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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30 14:40:12
Name 스카리 빌파
File #1 1030143131297894.jpg (146.8 KB), Download : 40
Subject [기타] [기타] 군대 각종 비리를 밝혀 봅시다.


댓글 읽다 보니까 고참을 좋아했던 인물이나 속옷 훔치기도 많군요.
내 속옷도 어떤놈이 많이 훔쳐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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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
14/10/30 14:41
수정 아이콘
pgr스러운 마무리를 위한 대치
좋아요
14/10/30 14:42
수정 아이콘
고참을 좋아했던 인물......???
엘시캣
14/10/30 14:43
수정 아이콘
조기 튀김 나오면 밥을 안먹었습니다...
14/10/30 14:43
수정 아이콘
틱택토는 부가킹즈의 명곡이죠
VinnyDaddy
14/10/30 14:44
수정 아이콘
지휘소이동 훈련 갔는데 화학탄낙하 상황 나와서 방독면주머니에 손을 넣어보니 빵만 만져졌습니다.
중요한건내의지
14/10/30 14:45
수정 아이콘
제가 부사수일때 같이 근무를 서던 사수가 상병말이였는데
약간 똘끼가 있는건 알았는데 대낮에 대공초소에서 근무 잘 스다가 갑자기 px를 간적이 있습니다.
거기가서 이것저것 먹고 올라왔는데 근무지이탈인데다가 혹시나 누가 올까봐 떨면서 근무 섰던 기억이 나네요.
14/10/30 14:45
수정 아이콘
김 2개 가져가서 먹었어요 죄송합니다.
켈로그김
14/10/30 14:46
수정 아이콘
2001년 1/4분기 1사단 1연대 1대대 1중대 2소대원들에게..
니들이 잃어버린 포크숟가락이랑 쓰레빠 다 내가 주워서 1소대에서 썼습니다.
스카리 빌파
14/10/30 14:48
수정 아이콘
크크크. 머 요런건 은근히 흔했죠.
텐트 부품들도 막 줏어가고 그랬었는데... 흐흐
써니는순규순규해
14/10/30 14:46
수정 아이콘
근무설때 수통에 탄산음료 넣가서 마시고 했습니다...금속이였는데...안에 무진장 부식됐을건데...
당근매니아
14/10/30 14:46
수정 아이콘
일병 꺾인 뒤로 소세지 반찬 아니면 아침 안 먹었습니다.
당근매니아
14/10/30 14:53
수정 아이콘
6주 외박 나올 때마다 드라이진 한병 숨겨 들어가서 주말마다 한잔씩 했습니다.
14/10/30 14:48
수정 아이콘
GOP 근무설때 담배좀 태우고 컵라면 부사수랑 몰래 끓여서 먹었습니다.
외노자
14/10/30 14:49
수정 아이콘
교환대에서 일반전화 간부이름으로 썼습니다....
하르피온
14/10/30 14:49
수정 아이콘
공포탄꺼내서 화약냄새 맡았습니다.
실탄 탄두만지는게 취미였습니다.
14/10/30 14:50
수정 아이콘
근무 나가는 길에 자판기에서 음료수 뽑아서 탄입대에 넣고 초소 올라가서 먹었습니다. 꿀맛이더군요.
허영지
14/10/30 14:50
수정 아이콘
장이 안좋았을때 자다가 바지에 x싸서 한번 빨고 후임이랑 모포 바꿨습니다...
스카리 빌파
14/10/30 14:53
수정 아이콘
음... 저랑 비슷한 기억이 있으시군요.
허영지
14/10/30 14:54
수정 아이콘
부대가 혹시...
스카리 빌파
14/10/30 14:59
수정 아이콘
저도 싼놈이라서...
허영지
14/10/30 15:00
수정 아이콘
헉...역시 피지알이군요. 저는 전군에서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ㅠㅠ
스카리 빌파
14/10/30 15:09
수정 아이콘
사실 언놈이 훔쳐간 속옷도 세탁하고 안되겠길래 버리려고 한건데... 미안하드앜
카미너스
14/10/30 15:03
수정 아이콘
역시 피지알이네요 크크크크
리듬파워근성
14/10/30 15:37
수정 아이콘
사스가 피지알 똥팔렘
azurespace
14/10/30 14:51
수정 아이콘
후임이 방독면을 잃어버려놓고 얘기도 안 하다가 지휘검열 직전에야 말하는 바람에 원래 폐급으로 버려야 할 방독면을 갖다가 채워놨습니다
그 방독면 쓰고 있을 병사에게 미리미리 애도를...
달콤한 소금
14/10/30 14:51
수정 아이콘
전술훈련할때 k4차량 깔판 밑에 각종 음식 넣어놓고 버너까지 챙겨가서 훈련중 너무 잘먹었습니다.
그리고 남들 다 행군할때 분대장이라고 선탑했습니다. 이건 비리는 아닌데 어지간한 비리보다 좋았습니다.
스카리 빌파
14/10/30 14:56
수정 아이콘
저는 공병이었는데 혹한기 훈련 중에 소대장이 부르더니 전차 선탑?을 시키더라구요.
우리 애들 열심히 걸어가고 있는데 전차타고 가니까 엄청 편한데다가 발 아래쪽에서 히터도 빵빵하게 틀어줌...
뭐 지금까지 제가 왜 전차에 탔는지는 모르고 있습니다.
forangel
14/10/30 14:53
수정 아이콘
미군 부대로 동원예비군 가니 땅에 공포탄이 떨어져 있길래
5개줏어서 자대 복귀 하고 토요일날 야외 초소근무중 2발 쏴봤습니다.
미제 공포탄도 소리 크더라구요.
남은 3발은 제대할때 관물대에 놔둿는데 음..우째 됐을라나.
에위니아
14/10/30 14:53
수정 아이콘
화생방때 말고는 방독면주머니에 방독면이 들어있던 적이 없었습니다.
DarkArmor
14/10/30 15:10
수정 아이콘
방독면 주머니에 방독면이 들어가야 되는거였나요?
14/10/30 14:54
수정 아이콘
전 사실 군대 안갔습니다.
윤아긔여어
14/10/30 14:54
수정 아이콘
탄약고 경계근무나갔는데 똥이 너무마려워서 초소옆에 간부숙소로 몰래들어가서..... 제일 가까운방 화장실에 싸지르고나왔습니다. 싸고 닦는데 까지 한 10초걸린듯.....
14/10/30 14:54
수정 아이콘
xx사단 팩스병이었는데 x군사령관이 예하부대 경계형태 변경하라고 보낸 공문 짬시켜 봤습니다.

