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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8 08:49
아무래도 MBC파업때문이겠죠. 놀러와의 PD인 신정수PD의 파업참여나, 유재석이 마찬가지로 파업에 참여했던 나경은의 남편이라는 점 등.
나경은이 파업 후 1년간 휴직, 1년이 지나서 사표를 냈으니까 현재의 MBC와는 완전히 척을 졌다고 봐야하고, 유재석도 영향을 받았다고 봐야겠죠. 진실게임이 끝난 후 MBC 2개, KBS 1개, SBS 1개를 유지했던 유재석이 놀러와가 끝난 후에 KBS에서 나는 남자다를 한다는 것을 봐도 그렇고.
14/11/18 09:41
트루맨쇼로 반등하고 있었고, 반응도 좋았습니다.
권오중씨가 좋은 반응 보인다는 말에 조기종영 걱정 안 해도 되겠다고 농을 했었죠...
14/11/18 10:37
제 기억으로는 시청률은 폐지 해야된다 소리 나와도 이상하지 않았고... 그나마 트루맨 쇼만 조금 괜찮다 소리는 들었는데 ?? 소리 나온 편도 있었고 딱히 반등까지는 아니였던걸로...
아무래도 파업때문이라는건 좀 오바 같아서요.
14/11/18 10:44
그렇다고 보기에도 출연진에게 당일 통보라는 것 부터가 문제가 있어요. 너무 갑작스러웠죠.
시청률때문에 폐지가 된다면 시청자들에게도 충분하게 설득력 있는 설명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그런게 전혀 없었어요. 8년이나 한 프로그램을 갑작스럽게 폐지한건 결국 시청률 보다는 파업때문이 아니겠느냐 라는게 설득력있지 않을까요?
14/11/18 14:17
시청률이 별로였을 때는 폐지하지 않고 있다가, 시청률이 반등되면서 오르고 있을 때 폐지했죠.
거기에 400회 특집방송을 결방시켰습니다.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험해본다구요. 그 파일럿은 놀러와보다 시청률이 더 안나왔구요. 런던올림픽으로 2주 결방, 399회 방송, 다시 파일럿으로 결방, 400회 방송의 순서였죠. 그리고선 400회 특집이 끝난 402회부터 트루맨쇼가 시작됐고, 2개의 코너 중에서 트루맨쇼는 위에서 말했다시피 잘나갔습니다. 그런데 413회로 막내렸죠. 대선토론으로 인해 2번 결방되면서 마지막엔 격주방송을 했고, 그리고서 바로 종영했습니다.(결방-411-결방-412-막방) 그러는 와중에도 성적이 조금씩 오르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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