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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9 10:36
진공에서 사과나 깃털이 형체가 유지되나요?
거의 무압 상태여서 깃털은 분해될줄 알았는데 압력차이로 사과에게 탄성이 생길줄은 몰랐네요
14/11/09 10:39
사과의 탄성부분은.. 고속촬영이라서 잘 관찰되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다른 고속촬영비디오를 봤는데, 그 때는 유리창문도 탄력있게 움직이더라고요.
14/11/09 11:18
진공의 압력 자체는 그리 대단하지 않아요.
단지 누르는 힘이냐 당기는 힘이냐의 방향 차이가 있고, 대부분 누르는 힘엔 강하지만 당기는 힘엔 좀 약할 뿐.. 모 영화에서처럼 진공에 노출됐다고 사람이 터진다던가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14/11/09 11:28
https://mirror.enha.kr/wiki/%EC%9A%B0%EC%A3%BC%EA%B3%B5%EA%B0%84%EC%97%90%20%EB%A7%A8%EB%AA%B8%EC%9C%BC%EB%A1%9C%20%EB%82%98%EA%B0%80%EB%A9%B4%20%ED%84%B0%EC%A0%B8%20%EC%A3%BD%EB%8A%94%EB%8B%A4
이걸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사과나 깃털 내부는 꽉 들어차있는 구조라서 압력을 만들어낼 기체 입자도 부족합니다
14/11/09 12:24
우주가 진공인데 우주복 안입는다고 금새 터져죽지는 않는답니다. 문제는 온도가...
수심 10미터만 들어가도 기압+수압에서 두배의 압력을 받는데도 압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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