제가시킨건 아니고 밑에놈이 해서 발견하고 작전참모한테 오지게 까였습니다. 아저씨들 미안해요..
DDong이다
14/10/30 14:55
수정 아이콘
휴가때 모르고 총기보관열쇠 주머니에 넣고 나와서 제가 안가지고 나왔다고 뻥쳤습니다.
스카리 빌파
14/10/30 15:0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은근히 보관함 열쇠 까먹는 경우가 많았죠.
스테비아
14/10/30 14:55
수정 아이콘
대대 의무대에 한상봉선수 있길래 기념사진찍었습니다...?
유게에 올리면 벌점일 것 같아서 고민중ㅠㅠ
하드코어
14/10/30 14:56
수정 아이콘
GOP근무때마다 담배 들고 나가서 피고 후임병에게도 입막음으로 같이 폈습니다.
공포탄 소비해야하는데 귀찮아서 고참총에 아답타 달고 그냥 200발 다 쏘고 총 몰래 가져다놨습니다.
달콤한 소금
14/10/30 14:5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허리부상
14/10/30 14:57
수정 아이콘
간부식당 창고에 소주가 많이 있었는데, 매일 매일 마셨습니다.
14/10/30 14:57
수정 아이콘
- 금/토요일마다 내무실에서 밤새 TV 불빛 가려놓고 페르소나3 악마 합성했습니다.
- 가끔 밤에 선후임들하고 전국 사이트 무전망 점검용 벙커 들어가서 섯다 쳤습니다. 판돈 커지면 아주 가끔 밑장을 뺐습니다. 자장면값 뜯겼던 선임들에게 죄송합니다.
- 같은 대대에 24시간 부서에서 일하던 선임은 상병 달자마자 항상 자기 근무를 야근으로 돌리더니, 야근 내내 만화만 그렸습니다. 지금은 다음에서 연재합니다.
직박구리
14/10/30 14:58
수정 아이콘
보일러병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보일러실에 있었습니다.
스카리 빌파
14/10/30 15:10
수정 아이콘
저희 보일러실은 화투판이었죠. 흐흐.
그러지말자
14/10/30 14:59
수정 아이콘
두달에 한번 군데리아 패티가 A급으로 나올때가 있습니다. 평소엔 닭뼈를 갈아만든 갈색 패티라면, 그땐 핑크빛 싸제 햄이 나오죠.
물상병으로 중대 배식을 담당하던 저는 그 어린이 팔뚝만한 핑크빛 싸제 햄 한개를 꼬불쳐서, 분대원들과 함께 야산에 올라가 불지피고 구워 먹었습니다.
소름끼치게 맛있었습니다.
14/10/30 15:00
수정 아이콘
본부중대 있을 때 밤중에 몰래 닭시켜서 먹었습니다. 맥주도 같이 먹었네요. 아, 참고로 당직사관님이 맨날 주무셔서 가능했습니다. 같이 잡아가주세요.
스테비아
14/10/30 15:34
수정 아이콘
당직사령 근무 때 본부중대만 순찰을 안 가는 날이 있었습니다.
당직사관이 내 생년보다 빠른군번 원사님인데, 본부중대 행정반 문 닫혀있는데, 에이 몰라잉ㅠㅠ

