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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4 08:18
정말 레벨이 높은 선수였군요. 활동량만 많은줄 알았더니 오해였습니다. 축구 이해도가 높은 굉장히 수준높은 선수였다는것이 보입니다.
14/12/24 08:29
활동량이 많다는게 평점하고 연결된다면, 결국 필요한 곳을 계속 찾고 그쪽으로 움직여서 활동량이 많다는거니, 공간 활용이 대단한거였네요.
14/12/24 15:54
퍼거슨이나 히딩크 같은 박지성이랑 함께 했던 감독들이 박지성을 인정했던게 활동량이나 스태미너 말고 축구지능과 전술이해도가 높다고
항상 칭찬했었습니다. 감독이 시키면 감독이 원하는대로 필드에서 그대로 보여주죠. 모범생처럼.
14/12/24 09:52
박지성의 공간창출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확실히 뭐든 머리가 좋아야 잘하나 봅니다. 재능은 타고나는건가봐요.
14/12/24 10:16
이시절 맨유경기보면 루니랑 박지성이 정말잘맞았죠
둘다 축구를머리로하는느낌이라 원터치로톡톡하는거나 비어있는공간 들어가는게 참 잘맞았는데 ㅜ ㅜ
14/12/24 10:29
예전에 대학교도 축구로 가고 기성용이랑도 뛰었던 동생이 그러더군요. 박지성이 개인기도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다고 말이죠. 뭐 눈에 띄는 드리블이나 슈팅 같은 요소로 가장 뛰어나다기보다 축구 실력 자체가 정말 좋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것은 맨유에서 헤트트릭 못한게 가장 아쉽습니다. 군대 있을 때였나? 두골 넣고 아 오늘 이상한데 3골 가나.. 가나 하다가 안가서 아쉬었던 그 밤이 기억납니다.
14/12/24 13:17
그렇네요, 두골 경기는 몇번 있었던거 같은데 해트트릭이 없었던거 같네요!! 제한박(맨)은 아니지만 갑자기 그점이 아쉽게 다가오는군요.
14/12/24 14:07
우선 당장 기억나는 게 06-07 볼튼하고의 경기에서 두 골? 하고 그 유명한 울버햄튼전 두 골... 그 외에 또 멀티골 경기가 있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그나저나 카가와는 어떻게 그렇게 빨리 해트트릭을 한 거지 신기하네요 그리고 그렇게 빨리 사라져버릴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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