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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2 01:10
슈스케5는 정말...너무 하다 싶게 제작진이 재미없게 편집하고 캐릭터 못잡아주고, 실력있는 사람들은 이상하게 재조립하더니 다 말아먹고, 여성참가자는 안올리겠다는 의지 팍팍 풍기면서 방송 분량 안주더니, 결국 실력있는 사람은 다 떨어지고, 얼굴이 그나마 되는 두 사람 남아서 최악의 무대만 뻥뻥 선보이고. 그와는 별개로 너무 떨구고 살리고, 생방송에서 계속 두곡씩 시키고, 떨어뜨리고 1주일간의 투표 끝에 다음주 무대에서 다시 살리고 떨구고 하는거 참....사람 지치게 했죠.
14/11/22 01:38
슈스케4에서부터 그랬던 것 같습니다.
숙소 장면에서 항상 남자 참가자들 바지 벗고 있을 때만 보여줘서 짜증이 났었네요. 그냥 좀 음악 하는 모습을 많이 찍어줄 것이지! 4에서 역대급 콜라보도 한 번 찍어주고 잘생긴 두 남자 스타도 만들어내니 슈스케5에서는 작정을 한 듯이 느껴졌습니다. 우리 프로를 통해 스타를 직접 만들어낼 수 있다고 자신하는 모습이었네요. 조합도 다양하게(마음대로) 실험하듯 하고, 잘생기고 사연 많은 참가자를 예선전부터 집중적으로 보여주고요. 결론적으로 망해버렸고, 그게 다행이다 싶습니다. 만약 5에서도 그럭저럭 그 방법이 통했다면 오늘 결승에 오른 두 명은 볼 수 없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14/11/22 10:01
슈스케는 시즌4 때 메인PD가 바뀌었는데(그 전까진 보조PD 중 한 명),
[치욕! 꽃미남 아롱사태], [전진의 여고생 4] 같은 여성향 괴작들을 만들어 왔던 분이었죠. 결국 본인이 하고 싶었던 걸 다 해본 후 *-_-* 한 시즌만에 프로그램 하나 말아먹고 하차...
14/11/22 01:12
슈스케 3 이후에는 프로들의 음악 커버 하는 예능 (나가수와 불명)이 워낙 흥해서.. 아마추어의 커버로는 거의 프로 레벨 근처에도 비비기가 힘드니.. 뭐 들어도 심드렁해질 수 밖에 없더라고요. 간만에 그런 매너리즘을 깨는..결승 무대여서 좀 여운이 많이 남네요.
14/11/22 01:20
더 지니어스가 1.9% 찍는데.. 슈스케는 1.3%.. 투입 제작 비용을 생각하면 답없는 장사인데.. 엠넷에게 슈스케의 의미가 공중파를 넘어선 최초의 프로그램여서 좀 고민스러울거 같긴 할꺼에요..
14/11/22 01:33
슈스케 다 합치면 3%는 됩니다. 엠넷 Tvn 등등요..
(지난주가 3% 넘겼으니 결승은 그보다 높겠죠) 그리고 시청률보다 요즈음은 이슈인데 그런면에서 6는 성공적이죠 다음번은 무난히 런칭될꺼라 봅니다. 역대급이었어요
14/11/22 02:30
그렇다고해도 슈스케도 과거의 영광이긴하네요..
출연진들 평균 실력도 높았고 특히 TOP3 실력은 허각,존박,장재인 이상급이라고 생각했는데 다합쳐서 3%면.. 주말 케이블 시청률이라서 안나오는거라고 하기도 뭐한게 바로 전시간대에서 tvn에서 하는 삼시세끼는 7%까지 찍더라구요. 그래도 이번시즌 참가자들이 흥했으니 시즌7까지는 나올것같은데 시즌7때도 평균실력이 시즌4,5정도만 되도 충분히 폐지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14/11/22 02:58
삼시세끼 그냥 밥 만들어 먹는건데 뭔가 재밌습니다?! 크크
확실히 나피디가 잘만들긴 해요 요즘엔 너무 방송출현에 욕심을 내는거 같긴 하지만..
14/11/22 01:34
아이러니하게도 슈스케5 유일하게 본 방송분이 결승전이었는데, 이게 뭔가 싶었죠.
박시환은 계속 삑사리, 이하늘 형님은 자꾸 노자돈 타령에, 이승철은 뭔 저승사자같았던.. 그래도 박재정은 나쁘지 않았고, 데뷔곡(얼음땡)도 좋았어요.
14/11/22 09:56
슈스케6 결승전 시청률이 한식대첩2 시청률과 비슷하네요.
개인적으로 [한식대첩2]는 [슈스케2], [k팝스타1]과 함께 역대급 오디션이라고 생각합니다 크 (심사위원한테 배운 요리로 평가받는 본격요리학원오디션 마셰코와는 격이 다른...)
14/11/22 13:47
한식대첩 시즌1은 그냥 그랬는데, 시즌2가 진짜 재밌어졌더라구요.
오상진과는 급이 다른 김성주의 위트 넘치는 진행,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가벼워져서 시즌1때는 무슨 마셰코처럼 쟤를 이겨야한다! 이런 느낌이면, 시즌2는 좀 더 서로 화기애애한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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