응? 설마...
코우사카 호노카
14/10/30 15:00
수정 아이콘
병장때 일을 안했습니다.
직박구리
14/10/30 15:01
수정 아이콘
병장때 숨만 쉬었습니다.
원탑임팩트
14/10/30 15:05
수정 아이콘
GP투입전 사격때 당시 부소대장이 옆에 지나가는 멧돼지보고 흥분해서 총으로 쏴서 죽이는걸 목격하고도 묵인했습니다.
쁘니아빠
14/10/30 15:05
수정 아이콘
100일 휴가 복귀날 휴대폰 들고 왔습니다
달콤한 소금
14/10/30 15:06
수정 아이콘
매복 근무 나갈때 시간맞춰 치킨이랑 맥주 위병소앞까지만 배달시켜놓고
근무나가서 먹으면서 뱅카드 보드게임 했습니다.
매 시간마다 보고해야하는데 칼같이 보고해서 칭찬받았지요. 남들은 조느라 시간 잘 못지킨다고.
사실 뱅카드가 너무 재밌어서 밤 샜거든요.
라방백
14/10/30 15:06
수정 아이콘
부대앞 마트에 심부름 나갈때마다 포인트 적립해서 전역할때 냄비세트 하나 받아왔습니다.
유인나
14/10/30 15:11
수정 아이콘
본부중대 7생활관 수송부 애들아 니네 운행 나갔을때 내가 애들 시켜서 베갯잇 훔쳐왔다 약오르지...
전크리넥스만써요
14/10/30 15:13
수정 아이콘
골때리는 중대간부하나가 있었는데 훈련나가서 탄띠랑 수통 흘리고 가길래 주워서 버렸습니다 크크크
DarkArmor
14/10/30 15:17
수정 아이콘
그 간부 아래 부하들만 불쌍해요ㅠㅠ 그 수통 탄띠 채워줄거 생각하며뉴ㅠ
전크리넥스만써요
14/10/30 15:18
수정 아이콘
행보관에게 개갈굼 먹었다는 훈훈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크크크
태연­
14/10/30 15:20
수정 아이콘
전역전에 두발정리 안하고 오고 전역날 점호도 안나갔습니다
비밀번호1111
14/10/30 15:21
수정 아이콘
군생활 내내 일을 안하다가 심심해서 도저히 참을수 없을때만 취미삼아 일을 했습니다.
덱스터모건
14/10/30 15:22
수정 아이콘
GOP 민통선 지역 근무할때 짬뽕, 짜장, 탕슉, 치킨 등등 시켜먹었습니다...
차량으로 근무투입되기 직전에 전화해서 시켜놓으면... 초소 1키로 전방쯤에서 부터 배달차가 라이트를 끄고 슬금슬금....
그리고 초소 1층(2층짜리 초소였어요..)에 포단깔고 잤어요..
아는남자
14/10/30 15:26
수정 아이콘
저지른건 아니고 목격한건데,
한겨울에 분대원이었던 후임이 자기가 몰던 5톤트럭 적재함에서 M16이 나왓다며 들고오더군요.
분실한 탄피만 찾아도 영웅이 되는판에 총을 찾았는데 휴가라도 하나 주지않겠냐며
부푼기대를 안고 군수과로 들고가더니만, 군수과에서 칭찬은 커녕 난리를 치더랍니다.
나중에 군수과 후임 얘기를 들어보니 그 해 여름에 왔던 동원예비군이 흘리고 간거라 하더라구요,
그때 이미 총기1정이 비어서 군수과장 눈을 피해 겨우겨우 서류를 조작해서 넘어갔는데 이색X가
그 망할것을 들고왔다고....
그날밤에 부대 어느곳에 땅파서 묻었답니다. 크크
트리거
14/10/30 15:28
수정 아이콘
장갑차 배수마개 옆중대 장갑차 배수마개랑 바꿔치기했습니다.
