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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07 23:47:36
Name 쎌라비
File #1 공무원최단기간합격자.jpg (92.0 KB), Download : 35
Subject [유머] 공무원 최단기간 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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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one.
15/01/08 00:03
수정 아이콘
공무원 시험이 저렇게 빨리 발표가 나나요?
면역결핍
15/01/08 00:39
수정 아이콘
몇년전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시험일정과 지방교육청 혹은 지방세무서 시험을 공고도 비슷한 시기에 하고 같은 일정에 따라 치지만

그보다 이전에는 비정기로 번개모임 공지하듯이 지방교육청 지방세무서에서 공고하고 얼마 안지나 바로 뚝딱 해치워 버렸습니다.
시험지도 회수해 가고 이의 제기따위는 없는...
아니 할 시간적 여유도 없는 아주 폐쇄적인 시험이었죠.

저기에 나와있지는 않지만 저 사이에 면접까지 있을정도로 아주 스피디하게 전개됐습니다.
비정기로 번개공고가 많이 뜨는 해에는 9급만 5회정도 칠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물론 시험 과목이 다르고 언제 공고가 뜰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제대로 공부한 사람이 적어 지방직 국가직 정기 시험보다 지방 비정기 특수직렬은 과락도 많고 컷이 아주 낮았습니다.)
바위처럼
15/01/08 00:04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됐으니 뭐라고 하긴 뭐하지만 크크크 여후배가 사람살린느낌..
카페르나
15/01/08 00:07
수정 아이콘
결국은 커플이구나.... 크흑....
이어폰세상
15/01/08 00:17
수정 아이콘
와... 주변에 6개월 두명은 봤는데 세달 좀 넘게 공부하고 붙은거네요 덜덜

근데 막줄에서 해로운 글이네요;
꿈꾸는사나이
15/01/08 00:19
수정 아이콘
왜죠?
15/01/08 00:25
수정 아이콘
뭔 공무원 시험이길래 발표가 1달이 안걸려....
보라빛깔 빗방울
15/01/08 00:26
수정 아이콘
무슨계약직인가. . 면접도 없네요 크크
아자아자!
15/01/08 00:28
수정 아이콘
우리 동기 중에 2개월 반만에 합격해서 2개월반의 신화로 불리는 언니가 있긴 한데 고등학교 기간제교사 등을 하면서 교육학,국어,영어 등의 기본기는 이미 탄탄한 상태에서 공부해서 합격한 경우이고 대부분은 1,2년에서 3,4년 정도의 수험기간을 거치더라구요.
저도 2년정도 수험생활을 했는데 1년 넘게 어영부영 학원만 다니다가 시간 보내고 제대로 공부한 기간은 6개월 정도인거 같아요. 기간보다는 얼마나 집중해서 제대로 공부하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15/01/08 02:17
수정 아이콘
임고도 반년~1년만 공부하고 합격하는 사례가 자주 있어서...
단호박
15/01/08 04:44
수정 아이콘
공무원은 붙었는지 몰라도 인생은 안습이네요. 지기 배우자를 잡것이라고 칭하는 인간이랑 결혼하다니. 거기다 자기 와이프보고 외모도 별로라하고..... 배우자복이 거지같군요
모모리
15/01/08 05:05
수정 아이콘
자기 아내니까 약간 과장해서 개그를 유도한 거겠죠.
가난한쉐리
15/01/08 08:27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아무리 자기 와이프라도 잡것이라뇨
15/01/08 08:39
수정 아이콘
자기 와이프니까 자기가 놀리는건 상관 없죠. 물론 다름사람이 뭐라하면 기분 나쁠꺼고
뭐라고 부를꺼까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저도 윗분의 자기아내니까 약간 과장해서 개그 유도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거지같다고 할것까지는 아닌것 같은데...
흰코뿔소
15/01/08 09:55
수정 아이콘
지나치게 진지드신듯
이혜리
15/01/08 09:59
수정 아이콘
시점의 차이가 좀 있지 않나요?
후배잡것이 와이프가 되었다는 건 절대로 와이프 비하로 보이지는 않는데.

그리고 예전에 돌던 유머인 아내 사진을 지갑에 넣어두고.. 힘들때 마다 꺼내서 본다했던 개그도 비슷한 류 같아요.
슈퍼집강아지
15/01/08 10:00
수정 아이콘
몇줄 보고 단호하게 인생을 평가하시네요..
데오늬
15/01/08 10:20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댓글을 다셨길래 진지하게 대댓글을 달자면...
아저씨들 중에 저런 사람이 꽤 있더라고요. 이직하고 나서 주변에 많이 보여서 관찰을 좀 해봤는데
자기 아내를 사람들 앞에서 높게 평가하거나 칭찬하면 뭔가 가오가 깎인다, 팔불출이다, 부끄럽다 이렇게 생각해서 저런 행동을 하더군요.
내가 이렇게 막 해도 나는 아내한테 대우받고 산다 나약한 수컷들아 메롱 이런 류의 허세를 보여주려는 것도 있고요.
그런데 저런 양반들의 포인트는 언행불일치입니다. 말은 저렇게 하고 다니면서 집에 들어가면 쥐어잡혀 사는 경우도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내분도 말은 저렇게 하고 다녀도 집에 오면 참 잘한다 하고 생각해서 괜찮다고 하거나 서로 까거나 하고 - -;;
개인적으로는 말을 어떻게 하느냐는 굉장히 큰 힘이 있는 거라고 때문에 저런 화법을 그렇게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저희 남편이 저한테 저런 말을 한다면 굉장히 화를 낼 거예요.
예전에 저는 그런 게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만약에 내가 아는 어떤 남편이 아내한테 저런 말을 하면
'어떻게 저런 말을 듣고 같이 살아요?'하는 식으로 반응을 했고, 그 아내가 '말은 저렇게 해도 속은 안 그래~'라고 대답하면
저거는 뭐랄까 (좀 어폐가 있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과격한 비유를 하자면) 매맞는 아내가 남편이 사소하게 뭐하나 잘해주면 오바 감동하는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화를 내라든가 그렇게 하면 안된다든가 하는 식의 말을 하거나 했는데,
어느 순간 내가 저 부부의 일을 책임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둘이 사는 건데 스스로는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는 걸
내가 그러면 안된다 화를 내라 하고 말하는 게 오히려 분란을 일으키고 고민거리를 주고 더 불행하게 만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저런 걸 봐도 그냥 자기들의 세계가 있는 거다 하고 맙니다. 실제로 그런 경우도 많았고요.
단호박
15/01/08 12:19
수정 아이콘
공감이 가는 설명이네요. 감사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이해가 가네요.
그래도 재밌지도 좋아보이지도 않지만;;;
데오늬
15/01/08 12:22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별로 재밌지도 않고 좋아보이지도 않아요. 취존(?) 비슷한 거죠 그냥.
wish buRn
15/01/08 11:18
수정 아이콘
흑인들도 스스로를 니거라 부르며 자학개그하지 않나요?
단호박
15/01/08 12:21
수정 아이콘
이렇게 파이어될 줄은 몰랐는데....
많은 분들의 심기를 거스른 모양이군요.
좀 더 생각하고 댓글 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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