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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07 11:39:07
Name 다레니안
Subject [유머] [유머] 다시보는 2013년 김성근감독의 강연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mbsIdx=1106066&cpage=&mbsW=&select=&opt=&keyword=


감독님 : 팀웍이라고 하면.. SK 경기 많이 보셨어요?(중략)
            훈련을 하고 있으면 슬쩍 없어지는 선수가 있어요.. 정근우에요.
            걔는 나한테 엄청나게 맞았어요. 반대로 최정이는 될때까지 해요.
            아마 정근우가 최정이처럼 했으면 엄청난 선수가 되지않았나 싶어요.(중략)
            그래서 팀웍이라고 하는 건 야구장에 왔을때 하나로 뭉칠 수 있느냐가 아닌가 싶어요. SK는 그게 됐어요.
            한화는 그게 안되요. 뭐 한화이야기를 하면 밤을 새도 모자라니까 그만하기로하고.



엄청나게 맞던 정근우가 있는, 이야기하자면 밤을 새도 모자란 한화에 2015년 부임한 감독님....ㅠㅠ

그리고 최정선수는 김성근감독에게 칭찬을 들을 정도라니.. 대단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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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루패스
14/11/07 11:43
수정 아이콘
최정이야 펑고받다 3번 기절한건 유명한 이야기죠. 토하고 받고 토하고 받고...덕분에 3루 수비가 안돼 1루, 1루도 안돼 좌익수로 쫓겨났다던 그 선수가 국가대표 3루수가 되었죠.
허영지
14/11/07 11:46
수정 아이콘
정근우가 최정만큼 했으면 어떻게 성장했을지 덜덜하네요....
마티치
14/11/07 11:47
수정 아이콘
야생마 오지 그랬어요... 하긴 차코치가 와서인가...
단호박
14/11/07 11:51
수정 아이콘
근데 김감독님도 선수들 구타하나요?
야구 잘하든 못하든 때리는건 말도 안되는거같은데;;;
엘데아저씨
14/11/07 11:59
수정 아이콘
배트로 엉덩이때린다는 의미가 아니라 손으로 등짝 스매싱 뭐 이런거 말하는 거 같네요.
단호박
14/11/07 12:09
수정 아이콘
등짝 스매싱 정도라면야 있을 수 있겠네요 흐흐
wish buRn
14/11/07 11:59
수정 아이콘
근데 그게 용납되던 시대에 살았던 분이라..
구타사실은 있는데 당한 선수가 많다 적다란 이야기는 보류해야겠네요.

