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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0 11:41
저게 실제라면 심하기는 합니다만 공개청혼은 정말 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공개이벤트도 정말 별로니까 안하는게 좋습니다, 특히 학교 앞에서 누구를 정말 좋아한다 외치는 거 하지 마세요 여자들이 좋아하는 이벤트는 그냥 단둘이 있을 때 로맨틱한것이지 공개적으로 거창하게 하는 것은 되려 싫어합니다
14/10/20 11:56
케바케이기는 합니다만 학교에서 논문검색하는 것이 취미인데(이런게 취미라니), 설문조사를 보면 여자들 중 10명중 7명, 혹은 3명 중 2명 이상이 싫어한다는 결과를 얻은 연구들이 제법 있습니다
아 그리고 좋아하는 남자가 해주면 좋겠다는 반응은 있었으나 관심없는 남자가 공개이벤트하는 것은 십중팔구 싫다는 반응으로 기억합니다, 본문의 위짤은 설정이 아니라면 평소 안좋아하던 남자가 아니었을까 합니다만, 크크
14/10/20 12:06
그게 상대가 좋아하는 남자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을 겁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관심없는 남자의 공개이벤트에 대해서는 여자들은 사실 냉담한 편이죠, 미래는 생각하는 남친이 하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지 않나요
예전의 경험입니다만 여자의 마음을 확인하지 않고 주변에서 찍어부치기를 하자고 하더라고요, 그게 거의 10년 전 이야기인데 동호회에서 모 노총각오빠가 어떤 처자에게 관심이 있었나 봐요, 그걸 알고 남자들이 그냥 분위기몰이를 해서 여자가 거부할 없게 거창한 공개이벤트하자고 해서 제가 반대했는데, 이런 경우 솔직히 여자들 싫어하지 않나요?
14/10/20 12:16
제 3자가 옆에서 봤을 때 누구도 부러워할 만한 (외적) 스펙을 가진 남자가 하면 좋아합니다.
(ex 원빈이 수호천사 어쩌고 난리칠 때처럼..) 현실은 그렇지 못한걸 알기에, 싫다고 하는거죠.
14/10/20 12:29
외모 잘생겨서 인기좋고 노래도 잘부르는동기가 공연때 고백했는데(꽃다발도 준비시키고)
여자가 쌍욕하면서 나가더라구요... 동기가 이여자도 마음이 있다는걸 주변 여자동기들한테 들어서 이렇게 고백한거였는데...
14/10/20 12:16
케바케에요 제 전여친은 고백 후 공개자리에서 고백 다시 해달라고 요구했어요, 혼자만족 하는 것 보다 여럿에게 보이고 싶은 욕구가 강려크한 여자사람이었습니다.
14/10/20 12:18
제 첫 댓글 읽어보니 표현이 부족하군요, 본문의 위짤 반응 보면서 이건 관심이 없는 남자구나 하면서 즉흥적으로 글을 적다 보니 이런저런 내용이 대충 혼재되어서 적었네요
사실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관심있는 남자가 아니라 관심없는 남자의 공개이벤트는 절대로 마이너스라는 거였는데 그에 대한 표현이 매우 부족했네요 여자의 성향과 마음을(즉 남자에게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먼저 확인하고 공개이벤트를 해야지, 다짜고짜 하게 되면 실패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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