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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0 14:07
다른 연예인은 보면 그냥 잘생겼다 하고 느끼는데..
유일하게 후광이 비추는 듯 했던 사람이 장동건씨였어요. 전성기 장동건은 드라마나 cf 같은데서 봐도 대단했는데.. 그런 장동건이 카메라빨 정말 못받는 연예인이라고들 하니 실물은 정말....
14/11/20 14:13
친동생 친구의 사촌형이라 어렸을적 동생 친구집에 놀러갔다 몇번 뵈었는데 쩝니다.
덕분에 사람에게 후광이 보일 수 있다는걸 전 초딩때 경험했죠. 인성도 쩌시는지라 보잘것없는 사촌동생 초딩 친구들에게도 자상하셨고 같이 캐치볼도 하고 그랬죠. 그때가 한참 마지막승부 끝나서 탑을 찍던 시기였습니다.
14/11/20 15:03
정말 미친듯이 잘생겼죠. 근데 안본지 좀 됐네요. 요즘은 전 정우성에게 끌리더라고요.
먼가 중후한 매력이 더해져서 멋져졌다고 할까요..원래 멋지지만;
14/11/20 16:12
제가 수업듣던 여교수님의 친구가 한예종 교수였는데 장동건이 자기 수업듣고 있는데 인간이 아니라고 했다네요.
와서 장동건 구경하라고 했지만 무서워서 안 갔답니다. 장동건이 인간이 아니라는데 가서 봤다가 이 나이에 반하면 어떡하겠냐고 크크크
14/11/20 16:33
삼년전에 연예계 종사하는 친구랑 같이 정우성 느님이랑 술 한잔 했었는데요.
흠.. 저를 그윽하게 바라보면서 "xx라고 했지" 하며 술을 따라주시는데.. 순간적으로 저의 성 정체성을 의심하게 됐습니다. 하물며 유부남인 저도 온 몸과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데, 여자분들이야 뭐 말할 것도 없겠죠. 마성의 매력, 카리스마, 분위기 그 날 이후 저에겐 우성이 형이 최고의 연예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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