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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9 15:26
어디서 언뜻 들은바로는..
위험상황에서 어미가 새끼 물고가는 부위라서 새끼도 경직된상태로 가만히 있는다고 들었네요.. 저게 고양이한테 엄청 스트레스 많이준다고 들었습니다.
14/10/19 20:48
궁서체로 말하자면
어미고양이가 안전한 곳을 골라 아깽이들을 낳습니다. 그런데 뭔가 위험한 것을 감지하면 아깽이들을 다른 곳을 옮기게 되죠. 그때 아깽이들을 옮기기 위해서 목뒷덜미를 살짝 물어 옮깁니다. 그렇다보니 목뒷덜미를 누군가 물어을 때 이상하다고 바둥바둥 거리게 되면 어미가 물었던 것을 좀데 세게 물어서 상처가 나거나 떨어져서 어미랑 떨어질 가능성이 높게 되지요. 그렇다 보니 모든 고양이들은 목뒷덜미에 압력(?)이 가해지면 자동으로 동작 그만... 하되 됩니다. (일종의 본능같은 것입니다. 솔직히 모든 포유류의 목뒷덜미라는 게 급소이기도 하구요.) 목덜미에 잡는 것은 일종의 제압의 수단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전에 동물농장에서도 쉬지 않고 싸우는 두마리의 고양이의 싸움을 멈추게 하기위해 사용한 것이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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