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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30 15:23
오오. 역사에 남을 수준의 뛰어난 문학적 재능으로 시와 노래를 읊으며 정적들의 목을 가차없이 뎅겅뎅겅 날려버리는 사이코패스 같은 인간 역할에 이지란 장군이라니. 진짜 흥미로운 캐스팅입니다.
14/12/30 15:51
아 이정용씨 언제나 근사한 선역을 원하시지만 이번에도 불꽃같은 악역으로 스러지실련지. 오래 나오셨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영학이 왜 저렇게 삭았대요...??
14/12/30 16:17
선조 역이 제일 잘 어울리네요. 영화 관상에서 문종 역할은 미스캐스팅 같았거든요.
문헌적 고증을 따르면 우현씨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어울리긴한데 도요토미 히데요시 초상화를 보면 김갑수씨랑 닮았더군요. 김갑수씨는 또 퇴계 이황 선생님도 닮았어요 크크
14/12/30 16:35
임란 중에 병사하는 신성군 역할이나 광해군한테 죽는 영창대군 역이 아닐까 잠깐 생각했으나 나이가 많네요.
옛날 어린 단종 이미지가 큽니다 크크
14/12/30 16:51
지라이~ 선동혁님은 용의 눈물에서도 책사 느낌의 이숙번 역할로
인상적인 연기를 하셨었는데 이번에도 기대되네요! 전체적인 캐스팅 느낌이 정도전 만큼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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