화목한 가정이란 이상한 시각이 있는 것도 이상합니다. 아무도 그 사람을 불러내지 않고 친구도 없고 집에만 있는다면 다른 사람들도 그 사람이랑 노는 걸 재미없어한다는 반증 아닌가요? 가정안에만 갖혀사는게 과연 좋은건지 의문스럽네요.
다빈치
15/01/14 04:49
수정 아이콘
음.. 전 아직 결혼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서 다른건 잘 모르겠는데 제 어린시절에 감정을 대입하면 아빠 얼굴 자주볼 수 있어서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좀 과하게 친구분들이 많으셨어서 어린시절에 아버지와 함께 유대감을 쌓을만한 기억이 없는게 많이 아쉽거든요.
단호박
15/01/14 04:54
수정 아이콘
아이가 있으면 아이도 함께 나가야지요... 태어나고 얼마동안은 힘들겠지만... 아버지 얼굴 못보신건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떠넘기고 나가서 그런거 아닌가요? 같이 키우는 자식인데 왜 아버지만 나다니는지. 가족 다같이 즐길 수 있는 놀이 거리가 한국엔 너무나 드물죠.
다빈치
15/01/14 04:5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떠넘기고 나가서 그런거죠. 그래서 저는 혹시라도 아빠가 되면 제 아이와 함께 게임을 하려고 합니다 크크크크크크 이놈의 겜덕근성은 진짜 못버리겠네요
단호박
15/01/14 05:08
수정 아이콘
그렇죠 닌텐도를 사는겁니다 크크크 겜도 다같이 즐길 수 있죠. 아이가 기뻐하겠네여.
다빈치
15/01/14 05:11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아빠가 될때까지 닌텐도가 콘솔시장, 그러니까 손에 들고다니는 게임기 콘솔말고 진짜 콘솔시장에 살아있을까요... =_=
단호박
15/01/14 05:16
수정 아이콘
헛... 그것을 알면 제가 주식부자가.... 크흠!!
마리오랑 포켓몬 젤다만 팔아도 십년은 가지 않을까요? 십년안에 힘내시는 겁니다? 크크크
다빈치
15/01/14 05:19
수정 아이콘
단호박 님// 정말 언제까지 우려먹으려는걸까요 크크크크크크 사골이 녹아나다못해 냄비가 녹겠습니다 아주 그냥 진짜 닌텐도도 새로운 대박 IP 하나 터뜨릴때가 됬는데 진짜 안되네요

사실 지금까지 나온 타이틀로만 보면 현세대에선 닌텐도만한 가족용 오락기가 없죠, 애기를 데리고 스카이림이나 GTA를 하기에는.. 아무리 게임=폭력성은 아니라지만 이건 좀 너무한거 같아서요 크크크크크크
키이나
15/01/14 05:06
수정 아이콘
가장 첫번째로 왜 바람이야기가 나오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는 댓글이네요. 도대체 맨 첫 문장을 어떤의도로 쓰셨는지 이해해보려고해도 안됩니다. 최상의 남편은 과연 어떤 남편이어야 하는지 여쭤보고 싶네요. 부부관계에 관한 글에 댓글을 달면서 '한국 결혼생활' '한국 남자' 이야기를 꺼내는 의도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부부관계는 지극히 개인적이라고 생각해서요. 아무리 주변에서 뭐라고 해도 둘만 만족한다면 되는거고요. 다만 이 케이스에서는 글쓴이가 자신의 남편에 불만이 있어서 글을 쓴거고, 아무리 댓글들에서 글쓴이의 생각에 반대해도 자신이 끝까지 그렇게 생각한다면 자기 마음인거지요.
개인적으로 '갖혀 산다'라는 표현에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제가 되고자 하는 남편상은 저 위 케이스에서 나오는 남편에서 조금 더 밖으로 나돌아댕기는 남편이 되고싶어서요. 물론 부인과 같이요. 저라면 답답해서 저렇게 집안에만 못있을 것 같습니다 크크
단호박
15/01/14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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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리리플 단 누와라엘리야님 댓글에 유흥이 적은점과 바람필 가능성도 적은 것에 대해서 언급되어 있어서 썼는데요. 바람에대해서 먼저 언급한 것은 제가 아닌데요. 왜 이해가 안되는 건지 오히려 이해가 안되네요. 계층 전체 글타래를 읽어보세요.
부부생활이야 자기 마음인건 맞지만 저 부인은 마음에 안든다는데 반대가 오백개가 달리고 리플 흐름도 딱히 자기들끼리 알아서 살라는 흐름인건 아니니 저도 제 의견을 달아봤습니다.
누와라 엘리야
15/01/14 07:54
수정 아이콘
저도 이상적인 남편이 아니라는데는 동의합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현실에서는 결혼생활이 저런 경우보다도 못할 확률이 높아 보여서요. 부부간의 화목은 고사하고 결국에는 시댁문제나 경제적인 문제, 생활양식의 차이로 갈등에 시달리다가 부부가 서로 멀어지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특히 아이 낳고 난 다음에는 그냥 아이가 최우선에 부부는 서로에게 차선이 되어버리더라구요. 그런거 보면 그냥 집안에서 가사나 육아 잘 도와줄 남편이 그나마 낫지 않나싶어서요.