류세라
14/10/30 15:28
수정 아이콘
군대리아 나오면 안먹었습니다.
합격하게해주세요
14/10/30 15:29
수정 아이콘
근무 나가기전에 수통에 뜨거운물 채워서 나가서
동초근무중에 황금마차 털어서 라면끄집어내고 바로 그자리서 수통 뜨거운물 부어서
뽀글이 해먹었습니다. 물론 젓가락은 사뿐하게 취사장에서 가져왔지요.
라면을 다먹고 취사장 털어서 후식으로 우유 빼먹었습니다.
전역후 그 맛을 내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 맛은 낼 수가 없습니다....
수지설현보미초아
14/10/30 16:24
수정 아이콘
군대를 두번 가시면?!
AquaRacer
14/10/30 15:34
수정 아이콘
취사 왕고 10개월하며 10개월 동안 내무실에서 안 자고 10시에 취사 내무실가서 티비보고 닌텐도 DS했습니다.
거의 항상 4시 취침하고 11시에 기상하여 담배피고 박수홍 요리프로보고 꽃히면 저거 만들어 오라고 후임시켜서 같이 먹고
가스아저씨한테 부탁해서 소주 대꼬리 사달라해서 새벽에 친한 후임들 불러 소주파티하고
가끔 당직사관한테 걸리면 담날 아침요리 부식 해동한다는 핑계로 빨리 일어나야해서 올라와서 잔다고 구라치고 크크
닌텐도에 야동이 드러가져서 밤낮 안가리고 혼자있으면 후훗
Love&Hate
14/10/30 15:35
수정 아이콘
야근계 끊고 조조전했습니다. 다섯번쯤 클리어한거같은데
그때 조조전 모드가 있었더라면!!
14/10/30 15:43
수정 아이콘
마인크래프트로 부대 만들었어요
왜한거지
14/10/30 15:43
수정 아이콘
말년에 후임들이 괴롭혀서 된똥 신문지에싸서 곱게 접어 젤로 괴롭힌 후임 관물대에 넣어놓고 나왔습니다
14/10/30 15:56
수정 아이콘
wow
DarkArmor
14/10/30 16:05
수정 아이콘
침낭안에 넣어주시지...
14/10/30 16:07
수정 아이콘
그러면 너무 나쁘놈이지 않습니까?
그냥 관물대안에 살포시 올려놨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나쁜놈인가?
능그리
14/10/30 16:22
수정 아이콘
그나마 된똥이라 다행이네요(...)
王天君
14/10/30 21:21
수정 아이콘
켈로그김님? 어디 계십니까 켈로그김님?
14/10/30 15:58
수정 아이콘
상병때 일주일에 두번씩 쓰레기 수거 하러 운행 나갔다가 퍼뜩 끝내 놓고 PC방에 가서 한두시간동안 와우나 스타 배틀넷 하고 놀았습니다.
Jedi Woon
14/10/30 16:17
수정 아이콘
1종창고 정리하러 가서 1시간이상 낮잠자고 왔습니다. 재고는 물론 가라로 작성을...
오큘러스
14/10/30 16:20
수정 아이콘
병장때 정훈장교였던 부대 여군소위랑 사귀었습니다.
부대뒤 야산에서 만나거나 boq출입등등 꿀빨았습니다. 둘이 px너무자주가 소문퍼졌습니다.
我無嶋
14/10/30 17:42
수정 아이콘
부러운듯 안부러운듯...
14/10/30 16:27
수정 아이콘
대대 FTT때 취사반장 지시긴 했지만 삶은 계란이 아침에 나가야 되서 식수에 계란넣어 삶았습니다.

