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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9 13:45
위 격언이 안 좋은 쪽으로 나타난 사례가 토레스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폼은 일시적이지만 (나쁜) 클래스는 영원하다...
14/10/29 13:50
리버풀 마지막 시즌부터 폼저하가 눈에 띄게 보였죠. 카카와 마찬가지로 피지컬이 안좋아지면서 하락세를 탄것도 있지만 그게 50%라고 본다며 나머지
50%는 정신적인 문제입니다. 첼시와서 본인 스타일을 바꾸는데만 한참 걸렸고 부담감,압박감이 커지면서 점점 무너진거죠. 전 아직 토레스가 괜찮은 선수가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신적인 부분만 해결한다면요.
14/10/29 13:59
14/10/29 14:23
잘한 기간보다 못한 기간이 더 길어지고 있는걸로 봐서는... 후루꾸가 많이 터지지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리버풀때는 진짜 저렇게도 넣냐는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14/10/29 14:29
후루꾸라고 하기엔 얜 AT때부터 진짜 난놈이란 얘길 많이 들은 녀석이어서...잘한 기간이 훨씬 길죠. EPL부터 치면 그런 얘기가 나올수도 있겠지만
14/10/29 15:00
AT때부터 리버풀까지는 진퉁이였죠. 리버풀 말미에 조금 폼이 떨어지긴 했지만 골은 잘 넣었습니다.
첼시이적후에 이렇게까지 추락할거라고 예상한 사람이 더 드물었을 정도니까요..
14/10/29 16:54
at 시절 많이는 못봤지만 그래도 한시즌 정도 스타스포츠 같은 외국 위성방송에서 at 경기 할때마다 봤던 토레스 모습과 리버풀 시절의 토레스 모습은 사실 많이 다르죠
at 시절은 덜 스코어러 스럽지만 다재다능 했었다면 리버풀 시절은 말 그대로 스트라이커의 정점? 뒷공간도 잘 파고 들어 헤더도 좋고 bauhaus님 말씀대로 진짜 저렇게도 넣냐는 느낌 많이 받았거든요 리버풀 말년에도 못했다지만 그래도 저런 어이없는 실수는 없었는데 첼시 시절까지 치면 진짜 뭐 이렇게 못할 수가 있지 라는 생각도 들어서 소속팀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카멜레온 스타일 공격수 라고 하고 싶네요 이젠
14/10/29 14:28
뒷공간을 파고 들어가는 폭발적인 속도 → 부상으로 상실
터닝슛을 하면서도 골대를 노리던 슈팅 감각 → 입스가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엉망 공격수로서 가지고 있던 본인의 장점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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