그리고 저 경우는 그냥 부부가 서로 좀 안맞는 것 같아요. 어떻게 결혼하게 됐을까 궁금할 정도로... 만약 부인도 집안에 있는 걸 좋아하는 가정적인 성격이었더라면 정말 이상적인 남편이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15/01/14 04:11
수정 아이콘
이게 정말 자랑질이라고 해도 참 그렇네요
한심하네 외톨이 성향이라니...
개인적으로 저희부부가 주변에서 특이하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남편이 회사일 하는 시간빼곤 거의 둘이 같이 있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올해 롤챔스는 너무 빨라 좀 힘들겠지만
늘상 퇴근해서 저녁먹으며 롤경기를 보거나 야구경기
주말엔 나겜 롤러와 보다가 빵터지고 해축도보고 밤에 스파게티 떡볶이같은 야식도 먹으면서
관심사가 같은 분야에 관해 꽤나 열띤 토론도하고
저는 문과체질이고 남편은 이과체질이라 전혀 다른 분야에 대해선
어런거라며 뻐기며 가르처 주는 재미도 있고 일단 같이 있는 시간이 많은만큼
굉장히 많은 잡다한 대화를 하는 편입니다
남편이 작년 여름부터 자난달 까지 한시적으로 제택근무를 했었는데 참 좋은 경험어었습니다
물론 호출되면 바로 출근해야하는 상황이라 멀리는 못나가지만
가까운곳 런치란 런치는 다 섭렵해보고 연애시절 처럼 데이트도 하고
둘이 손잡고 집근처 산책하는 것도 좋던데요
그렇다고 내내 손잡고 다니는건 아니고 서재있을때 따로 컴퓨터가 있고
자기전에 침대에서도 서로 다른 책을 봅니다
각자의 일을 하면서도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거죠
(물론 니네들이 참 이상하다는 말을 많이 듣고는 삽니다 ^^)
사실은 이럴려고 결혼하는게 아닌가요?
글쓴이 처럼 결혼 2년차에 남편은 칼퇴근해서 집에 들어오고 아내분은 밖으로 도는게 사실이라면 참 서글프네요
연애시절 남편 군대도 다녀오고 유학도 다녀오고 저도 일때문에 너무 바쁘게만 지내서
그냥 둘이서 꽁냥꽁냥 집에서 노는게 너무 좋아야 되는게 아니가요?
저희는 결혼8년차이고 연애도 그정도 했었습니다
뭐 다들 사람들의 개인사가가 다르듯이 가정사 역시 차이야 있겠지만은
공감도 소통도 없는 보고 싶지도 않은 사적인 공간을 보는 느낌이라 꺼림직하네요

