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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3 23:24
최종 보스 신을 만나기 전 나그파가 데리고 나오는 만티코어와 블랙 드래곤이 있죠.
그 때 써먹을 수 있기는 한데 사실 패션 아이템입니다. 들고 다니면 간지나거든요.
14/11/23 23:27
크크 저도 블랙 드래곤 브레스 막는 용도 인건 알았는데..
아니..블랙드래곤 잡아야 주는 방패를 블랙드래곤 브레스 방어해주다니...이걸...어따 써먹으라고!!라고 생각했는데.. 거기서 한번더 나오긴 하네요..크크크... 블랙드래곤 브레스 막다가..만티코어 한테 맞을듯...
14/11/23 23:28
저도 어릴 때는 징하게 못했습니다. 친척들이랑 명절에 모여서 할 때는 1판에서만 2~3번씩 이어서 하고 그랬죠. 크크
하도 오래 하다보니 되더군요.
14/11/23 23:39
마메로 하면 절대 원코인 못합니다. 없던 용돈 쪼개서 넣었던 100원인데, 그때의 집중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저도 가끔 마메로 예전 원코인 했던 게임들 해보면 헛웃음만 나옵니다. 내가 이걸 원코인 했다고? -0-;
14/11/23 23:35
브레스에 살 수 있는 방법 딱 하나 있지 않나요?
클레릭 이용해서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14/11/23 23:36
제 기억으로는 블랙드래곤의 포이즌브레스를 막는 용도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 이 게임... 정말 오락실에서 하고 싶었는데 저거 나왔을 땐 이미 대학생 아저씨가 된 터라, 도저히 초중학생들 사이에 껴서 할 수가 없더라구요. ㅠㅠ 사람 없을때 조용히 1인플레이 하고 있어도 어딘가에서 나타나서 이어하면서 '아저씨 거기서는 아저씨가 마법을 쓰셔야죠. 아저씨 이름을 그렇게 하면 안돼죠. 아저씨가 왕 앞에서 몸빵 하셨어야죠.' 등의 시끄럽게 하는 초등생들, 또는 뒤에서 '아저씨 제가 전설검 만들어드릴께요. 아저씨 제가 워리어 잡아드릴께요. 아저씨 제가 끝판왕 잡아드릴께요.' 등의 훈수 놓는 초등생들 때문에 게임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얘야, 법사한테 몸빵하라는거는 좀 심하지 않니? 아저씨는 니 태어나지도 않았을때부터 D&D 컴퓨터 게임해서 직업분류 정도는 알고 있단다.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끝판왕 잡아준다는건 니가 겜하겠다는거 아니니? 날로 겜한판 하려고 하면 되겠어? 그래서 결국 하던 대전겜에 일로매진하다 비트매니아, 이지투디제이가 나와서 리듬겜에 투신했다가 DDR, 펌프로 정점을 찍고... 오락실도 사라지고 저의 청춘도 사라지고...ㅠㅠ
14/11/24 01:44
전 예전에 팀플레이가 너무 하고 싶어서 모르는 꼬마가 하고 싶어하길래 한 삼백원쯤 미리 돈 넣어주고 같이 했습니다.
이 녀석이 제가 옆에 동전을 쌓아놓고 하니까 집중력이 떨어지더라구요.
14/11/23 23:38
어라 분명 블랙드래곤 잡고 나오는 비늘로 초록방패 만들면 드래곤 브레스 뎀지가 반만 들어오는걸로 확인했는데(최종보스 브레스는 확인못함)
이게 어케된거죠 아시아나 유럽 버전에 따라 다른건가???
14/11/23 23:40
아녜요. 반만 들어오는거 맞습니다. 스샷 보시면 아시겠지만 풀 체력에서 브레스를 맞고 반 피만 남은 상황에서 한번 더 맞고 죽었습니다.
