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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1 14:56
다영보게나
내가 서찰을 쓰는게 오랜만이지 일요일에 자꾸 나를 버리고 가려하다니 난 ???한데 나도 보아둔 음식을 먹으러 가고 싶은데 두고가더구나 그러니까 늘 개의치말고 함께 가자꾸나 서나 답좀 하거라.. 맞나요?
14/11/11 14:56
다영 보게나
내가 서찰(쪽지)을 쓰는것이 오랜 만이지? 일요일에 자꾸 나를 버리고 가려하다니.... 아 슬픈일이로다... 나도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고 싶은데... 두고 가는구나... 그러니 난 신경쓰지 말고 같이 가자꾸나. - 서나 p.s 답장보내달라....
14/11/11 15:11
진지먹자면...윗 아를 아래 아로 쓰고, 경음 표시를 합용병서로 바꾼 거밖에 없네요. 심지어 합용병서 다 틀림. 아래 아 윗아도 거의 다 틀림....
14/11/11 16:27
다영 보게나
내가 서찰을 쓰는 것이 오랜만이지? 일요일에 자꾸 나를 버리고 가려 하다니... 난 슬프구나. 나도 보아둔 음식을 먹으러 가고 싶은데 두고 갈까 두렵구나. 그러니 날 부끄러워 말고 함께 가자꾸나. 서나 크크크 귀엽네요. 중세국어는 워낙 어려운 말이고 자료도 많지 않아 정확히 적긴 어려웠을 겁니다.
14/11/11 21:22
다영 보게나
내가 서찰을 쓰는 것이 오랜만이지? 일요일에 자꾸 나를 버리고 가려 하다니... 난 슬프구나... 나도 차려진 음식을 먹으러 가고 싶은데... 두고 갈까 두렵구나... 그러니 날 염려치 말고 함께 가자꾸나 - 서나 p.s- 답장 받을까 두렵구나... 동동, 가시리, 정과정곡에서 몇 가지 가져왔네요 크크 어설픈 면이 있어도 응용해서 쓰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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