그리고 삶은 물을 식수로 내보내라길래 그냥 눈물을 머금고 애들한테 보내줬......

미안타.
14/10/30 16:28
수정 아이콘
서버실에서

포켓몬 151마리를 모으고

리니지 프리섭을 했습니다.(인트라넷)
14/10/30 16:29
수정 아이콘
이등병때. 근무마치고 너무 라면이 먹고 싶어서.
컵라면에 내무실에 있던 주전자 찬물 부어서 30분동안 뿔려서 먹었습니다.
14/10/30 16:32
수정 아이콘
btcs대용 전시기로 조조전 환세취호정 homm3 워크 스타를 햇습니다 그리고 만화책도 디비디에 담아가서 200권정도 봤습니다...서로 근무들어가려고 치열햇엇죠..
불량공돌이
14/10/30 16:42
수정 아이콘
요원으로 복무시절 결혼한다고 뻥치고 신혼여행 휴가받아서, 여자친구랑 푸켓 다녀왔습니다.
Move Shake Hide
14/10/30 16:46
수정 아이콘
아 왜케 재밌으세요 크크크크크
14/10/30 17:35
수정 아이콘
말년에 맨날 몰래 바하5 머시너리 모드 했네요. 전캐릭으로 S찍어볼려고 얼마나 발악을 했던지...
말하는대로
14/10/30 17:35
수정 아이콘
남의부대 경계지원나갔을때 초소에서 잠들었다가 사관에게 걸렸습니다. 그 사관이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아서 군장구보 한시간+군장메고 엎드려 2시간으로 큰 문제 없이 넘어갔습니다만,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면 아마 영창을 갔을겁니다.
훈련도중 유탄 호형가늠자 부셔먹고(..), 총 특수분해했다가 눌러서 들어가는 부분에 있는 쇠구슬이 없어져서 난리 피웠던 것 등이 생각나네요.
벌써 전역한지 6년 11개월이 다되갑니다만 그당시에는 왜 그리 호기심을 못참았던건지..(..)아무 문제 없이 집에 오는게 제일 좋은 일이었거늘..
써놓고 보니까 비리가 아니고 제 군생활중의 망나니짓이었네요.(..)
시노자키 아이유
14/10/30 17:53
수정 아이콘
게임보이 어드밴스 반입해가서 몰래몰래 갖고 놀았습니다?
14/10/30 18:13
수정 아이콘
영외 PX병한테 매일 아침 2,000원 주고
복귀할때 캔맥주 두개씩 받아다 저녁점호 끝나고 마시고 잤습니다.
소원을말해봐
14/10/30 18:14
수정 아이콘
화생방 훈련때 방독면 필터 뺐다 끼는 방식이었는데
방독면 안에 미리 물에적신 손수건으로 필터구멍 막아놔서 혼자 멀쩡했던적 있습니다.
꿈꾸는사나이
14/10/30 18:18
수정 아이콘
병장때 오줌싸는데 선임이 뒤에서 장난치길래 선임 야상에 오줌 싸버렸습니다...
XellOsisM
14/10/30 18:40
수정 아이콘
무서운 분들 많네요.. 덜덜덜
주말에 수송부에 애들 데리고 가서 15인분 라면 파티 몇번 벌인적은 있는데 명함도 못 내밀겠네요.
짬통+@는 레토나로 공수, 버너는 수송부에 숨겨둔것, 돈은 모으고 근무시간은 제가 조정해주고요
저 전역하고 애들이 따라하다가 큰일 났다고 들었습니다.
tannenbaum
14/10/30 19:03
수정 아이콘
친하게 지내던 선임이 하루는 장난을 너무 심하게 하길래 화나 덤볐는데 체급이 크게 차이나 계속 당했습니다
그렇게 계속 당하니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그 선임 등에 올라타서 어깨를 물어 뜯었습니다
그런데 힘 조절을 잘못해서 너무 심하게 상처나 의무대 다녀 왔는데 흉터 남았습니다
평생 안 없어 질거랬는데 참 미안합니다

이건 비리가 아닌가...

아 문서수발병이라 부대 출입이 자유로웠는데 타부대 수발간다고 뻥치고 나가서 피자 사먹고 노래방 다녀왔습니다
14/10/30 19:09
수정 아이콘
마지막 초소 근무 나가기 전에 BX 닫아놓고 냉동 돌린거 들고 가서 아들 군번이랑 나눠 먹었습니다.
루크레티아
14/10/30 19:23
수정 아이콘
GOP운행 할 때 진흙탕길에서 레토나 하부 연료탱크를 돌에 긁히게 하는 바람에 찌그러트렸는데 전역한 사수에게 뒤집어 씌웠습니다.
스프레차투라
14/10/30 19:26
수정 아이콘
인사과 선임하고 쇼부쳐서 외박 가라로 나갔습니다. 군생활 모든 외박에서 점프뛰었습니다.