14/11/23 23:45
브레스나 방패와는 별개로
엘프로 전설의 검 먹으면 얼마나 쎼지는 지 너무 궁금해서 오락실에서 4인파티 갔는데 엘프로 전설의 검 먹었따가 형들과 친구에게 온갖 욕을(..)
14/11/24 00:13
진짜 옛날게임 생각나서 다시 해보면 난이도가 극악... 문제는 옛날에는 원코인 한 게임이 한둘이 아니였다는거...
그정도로 간단하고 특별 할거 없는 게임도 파고들어서 무한트라이해서 클리어하고 하던게 옜날인데 요즘엔 게임 만들어놓으면 컨텐츠타령하면서 재미가없다고 던져버리니 ㅠㅠ... 좀 씁쓸
14/11/24 07:41
처음 시작하고 처음 이름 쓰는 곳에서
두번째줄 두번째 문자에서 점프버튼인가 아이템 바꾸는 버튼인가를 딱-따다다 리듬으로 10번이상 해주면 치유의반지 무한대 짜리가 인벤에 6개 들어옵니다(버그 제대로 걸리면 이름쓰는시간 10초미만으로 가도 딱따다다 치면 다시 10초됩니다. 그리고 제대노 못하면 치유반지 9개짜리 6개 들어오기도 하고 매직에로우반지 이런거 들어오기도 --;;;) 4인플이면 하나씩 나누어가진 후 상점에 팔면 돈이 거의 9999999 막 이렇게 됩니다 사실상 용 브레스만 안 맞으면 무한체력 무한돈이죠 대신 오락실 주인아저씨한테 걸리면 오락기 끄셨죠. 그리고 쫓겨남
14/11/24 01:10
캐릭터마다 1타 공격력이 다르게 설정되어있습니다.
가장 강한건 도적이고 가장약한건 드워프지만 드워프는 다연타 공격을 하기때문에 실제론 도적보다도 세죠. 드워프 다음으로 1타 공격력이 약한게 엘프에요, 그건 전설의 검을 들어도 똑같습니다. 그리고 보조장비중에 브레슬릿은 평타공격력을 올려줍니다
14/11/24 06:10
드워프는 ↓↑공격이 무지막지 하게 세죠. 드래곤 타입 보스에게 시전하면 어우..
그리고 저는 ORB가 무슨 효과인지 몰랐는데 나중에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카리스마를 올려준다고 하더군요. 이걸 어따 써? 했더니 선택지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14/11/24 02:07
오, 고딩때 친구와 2엘프조합으로 원코인을 밥먹듯했던 그거네요.
물론 지금 하라고 하면 동전을 한사발 들이부어야 보스면상이라도 볼 거 같지만 말이죠....
14/11/24 06:04
오락실에서 할 때는 라볼 크리에 대해 풍문으로만 들어서 정확히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이렇게 허무할 수가 없더군요 흐흐
LB오일도 왜 매번 대미지가 다르게 들어가나 이상했는데 이것도 무조건 던진다고 되는게 아니였고, 불봉들고 던지면 LB 오일도 쎄지고!!
14/11/24 18:57
보통 여러명맞추고 맞추면 데미지올라간다까지만 알고있죠 크크
허나 동네에 초고수한명이있으면 정보공유가되서.. ㅠㅠ 던드2 최종보스는 그 사천왕중 한명인 유령같은놈이 되버렷죠 라볼크리 터치기도 힘들고 '그나마' 제일 어려워서
14/11/24 05:41
예전에 오락실서 할 때는 PC통신에 떠도는 여러 스킬들을 익혔기에 나름 고수라 생각했는데
요새 유투브 타임어택 보면 우물안개구리..였다는걸 실감하는 그 게임이군요 ..
14/11/24 06:00
예, 저도 나름 고수라고 스스로 자부하고 있었는데 노히트 플레이, 타임어택, 최다 점수 플레이 등을 보니 명함도 못 내밀겠더군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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