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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7 12:35
써보는게 아니라 합격입니다 ^^
기억에 커트라인이 치대 건축 의대 순이었는데 330안되었던가? 조금 넘던가??? 뭐 그랬..
14/12/17 12:41
후배넘이 말하길 324점정도라 하네요? 치대는 327
근데 논술이랑 내신도 있긴 있었다하니 자세한건 모르겠습니다만 ^^
14/12/17 02:08
97수능 전국 수석이 제주도 학생이었죠.
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 작가 조석이 97년 수능 전국 수석한 학생과 많이 닮았습니다. 그래서 조석이 이미지 매칭하는 짤방에서 수능만점자로 나와있죠. 연관검색어도 조석 수능만점 크크
14/12/17 02:50
아~ 제가 본 수능을 97 수능이라고 하는군요 근데 저때는 모의고사도 다 저랬습니다.
젤 웃긴건 학교 다니던 친구들이 98 수능보고와서 300점 넘었다고 자기 SKY로 옮긴다고 좋아라하는데 너도나도 300점 넘었다고 크크크 나중에 등급 나온거보고 개멘붕
14/12/17 09:37
제 기억에는 모의고사도 어려운 수준이긴 했지만, 수능이 더 어려웠어요. 모의고사평균보다 2~30점 떨어진다고 난리였죠. 저도 십여점 정도 모의고사 볼 때보다 점수가 떨어졌더랬죠.
14/12/17 05:08
02는 01과의 낙차가 충격을 키운 느낌이 강하죠...
98이나 99에 있었으면 나름 적절한 난이도 하향 느낌이었을텐데 하필 ㅠㅠ
14/12/17 03:24
음 97도 첫 페이지는 공부 어느정도 잘하는 학생이면 전부 암산으로 가능한거 아닌가요..? 오히려 암산하기엔 97 첫 페이지가 더 쉽네요.
14/12/17 11:44
아뇨. 별로요. 오히려 댓글 다신 많은 분들이 더 나가신 것 같네요. 아무리 97 수능이 어려웠다 해도 저 첫 페이지에 있는 문제들은 정말 쉬운 문제들입니다. 당장 저만해도 다 암산으로 풀리는데요? 시간도 별로 안걸리구요. 입시 지난지 5년 넘었고 고등학교 수학 한 번도 본적 없습니다. 오히려 15 수능 저 ln들어가는 문제가 정의가 생각 안나서 못 푸는건 있어도요.
14/12/17 12:26
6번문제때문에 달았던 댓글이었습니다. 가볍게 보일 수 있었음에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굳이 6번 문제를 암산으로 풀려고 들면 웬만큼 공부 했다고 말할 학생들도 풀기 어려울 겁니다. 암산으로 쉽게 풀린다는 뜻이 아니라 어찌됐건 아등바등 풀 수 있다는 의미라면 어폐가 생기죠. 저만 암산으로 쉽게 못푸는 거라면 부끄러울듯 합니다 크크...
14/12/17 12:46
제 말은 암산으로 공부 어느정도 잘하는 학생들이 아등바등 풀 수 있다는 얘기니까 뭐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흐흐 암산으로 쉽게 풀려면 공부를 꽤나 잘해야겠죠.
14/12/17 06:48
97수능은 커트라인 학과 기준으로 정확히 딱 300.0점으로 서울대를 갔던 전설의 수능입니다.
본문의 수리도 그랬지만, 언어영역 난의도도 상당했죠.
14/12/17 08:37
97 수능 세대입니다
반타작 조금 넘어서 재수해야 하나 하는데 특별전형(수능점수로만 지원) 합격 어라? 그들은 1학년 기말고사에 imf 를 맞이하고 군대를 갑니다
14/12/17 08:57
97학번입니다. 수리영역1 첫페이지 문제 풀고 '와~쉽다' 뒷 페이지부터 멘붕...아니나 다를까 그날 저녁 채점을 하는데 앞 페이지는 당연히 다 맞았으나 뒷 페이지부터 비가 쫙쫙~~~
14/12/17 09:14
저거 수리는 미쳤었죠.
저도 70점 정도 근방에서 놀긴했는데... 진짜 어려웠다는... 정작 98수능에서 대폭 쉬워지면서 변별력이 없어졌죠..
14/12/17 09:28
98학번입니다. 97문제 시간 맞춰놓고 풀고 300점 넘고 고3동안 공부 안했습니다.
어지간한 학교는 다 갈거 같아 말이죠. 그리고 수능 망했습니다.
