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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6 22:57
마나의 지팡이는 적을 타격했을 때 적의 마나를 뺏어오는(음.. 뺏어오는건지 회복되는건지 모르겠는데 여튼) 효과가 있습니다. 요즘도 아마 그럴텐데 마나의 지팡이가 나오던 시절 리니지에서는 마나 회복 물약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나를 회복하려면 틱타임을 기다려야겠고 그 법사들은 틱타임에 마나 회복량을 늘리기 위해 템을 맞췄죠. 마나지팡이가 생긴 후에는 몬스터 소환 마법으로 몸빵 시키고 같이 가서 패는 식으로 마나를 빨리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14/11/06 23:00
유머 실패군요.. 흑.. 퀘스트 없어지기 전 마나 가격이 대략 1.5 였는데 퀘스트가 사라지고 마나관리가 어려워지면서 마나의 가격이 1000만 까지 올랐습니다.. 제목은 저희 부모님이 자주 하시던 "내가 30년전에 압구정에 땅 몇평만 사놨어도 ..." 라는 말이 생각나서....
14/11/06 23:04
리니지에서 법사 전용 15레벨 퀘스트 보상 아이템이 저 마나의 지팡이 입니다. 저 레벨 퀘스트 보상이라 물량도 풍족해서 가격이 비싸지 않았습니다.
리니지는 지금은 아니겠지만 마법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엠피를 확보하는 일(흔히들 엠탐이라 부르는 엠피확보 시간을 따로 둘 정도로)이 굉장히 힘든 일이었습니다. 저 마나의 지팡이는 타격시 몬스터의 엠피를 흡수하는 아이템인데 이러한 엠피 획득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만. 퀘스트 변경으로 인해 더 이상 획득할 수 없는 아이템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가격 폭등이 이어졌죠.
14/11/06 23:19
저랩때 간단한 퀘스트 하면 주던 보상이였습니다.
강화안된 지팡이는 딱히 가치를 매길수 없을정도로 흔한템이였죠. 하지만 타게임으로 치면 만랩달고도 꼭 써야하는 필수 아이템이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패치로 인해 보상이 바꼈습니다. 다른 입수법은 전혀 없고, 리니지는 무기 강화를 실패하면 증발되는 시스템이니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거죠
14/11/07 00:05
얼라리오... 기억속 저편에 +7 마지를 들고있던 법사한마리가 생각나는군요.. 이건 뭐지 내가 압구정 땅을 사고 기억상실증에 걸린건가...
아이디도 기억이 안나는데...분명 마지를 들고있던 기억은 나는군요
14/11/07 05:38
요즘 다시 수룡던전후오스에서 마니지팡이가 나옵니다.
그런데 요즘은 마나 지팡이로 엠을빨기엔 몹이 강해져서 가격은 그닥입니다. 그리고 마나로 엠빨라면 힘법사로 스탯초기화 해야 잘빨려서 요즘 대부분법사들은 마나드레인이로 엠을빨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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