염장 질렀다면 죄송합니다만
사회적으로 이런 이야기를 너무 닭살 스러워하는 경향도 있어 보입니다 하하
단호박
15/01/14 04:22
수정 아이콘
이게 보기좋고 당연한 결혼생활이죠. 서로가 서로의 삶을 매일매일 챗바퀴 돌리면서 그게 진리인양 말하는게 싫네요. 사정이 있다면 모를까 경제적 신체적으로 외향적이면 어떤가요. 부인이 밤에나가서 놀고 싶다고 하면 같이 나가서 분위기 좋은 바, 혹은 익숙한 동네 선술집에서 다른 친구 불러서 맥주 한잔씩 하고 오면 좋은거고 남편이 롤챔 보자고 하면 치킨시켜서 맥주 한잔따라주면 서로 얼마나 좋나요?
다빈치
15/01/14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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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이건 뭐 위에 글이 그냥 커피면 TOP도 아니고 거의 에스프레소 수준이네요
심지어 마지막에 '하하'로 말뚝까지 박으시니... 이런 글들때문에 사회적으로 이런 이야기를 멀리하고 남자를 가까이 하라고 하는겁니다(?)
누와라 엘리야
15/01/14 07:57
수정 아이콘
제가 그리는 이상적인 결혼생활이군요...갠적으로 나겜 홀스사장님의 겜덕인생이 그저 부러운데, 그것보다 더 부럽네요.
다빈치
15/01/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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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스형님은 그런것도 있지만 진짜 애처가시죠 정말 성공적으로 아름다운 가정을 꾸리신 분이십니다 크크
누와라 엘리야
15/01/1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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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럴만한 것 같아요.
세상에 밤새 게임하는 남편에게 구박은 커녕 먹으면서 하라고 과일을 가져다 주는 와이프님라니....!!!
꿈에도 그리는 겜덕후의 결혼생활 아닙니까?크크
15/01/14 09:19
수정 아이콘
저는 딱히 덕은 아니고
그냥 스포츠를 많이 봐요
남편 때문에 축구나 게임을 보기 시작했지만
남편도 저따라 골프나 배구를 보고 그런식이죠
그런데 게임도 그냥 취미생활인데 과일가져다 주는게 큰일인가요
전 편하게 먹으라고 김밥이나 토스트 같은거 만들어 주는데요
머 홀스님 와이프님이나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생각보다 이런 여자들이 많을지도 몰라요
꿈은 이루어집니다
화이팅하세요들 !!!!
15/01/14 10:30
수정 아이콘
이상적인 모습이네요!
트리스타
15/01/14 04:21
수정 아이콘
여자분이 뭔가가 불만족 스러운데, 그걸 본인 스스로도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그러다 보니 현재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구구절절 늘어놓다 보니.. 어라? 이게 왜 문제야? 라는 반응이 나오는거죠.
아무리 연인이 아닌 부부생활이라고 하더라도 어느정도 적절한 긴장관계가 있어야 하죠.
연애하는 것처럼 이벤트를 만들 수는 없지만, 그래도 서로 삶의 재미를 공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자분이 남자분의 취미나 여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고, 적어도 둘의 여가가 공유되지는 못하네요.
술안먹고 일찍들어와서 얼마나 좋으냐? 라는게 주의 반응인데 저도 술마시고 친구들하고 어울리느라
집에 늦게 들어오는게 훨씬 더 최악이라는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본문의 부부도 딱히 집안에 같이 있다는 사실 외에는 함께 한다는 느낌이 없다는건 똑같거든요.
같은 공간에 있다고 해서 같이 있는건 아닙니다. 함께 한다는 느낌이 없어서 오는 허전함이 있죠.
뭐랄까.. 여자분이 공감이 전혀 안가는건 아닌데, 표현을 정말 잘 못하시네요. 본인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니 뭐 어쩔 수 없겠죠.
누와라 엘리야
15/01/14 04:29
수정 아이콘
외부활동을 바란다고하는 걸 보면 그런 종류의 아쉬움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내가 바라는 남자의 모습이 아니란건데...그런 남자랑 어쩌다 결혼했는지가 더 신기하네요.
트리스타
15/01/14 04:38
수정 아이콘
다시 보니 그런 내용도 있군요. 본인도 나가노는걸 좋아한다 하고.
결국 불만은 이남자 재미없어. 뭐 이건가 싶기도 하고;
역시 여자는 어렵네요. 늦게 들어오면 가정적이지 않다고 불만이고,
너무 꼬박꼬박 들어오면 저녁해주기 힘들다고 불만이고..
15/01/14 04:35
수정 아이콘
역시 술 잘 먹고 친구 많은 남자가 최고입니다 여러분!