14/12/17 09:42
97학번입니다. 그때 수능이 전체적으로 어려웠더랬죠. 언어랑 수탐2 나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모의고사때보다 10점 이상 점수가 떨어져서 멘붕할 뻔 했는데, 다른 애들은 더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수리는 원래 못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평균보다 좀 더 나오고. 저는 어려워져서 나름 혜택 본 축이었죠.
14/12/17 10:22
진짜 어렵더군요. 고3때 공부하면서 수능기출문제 전부 풀었었는데 94 2차하고 97은 진짜 어려웠어요. 이걸 사람이 풀라고 만든거냐 ㅜㅡ
14/12/17 11:18
97수능은 첫페이지로는 별로 위력을 감상할 수가 없죠. 3문제 정도가 심각한 압박이 있었고
나머지는 위 문제들보다 좀 더 어렵게 시간이라도 쓰는 방식으로...그래도 이과는 만점자가 나오지를 않나... 그리고 97수능의 여파로 98수능을 대비하는 7년의 모의고사들은 97수능보다 더 어렵게...아니 풀 수 없는 고난도의 시험자체가 많이 출제되었죠.
14/12/17 11:27
15년 수능 1번 멘붕이네요.
이게 진짜인가 싶어서 한 5분을 붙들고 다음 문제로 못 넘어갈거 같아요. 결과적으로 난이도 조절 성공?
14/12/17 11:49
2가지가 있어요.
첫째는 최근 몇년간 수능에선 앞장은 15수능처럼 자동암산으로 풀릴 정도로 걍 시간겐세이도 못하고 풀라고 주는거구요. 97수능도 암산으로 하려면 하겠지만 자동암산은 아니고 계산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죠. 둘째는 00학번 이후 분들에게 위에 나와있는 97수능문제는 문제집마다 실려있고, 내신시험에도 엄청나게 나오는 문제들입니다. 지금도요.. 워낙에 익숙하기 때문에 암산 가능, 쉽다는 생각이 드는거죠. 실제 97수능 당시 출제됐을때는 마냥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14/12/17 12:49
97 수능 본 인간으로 그때는 정말 400점 첫세대에다 전반적으로 난이도 조절 실패였던지라...
친구가 반수 한다고 98 수능을 보고 점수가 확 올랐는데 전반적인 난이도 조절 실패라 모든 수험생들 점수가 올라서 반수 실패했었습니다.
14/12/17 13:04
97수능은 참 어려웠죠... 고1년말에 97수능 수학 풀어보고 50점 못받고 수학 못해서 문과가야겠다 하고 문과갔는데..
좋은과목 과학 사회 싫은과목 수학 한문 에서 수학이 한문보다 수업시간이 많다-_-는 이유로 문과선택했는데 이렇게 한문과 친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을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그런데 고2때부터 수리영역 난이도 폭락...........
14/12/17 13:13
97수능 ...
수리영역 풀고 바로 나가서 담배 폈던 기억이 나네요. 다들 앞장 풀고 뒷장부터는 에헤라디야 했다고... 점심먹기 전에 담배피면서 얘기했던 기억이 하핫
14/12/17 14:00
집에서 가채점때 70점을 받고 환호하다가 다음날 학교에서 너도나도 70점을 받았다는 이야기에 급 좌절한 98학번들 많았죠....
14/12/17 14:02
저당시는 극좌표라는 개념을 배우던 시기라...암산능력 조금만 뛰어나도 6번 암산이 되겠네요...
물론 펜 몇번 굴리면 되는 단순계산문제라...암산할 필요가 없지만요... 이 이후로는 02년도 수능이 그나마 견줄만 했죠... 02년 이후로는 계속 쉬워서... 근데 올해는...너무 심하네요...
14/12/17 15:51
97학번입니다.
제가 수능 총점 313점 받았는데 딱 1.0%였습니다. 자연계였는데, 저 수학문제들은 평소처럼 몸이 풀린 상태였으면 그래도 어떻게 해볼 수 있었을텐데 수능이 주는 긴장과 압박감 속에서 몸과 머리가 굳어버리다 보니 풀 수 있는 문제들도 못 풀게 되더군요. 기억에 58점인가 아무튼 60점 밑으로 받았던 것 같습니다. 97 수능은 영어가 좀 쉬웠던 것 같고, 국어와 탐구영역도 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특히 국어는 보기 중에 두 개 헷갈리는 것이 있는데 내가 찍은 것만 다 답이 아니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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