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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1 16:54
http://www.instiz.net/sports/3768
오브레임이 나이트 기도(미국 나이트 기도면 겁나 큰 흑형들) 5명 때려눕혀서 병원보냈죠. 물론 오브레임은 병원 안갔구요. 크크크 연장 없으면 못이길걸요?
14/11/11 17:08
제가 잘못 적었나보네요.
알다마 아니고 3구를 말한것입니다~ 아랫분 말씀대로 짝대기분들이 자기들이 익숙한 동네 다이에서 담배물면서 죽빵치면 자기들이 이긴다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 선수가 브롬달인지 누군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아무튼 굉장히 유명한 선수였어요.
14/11/11 18:51
그냥 그 짝대기 중에서 가장 잘했던 소위 전국 1번 짝대기가 최재동 전 선수인데, '담배 허용해주면 내가 랭킹 1위 복귀한다'고 농담을 했던 적이 있죠. 중대에서 담배피면서 붙으면 우리가 더 잘한다는 건 소위 짝대기들의 흔한 이빨까기입니다(..)
14/11/11 16:58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실제로 매치가 이뤄졌고 영혼까지 털렸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짝대기들하고 어울릴 레베루가 아닌데 쳐준 것만으로도 개이득.
14/11/11 17:42
뭐.. 그런 이야기를 하는 양반들 영혼이야 국내 프로급정도에게만 걸려도 바닥까지 털릴테지만..
국내프로선수중에도 데뷰전에는 죽빵으로 주변 당구장들을 평정했다가 얼마뒤 보니 프로데뷔해서 티비에 나오더란 선수가 있기는 한데.. 프로데뷔한후에도 그런 내기당구식으로 치는 선수가 있다는 건 못 들어봤거든요.. 하물며 일정바쁜 외국유명선수가 그런 식으로 매치를 해줄리는 없을겁니다
14/11/11 18:36
프로선수 출신 당구장 사장님께 들었는데
일정 수준 이상 오르신 정말 초고수들은 쓰리쿠션 죽빵보단 '마오시'라는 걸 친다고 그러더군요.. 3구 공에 빨간공을 하나 더 놓고 다 맞추면 만원씩 이라 더라구요... 이게 생각 보다 정말 어렵더라구요.. 저두 심심해서 해봤습니다만...
14/11/11 18:45
브롬달 그 양반 실제로 한국왔을때 대회 끝나고 전 프로(원로... 랄까 50대긴 한데)들하고 죽빵쳤습니다. 개중에 연습생도 몇 명 있었고... 그냥 싹 다 발랐습니다. 치면서 한 말이 '역시 중대는 밀어쳐도 다 들어간다' + '이 좋은 문화를 보급해야 당구가 활발해진다'...
14/11/11 19:12
브롬달이 카더라가 아니고 사실이라고요.. ?
상대가 전프로들이라면 그럴수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놀랍군요..대회 끝나면 출국하기 바쁘던데.. 조기탈락했을때였을런가요... 크..
14/11/11 19:32
시즌 종료때였습니다. 뭔 대회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당구월드컵이었던 걸로 알고, 시합 끝나고 한국에서 하루인가 이틀인가 더 있다 갔어요. 죽빵친건 대회 끝난 날 뒷풀이때였고...
14/11/11 16:46
이거 말고 불후의명곡, 가을남자 특집해서 그때도 김창렬, 김동현 같이 나왔었는데 깨갱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연하거긴 하지만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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