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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7 18:11
놈이라니요. 그분에 대한 예의를 갖추시지요. 그분의 말이 곧 법입니다. 그분이 치킨을 뜯어라 하면 치킨을 뜯을것이고, 삽겹살을 먹으라 하시면 삼겹살을 먹어야겠죠
14/11/28 02:15
전에.. 둘이서 오후내내 같이 놀다가.. 다른 사람이랑 저녁만 먹고 다시 온다던 친구가 생각납니다....... 할 말을... 잃었었습니다.
14/11/27 18:12
3번의 경우는 애초에 돈 없으니 사달라고 하면 넘어갈 수 있겠는데 2번이 제일 싫어요. 약속 잡아놓고 잠은 왜 자는거니? 그래도 여자친구라서 욕할 수도 없어요..
14/11/27 18:12
3처럼 돈없다고 째는 녀석이 있었는데, 너무 어이없었던 경우가
자기가 사람들 모아놓곤 돈없다고 하길래 술값을 나머지 인원이 계산했더니 여자애들 합류하니까 2차가자고 하면서 양말에서 현금을 꺼내는 겁니다 -_- 그 이후로 다신 안보고 있습니다.
14/11/27 20:43
돈 없다고 2~3주를 밥 얻어먹고 다니다가, 주말에 고향 갔다와서 17만원 짜리 좋은 곳 갔다왔다며 자랑하던 놈 생각 나네요.
그런 류 체고존엄으로 칩니다.
14/11/27 18:41
저도요
1번이야 늦으면 늦는다고 말이라도 하고 3번이야 친구가 상황이 안 좋으면 이해라도 되지만... 2번은 이해가 안됩니다 잠을 잤건 약속을 까먹었건 기다리는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다 생각되 너무 화나더군요 사정이 있을 수 있으니 세번은 이해하지만 습관적인 사람은 인간으로 안보이더군요 예전에 2번인 친구가 있었는데 연 끊었습니다 동창이라 어쩔 수 없이 그 친구가 나오는 모임도 생기는데 그런 경우는 제가 참석을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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