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소비에트 력이라고 하는 이 달력은
1주일이 5일입니다. 기존 요일이름의 종교적 흔적을 없애고 색깔로 이름 지었으며
휴일이 없어진 대신 기존 일요일에 쉬었던 양만큼 1년 단위로 계산해서 자기 마음대로 쉴 수 있겠금
하는 제도였습니다.

이를 통해 언제나 일정숫자 이상은 업무를 정상적이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었습니다.

문제는 이덕분에 기계의 혹사가 심해져 고장이 잦아 졌고 공통의 휴일이 없어져 사소하겐 가족간에도 휴가일을
못맞추고 길게는 인간의 라이프 사이클 박살나기  시작하면서 불만 폭등.

그래서 이를 보완한 주 6일 달력을 만들었죠. 그리고 특정 날짜를 공통의 휴일로 만들었습니다.
이러자 암암리에 쓰이던 주 7일 달력이 거의 대놓고 쓰이기 시작했고, 여전히 불만이 대단했던지라
결국 10년을 못넘기고 폐지되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주 6일 짜리는 주 10일짜리 프랑스 공화력의 짝퉁버전인지라 이미 실패한 물건을 재답습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