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두 편의 '홀로그램 뮤지컬'이 각각 공연 됩니다. 단, '라바'쪽은 상세한 일정이 나와있는데 반해 저 SM표 뮤지컬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게 없습니다. 누가 찍어서 올린 흐릿한 포스터가 전부. 현재까지 알 수 있는건 공연 장소와 출연 배우...가수들. 교묘하게 각 팀에서 한 명씩 뽑아놔서 관객몰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듯 싶습니다...라기 보단 그냥 엑소 멤버들로만 채웠어도 충분했겠죠.

아이돌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게 아니니 (그들이 공연 돌면서 돈버는 동안 그 분신들이 알아서 또다른 수익을 창출하는!) 사기라고 볼 수도 있지만 어차피 극장에 종종 걸리는 아이돌 리얼다큐 영화와 별 다를 바 없다 싶고 또 일반 뮤지컬에서는 불가능한 애니메이션적인 특수 효과들도 들어갈테고- 그냥 흥미있는 시도라고 생각 합니다. 유머포인트는 대량의 흑역사를 예고하는 저 포스터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