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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16 16:36:47
Name 제논
File #1 9be4186b3b2c6e43f4ba272653ef10bc.jpg (748.4 KB), Download : 36
Subject [유머] [유머] 엘로우캡 택배 분당지점


우체국이 갑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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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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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좀 심하네요
14/12/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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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계든 어디든 가격정상화가 되긴 되어야할것 같습니다...
서로 돈을 많이 버는 상황이 되어야하는데 전부 돈을 쥐꼬리로 버는 상황이니..
John Swain
14/12/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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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14/12/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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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진짜 구석진 곳인데...저런데 있었군요 덜덜
언뜻 유재석
14/12/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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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업체들 진짜 열악합니다. 괜히 싸고(이거 외에는 경쟁력을 어필할 수 없으니) 그런게 아니예요.

로젠, 옐로우캡 이런데는 진짜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우체국이 갑이시다(2)
하심군
14/12/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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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정상화는 둘째치고 5kg이상 물품은 제 값받는 전문업체로 돌리던가 해야죠. 말 그대로 사람이 갈려나가는 현장인데..
아싸리리이
14/12/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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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정상화는 진짜 필요하죠. 근데 가격을 정상화 시키면 또 애먼 쪽에서 그만큼 가져 가겠지만요....
14/12/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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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단가상승이 인건비 상승에 얼마나 반영이 될지..
王天君
14/12/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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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떼먹는 게 한 오단계를 거친다고 하더군요. 원래는 택배상하알바가 최소 칠팔만원은 받아야 하는데 중개료를 하도 거쳐거쳐 뜯어가서 오만원으로 되었다고.
임금 자체는 낮지 않은데 이걸 가지고 장난질 하는 자회사와 중개업자들이 썩을 것들이죠
아케르나르
14/12/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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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상하차 해봐서 이해는 가는데... 그래도 좀 심하네요....
레지엔
14/12/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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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재편될 수 있어야죠 안타깝지만... 저럴 거면 폐업을 하는게 사회적으로는 이익이지 않을까 싶네요.
어이!경운기
14/12/16 17:22
수정 아이콘
공터 넓은 곳을 도시 쪽에서는 구하기 힘드니 업체 규모를 떠나서 대부분 저런 곳에서 영업합니다. 그리고 영업소는 개인사업자들이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열악할 수 밖에 없죠.
저런 곳이라도 근처에 있으면 다행이고
아니면 담당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기도 합니다. 공터 국유지 싸게 임대하는 식이죠.

망하면 우체국 빼고는 다 망해야 되는 시스템이죠. 지금까지 돌아가는게 인터넷쇼핑이 발달하면서 건당 몇백원을 벌어도 물량이 어마어마해서 수익이 났기 때문이죠.
제 가격 받으면 오히려 택배업체보다 소규모 인터넷 판매업체들이 망하겠죠.

인터넷쇼핑을 통한 소량 구매의 가격절약과 편안함이 택배비를 넘지 못할테니깐요.
그러면 로드샵들이 다시 살아날려나요.
이것이 파괴를 통한 창조경제 가능하겠네요.

우리나라의 치열한?부지런한? 경쟁 상황과 누구나 할 수 있는 노동에는 아주 박한 인건비가 만들어낸게 지금 택배업계 같습니다
레지엔
14/12/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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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는데, 가격 구조 자체가 노동착취(그것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를 전제로 깔아도 될까 말까라는 점에서 글렀다고 봅니다. 반면에 경쟁업체는 너무 많고, 전국망 구축도 상당히 잘되어있죠. 현재의 시스템은 소비자 편의를 위해서 생산자를 갈아넣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게 해소되려면 일단 업체 숫자가 줄어야 시작이라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이!경운기
14/12/16 17:35
수정 아이콘
롯데 농협 같은 대기업들은 더뛰어들려고 하니 없어지지는 않을거예요.
이미 물류시스템이 구축된 업체들은
파리바게트 체인점 사업처럼 개인사업자들 끌어모으면 손안되고 코풀 수 있기 때문이겠죠.
대기업 마저도 약간의 돈만되면 모든 하는 이세상이라 힘든 개인의 삶이 조명 받기는 힘들겠죠
날도 추운데 씁쓸한 현실 입니다
14/12/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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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는 2주전에 피크가 지났을테고
이제 김장김치랑 귤 엄청 올라올때 아닌가요
서낙도
14/12/1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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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간 백건이상 택배를 받는데 지연은 한두건 사고는 0건인게 신기하네요.
리뉴후레시
14/12/1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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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11월에 올라온 포스팅일겁니다. 분당 옐로우캡에서 이번 달에 2번 배송 받았어요. 박스가 약간 상했지만 음식들이라 엄청 빨리왔더라구요.

일단 옐로우캡 지점들은 분당 외에도 거의 다 저런 전쟁통 모양새더군요. 지붕이 없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박스들은 피할 곳이 없습니다.
택배분실이 아니라면 저런 일이 있을 때마다 본사에 클레임을 걸어도 해당지점에게 패널티를 주겠다라는 답변이 끝이라서 ..
게다가 분당이던 서울이건 옐로우캡 지점에 본인 택배를 직접 뒤져서 찾아간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백이면 백 다 기사가 도망갔다고 말하는데 진짜 믿을 수 있는 말인지도 모르겠고 ..

사정이 안타깝지만 당장 내가 불편하니 돈 더 주고 우체국으로 쓰고 싶어도 쇼핑몰들이 다 자기가 쓰는 택배사를 써주는 것도 아니고 .. 열심히 골라서 결제 다 했더니 옐로우캡입니다. 하면 환불하기도 그렇고 .. 이름만 분당지점이지 무슨 산골짜기에 있어서 찾아가기도 힘든데 송장 떴을때 옐로우캡이라고하면 그 날부터 진짜 택배걱정만 하게 되요.
렌 브라이트
14/12/16 19:16
수정 아이콘
당장 며칠전에 한 커뮤니티에서 택배분실(.....)이 일어났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옐로캡 택배는 아니었지만 택배 받으실분의 깊은 빡침이 전해져왔습니다...;;

딱 만원언저리 물건이었지만 말이죠. 혹시라도 정말 비싼거였으면 어쩔려고-_-;;
흰코뿔소
14/12/16 20:18
수정 아이콘
택배사도 택배사지만 사람값이 똥값인 나라라서 그렇죠 뭐.
14/12/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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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얼마전에 저도 쌀때문에 바로 저기 갔다왔는데 크크크 문제 많은 곳인가 보네요
14/12/1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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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택배 가격과 지금 비교하면 별 차이 없죠. 물가는 올랐는데요. 누군가는 착취 당하고 있다고 봐야죠.
바위처럼
14/12/16 21:51
수정 아이콘
99년부터 지금까지 택배가격이 2500원인경우가 있는데 .... 우리 모두 착취에 한발 걸치고 배송료 비싸다고 떠드는게 현실이라니 과도하게 이기적이라고 해야할지...
Low Sugar
14/12/16 23:43
수정 아이콘
모든게 이해되네요 -_-
택배를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 옐로우캡은 그리 자주 오는 택배사는 아니지만 거의 80%의 확률로 박스가 상해있고
로젠은 수령까지 늘 3~4일이 걸려서 전화해보면 기사 관둬서 그렇다고 조금 기다려달라고 그러더니만...
이..이랬군요...
다람쥐룰루
14/12/17 18:14
수정 아이콘
3kg 이하는 4천원이 이해가 가지만 그 위로는 좀 가격이 정상화돼야 하지 않나 생각되는군요
최소 kg당 천원씩은 받는게 적당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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