전역하는 선임하고 쇼부쳐서 우수병사포상휴가 가라로 탔습니다.
체육대회 후 작항장교하고 쇼부쳐서 포상휴가 가라로 탔습니다.
부대 글짓기 행사 후 정훈장교하고 쇼부쳐서 포상휴가 가라로 탔습니다.
참모부 전 간부하고 쇼부쳐서 상점포상휴가 가볍게 2번 탔습니다.

덕분에 2년간 휴가14+외박7 찍고 나왔..
14/10/30 20:06
수정 아이콘
해안 철책 근무 서면서 수통에 소주 가득 채우고 횟집에서 회 한접시 사서 파도 소리를 음악삼아 마시면서 노가리까면서 담배피던 시절도 있었죠.

같이 마시던 후임들에게는 걸리면 변명 하지 말고 무조건 마시고 싶어서 마셨습니다 죄송합니다. 하라고 시켰습니다만 걸린적이 없어서 ...

병장때는 뭘 해도 안걸리죠..
순례자
14/10/30 20:09
수정 아이콘
병장 꺾이고 중대 서무계에 본부소대 투고였던때 저보다 어리고 짬도 안되는 정비과 하사가 괜히 저에게 시비를 걸었습니다. 이유는 근무명령서를 뽑으면, 중대복도, 지통실, 위병소에 내려줘야 하는데, 프린트기 잉크가 부족했는지 세로로 흰 줄이 두개 생겼습니다. 보는데는 아무 지장 없었죠. 지통실 당직부관이던 하사가 저 불러서 툭툭 치길래, 그러지 말라고 하니까 이거 완전 저를 잡으려고 하더군요. 빠졌다면서 군생활 다한거 같냐고, 자기가 연장시켜 줄수도 있다며 협박하더라구요. 흑.. 죄송하다고 말했는데, 죄송하면 군생활 끝냐나는 이등병때 이후로 들어보지도 못한 갈굼을.. 그것도 초임하사에게 들으니 저도 순간 울컥했습니다. 어쨋든 거의 삼십분간 갈굼당하고, (저는 담배도 안핍니다) 어이가 없어서 벤치에 앉아 화풀고 있는데, 그 초임하사가 자판기 커피 두잔 뽑아서 저에게 내주며, 내가 일부러 너 혼낸거 아니야. 불라불라 하며 평소에 간부에게 좀 빳빳하게 하지말고, 상급자 대우도 하고 그래라면서 또 2차 갈굼을 시전했습니다. 저는 중대 행정계원으로 준간부 취급 받긴 했지만, 그래도 간부들에게 딱히 모난행동 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랬으면 선임하사나 소대장들에게 이미 혼났겠죠.

그래서 어쨌냐고요. 별거 있나요. 행보관 중대장 이름팔아서 그 하사 첫 휴가 짤라버렸습니다. 행정병 독하게 맘 먹으면 부사관 휴가도 짜를 수 있..

이처럼 심각한것 말고, 제가 저지른 소소한 부정은 거의 없네요.
외진 나가서 군의관이랑 갈비집 간거라던가, 일이 많아 힘들땐, 근무명령서에서 저를 열외로 빼버린거.. 정도
광개토태왕
14/10/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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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하나 내서 군장 돌기로 한거 안돌고 뻐겼습니다.
Ishihara Satomi
14/10/3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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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병때 교환근무 서면서 담배피다가
상황실 근무서다가 놀러온 상말한테 들켜서 온 중대에 소문 다 나고 한달내내 개갈굼 당했습니다.
王天君
14/10/3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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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대 갔을 때 겁도 없이 광주로 점프했네요.
시간 계산을 잘못해서 간부들이랑 소속 병사들만 타던 버스 타고 완장 가린채 유유히 복귀한 건 함정.
진짜 멋모르고 저지른 짓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식은 땀이 다 나네요. 행보관 바로 아래가 문 앞에 나와서 떡하니 지키고 있었는데...
14/10/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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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보자 행보관님이랑 쇼부쳐서 본근대장 명의 상장 발급으로 휴가도 3일짜리 4번 정도 갔다왔고
전군 인트라넷 사용자를 위해서 주말에는 배틀넷 서버도 열어주고, 같이 하고 그랬습니다.

육본, 11사단, 교육사(?) 기타 등등에서 배틀넷 서버 열어달라고 주말에 전화오고 이런건 웃김, 중대 행보관이 이상하다면서
자꾸 갈군건 안웃김(사실 생각해보면 육본 어디 사무실 모병장인데 니네 중대 누구좀 바꿔저 이러면 당황스러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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