심성보선수가 맥주1박스 몰래 반입하려다 걸려서 뺨 100대를 맞았단 일화는 있네요.
(근데 이정도면 사랑의 매라고 이해가 되네요..)
단지날드
14/11/07 12:01
수정 아이콘
예전엔 몰라도 sk시절엔 안 그러지 않았을까요 그때 선수들 구타했으면 언론이 가만있지 않았을텐데요
wish buRn
14/11/07 12:08
수정 아이콘
그렇겠죠. 시대의 변화를 받아들이시는 감독이니까요.
흔히 말하는 사랑의 매에 해당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단호박
14/11/07 12:10
수정 아이콘
성인 선수들에게 사랑의 매....
뭐 그런게 당연했던 시대가 있었으니 지금의 잣대로 판단하면 안되겠지요. 지금 우리 한화 선수들 구타 안하신다면야 흐흐
김티모
14/11/07 12:22
수정 아이콘
한화 구타 하니 고 최동원 감독님 생각이 나네요. 한화 2군 코치 하시던 때였으니 꽤 오래전인데, 시사매거진 2580이었나? 거기서 운동선수들 구타를 당하는 인권문제가 아직도 있다는 고발 할때 인터뷰를 하셨었죠. 옛날엔 이렇게 팼다면서 선수들 엉성하게 엎드려 뻗쳐놓고 엉성하게 발길질을 하는 척 하시는 재연연기를 하셨었던 기억이 크크크크 인터뷰 내용은 그래도 야구쪽은 구타 거의 다 없어졌다 뭐 그런 내용이었던걸로...
단호박
14/11/07 12:50
수정 아이콘
오 그런 방송이 있었군요. 엉성한 발연기 기대되네요 찾아봐야겠음 크크
야구 구타가 없다니 다행이네요
다레니안
14/11/07 12:12
수정 아이콘
펑고로 맞았을지도... 지금 맞고있듯....
단호박
14/11/07 12:14
수정 아이콘
그게 사랑의 매보다 더 아플것같네요 ㅠㅜ
Shandris
14/11/07 12:27
수정 아이콘
음...어느정도 그런게 있었다고 봐야죠. 워낙 옛날 분이기도 하고...운동이라는게 그렇게 딱 부러지게 돌아가는 곳이 아니기도 하고...다만 일화들을 보면 이유없이 패고 그런 부류는 확실히 아닌 거 같긴 합니다...
단호박
14/11/07 12:52
수정 아이콘
본인도 맞으면서 하셨겠군요.
많은 야구인들이 스승으로 모시는거를 볼때 제자를 이유없이패진 않을거같고...
지금 안때리면 됩니다
오바마
14/11/07 12:03
수정 아이콘
뺀질거린 정근우의 성적
09년 SK정근우 127경기 565타석 480타수 168안타 29(2루타) 4(3루타) 9홈런 59타점 98득점 53도루 78사사구 55삼진 0.350 / 0.437 / 0.483 (OPS 0.920)
골든글러브 / 득점1위 / 도루 2위 / 안타2위 / 출루율 4위 / 타율 5위 / 타석수(127/133) 6위
챠밍포인트
14/11/07 12:28
수정 아이콘
와 아름다운 스탯이네요 수비못해도 탑급인데 수비가 더 탑급 크크
14/11/07 15:56
수정 아이콘
아마 09년도 주전선수중 유일하게 두자릿수 홈런을 못쳤을걸요? 연습을 안했죠...크크
직박구리
14/11/07 12:13
수정 아이콘
예전에 sk 2군 출신인 분을 만나서 야구이야기를 조금 했었는데...
최정은 야구밖에 모르는 바보라고...
순뎅순뎅
14/11/07 12:35
수정 아이콘
아구밖에 모르는 천재 야천선생입니다. 바보 노노
yonghwans
14/11/07 12:43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이 인정했던 와이번스 선수로는 야수 최정 투수 채병용이죠.
사악군
14/11/07 13:03
수정 아이콘
학창시절 생각해보면 제일 미워했던 선생은 이유없이 때리는 선생이었고
가장 존경했던 선생님은 이유가 있으면 매를 들기도 하는 선생님이었죠.
안때리는 선생님들은 중간정도..? -_- 저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인기있는 선생님들 대체로 그렇지 않았나요?
소독용 에탄올
14/11/07 14:42
수정 아이콘
전 '폭력'이외의 수단을 사용하는 양반들을 더 좋아했습니다.
'폭력'은 교사에게 주어진 재량권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사악군
14/11/07 14:47
수정 아이콘
제가 존경했던 선생님들이 하셨던 체벌은 폭력이 아니었죠. 저도 '폭력'을 수단으로 하는 양반을 존경한 적은 없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4/11/07 14:51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폭력'에 대한 정의가 달라서 나타나는 '차이'인 듯 합니다.
제가 쓰는 '폭력'이 좀더 넓은 '상호작용'을 지칭하는 것 같고요...
수지짜응
14/11/07 13:06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토론하던거 보면 체벌금지가 항상 우세햇던거 같은데
다 큰 성인이 맞는데도 어느정도 용인하는 분위기가 신기합니다.. 크크
이중잣대로 봐도 될까요?
단지날드
14/11/07 13:13
수정 아이콘
이중잣대가 아니라 시대를 감안한거죠... 예전에 그랬었다는 얘기니까요;; 지금도 그런다고 하면 난리날겁니다.
D.레오
14/11/07 16:18
수정 아이콘
이중잣대 같네요 제가보기엔..
방향성
14/11/07 13:24
수정 아이콘
근데 선수들은 성적이 몸값이라서, 맞아서 성적 오르면, 그게 더 기쁜 것 아닐까 싶네요. 몸이 힘들면 연봉이 10배.
D.레오
14/11/07 13:45
수정 아이콘
갈굼당했어요라고 해야지.. 맞았어요라고 인터뷰한건 잘못한것 같네요..
다 큰 어른이라도 패는건 문제가 있는거죠.
AOA 찬미
14/11/07 14:31
수정 아이콘
인터뷰가 아니라 강연때 얘기한거라서 크게 문제가 될게 있나 시퍼요!
D.레오
14/11/07 16:18
수정 아이콘
강연이라면 더더욱 저렇게 얘기하면 안되는거죠.. 농담이라지만 누굴 팼다라는 얘길 쉽게하시다니..
키스도사
14/11/07 16:58
수정 아이콘
운동선수니까 맞아도 된다? 김성근이니까 때려도 된다? 성적만 잘나오면 두들겨 패도 상관 없다?

쌍팔년도도 아니고 다큰 성인선수를 팼다는게 옹호가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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