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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6 13:18
보안 게이트 통과하는 순간은 군대 위병소를 나가는 기분과 비슷하더라구요 어째
정말 아파서 반차 쓰고 나가는데 게이트 통과하는 순간 완치되는 기적이?!
14/11/06 14:32
저만 이런게 아니군요...;;; 하루종일 소화불량과 두통으로 고생하다 겨우 퇴근하고 회사건물을 빠져나오면
기적처럼 몸이 괜찮아지는...
14/11/06 13:26
크크크크크크크크 오늘 점심 일찍 먹고, 커피 한잔 들고 나와 야외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LOL 같이 하는 동료들과 저녁에 있을 롤회식 얘기를 하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방과후 오락실 같이 가기로 한 친구들처럼. 외출해서 같이 피시방 가기로 한 군대 동기들처럼.
14/11/06 16:16
넥타이 답답함보다 더 답답한게 사원증 목걸이입니다.
이걸 푸는 순간 몸이 훨훨 날아가는 느낌이(....) 그래서 목걸이를 풀 수 있는 퇴근시간이 기다려지는겁니다(...)
14/11/06 18:20
저는 벗는거 까먹고 퇴근한적이 몇번이나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사람들이 (비)웃었던 기억만 나는데 부러워하시는 분도 있다는건 생각 못했네요. 퇴근길엔 오늘 뭐하고 뭐하고 뭐한다음에 뭐하고 푹 자야지~~하며 들뜬 마음에 집에 가서 그냥 뻗는 불쌍한 노예계약증인데 허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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