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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8 11:23
가이드 대로 안하면 NG로 끊고 가고 그럴까요?누군가 보고있단 설정이 반대로 묘한 긴장을 줄것 같기도 한데 연출자가 있다고 생각하면 또 그건 아니겠네요..
14/10/28 11:43
업으로하시는 분들이라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기도 하겠죠. 연인들이 남들이 보는 앞에서 연인이 아닌 것도 아니고.
비슷한 환경인 영화나 드라마에서 배우가 역할에 몰입하는 것이 납득되기도 하는 것과 비슷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4/10/28 11:45
맞아요. 서로 느낌적 느낌으로 주고 받는 썸이 메인이죠. 그리고 배우들도 연기에 몰입하다보면 감정이 헷갈릴 때도 있다고 하니 실제 연인으로도 발전되고 하니..
14/10/28 11:54
요즘 유라 홍종현 이랑 송재림 김소은은 집이 엄청좁아서 무인카메라 쓰는것 같던데요..?? 저땐우결마을 시절인지라 대체로 집들이 컸죠?
14/10/28 12:05
카메라만 있는게 아니라 앞에서 작가들이 계속 반응보면서 스케치북으로 상황, 대사 지시해줍니다.
산전수전 다 겪은 연예인이면 몰라도 우결에 나오는 급의 연예인들은 저 상황 쫓아가는 것도 힘들죠.
14/10/28 12:55
이걸 보니 송재림이 치는 멘트의 오글거림이 현장에서는 배 이상이겠군요. 속옷 안입었다고 할 때 터치도 각본이었을까요 본능이었을까요..
14/10/28 13:03
일단 사람이 저렇게 있든 없든 카메라 돌아가는건 100%인데 애초에 리얼을 생각하는건 오바죠
근데 요즘 방송보면 거의다 무인 카메라를 써서 저런 환경은 아닌거 같아보이더군요. 스케치북 들고 컷하고 다시한다는것도 오바에요. 스케치북 들고 사람이 앉을만한 공간도 없으니까요. 인터넷을 보면 모두들 리얼이길 바랄땐 (우결처럼) 뒤에서 '저거 다 짜고치는 고스톱에 시트콤이지~' 라면서 훈수질? 하고 리얼이면 안 좋을 상황(누가 누구에서 욕을 하거나 무시하거나 과한 행동을 한 경우)은 그건 진짜라고 믿고 그 사람 인격에 대한 평가도 내려버리는 거 같아요 쉽게 말해 방송에서 안 좋은 행동을 하면 그건 리얼이니까 욕하고 리얼이라고 하는건 리얼 아니라고 욕하고.. 결국 욕하기 위해서 사시는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14/10/28 15:53
사실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을거 같아요. 님이 우결 제작진이나 출연자가 아닌 이상에요
일단 요즘 커플들은 집에 들어가면 누가 앉아서 구경하기도 힘들게 집이 작아서.. 뭐 출연자들 귀에 무선 이어폰 꼽고 밖에서 보다가 무전기로 컷한다면 모르겠지만요.
14/10/28 17:25
도바킨님은 제작진이나 출연자여서 오버라고 말씀하신건지요.
씬 하나 뽑으려고 전 스탭이 카페하나에 몇 시간씩 죽치고 있고, 실수한 여자아이돌이 촬영진에게 연신 사과하는 모습을 직접 보셨다면 생각이 달라지셨을 겁니다.
14/10/28 13:55
대본에 욕하고, 담배피고, 막 행동하라고 적어놓진 않았을테니까요 크크...
인터넷이 엄청나게 파이어 될정도의 사건들은.. 대본에 그렇게 행동하라고 적어놨다기엔.. 무리라고 볼만한 행동들이 많죠 ^^;;
14/10/28 13:21
미션을 토대로 한 이동동선이나 깜짝 이벤트 같은 경우에는 짜고 치는게 맞겠지만
일반 대화나 애정 행각들을 대본처럼 짜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14/10/29 08:13
애시당초 리얼 바라면서 우결 보는거 자체가...
저도 우결 흥행이 이해가 안되는데, 뭐 저보고 보라고 강요하는것도 아니니 그러려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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