하지만 난 외모에서 예선탈락이겠지... ㅠㅠ
네오유키
15/01/14 04:59
수정 아이콘
성격이 걱정인거예요. 사회생활 혹은 대인관계에 문제 있나? 그런 사람을 믿어도 되나? 그런거죠.
15/01/14 05:14
수정 아이콘
남자가 게임만하는것도 아닌데요. 게임끄고 같이 논다고 써있네요. 빠지는구석없는 남편 아닌가요?
15/01/14 05:16
수정 아이콘
그냥 답정녀식 자랑글인거 같은데요
아이유 닮았데 ㅠㅠ 이런거 아닌가요
저 신경쓰여요
15/01/14 05:17
수정 아이콘
걍 그런 거 같아요. 자랑과 불만의 비율 차이가 장난이 아니네요 크
누와라 엘리야
15/01/14 08:02
수정 아이콘
저도 왠지 그런거 같습니다.
진작에 남편의 저런 모습 알았을 것 같은데, 진짜 불만이었으면 결혼 못했을 것 같아요.
오히려 친구 없는건 연애할 때 더 민감할텐데 말이죠.
15/01/14 09:56
수정 아이콘
여잔데 그 답정녀라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다들 자랑글이시라는데 자랑이면 부러워야 되는데
어느 대목에서 부러워해야하나 싶고 ..
그래서 아줌마 피지알러가 된건가 싶기도하고 하하

피지알러 분들이 저보다 판이나 맘스까페 분위기를 더 잘 알고 있는것같아 신기하네요^^
솔로10년차
15/01/14 05:23
수정 아이콘
글을 올린 아내분 심정이 이해안가는 건 아니지만, 그게 글에 노출된 것만으로는 복에 겨운 소리라는 건 틀리지 않죠.
예를들어 김연아가 저런 고민하는 거라면 이해합니다.
15/01/14 05:26
수정 아이콘
퇴근 후에 집이 아닌 pc방에서 게임하고 길마 맡아서 정모도 자주 하면 윈윈.
15/01/14 05:32
수정 아이콘
엑소님의 혜안에 마우스를 탁 치고 갑니다
{너}+나머지={너}
15/01/14 06:45
수정 아이콘
크크크 고민해결!!
순규하라민아쑥
15/01/14 08:16
수정 아이콘
와우 직장인 평일 공대장 맡아서 주 5일 뛰고, 직장인 주말 공대장 맡아서 주말 뛰고 하면 일주일이 뚝딱이네요.
15/01/14 10:29
수정 아이콘
무릎이 닿기도 전에 모든걸 꾀뚫어 본다는 분이신가요!
우문현답이네요. 크크
15/01/14 11:11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멘사
매직동키라이드
15/01/14 05:57
수정 아이콘
결혼 못하지만 결혼 안할란다ㅠㅠ
샨티엔아메이
15/01/14 06:48
수정 아이콘
왜죠? 왜 여기에는 남자가 머슴이냐? 라는 댓글은 안달리죠?
반대상황의 글에서는 여자들이 우르르 몰려서 아내를 하녀취급하네마네 하던데
15/01/1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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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이야 게임 사이트다 보니 유저들의 공감을 얻기 어렵겠지만, 일반인 입장에선 걱정도 될 겁니다. 이 사람이 사회성이 떨어지는 거 아닐까 싶겠죠.
갱갱갱갱갱갱갱갱
15/01/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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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여초
15/01/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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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짤은 네이트 판 같은데 네이트 판에 게이머들이 많을 것 같진 않아요 크크 차라리 여성유저가 더 많지 않을까요? 마에님이 말씀하시는 일반인에 가까운... 그런데 반대 숫자가...
15/01/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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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회성이란게 일단 회사도 다니고 사회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면
크게 문제 삼을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정말로 결정적으로 사회성으로 현실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막연히 이러지 않을까 하는 일방적인 걱정만을 쌓다보면
언젠가는 와이프가 아니라 엄마가 될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15/01/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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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정말 개소리아니면 고도의 자랑글. 제 아버지 밖에서 맨날 돈쓰고 다니고 어디 부부동반으로 가자고 맨날 그래서 어머니 엄청 귀찮아 하십니다.
경조사비도 엄청들고.. 그런데 아들이 결혼을 못해서 죄송..
호구미
15/01/1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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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좀 답정너라고 생각하는 게 저런 부분 보통 결혼하기 전에 훨씬 민감하게 받아들이거든요.. 저거 가지고 저렇게 진심으로 민감해 할 거면 결혼 못했을 겁니다

주작이나 답정너 가능성 빼고 보면 남편이 정말 이상적인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뭐 그러면 어떤가요 원래 로망 그대로 살 수는 없는 법인데..
사과씨
15/01/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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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에게는 고민이될 수도 있겠다싶지만 온갖 막장 사연과 수준미달 부부관계 사연이 판치는 네이트 판에서 고민이라고 얘기할 수준은 아닌것 같다고 판단되니 사람들 평가가 저런거겠죠.
그게바로펄풱
15/01/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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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집에서 게임할때 친구랑 한다손 치면 뭐....
그런 의문점은 있거든요 어짜피 친구랑 만나면 피씨방만 가는데 그냥 깔쌈하게 온라인에서 만나는거랑 뭔 차이가 있나.. 담배도 안피고 집컴이 더 좋은데...
마루하
15/01/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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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각자의 문제가 있겠죠. 결혼 생활에 대한 각자의 기대 수준도 다를 것 이고...
공감을 얻고자 쓴 글이지만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다 정도로 볼 것 이네요
저 여자가 비난 받아야 할 부분은 별로 없는 것 같지만, 공감받을 수 있는 부분도 적네요.
15/01/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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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글 내용보다도 네이트판하는 여자랑은 살고싶지가 않아요 크크

맘카페같은건 이해해도 말이죠
엑스밴드
15/01/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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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성격이 안맞는 것 같은데 말이죠. 주변 결혼한 동료들 보면 아내 쪽이 많이 내향적이어서 남편이 외출하자고 하면 뭣하러 나가냐고 하면서 걍 집 밥 먹자고 하는 부부도 있던데.
15/01/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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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는 경우에 보통 친구가 정말 없진 않을껄요. 술먹고 밖에서 노는걸 별로 안좋아하니까 만나기 귀찮아 하는거지... 또 맘 맞는 친구랑 만나면 같은 취미 하면서 잘 놀고 그럽니다. 게임이 취미면 만나서 pc방을 갈지언정...
직장 생활도 잘 하고 있고, 나름 회식 참석 안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저냥 자기 취향대로 사는거죠. 그걸 꼭 사회성이 제로라고 볼 것 까지야 없지 싶어요.
소르바스의 약속
15/01/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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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게임을 겜방에서 하고 늦게 들어가면 해결될 문제네요.
이혜리
15/01/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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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크크 정답이네요.
자루스
15/01/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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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고민이 맞습니다. 이해되네요~!
15/01/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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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부인과 야외활동도 귀찮아 하는 사람이 많은지라 당사자 입장에서는 짜증날 때도 있죠.
영화나 공연이라도 한 번 보러가려면 며칠 졸라야 될테니..
그래도 뭐.. 밖으로만 도는 남편보다는 훨씬 나음..
단약선인
15/01/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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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간을 읽으셔야죠.
아이가 없습니다. 그게 불만의 원인입죠. 하늘을 봐야 해를 보지...
남편 마시는 물에 음양곽과 포부자를 1:1로 달여서 몰래 넣어 보세요.
폐기물13호
15/01/1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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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 이 댓글이 제대로네요
R.Oswalt
15/01/14 11:28
수정 아이콘
본인 직장 다니면서 남편회사 회식자리까지 따라가는 여자분이 지나치게 활동적인 것 같은데요. 본인도 자기가 노는 거 좋아한다고 인식하고 언급할 정도구요.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면 남자분이 별 문제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케이틀린
15/01/14 11:31
수정 아이콘
친구가 없는게 아니라
친구들도 집에서 다른 게임을 하고 있을 겁니다.

사실 친구는 끼리끼리 사귀게 되는거라서...
더블인페르노
15/01/14 11:50
수정 아이콘
울 마눌은 저분과 같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저렇게 가정에 충실해주는건데 저걸 싫다하니....나가서 놀라 해주면 좋겟는데요.
히히멘붕이넷
15/01/14 12:12
수정 아이콘
가정생활 문제없고 자기가 끄라면 끄고 놀아주고 다 좋은데 1년 삼백육십오일 친구 하나도 안만나고 막장드라마에 빠져사는 아내 보는 남편 심정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뭐 별 문제는 없는데 티비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이상하게 답답~한....그런?
마이러버찐
15/01/1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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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제 얘기네요...

저희 와이프는 좋다던데 흐흐
낭만토스
15/01/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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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들 자신들의 주관에 맞추어서
남의 결혼 생활을 옳다 그르다 하는지 모르겠네요
HYBRID 500H
15/01/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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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솔로10년차
15/01/14 23:07
수정 아이콘
그걸 물어보자고 올린 글이니까요.
15/01/14 16:59
수정 아이콘
누구든 저와 결혼해주시면 본인이 바라는 이상적이 남편이 되어 보이겠습니다.... 돈 많이 버는 것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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